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신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야구가 비수기에도 트래픽 상승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891억 원,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의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게임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1418억 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1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한 RPG류의 매출은 800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성수기 효과 및 스타시드 아스니아 글로벌 출시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단, 야구 라인업의 매출은 기존 추정치(534억 원) 대비 9%를 상회했다. 야구 포스트시즌에 오히려 트래픽 상승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트래픽은 다음 해까지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2025년 야구 라인업의 매출 추정치 역시 기존 대비 12% 상향 조정한다”라며 “그럼에도 추정치는 회사 가이던스를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 신작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미디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자회사들의 경우, 게임 자회사 티키타카 스튜디오의 견조한 실적으로 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티키타카 스튜디오 게임의 자연 매출 감소를 가정하여 2025년 전체 연결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추정하여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손실 폭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비용 특이사항으로는 로열티 비용은 전분기 대비 46% 증가한 228억 원, 마케팅비은 24% 줄어든 174억 원으로 증가했는데, 모두 퍼블리싱 신작 출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 야구게임을 비롯한 다수의 신작이 출시되면서 마케팅비는 전년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컴투스는 2월 중순부터 ‘프로야구 라이징’(일본 프로야구 모바일 게임)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10월30일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마케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 대비해서는 마케팅 시기가 소폭 늦춰진 부분은 있지만, 이는 마케팅 효율성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프로야구 라이징 신작 기대감은 변함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야구 신작 출시 효과의 반영일수 부족과 마케팅 선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에 야구 신작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하반기에도 야구 성수기 진입, 다수의 신작 출시로 분기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는 야구 신작 출시 이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컴투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늘어난 8411억 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717억 원으로 추정됐다. 장원수 기자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891억 원,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 컴투스는 2월 중순 야구 신작 마케팅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신작 모멘텀을 기대한다. <컴투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의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게임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1418억 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1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한 RPG류의 매출은 800억 원을 기록했다”라며 “성수기 효과 및 스타시드 아스니아 글로벌 출시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단, 야구 라인업의 매출은 기존 추정치(534억 원) 대비 9%를 상회했다. 야구 포스트시즌에 오히려 트래픽 상승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트래픽은 다음 해까지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2025년 야구 라인업의 매출 추정치 역시 기존 대비 12% 상향 조정한다”라며 “그럼에도 추정치는 회사 가이던스를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 신작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미디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자회사들의 경우, 게임 자회사 티키타카 스튜디오의 견조한 실적으로 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티키타카 스튜디오 게임의 자연 매출 감소를 가정하여 2025년 전체 연결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추정하여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손실 폭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비용 특이사항으로는 로열티 비용은 전분기 대비 46% 증가한 228억 원, 마케팅비은 24% 줄어든 174억 원으로 증가했는데, 모두 퍼블리싱 신작 출시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 야구게임을 비롯한 다수의 신작이 출시되면서 마케팅비는 전년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컴투스는 2월 중순부터 ‘프로야구 라이징’(일본 프로야구 모바일 게임)의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10월30일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마케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 대비해서는 마케팅 시기가 소폭 늦춰진 부분은 있지만, 이는 마케팅 효율성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프로야구 라이징 신작 기대감은 변함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야구 신작 출시 효과의 반영일수 부족과 마케팅 선집행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에 야구 신작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하반기에도 야구 성수기 진입, 다수의 신작 출시로 분기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는 야구 신작 출시 이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컴투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4% 늘어난 8411억 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717억 원으로 추정됐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