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부품과 물류를 포함한 미국 현지화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4월 중순 관세 대응을 위한 TF를 만들 것이고, 대응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며 “부품과 물류를 포함한 미국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며, 생산 효율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력적 가격과 인센티브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연매출 성장률 3~4%, 영업이익률 7~8% 수준의 경영계획(가이던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이 얼만큼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본부장은 “GM과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협력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지금 세부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고, 머지 않아 공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콘퍼런스콜에서 GM과의 협력에 대해 올해 1분기 안에 최종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대해선 “러시아에선 판매가 없고, 실질적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판매된 차량”이라며 “러시아에 남겨둔 것은 판매된 차량에 대한 서비스 인프라 정도이고, (재진출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4월 중순 관세 대응을 위한 TF를 만들 것이고, 대응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며 “부품과 물류를 포함한 미국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며, 생산 효율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가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부품과 물류를 포함한 미국 현지화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재진출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모습. <현대차그룹>
그는 “탄력적 가격과 인센티브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연매출 성장률 3~4%, 영업이익률 7~8% 수준의 경영계획(가이던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이 얼만큼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본부장은 “GM과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협력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지금 세부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고, 머지 않아 공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콘퍼런스콜에서 GM과의 협력에 대해 올해 1분기 안에 최종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대해선 “러시아에선 판매가 없고, 실질적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판매된 차량”이라며 “러시아에 남겨둔 것은 판매된 차량에 대한 서비스 인프라 정도이고, (재진출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