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에 아우디도 미국 공장 짓는다, 현대차 대표 호세 무뇨스 현지 생산 줄어드는 제네시스 경쟁력 '고심'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현지 생산 확대'라는 과제에 직면할 전망이다.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상위권 업체들이 미국의 관세, 공급망 재편 등을 이유로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네시스는 오히려 미국 현지 생산라인 부족을 이유로 일부 생산 물량을 한국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무뇨스 대표 입장에서는 제네시스 판매 확대와 관세 대응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생산능력 배분 문제도 맞물려 있어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이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 규모에 따라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판매 순위 톱10에는 1위 BMW, 2위 렉서스, 3위 메르세데스-벤츠, 4위 캐딜락, 5위 아우디, 6위 아큐라, 7위 링컨, 8위 제네시스, 9위 포르쉐, 10위 인피니티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지난해 미국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지 않은 브랜드는 아우디와 포르쉐밖에 없다. 프리미엄 시장 상위권 브랜드들은 미국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