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쇼핑과 콘텐츠, 금융 혜택을 하나로 묶은 통합 유료 구독 서비스 ‘카카오멤버십’을 공식 출시했다.

카카오는 1일 ‘카카오멤버십’의 구체적인 구성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순차적인 선착순 가입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 카카오는 1일 ‘카카오멤버십’의 구체적인 구성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순차적인 선착순 가입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 <카카오>


월 구독료는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동일한 4900원으로 책정됐다.

카카오멤버십은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페이, 멜론, 카카오페이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손해보험, 증권 등 그룹 내 서비스를 한데 묶은 카카오 최초의 통합 멤버십이다.

이번에 공개된 멤버십 혜택은 크게 △첫 만남 혜택 △적립 혜택 △콘텐츠 혜택 △실속 혜택 등 4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우선 신규 가입자를 위한 ‘첫 만남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즉시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랜덤 지급)과 총 6천 원 상당의 멜론 캐시가 최초 1회 제공된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 회원에게는 주식 대신 올리브영 5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일상적인 소비 과정에서는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선물하기와 톡딜 이용 시 결제 수단과 무관하게 쇼핑포인트가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0.5~5%)된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할 경우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0.5~2%)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선물하기와 톡딜은 물론 전국 편의점과 카페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콘텐츠 혜택’으로는 '이모티콘 플러스' 또는 '톡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85만여 개의 이모티콘을 무제한 쓸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 대화 및 미디어를 자동 보관하는 ‘톡클라우드(130GB)’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속 혜택’을 통해 카카오페이지 2천 캐시,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 매도 수수료 캐시백(최대 4900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 액정 파손 보상(최대 7만 원), 멜론 스트리밍 라이트 할인 구독 등이 함께 지원된다.

카카오는 서비스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먼저 진행한 뒤,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