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결제도 해주는 메타 '뮤즈' 일본 상륙, 빅테크 턱밑 공습에 네이버·카카오 안방 수성 '비상'
이용자 대신 쇼핑몰을 검색해 결제와 예약까지 처리하는 메타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가 최근 일본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플랫폼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출시 한 달 반 만에 이용자 1천만 명을 끌어모은 뮤즈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향후 한국 진출도 가시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차세대 AI 에이전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기술 격차가 커, 글로벌 빅테크 공습에 안방 시장을 내어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정보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는 지난 23일부터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9월 미국과 캐나다 출시 이후 다른 지역에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즈는 이메일, 일정, 구독 관리부터 쇼핑, 여행 예약까지 이용자를 대신해 처리해 주는 범용 개인 에이전트다. 이번 일본 서비스에서는 구글과 인스타그램 연동을 비롯해 쇼피파이, 트립닷컴, 아고다, 클룩 등 글로벌 플랫폼과 손을 잡았다. 아울러 중고 거래 플랫폼 메루카리, 가계부 앱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