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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한은 총재 신현송 "원화 이제 면역력 갖춰, 미국 금리 흐름에 기계적으로 대응 안 한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6-08-30 1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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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52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현송</a>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흐름과 관련해 &quot;원화가 글로벌 시장 충격에 대한 면역력을 갖추고 있다&quot;고 말했다. &quot;미국의 기준금리 흐름을 기계적으로 따르지 않겠다&quot;고도 했다.<br /> <br /> 신 총재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과 관련해 &ldquo;환율은 어느 정도 잡혔고, (앞으로) 어떤 종류의 충격이 와도 (대응책이) 잘 준비된 상황이다&rdquo;고 말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한은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52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현송</a> &quot;원화 이제 면역력 갖춰, 미국 금리 흐름에 기계적으로 대응 안 한다&quot;"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30121604_14424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52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현송</a>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정책 심포지엄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인상됐다. 당시 신 총재는 &lsquo;호미를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rsquo;는 속담을 언급하며 선제적 조치였다고 설명했다.<br /> <br /> 금융업계에선 신 총재가 현재의 통화정책 및 상황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nbsp;<br /> <br /> 신 총재는 이날 원화 가치 흐름과 관련해 대외 충격에 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ldquo;원화는 이제 어느 정도 면역력이 생겼다고 본다&rdquo;고 말했다.&nbsp;<br /> <br /> 주된 근거로는 최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lsquo;달러지수&rsquo;가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는 점을 들었다.&nbsp;<br /> <br /> 지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2.5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24일 이후 가장 낮았다.<br /> <br /> 신 총재는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과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 확대 등이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br /> <br /> 국내 기업이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수요가 늘면서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br /> <br /> 신 총재는 또 미국에 해마다 200억 달러(27조6천억 원)를 투자하기로 한 결정이 원/달러 환율에 부담을 안기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br /> <br /> 시장에서는 대미 투자 규모가 커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킬 것이란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오았다. 미국 투자를 달러로 집행하려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br /> <br /> 신 총재는 현재 한국 외환보유액 등을 고려하면 운용 수익 등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바라봤다. 7월 기준 외환보유액은 4270억 달러(589조 원)에 이른다.<br /> <br /> 신 총재는 미국과 맺은 양해각서의 성격이 반드시 해마다 20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br /> <br /> 신 총재는 &ldquo;(정부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합의한 것&rdquo;이라며 &ldquo;양해각서(MOU)에 따르면 해마다 &lsquo;최대&rsquo; 2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우리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그것보다 적게 하거나 안 할 수 있다는 것이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신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독립된 독자적 통화정책 방침도 강조했다.&nbsp;<br /> <br />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물가상승률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시장에선 이를 근거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br /> <br /> 신 총재는 &quot;단순히 기준금리 차이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한국은행이 독자적으로 통화정책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quot;고 했다.<br /> <br /> 그는 &ldquo;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해서 우리도 반드시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rdquo;며 &ldquo;미국이 계속 올린다면 그때 거시경제 상황을 새로 판단해야 하겠지만, 금리 차를 기계적으로 맞춰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rdquo;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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