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계속된 유동성 위기 상황에 책임을 지고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21일 롯데건설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하 사장은 지난주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만간 이사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룹에서는 하 사장의 사의를 보류했지만 하 사장이 재차 사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직 처리 및 후임 인사 선임은 롯데건설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 사장은 2023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 사이 롯데케미칼 등 그룹 계열사로부터 운영자금으로 1조1천억 원을 조달하면서 유동성 위기론에 휩싸였다.
롯데건설은 계열사를 통한 자금확보가 부동산시장 업황 침체와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시장이 어려워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롯데건설 지원에 나선 롯데케미칼 등 그룹 전반으로 재무부담이 전가될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하석주 사장은 1958년생으로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한 뒤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2001년 롯데건설에 합류했다.
롯데건설에서 기획팀장, 경영지원실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7년 2월 롯데건설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8년과 2020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6년 동안 롯데건설을 이끌어왔다. 박혜린 기자
21일 롯데건설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하 사장은 지난주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만간 이사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룹에서는 하 사장의 사의를 보류했지만 하 사장이 재차 사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직 처리 및 후임 인사 선임은 롯데건설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 사장은 2023년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 사이 롯데케미칼 등 그룹 계열사로부터 운영자금으로 1조1천억 원을 조달하면서 유동성 위기론에 휩싸였다.
롯데건설은 계열사를 통한 자금확보가 부동산시장 업황 침체와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시장이 어려워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롯데건설 지원에 나선 롯데케미칼 등 그룹 전반으로 재무부담이 전가될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하석주 사장은 1958년생으로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한 뒤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2001년 롯데건설에 합류했다.
롯데건설에서 기획팀장, 경영지원실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7년 2월 롯데건설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8년과 2020년 연임에 성공하면서 6년 동안 롯데건설을 이끌어왔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