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507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
 
비트코인 1억1507만 원대 하락, 중동 지역 긴장감 높아지며 투자심리 위축

▲ 미국과 이란 사이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점화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8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9% 내린 1억1507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5% 낮은 316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71% 내린 207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48% 하락한 1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84%) 에이다(-2.3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07%) 트론(0.19%) 유에스디에스(0.20%)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란 전쟁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투자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란에 남은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미국과 이란은 4월 초 휴전 협정을 체결한 뒤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란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재개될 가능성에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심리를 보이며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가격이 내리고 있다.

비인크립토 집계 기준 18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은 1주일 전보다 약 4% 하락한 7만8천 달러(약 1억1684만 원) 대에서 거래됐다.

비인크립토는 “투자자들은 이란 전쟁과 관련해 긴장감이 높아질지, 또는 협상이 재개될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