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오늘Who] 두산에너빌리티 대미투자 '핵심축' 부상, 박지원 가스터빈·원전 기반 에너지사업 현실화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6-09-08 16:2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73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에너지사업의 양대 축으로 육성해 온 가스터빈과 원전 기기 분야에서 미국 시장 성과를 확대할 기회를 맞았다.<br /> <br />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한 가운데 후속 사업으로는 대형원전 건설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가스터빈을 공급할 수 있는 데다 대형원전에서도 주기기 공급 역량을 갖춘 만큼 두 사업 모두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두산에너빌리티 대미투자 &#39;핵심축&#39; 부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73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가스터빈·원전 기반 에너지사업 현실화"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28152012_39889.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73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이 에너지사업의 양대 축으로 육성해 온 가스터빈과 원전 분야에서 미국 시장 성과를 확대할 기회를 맞았다. &lt;두산에너빌리티&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8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9월 중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발전 사업과 함께 대형원전 건설 추진 방향을 담은 대미투자 세부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총 6.3GW(기가와트) 규모로 조성될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사업비는 223억 달러(약 30조 원)로 추산된다. 앞서 한국은 엔시날 가스발전 사업과 관련해 198억 달러 규모 투자를 검토했지만 미국이 250억 달러로 늘릴 것을 요구하면서 223억 달러 선에서 절충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br /> <br /> 정부가 대규모 투자 위험을 줄일 목적에서 발전소 구축을 단계별로 시행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1.4GW 규모의 가스터빈 발전설비를 먼저 지어 실제 수요와 경제성을 점검한 뒤 발전효율이 높은 4.9GW 규모 복합화력설비를 순차적으로 증설한다는 것이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73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회장으로서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우리나라의 1호 대미투자 프로젝트로 결정되면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수주 확대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br /> <br />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초대형 380MW급 가스터빈 생산능력까지 갖춘 만큼 공급을 맡을 수 있는 여건도 마련돼 있다.<br /> <br />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dquo;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 관련 가스터빈 수주 규모는 1단계 4기, 2단계 8~10기 규모로 예상된다&rdquo;며 &ldquo;가스터빈 1기당 약 3천억 원으로 가정하면 두산에너빌리티이 따낼 수 있는 수주 규모는 약 3조6천억~4조2천억 원에 이른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올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상반기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전체 7조1000억 원 가운데 3조1000억 원이 가스터빈 관련 사업에서 나왔다.<br /> <br /> 특히 국내 공급분을 제외한 가스터빈 수주 대부분이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계약으로 이뤄지면서 미국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는 것으로 확인된다.<br /> <br /> 가스터빈 리드타임(생산에서 출하까지 걸리는 기간)이 4년으로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5~7년과 비교해 짧다는 점도 우리나라의 투자라는 요인 외에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요인으로 꼽힌다.<br /> <br />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구체화하면서 가스발전뿐 아니라 원전&middot;에너지&middot;인프라 전반에서 국내 기업의 중장기 수주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두산에너빌리티 대미투자 &#39;핵심축&#39; 부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73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가스터빈·원전 기반 에너지사업 현실화"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6/20260610104523_21566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대미투자 프로젝트가 구체화하면서 가스발전뿐 아니라 원전&middot;에너지&middot;인프라 전반에서 국내 기업의 중장기 수주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가스터빈 최종조립을 위해 로터 블레이드를 케이싱에 설치하는 모습. &lt;두산에너빌리티&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대미투자 세부안 논의 과정에서 원전 관련 투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후속 대미투자 프로젝트로는 미국 내 대형원전 건설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br />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dquo;정부는 미국과 8기 규모의 대형원전 건설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dquo;며 &ldquo;두 국가는 큰 틀의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rdquo;고 말했다.<br /> <br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5월 미국의 원자력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4배 수준인 400GW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다.<br /> <br /> 지난 6월 미국 에너지부가 AP1000 노형 원전 최대 10기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기자재 조달에 175억 달러(약 23조5000억 원) 규모의 조건부 금융 지원을 결정하면서 사업 추진이 점차 가시화했다.<br /> <br /> 이번 대미투자 세부안에서 대형원전 건설 논의가 구체화될 경우 그동안 정책적 방향에 머물렀던 미국의 원전 확대 구상의 사업화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br /> <br /> 원전 건설 지역과 노형, 투자 방식과 금액 등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산업통상부도 전날 설명자료를 내고 &ldquo;대미투자 원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dquo;고 밝혔다.<br /> <br /> 그럼에도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원전 주기기 수주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br /> <br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모두에 주요 기자재를 공급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미국 내 원전 관련 공급망이 약한 만큼 앞으로 어떤 노형이 채택되더라도 미국 내 원전 건설 확대가 직접적 수주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많다.<br /> <br /> 미국 에너지부(DOE)는 미국의 원전 공급망이 취약해 외국 공급자를 활용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39;월드 뉴클리어 뉴스(World Nuclear News)&#39;를 비롯한 해외 원전 전문매체들에서도 미국이 한국 업체와 협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를 지속해서 냈다.<br /> <br /> 박 회장은 수요 급증에 대응한 대규모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br /> <br /> 현재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산능력은 연간 대형원전 주기기 4기, 소형모듈원전(SMR) 모듈 12기, 가스터빈 8기 수준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2027년까지 증설에 1조3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는 SMR 모듈 생산능력은 연 20기 이상, 가스터빈은 연 12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nbsp;<br /> <br />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ldquo;미국 내 가스터빈과 대형원전 등에서 다각화된 사업 참여를 추진하겠다&rdquo;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우리 AI 강점은 정부·민간 '원팀' 추진 체계" "이..
새 먹거리로 '의료 AI' 꼽은 네이버, 10월에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조직 출범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기 주가 5%대 내려, 코스피 '개인 차익 실현'에 6950선 ..
코스피 '아스트라' 훈풍 타고 들썩, '삼전닉스' '외국인 수급'에 기대감 커진다
정부는 '한전 자회사'·의원안은 '정부출자', 발전 5사 통합 지배구조 조율 속도전 과제로
[8일 오!정말] 민주당 박성준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아닌 극우 유튜버의 길 갈 것인가"
포스코 노조 9일부터 48시간 부분파업 예고, "8일 자정까지 결단 내려라"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사업 확대 돛 달아, 키맨 공성식 흑자전환 이어 기업금융 토대 다진다
중국 CXMT CEO "세계 메모리 업체와 제품 성능 견줄 만", 애플과 협력도 시사
넷마블 '하이브' 주가 급락에 지분가치 줄어, 김병규 투자금 조달 위해 비핵심 자산 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