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가 개발하고 있는 중국용 인공지능(AI) 칩 ‘B40’에 그래픽용 D램 ‘GDDR7’을 공급하며 5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미국 금융증권사 모간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7월 미국의 대중 규제로 수출이 막힌 ‘H20’의 하위 버전인 B40을 출시한다.
B40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를 피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이 아닌 96GB의 GDDR7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GDDR7을 공급하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모간스탠리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GDDR7을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이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올해 하반기 GDDR7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B40에 GDDR7 공급으로 3억8400만 달러(약 5278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B40의 출하량은 100만 대에 달하며, 이는 약 7억6800만Gb의 GDDR7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된다.
Gb당 판매 가격을 0.5달러로 가정하면, 삼성전자가 GDDR7 공급으로 얻는 매출은 3억84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B40은 HBM을 탑재하지 않아 6500달러에서 8천 달러 사이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H20의 가격은 1만 달러~1만2천 달러 수준이었다. 김호현 기자
28일 미국 금융증권사 모간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7월 미국의 대중 규제로 수출이 막힌 ‘H20’의 하위 버전인 B40을 출시한다.

▲ 미국 금융증권사 모간스탠리가 28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중국용 인공지능(AI) 칩 'B40'에 그래픽용 D램 'GDDR7'을 공급하면서 총 3억8400만 달러(약 52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B40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를 피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이 아닌 96GB의 GDDR7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GDDR7을 공급하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모간스탠리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GDDR7을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이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올해 하반기 GDDR7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B40에 GDDR7 공급으로 3억8400만 달러(약 5278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B40의 출하량은 100만 대에 달하며, 이는 약 7억6800만Gb의 GDDR7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된다.
Gb당 판매 가격을 0.5달러로 가정하면, 삼성전자가 GDDR7 공급으로 얻는 매출은 3억84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B40은 HBM을 탑재하지 않아 6500달러에서 8천 달러 사이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H20의 가격은 1만 달러~1만2천 달러 수준이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