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카지노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일부 물량 전환으로 이자 부담이 완화된 점도 반영됐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6월 방문객 수는 5만1515명,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241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박수영 연구원은 “30일이라는 다소 불리한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드롭액과 방문 지표 호조를 기록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제주도로 유입되는 관광객 숫자의 증가가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 지표 호조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현재 제주도와 직항 항공편으로 연결된 중국 본토 공항은 10곳인데 하반기 핵심 도시 연결 항공편이 더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가파른 제주도 입도 중국인 관광객 숫자 증가와 드림타워 카지노 지표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에도 상반기보다 하반기 본토와 항공 연결성이 더 좋았고 드림타워 카지노는 8월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7~8월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가 상승에 따라 전환사채 일부 물량이 전환되며 순이익 개선도 기대됐다.
잔여 전환사채가 모두 올해 전환될 경우 2026년 이자비용은 2024년보다 약 3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유통 주식 증가에 따른 주당순이익 희석 우려보다는 이자 부담 완화에 따른 순이익 개선 기대가 크다”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2026년에는 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330억 원, 영업이익 8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4%, 영업이익은 128.2%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일부 물량 전환으로 이자 부담이 완화된 점도 반영됐다.

▲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가 1만8천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높아졌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6월 방문객 수는 5만1515명,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241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박수영 연구원은 “30일이라는 다소 불리한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드롭액과 방문 지표 호조를 기록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제주도로 유입되는 관광객 숫자의 증가가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 지표 호조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현재 제주도와 직항 항공편으로 연결된 중국 본토 공항은 10곳인데 하반기 핵심 도시 연결 항공편이 더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가파른 제주도 입도 중국인 관광객 숫자 증가와 드림타워 카지노 지표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에도 상반기보다 하반기 본토와 항공 연결성이 더 좋았고 드림타워 카지노는 8월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7~8월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주가 상승에 따라 전환사채 일부 물량이 전환되며 순이익 개선도 기대됐다.
잔여 전환사채가 모두 올해 전환될 경우 2026년 이자비용은 2024년보다 약 3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유통 주식 증가에 따른 주당순이익 희석 우려보다는 이자 부담 완화에 따른 순이익 개선 기대가 크다”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2026년에는 분기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330억 원, 영업이익 89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4%, 영업이익은 128.2%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