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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군살 빼기'로 올해 1조대 영업이익, 정철동 인재·차세대OLED 투자로 내년 벼른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6-09-03 1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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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LG디스플레이 &#39;군살 빼기&#39;로 올해 1조대 영업이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철동</a> 인재·차세대OLED 투자로 내년 벼른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8/20240809170213_16892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철동</a>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nbsp;OLED 중심의 체질 전환과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술에 투자를 늘리며 2026년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lt;비즈니스포스트&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구조조정까지 마무리하면서 올해 1조 원에 이어 내년에는 1조4천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철동</a>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잠시 중단했던 차세대 OLED 투자, 인재 영입을 본격적으로 재개해 장기적 기술력 확보와 동시에 내년 영업이익을 더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3일 디스플레이 업계 취재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조직 효율화에 집중하던 LG디스플레이가 지난 8월31일부터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다시 나서기 시작했다.<br /> <br /> 마지막으로 LG디스플레이가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 것은 2022년 하반기로, 4년 만에 채용을 재개한 것이다.<br /> <br /> 8월24일에는 연세대학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디스플레이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가 운영하는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기업이 대학과 협력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계약학과다.<br /> <br /> 2022~2024년 3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냈던 LG디스플레이는 최근까지도 희망퇴직을 진행하며 인력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왔다.<br /> <br />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6월 생산직, 11월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근속 5년 이상 기능직과 근속 20년 이상 또는 만 45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이어왔다.<br /> <br />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월22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quot;인력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을 실시한 결과 2400억 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고, 이를 2분기 실적에 일회성으로 반영했다&quot;며 &quot;이번 인력 구조조정을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추진했다&quot;고 설명했다.<br /> <br /> 인력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실적 반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br /> <br /> 회사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90억 원을 내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애플 아이폰18 시리즈에 OLED를 공급하며 1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br /> <br />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quot;LG디스플레이의 올해 모바일 패널 출하량은 사상 최대치인 8천만 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quot;며 &quot;하반기는 북미 고객사(애플)의 플래그십 물량 과점이라는 기회와 칩플레이션에 따른 단가 인하 우려가 공존하는 시점&quot;이라고 분석하며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9240억 원으로 제시했다.<br /> &nbsp;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LG디스플레이 &#39;군살 빼기&#39;로 올해 1조대 영업이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8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철동</a> 인재·차세대OLED 투자로 내년 벼른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9095241_134637.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LG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39;플립(FLiPP)&#39;. &lt;LG디스플레이&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차세대 OLED 투자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br /> <br />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 2026에서 &#39;파인메탈마스크(FMM)&#39;를 사용하지 않고 픽셀을 형성하는 자체 개발 패터닝 기술인 &#39;플립(FLiPP)&#39;을 공개했다.<br /> <br /> 파인메탈마스크는 OLED 패널의 화소를 만드는 초박형 금속 마스크로, 이를 없애면 제조 공정이 단순해져 생산성을 개선하고, 개구율(빛이 나오는 면적 비율)을 높일 수 있다.<br /> <br /> 회사 측은 &#39;플립(FLiPP)&#39; 기술을 활용하면 &#39;파인메탈마스크(FMM)&#39; 대비 휘도(밝기)를 약 1.6배 높이거나, 수명을 2.4배 늘리고, 소비전력을 13%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br /> <br />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2027년 말부터 8.5세대(2200x2500mm) 라인에서 &#39;플립(FLiPP)&#39;을 적용한 OLED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8.5세대 기판은 LG디스플레이가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에 사용하던 기판 크기였던 만큼, 파주 공장에 설치했던 장비를 일부 OLED 패널 생산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br /> 최영석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quot;화이트OLED 독자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39;꿈의 기술&#39;로 불리는 차세대 OLED 패터닝 &#39;플립&#39; 구현에 성공할 수 있었다&quot;며 &quot;차세대 OLED 기술을 선도하고 시장 차별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quot;고 말했다.<br /> <br />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br /> <br />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국민성장펀드 &#39;2차 메가프로젝트&#39;의 일환인 &#39;OLED 초격차 확보&#39;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1조5천억 원 규모의 장기&middot;저금리 자금을 확보했다. 여기에 자체 자금 1조5천억 원을 더해 총 3조 원을 차세대 OLED 신기술 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반등세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통상적으로 첨단 기술 적용과 함께 OLED 신제품 가격은 매년 인상되고 있으며, 중소형 OLED의 주요 고객인 애플 내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도 확대되는 추세다.<br /> <br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디스플레이의 2027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약 1조4046억 원이다.<br /> <br />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quot;LG디스플레이는 인고의 시간 끝에 완성된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미주 주요 고객사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quot;며 &quot;회사는 신규 폼팩터 진입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미 보유한 인프라 활용을 통한 투자 효율화를 지속할 것&quot;이라고 말했다.&nbsp;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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