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트남 수도 하노이 동다구 힌투캉 인근에 있는 ‘진로바베큐’ 1호점 앞에서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현지법인 하이트진로베트남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시내에 한국식당 프랜차이즈인 '진로바베큐(Jinro BBQ)' 1호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진로바베큐는 지난해 말 임시로 문을 열고 두 달 동안 운영했는데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
진로바베큐는 하이트진로베트남이 팝업스토어와 진로포차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이 선호하는 업태와 메뉴 등을 내세웠다.
실내 인테리어는 옛 소품들을 활용해 한국의 7080년대 복고풍으로 꾸며 소주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진로하이트는 진로바베큐를 통해 소주의 현지화를 확대하면서 프랜차이즈를 안착할 계획을 세웠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소주의 현지화를 이루어가고 있다”며 “진로바베큐를 통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소주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