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트진로는 신규 맥주 브랜드 ‘테라’가 서울과 수도권의 업소용 시장을 장악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2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경쟁사의 판촉비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4분기부터 본격적 시장 점유율 확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 가속화로 하이트진로의 수익 창출력은 상승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수입맥주를 제외한 하이트진로의 4대 맥주 브랜드 테라, 하이트, 맥스, 필라이트 매출 증가율은 올해 2분기 5%에서 3분기는 9%, 4분기는 28%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신규 브랜드 테라의 매출액은 2분기 369억 원, 3분기 721억 원, 4분기 810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맥주시장의 통상적 계절성을 무시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량도 신제품 진로의 호조로 2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경쟁사들은 판촉비 지출의 확대하며 시장점유율 방향성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의 매출 증가율은 오히려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맥주시장은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서울, 수도권 업소용시장을 장악하면서 시장 점유율의 상승세가 다른 지역과 채널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의 판촉비 확대 전략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류시장 내 경쟁강도가 추가적으로 확대되기는 어렵다”며 “하이트진로의 수익 창출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하이트진로는 신규 맥주 브랜드 ‘테라’가 서울과 수도권의 업소용 시장을 장악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2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경쟁사의 판촉비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4분기부터 본격적 시장 점유율 확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 가속화로 하이트진로의 수익 창출력은 상승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수입맥주를 제외한 하이트진로의 4대 맥주 브랜드 테라, 하이트, 맥스, 필라이트 매출 증가율은 올해 2분기 5%에서 3분기는 9%, 4분기는 28%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신규 브랜드 테라의 매출액은 2분기 369억 원, 3분기 721억 원, 4분기 810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맥주시장의 통상적 계절성을 무시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량도 신제품 진로의 호조로 2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경쟁사들은 판촉비 지출의 확대하며 시장점유율 방향성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트진로의 매출 증가율은 오히려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맥주시장은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서울, 수도권 업소용시장을 장악하면서 시장 점유율의 상승세가 다른 지역과 채널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의 판촉비 확대 전략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류시장 내 경쟁강도가 추가적으로 확대되기는 어렵다”며 “하이트진로의 수익 창출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