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 배광수는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1972년 1월21일 태어났다.
경북 포항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경영기획팀과 IB기획팀에서 일했다.
LG투자증권이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우리투자증권 헤비인더스트리(Heavy Industry)부서에서 RM(Relationship Manager)을 맡았고 우리투자증권이 농협금융지주에 인수된 후 NH투자증권 테크놀로지인더스트리 부서장으로 근무했다.
인더스트리3본부(Industry 3) 대표(상무보) 등 IB부문에서 17년을 일하고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본부장(상무)을 맡으며 자산관리(WM)쪽으로 전환해 WM사업부 대표를 맡았다.
2026년 6월 NH투자증권 각자대표이사에 선임됐다.
WM·디지털·채널·리서치·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 △자본 확충 및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
▲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6년 8월1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린 마틴(Lynn Martin) 뉴욕증권거래소(NYSE)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와의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 사업 진출 이후 내놓는 상품마다 완판을 이어가며 자본을 안정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2026년 9월29일 내놓은 첫 단기형 IMA 상품 ‘N2 IMA1 단기형 1호’가 1천억 원의 모집 한도를 모두 채우며 사흘 만인 10월1일 조기 마감됐다.
‘N2 IMA1 단기형 1호’는 NH투자증권이 처음 선보인 만기 1년6개월의 단기형 IMA 상품이다.
배광수는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이번 완판으로 확인됐다”며 “고객의 투자 기간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세 차례 중기형 IMA 상품을 출시해 모두 완판시켰다.
2026년 4월 4천억 원, 6월 1200억 원, 9월 1200억 원을 각각 모집했다. 누적 발행액은 6400억 원이다.
중기형 3호 상품은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이 기존 연 4%에서 연 4.5%로 상향된 것이 특징으로 모집 하루 만인 6월19일 완판됐다.
배광수는 3호 상품 출시와 관련해 “1·2호 상품에 보내준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시장금리를 반영하고 차별화된 자산 소싱 역량을 담은 3호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취급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운용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만기 보유 시에는 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IMA와 발행어음의 합산 조달 한도는 자기자본의 300% 이내로 제한돼, 자본 규모가 클수록 유리한 구조다.
NH투자증권의 최대 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는 자본 확충을 통해 IMA 사업에 힘을 실었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6월2일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모두 4천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주수는 보통주 1286만1736주, 발행 가액은 주당 3만11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3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에 이어 국내 세 번째 IMA 사업자로 지정됐다.
NH투자증권은 인가 획득에 앞서 별도기준 자기자본 8조 원을 넘기기 위해 NH농협금융지주로부터 자본수혈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7월 말 이사회를 열고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6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NH투자증권의 별도기준 자본 규모는 7조5천억 원 수준이었다.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이 8조 원을 넘어서면서 IMA 사업자 선정의 최소 요건을 충족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NH투자증권의 별도기준 자본 규모는 9조8181억 원으로 늘어났다.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 달성
배광수는 취임 직후 NH투자증권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179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9652억 원을 거뒀다. 2025년 상반기보다 영업이익은 116% 늘었고, 순이익은 107.6%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0%를 기록했다. 2024년 말 제시한 밸류업 계획의 목표치 ‘ROE 12%’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896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90.7% 증가했다.
2026년 2분기 국내증시 활황과 시장 점유율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상반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7950억 원으로, 2025년 상반기보다 211.7% 급증했다.
2026년 상반기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2055억 원을 거두며 2025년 상반기 보다 13.6% 감소했다.
다만 2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1083억 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1.3% 늘었다.
배광수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보다 더 주목하는 것은 수익 구조의 질적 변화”라며 “브로커리지뿐 아니라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전통적인 강점인 IB에서도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4206억 원, 순이익 1조315억 원을 거뒀다.
2024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57.7%, 순이익은 50.2% 늘어난 것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자 사상 처음으로 ‘순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이사 사장 취임
▲ NH투자증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은 2026년 6월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배광수·신재욱 각자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앞서 같은해 6월12일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각자대표 체제의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배광수 WM사업부 대표와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배광수을 “자산관리(WM)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체계 고도화와 디지털 기반 영업 혁신을 통해 리테일 부문의 질적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이사회는 2026년 4월24일 각자대표체제 전환 안건을 통과시켰다.
2015년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출범한 뒤 10여 년 동안 이어온 단독대표체제가 마침표를 찍게 됐다.
당초 증권업계에서는 실적 성장과 종합투자계좌(IMA) 인가까지 이끌어낸 윤병운 사장의 연임을 점치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윤 사장의 연임 대신 상무·전무급 새 얼굴 두 명이 회사를 이끄는 세대교체를 택했다.
최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1967년생인 윤 사장의 연임보다 1970년대생 대표를 전진배치하며 ‘젊은 피 수혈’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해석된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의 100% 자회사로, 농협중앙회의 인사 기조가 반영되는 구조다.
배광수 대표는 함께 각자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된 신재욱 대표와의 공동 취임사에서 “각자대표 체제는 회사를 둘로 나누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 전문성과 책임은 명확히 하되 성과는 하나로 만들어가는 운영체제”라며 “권한과 의사결정은 더 명확하고 빠르게 하되 최종 성과와 책임은 함께 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로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배광수는 대표이사로 선임 직전까지 WM(자산관리)사업부 대표로 재직했다. 2024년 12월부터 1년 반 가량 일하면서 패밀리오피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NH투자증권은 2021년 10월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초고액자산가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택스(TAX)센터와 자산관리컨설팅부를 통해 상속·증여, 가업 승계, 가족법인 및 사회공헌재단 설립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배광수의 WM사업부 대표 시절인 2025년 연간 신규 가입 패밀리는 78곳으로 연간 성장률 125%를 기록했다.
△코스콤과 토큰증권(STO) 사업 협력
NH투자증권은 2026년 7월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를 신설, STO 제도 시행을 앞두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STO 제도는 2027년 2월 본격 시행된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8월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콤의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서비스에 참여하고, 토큰증권 사업에 필요한 기술 요건과 기존 증권 업무 시스템의 연계 방안을 점검하기로 했다. 실제 증권 발행과 유통 과정에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도 검증해 제도 시행 이후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NH투자증권과 코스콤은 토큰증권 플랫폼과 분산원장 관련 기술 협력을 비롯해 공동 플랫폼 활용 방안, 토큰증권에 적합한 기초자산과 사업 모델 발굴, 서비스 출시 전 기술 검증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배광수는 “코스콤과의 협력으로 토큰증권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업무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겠다”며 “NH투자증권이 보유한 자본시장 역량을 디지털 기반 금융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리테일 분야 디지털 경쟁력 강화
▲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6년 8월12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윤창현 코스콤 사장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배광수 취임 전부터 이미 리테일 부문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6월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NH투자증권 더 퍼스트 미디어데이: 해외투자 새로고침’을 열었다.
행사에서 거래 중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계를 넘어 정보·전략 중심의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슬로건은 ‘현지인처럼 투자하기’로 AI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해외투자 여정 전반을 지원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윤병운 당시 NH투자증권 대표는 “자기자본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대형증권사로는 지속적으로 추구할 방향은 아닌 것 같다”며 “리테일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세팅하는 데 지속 성장의 답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표는 “수수료 무료 경쟁은 한계에 도달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자를 돕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바로 증권사의 역할이라고 봤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조직 개편으로도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12월10일 조직개편에서 기존 WM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를 각각 독립 사업부로 전환했다.
아울러 두 조직의 상품·콘텐츠 솔루션 제공 기능을 총괄하는 ‘채널솔루션부문’을 새로 만들고 디지털사업부는 미션 기반의 크로스펑셔널 구조로 재편해 AX(AI Transformation) 내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6년 2월2일에는 디지털프로덕트본부 담당임원으로 김동민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삼성전자에서 모바일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업무를 담당한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스쿨(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한 인물이다. NH투자증권은 그를 통해 고객 분석과 영업·리스크 관리, 내부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디지털 프로덕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NH투자증권이 걸어온 길
NH투자증권은 1969년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한보증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75년 한보증권은 생보증권을 합병한 뒤 사명을 대보증권으로 바꿨다.
1983년 럭키금성그룹이 대보증권을 인수하면서 사명이 럭키증권으로 변경됐다.
1995년 럭키금성그룹이 LG그룹으로의 손바뀜에 따라 럭키증권 사명도 LG증권으로 바뀌었다.
1999년 LG증권이 LG종합금융을 흡수합병한 뒤 LG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2003년 부실로 비롯된 LG카드사태로 LG그룹이 금융업에서 철수하면서 우리금융지주가 LG투자증권을 인수했다.
2005년 LG투자증권이 우리증권을 흡수합병하면서 우리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다시 바꿨다.
2014년 농협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했다.
2015년 우리투자증권이 NH농협증권과 합병하면서 NH투자증권이 탄생했다.
증권업계의 핵심 사업은 크게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한 리테일(개인금융)과 기업상장, 회사채 발행, 주식 발행 등을 주선하는 IB(기업금융), 자기매매로 나뉜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 아래 출범한 직후 IB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6년 6월 말 기준 NH투자증권 지배구조는 농협중앙회가 농협금융지주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농협금융지주가 NH투자증권 지분 63.26%를 들고 있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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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 배광수는 NH투자증권 최초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 만큼 신재욱 대표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안정적으로 새 체제를 안착시켜야 한다.
배광수는 WM·디지털·채널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전임 윤병운 대표 시절 시작된 리테일 부문에서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한층 힘을 싣고 있다.
2027년 2월 토큰증권(STO) 제도화 시행을 앞두고 토큰화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제 상품·고객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패밀리오피스를 비롯한 WM(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배광수는 WM사업부 대표 시절 언론 인터뷰에서 “2028년까지 WM 비즈니스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의 안착 역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들어 IMA 1~3호를 잇달아 완판시켰지만, 1~3호 누적 기준 법인 고객 비중이 56.7%로 경쟁사 대비 유독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WM·디지털·채널을 총괄하는 배광수로서는 법인에 치우친 판매 구조를 개인 고객층까지 넓혀 IMA를 안정적인 판매 채널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 평가배광수는 IB(기업금융) 분야에서 17년간 경력을 쌓은 뒤 WM(자산관리)사업부를 이끌었다.
▲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가운데)가 2026년 3월23일 안두백 에이티아이(ATI) 대표의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 약정식에서 안두백 대표(오른쪽 세 번째)를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투자증권 >
투자업계에서 IB 분야에서 계속 경력을 이어오다 WM 분야 전체를 총괄해 대표로 발탁된 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모두 경험한 양손잡이형 경영자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안착시키며 ‘초고액자산가’ 시장을 선점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상무급에서 두 계단 뛰어올라 대표로 선임되며 파격인사로 평가됐다.
포용력이 좋고 부하 직원을 잘 챙기는 성격이다.
프리미어블루본부장 시절 계약직 직원이 퇴사할 때 사비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배광수을 “자산관리(WM)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체계 고도화와 디지털 기반 영업 혁신을 통해 리테일 부문의 질적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 사건사고
- △고위 임원 미공개중요 정보로 부당이득 수십억 원 챙겨
▲ NH투자증권 사옥 < NH투자증권 >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026년 5월20일 전 NH투자증권 임원과 그 배우자, 지인 등 8명을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위반 혐의로 검찰고발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2025년 10월2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으로부터 본사 압수수색을 받았다.
당시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는 상장사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 년 간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는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2호 사건으로 다뤄졌다.
금융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해당 임원은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를 주관했던 11개 종목의 공개매수 관련 중요정보를 직장동료와 지인 등에게 계속ㆍ반복적으로 전달했고 해당 정보를 전달받은 이들은 공개매수 사실이 시장에 공표되기 전 해당 주식을 매수하고 공표 후 주가가 상승하면 전량 매도하는 방식으로 20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태 발생 이후 당시 대표이사였던 윤병운 전 사장은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전담팀을 꾸리고 직접 팀장을 맡았다.
전담팀은 당시 해외 출장 중이던 해당 임원에게 즉시 복귀와 함께 를 적극적으로 조사에 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전담팀은 즉시 해당 임원을 직무 배제했다.
이밖에도 임직원 증권계좌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내부통제 체계에 문제점이 없는지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첨단 시스템 및 제도 도입을 위한 외부 법무법인의 자문 계획도 세웠다.
△파두 실적 부풀리기 의혹으로 압수수색 받아
2024년 12월23일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파두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다만 검찰 송치 1년 만인 2025년 12월18일 파두 경영진 3명과 법인은 불구속기소했지만,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주요 거래처 발주 중단 사실을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도 숨겼다는 점이 인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2024년 3월19일 NH투자증권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감원은 NH투자증권이 반도체 관련기업 파두의 상장을 주관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조사했다.
NH투자증권은 상장예비심사에 기대한 예상 매출액보다 더 큰 금액을 증권신고서에 기재하고 이를 근거로 공모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파두와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파두는 2023년 8월 1조 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의 실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한참 밑돌았기 때문이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가 1202억 원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23년 2분기에 5900만 원, 3분기에 3억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 경력/학력/가족
- ◆ 경력 1999년 6월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 배광수 NH투자증권 자산관리사업부 대표(오른쪽)가 2026년 1월 NH금융플러스 세종자산관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2002년 5월 LG투자증권 경영기획팀에서 일했다.
2006년 1월 LG투자증권 IB기획팀에서 근무했다.
2008년 1월 LG투자증권이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뒤 이름을 바꾼 우리투자증권 헤비인더스트리(Heavy Industry)부서에서 RM(Relationship Manager)을 맡았다.
2015년 12월 우리투자증권이 농협금융지주에 인수돼 이름을 바꾼 NH투자증권 테크놀로지인더스트리(Technology Industry) 부서장으로 재직했다.
2022년 5월 NH투자증권 인더스트리3본부(Industry 3) 대표(상무보)로 승진했다.
2023년 12월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본부장(상무)을 맡았다.
2024년 12월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2026년 6월 NH투자증권 각자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6년 8월 넥스트레이드 비상임이사를 겸하고 있다.
◆ 학력
1990년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 경희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속성장을 위한 기본이자 연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본 전제다.”
▲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가 2025년 6월25일 IPO 인사이트 나이트 행사에서 참석한 기업 CEO, CFO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각 사업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때 더 큰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연계 비즈니스는 단순한 시너지 창출을 넘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이다.” (2026/08/11,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자산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분석하고 운용하는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
“우수 운용·자문사와 함께 고객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 (2026/07/22, 국내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각자대표 체제는 회사를 둘로 나누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 전문성과 책임은 명확히 하되 전사 성과는 하나로 만들어가는 운영체제다.”
“새로운 체제의 성공은 제도 자체가 아니라 그 제도를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달려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지고 하나의 NH투자증권으로 성과를 만들어 고객에게 더 신뢰받고 주주에게 더 인정받으며 임직원이 더 큰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겠다.” (2026/06/30, 신재욱 대표와 공동 취임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