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1%(1.26달러) 오른 배럴당 63.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78%(1.18달러) 높아진 배럴당 67.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 핵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미국 정부가 이란 석유 산업을 향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19일 미국과 이란이 10년 만에 고위급 핵협상을 재개하면서 전날 유가가 상승했는데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란에 관한 제재가 이뤄진 것이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액화석유가스(LPG) 및 원유 해상 운송과 관련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에 이란의 원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에 공급 불안이 높아지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증시가 반등하는 등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9186.98로 전날보다 2.66%(1016.57포인트)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각각 2%대 상승했다. 장상유 기자
2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1%(1.26달러) 오른 배럴당 63.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귝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 저장탱크.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78%(1.18달러) 높아진 배럴당 67.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 핵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미국 정부가 이란 석유 산업을 향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19일 미국과 이란이 10년 만에 고위급 핵협상을 재개하면서 전날 유가가 상승했는데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이란에 관한 제재가 이뤄진 것이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액화석유가스(LPG) 및 원유 해상 운송과 관련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에 이란의 원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에 공급 불안이 높아지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증시가 반등하는 등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만9186.98로 전날보다 2.66%(1016.57포인트)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각각 2%대 상승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