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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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김기남은 1958년 4월14일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77년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하면서 상경했다.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 미국의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대학 졸업 뒤 삼성전자에 입사해 30여 년 이상을 반도체사업부에서 한 우물만 판 반도체 전문가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연소 이사대우승진, 최연소 사장단 합류 등 삼성전자에서 고속승진을 거듭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주로 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았다. 삼성전자 반도체제품기술, 반도체연구소에서 일하다가 반도체연구소장 부사장에 올랐다. 삼성그룹의 미래 기술을 총괄하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을 3년 동안 수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고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겸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을 맡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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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김기남은 자타가 공인하는 반도체 전문가다. 특히 반도체 소자 설계분야의 권위자다. 전동수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내 77학번(1958년생) 투톱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기남의 기술 역량은 삼성그룹 내에서 역대 최상위 수준에 속한다. 삼성펠로 선임,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석학회원, 미국 공학한림원 회원에 선정된 사실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엔지니어 감각이 탁월하며 업무처리도 칼같이 한다고 평가받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꼼꼼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고 의사결정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항상 절도와 법도를 강조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매일 아침 6시 30분 전에 출근하고 밤 9~10시 퇴근을 반복하는 근면성실형이라고 알려졌다.
김기남은 강성의 인물인 데다 소신도 강해 윗선과 충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핵심인재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삼성종합기술원 등 외곽으로 돌기도 했다.
1메가 D램부터 4기가 D램까지 반도체 세계 최초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고 반도체 차세대연구팀장을 맡아 S램, P램, 플래시 메모리, 퓨전 메모리 등을 개발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가받는다.
2014년 6월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에 선임됐다. 반도체사업은 그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을 들여온 분야다. 전문가들은 김기남이 시스템LSI사업부까지 맡게 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 했을 것이라 봤다. 이런 배경 때문에 김기남은 삼성전자 안팎에서 ‘포스트 권오현’으로 불리기도 했다.
변화하는 반도체 업계의 추세를 따르기보다 스스로 변화하려는 경영방식인 ‘창발경영(創發經營)'을 내세우고 있다.
또 시스템반도체인 바이오센서사업에도 새로 진출해 시스템반도체분야에서 성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소셀’ 기술을 적용해 사진품질을 높이고 두께를 줄인 이미지센서를 새로 개발했다. 이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로봇 등으로 적용처를 넓히고 있다. 세계 웨어러블기기 시장이 매년 200%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어 바이오센서 탑재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주로 퀄컴에 의존했던 통신칩(모뎀칩)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해 모바일 AP와 결합된 원칩(통합칩) 개발에 성공했다. 또 10나노 공정 AP 생산을 2016년 말부터 시작할 계획을 세워놓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AP 미세공정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세계 최초 14나노 미세공정을 상용화해 2015년 애플의 A9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위탁생산을 수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종합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리는데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20여년 이상 동안 인텔에 이어 반도체 업계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기남은 2014년 6월에 취임한 뒤 2015년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2015년 2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에서 2분기 역대 최대매출을 경신했다. 반도체사업의 영업이익도 5년 만에 최대수준까지 늘렸다. 특히 당시 성과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모두 성장해 가능한 일이었다.
2014년 대규모 적자를 냈던 시스템 LSI 사업부의 2015년 영업이익도 2014년과 비교해 흑자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에도 시스템 LSI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5천억~6천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다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AP 시장 지배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세계 AP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정면경쟁으로 승부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 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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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81년 3월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기술팀에 입사했다. 1985년 반도체연구소 D램 팀 팀장을 맡았으며 1994년 부장으로 1기가비트(Gb) D램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자타공인 반도체 기술통으로 통하며 반도체 소자 설계 전문가다.
1997년 1GB D램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38세의 나이로 당시 최연소 이사대우 승진을 했으며 이후 차세대 메모리 기술 및 반도체소자(CIS) 개발 담당 임원으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기술을 세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다.
삼성은 핵심기술 인력들에게만 ‘펠로우’라는 호칭을 부여하는 데 김기남은 반도체부문에서 공로를 평가받아 2003년 삼성 펠로우에 선정됐다.
2007년 1기가 D램 개발 주역으로 팀장으로서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2팀을 이끌며 F램 등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주도하다가 메모리사업부 DRAM 개발실 실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에는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2010년 51세 되던 해 최연소로 사장단에 합류하며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해 다양한 선행기술을 연구했다.
2013년 인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정기인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사업부 사장으로 임명되었고 2014년 6월 반도체 총괄 겸 시스템 LSI사업부 사장에 선임됐다.
2014년 12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DS부문 시스템 LSI 사업부장이 되면서 2015년 5월 평택에 대규모 반도체 단지를 착공했다.
2015년 11월에는 프리미엄 AP(모바일 프로세서)인 ‘엑시노스8890’을 선보였다. 이는 세계의 유일한 미세공정기술인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생산된 것이며 최초로 통신모뎀칩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2003년 2월부터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3D 융합산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2013년 2월부터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을 맡으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관심을 쏟았다. 2014년 2월부터 2016년 3월 3일 까지 제9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맡았다.
2015년 1월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공학부의 신규 정회원으로 영입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한국 과학기술분야 최고석학들의 모임체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회원들의 합의로 선정된다.
2016년 3월 기준으로 국내외 학술지에 4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와 해외에서 35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학회의 기조강연도 10회 이상 한 적이 있다.
◆ 학력
1977년 강릉고등학교 졸업 후 1981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4년 UCLA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00년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3년 삼성전자 반도체 낸드플래시 메모리 연구책임자(상무)로서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
2010년 발명의 날 기념식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5년 9월 제2회 백남상 공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남은 이 상으로 2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기남은 메모리반도체를 연구하고 개발해 20여년 동안 한국 메모리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고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 상훈
2000년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3년 삼성전자 반도체 낸드플래시 메모리 연구책임자(상무)로서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
2010년 발명의 날 기념식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15년 9월 제2회 백남상 공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남은 이 상으로 2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기남은 메모리반도체를 연구하고 개발해 20여년 동안 한국 메모리반도체 기술을 세계 최고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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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에서는 이미 수학이 많이 쓰이고 있다. 앞으로 다른 산업에서도 수학이 더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2016/03/23 서울 삼성 서초 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3년 간 반도체 산업이 한국 대표 수출 산업으로 꼽혔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성과를 확신할 수 없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총괄을 담당하고 있지만 에너지 100%를 시스템반도체에 쏟고 있다. 지금은 시스템 반도체가 전 세계 마켓 셰어에서 5%를 채 차지하지 않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시스템반도체에는 95%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 (2016/03/03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퇴임사’에서)
“세계 및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대한민국 반도체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는 D램의 분기별 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고인 70%를 넘어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다.” “이는 대한민국 업체들의 앞선 기술력 때문.” “올해 초 모바일향 14나노 핀펫 공정 및 SoC를 세계 최초로 양산함으로써 한국 시스템반도체가 한 단계 진일보했다.” (2015/10/29 ‘제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건네면서)
“저희 기술이 좋습니다.” (2015/03/18 삼성 사장단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애플의 신형 맥북에어에 삼성 SSD 독자공급 여부를 묻자)
“반도체 기술의 난이도가 전점 높아져 기술개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고 투자규모도 커져 기술발전이 주춤하다. 하지만 자체 기술력을 강화해 기술의 한계를 두려워 말고 3차원 반도체기술과 같은 혁신기술로 한국 반도체산업의 위상을 지켜가야 한다.” (2014/10/23 제7회 반도체의날 행사 환영사에서 중국 반도체의 추격에 따른 한국 반도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현재 시장뿐 아니라 미래의 바뀔 시장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 기흥-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클러스터가 형성이 되는데 여기가 건설이 되면 많은 부분이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2014/10/06 평택산업단지에서 열린 평택산업단지 조기가동을 위한 투지지원 협약식에서)
“국가차원의 경제 활성화 시책에 동참하고 반도체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래 계획보다 1년 앞당겨 평택고덕산단에 반도체 라인을 조기건설하려고 한다.” (2014/10/06 평택산업단지에서 열린 평택산업단지 조기가동을 위한 투지지원 협약식에서)
"우수 인력이 반도체산업에 계속 유입되도록 인력양성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환경안전 분야도 강화해 반도체가 친환경산업으로서 위상을 되찾도록 할것." (2014/02/21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실력자라 할 수 있습니다. 시황이 어렵다고 주저하면 패배할 뿐입니다.” (2013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재직 당시 임직원들에게 항상 강조한 말)
"3D산업이 앞으로 중요한 먹거리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기술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일을 해야 한다" "10년안에 3D산업은 우리생활 많은 부분을 바꿔 놓을 것이며 3D산업 선점을 위해 각국 정부와 기관, 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2010/07/08 3D융합산업협회 창립총회 이후 열린 세미나에서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 평가
김기남은 자타가 공인하는 반도체 전문가다. 특히 반도체 소자 설계분야의 권위자다. 전동수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내 77학번(1958년생) 투톱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기남의 기술 역량은 삼성그룹 내에서 역대 최상위 수준에 속한다. 삼성펠로 선임,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석학회원, 미국 공학한림원 회원에 선정된 사실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엔지니어 감각이 탁월하며 업무처리도 칼같이 한다고 평가받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꼼꼼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고 의사결정 속도가 빠른 편"이라며 "항상 절도와 법도를 강조하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매일 아침 6시 30분 전에 출근하고 밤 9~10시 퇴근을 반복하는 근면성실형이라고 알려졌다.
김기남은 강성의 인물인 데다 소신도 강해 윗선과 충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핵심인재였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삼성종합기술원 등 외곽으로 돌기도 했다.
1메가 D램부터 4기가 D램까지 반도체 세계 최초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고 반도체 차세대연구팀장을 맡아 S램, P램, 플래시 메모리, 퓨전 메모리 등을 개발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가받는다.
2014년 6월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에 선임됐다. 반도체사업은 그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을 들여온 분야다. 전문가들은 김기남이 시스템LSI사업부까지 맡게 된 것은 이재용 부회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 했을 것이라 봤다. 이런 배경 때문에 김기남은 삼성전자 안팎에서 ‘포스트 권오현’으로 불리기도 했다.
변화하는 반도체 업계의 추세를 따르기보다 스스로 변화하려는 경영방식인 ‘창발경영(創發經營)'을 내세우고 있다.
또 시스템반도체인 바이오센서사업에도 새로 진출해 시스템반도체분야에서 성장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소셀’ 기술을 적용해 사진품질을 높이고 두께를 줄인 이미지센서를 새로 개발했다. 이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로봇 등으로 적용처를 넓히고 있다. 세계 웨어러블기기 시장이 매년 200%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어 바이오센서 탑재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주로 퀄컴에 의존했던 통신칩(모뎀칩)을 처음으로 자체 개발해 모바일 AP와 결합된 원칩(통합칩) 개발에 성공했다. 또 10나노 공정 AP 생산을 2016년 말부터 시작할 계획을 세워놓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AP 미세공정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세계 최초 14나노 미세공정을 상용화해 2015년 애플의 A9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위탁생산을 수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종합반도체 1위 기업으로 올리는데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20여년 이상 동안 인텔에 이어 반도체 업계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기남은 2014년 6월에 취임한 뒤 2015년 반도체 부문의 실적 성장세를 보여줬다. 2015년 2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에서 2분기 역대 최대매출을 경신했다. 반도체사업의 영업이익도 5년 만에 최대수준까지 늘렸다. 특히 당시 성과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모두 성장해 가능한 일이었다.
2014년 대규모 적자를 냈던 시스템 LSI 사업부의 2015년 영업이익도 2014년과 비교해 흑자전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에도 시스템 LSI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5천억~6천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다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AP 시장 지배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세계 AP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정면경쟁으로 승부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 기타
체력 관리에도 틈틈이 신경 쓴다고 전해진다. 그는 매일 점심마다 1시간 정도를 할애해 등산화를 신고 사업장 주변을 산책하고 주말에는 등산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