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이 자체개발한 치주조직 재생 바이오소재가 유럽 CE(상품지침)인증을 받았다.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기업 나이벡은 콜라겐 치주조직 재생제인 리제노머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벡, 콜라겐 치주조직 재생용 이식재로 유럽 인증받아

▲ 정종평 나이벡 대표이사.


리제노머는 콜라겐으로 구성된 스펀지 형태의 치주조직 재생용 이식재다. 이를 뽑은 뒤 지혈과 연조직 재생을 돕는다. 

뼈 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치주조직 결손 부위에 채워줘 주변 골아세포가 이동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뼈 재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잇몸감염도 줄여 새로운 조직성장을 촉진한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유럽 CE인증 획득과 함께 글로벌 유통기업을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