[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모두 1조3114억 원을 들여 미국 계열사의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한화퓨처프루프의 주주 배정 유상증가에 참여해 주식 5만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미국 계열사 주식 추가 취득, 1조3천억 규모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한화퓨처프루프의 주식 5만주를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액은 6557억 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기자본대비 16.71%에 해당한다.

같은 날 한화솔루션도 같은 금액을 들여 한화퓨처프로 주식을 취득한다.

두 회사 모두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각각 50%가 된다. 취득예정일은 10월30일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미국의 우수 자산과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취득한다”고 말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