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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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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2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주식은 전날보다 7.51%(5천 원) 내린 6만1600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74만7602주로 전날보다 9% 늘었다.
시가총액은 34조2075억 원으로 전날보다 2조7766억 원 줄었다. 시가총액 순위는 20위로, 기존 19위에서 한 계단 내렸다.
이날 국내증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대표 증권주인 미래에셋증권 주가도 크게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7%(244.65포인트) 내린 5234.0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72.99포인트) 오른 5551.69로 상승 출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각 오전 10시경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실패할 경우 향후 2~3주간 이란을 대대적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46분에는 매도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매도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날보다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는 올해 들어 12번째 사이드카로, 매도 사이드카 가운데선 7번째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개인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까지 개인투자자는 1조21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40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조451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3.56% 하락했다. 4개 종목이 상승, 26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삼천당제약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천당제약 주식은 전날보다 18.15%(13만5천 원) 내린 60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정규거래 종가 118만4천 원과 비교해 3거래일 만에 48.56% 급락한 셈이다.
앞서 삼천당제약 주식은 올해 들어 먹는 당뇨병 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제네릭 관련 기대감으로 주가가 300% 넘게 급등했으나, 라이선스 계약 체결 공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으나, 이날 종가 기준 4위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5.36%(59.84포인트) 내린 1056.34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356억 원어치 매수우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15억 원어치와 5054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6.15% 하락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은 각각 2개와 28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