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올해 3분기 중국인 대상 한시적 무비자가 시행되면서 중국 VIP 마케팅에 집중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GKL 목표주가를 기존 1만3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8일 GKL 주식은 1만1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드롭액(고객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칩을 구매한 금액)이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적극적 마케팅 도입으로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임 연구원은 “GKL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드롭액은 감소했지만 홀드율(드롭액 가운데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실제로 취득한 금액의 비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GKL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90억 원, 영업이익 19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39.5% 증가하는 것이다.
1분기 드롭액은 82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7% 감소했지만 홀드율이 지난해보다 2.9% 상승했다.
중국 VIP의 드롭액 성장이 높았던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가별 드롭액의 연간 성장률은 중국 VIP 10.1%, 일본 VIP -14.6%, 기타 -25%을 기록했다.
올해 GKL은 1분기부터 중국 지역별로 담당 마케팅 직원을 지정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기대 이상의 회복이 예상됐다.
2분기부터는 기타 VIP의 태국, 몽골 고객 대상으로 바카라 대회가 개최되는 등 마케팅 확대 계획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3분기에는 중국인 대상 한시적 무비자 시행으로 마케팅 전략 변화의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KL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385억 원, 영업이익 6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62%, 영업이익은 59.74% 늘어나는 것이다. 김인애 기자
올해 3분기 중국인 대상 한시적 무비자가 시행되면서 중국 VIP 마케팅에 집중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 21일 대신증권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목표주가를 1만3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GKL 목표주가를 기존 1만3천 원에서 1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8일 GKL 주식은 1만1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드롭액(고객이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기 위해 칩을 구매한 금액)이 줄어든 것은 아쉽지만 적극적 마케팅 도입으로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임 연구원은 “GKL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드롭액은 감소했지만 홀드율(드롭액 가운데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실제로 취득한 금액의 비율)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GKL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90억 원, 영업이익 19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39.5% 증가하는 것이다.
1분기 드롭액은 82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7% 감소했지만 홀드율이 지난해보다 2.9% 상승했다.
중국 VIP의 드롭액 성장이 높았던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국가별 드롭액의 연간 성장률은 중국 VIP 10.1%, 일본 VIP -14.6%, 기타 -25%을 기록했다.
올해 GKL은 1분기부터 중국 지역별로 담당 마케팅 직원을 지정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기대 이상의 회복이 예상됐다.
2분기부터는 기타 VIP의 태국, 몽골 고객 대상으로 바카라 대회가 개최되는 등 마케팅 확대 계획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3분기에는 중국인 대상 한시적 무비자 시행으로 마케팅 전략 변화의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KL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385억 원, 영업이익 61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62%, 영업이익은 59.74% 늘어나는 것이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