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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4/20180403070640_162365.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2009년 MBC라디오 우수진행자들에게 주는 브론즈마우스 상 축하연에서 동료들과 함께. 앞줄 왼쪽부터 손석희, 강석씨, 이종환씨, 김혜영씨, 이문세씨. 뒷줄 왼쪽부터 서경주 라디오본부장, 김기덕씨, 배철수씨, 최유라씨, 김용관 라디오부국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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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은 갈라진 이념이 상징하는 핏빛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레드콤플렉스라는 이름으로 다른 생각을 옥죄는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이념에 색을 덧씌우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쟁점에 대한 의견 제시는 타당하지만 습관적으로 덧씌우는 단어는 경계해야 한다.” (2018/03/22, 북한 예술단으로 파견되는 걸그룹 레드벨벳과 노래 빨간맛을 언급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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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엊그제 이 자리에서 마주했던 그는 긴 인터뷰 가운데서도 습관처럼 입에 밴 존칭을 떼어 놓지 못했다. 그만큼 그를 옥죈 존재는 그 자체가 법이었고 규칙이었고 절대 권력이었다. 피해자를 3개월 동안 괴롭혔던 것은 자신이 소망하던 이상적 정치와 그것을 이뤄줄 것이라 믿었던 정치인의 또 다른 얼굴이었는지 모르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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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름과 얼굴을 세상에 내놓지 않을 것이라면 차라리 인터뷰 하지 않겠다고 고집하던 그의 절실함은 어디서 온 것일까. 자신을 짓눌러 온 부조리에 대항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 한 인간에 대한 예의는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촛불로 바꾸어놓은 새로운 정치, 소망이란 그런 음모론이나 정치적 셈법에 뿌리를 두지 않는 것이다.” (2018/03/08,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앵커브리핑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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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01/31, 정현 선수에게 2018 호수 오픈 당시 쓴 라켓을 선물받으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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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큰아버지뻘이라 편할 것.” (2018/01/17, JTBC 뉴스룸 뉴스초대석에서 아이유에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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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끊은 것은 쉽지 않다. 최순실이 사형을 시켜달라고 재판장에서 이야기했다. 이는 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닌 억울하다는 항변으로 풀이된다. 걸핏하면 목숨을 내놓는 그들은 자신의 처벌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른다. 왕조시대에 하늘과 임금이 있었다면 현재는 국민이다.” (2017/11/28, 최순실의 ‘사형 시켜달라’ 발언을 비판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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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노광일씨가 저희 기자에게 열어준 더블루K 사무실 문은 국정농단 사태의 신체로 들어가는 진실의 문이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이분이 안 계셨다면 JTBC의 태블릿PC 보도도 없었을 것이다.” (2017/10/24, 태블릿PC 보도 1주년을 맞아 더블루K 사무실 문을 열어주셨던 시민과 전화 인터뷰를 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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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들은 연어만큼이나 자신이 태어났던 강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망망대해를 거쳐 긴 강을 굽이 돌고 물살을 거슬러 결국에는 자신들의 길이 있음을 믿고 있다.” (2017/06/13, MBC 파업을 보도하며 앵커브리핑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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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 밥과 별로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전화로든 대면해서 이야기하든 안되면 쿨하게 물러설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전후좌우를 진심으로 설명하면 대부분은 이해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안된 일도 많았지만.” (2017/05/29, JTBC 뉴스룸 소셜라이브 코너에서 일에 있어 다른 의견인 사람을 어떻게 설득하냐는 후배 언론인의 질문에 답변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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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여러 사람의 입길에 오르내렸는데, 무엇보다 우리가 그동안 견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진심이 오해되거나 폄훼되는 것이 가장 가슴 아프다. 우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명확하다. ‘우리는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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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겨난 지 얼마 안된 언론사로서, 그동안 특정 기업의 문제를 보도하거나 정치권력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낼 때 고민이 없지 않았다. 예외없이 반작용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모두가 동의하는 교과서 그대로의 저널리즘은 옳은 것이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을 위해 존재하거나 복무하지 않는다.” (2017/03/20,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홍석현 전 회장 사임과 관련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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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의혹을 부정해온 대통령의 사과를 이끌어냈고, 결국 탄핵안 가결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이 작은 태블릿 PC는 엄청난 태풍을 몰고 온 나비효과의 시작은 아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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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시민들의 마음이 그 배와 함께 가라앉았던 날. 아이들을 구해달라는 부모들의 절규를 뒤로한 채 의전을 이야기하고. 라면을 챙겨먹고.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기에만 급급했던 그 야만의 시간… 시작은 거기서부터였을지도 모른다. 길고 긴 겨울은 이제 시작됐고, 또 다시 봄이 오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은 남아있다. 진실을 인양하고 모든 비정상을 바로잡아야 한다.” (2016/12/09,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후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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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당사자는 인터뷰를 자청해 증거가 선명한 모든 의혹을 음모라고 칭했다. 국가가 지녀야 할 마지막 신뢰와 권위는 추락했고 분노와 상실감을 넘어선 사람들 앞에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 걱정이 앞선다.” (2016/10/27, 최순실의 세계일보 인터뷰에 관해 앵커브리핑을 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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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미르, K스포츠, 백남기 그리고 개헌. 여기에 더해졌던 내통과 종북. 2016년의 끄트머리를 관통하고 있는 이 어지러운 의문들 속에 시민사회가 ‘그것이 알고싶다’고 외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2016/10/25, JTBC 뉴스룸 진행을 마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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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후 JTBC는 또다시 가장 주목받는 방송사가 돼있다. 채널에 대한 관심은 곧바로 구성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겸손하고 자중하고 또 겸손하고 자중하자.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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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은 물론이고, 길가다 스쳐지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사실 이건 가장 신뢰받는 뉴스로 꼽힐 때부터 하고 싶은 말이었다. 제 자신이 잘 실천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JTBC맨이라면 이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금주들어 내놓고 있는 단독보도들은 사람들을 속시원하게 하는 면도 있지만 동시에 깊이를 알 수 없는 자괴감에 빠지게도 하는 내용들이다. 우리는 본의 아니게 사람들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상실감을 던져주고 있기도 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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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우리의 태도는 너무나 중요하다. 겸손하고 자중해도 우리는 이미 JTBC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손해볼 것이 없다.” (2016/10/25, 최순실 태블릿PC 보도 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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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앞에 산산조각이 난 강화유리와 1.2톤 벽돌들, 대체 저 위력에 사람이 견딜 수 있었을까. 유일무이한 합법적 폭력은 공권력이다. 적어도 그 날 국민들이 목도한 공권력의 행태는 마치 ‘리바이어던’처럼 고삐 풀린 폭력으로 보였다.” (2016/10/25, 백남기 사망사건을 보도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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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일의 대기업 회장의 성매매 의혹. 세간의 관심은 JTBC가 보도하느냐였다. 그동안 '뉴스룸'은 비록 완벽하진 못했어도 해당 기업에 대한 문제제기성 보도를 힘닿는 한 게을리 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저희들이 이번 사건을 두고 고민한 것은 단지 뉴스의 가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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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대기업이 그 힘을 가지고 언론사들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면 그것은 정당하지 않다. 사실 삼성이 받고 있는 의심은 바로 그런 것이기도 하다. 동시에 이 사건을 보도함에 있어서 단지 그것이 힘 있는 대기업 회장의 문제냐, 아니냐를 떠나 무엇이 저널리즘의 본령에 맞느냐를 놓고 고민할 수 있는 자유도 있어야 한다.” (2016/07/25,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이건희 회장 성매수 동영상 보도와 관련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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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정화의 영어발음이 문제없이 좋던데 왜 그걸 가지고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 미국 사람들은 사실 다 알아들으면서 괜히 트집 잡고 그러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전설의 고향 갑시다’라고 하면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식의 유연함을 서로 좀 가져야 하지 않나 싶다.” (2015/06/06,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가 EXID의 영어발음을 조롱한 것을 두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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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맨 얼굴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또 그 사회가 처한 위기 상황은 약자에게 더욱 냉정하게 작용한다. 바이러스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차별하지 않는데 사회적 차별로 틈새가 벌어졌고 그 사이로 신종 질병이 가차없이 파고든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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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우리 사회는 내 곁에 있는 사람들도 바라보려 하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질병과 싸우겠다는 모순에 빠진 걸지도 모른다. 메르스는 이렇게 우리 사회의 감춰진 민낯까지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2015/06/15,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메르스 관리대상에서 파견직 근무자가 제외된 점을 지적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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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나 언론인이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문제의식을 늘 연마해야 한다. 문제의식이 있어야 문제가 발견되고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의식은 저널리즘의 가장 기본적 부분이다.” (2015/03/13, 서강대학교에서 ‘새 봄을 맞는 후배님들에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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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관련 보도로 강하게 인식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우리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도 있는 것 같고, 무슨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고 보는 시선도 일부 있는 걸로 안다. 그러나 세월호는 아직 해결된 것이 하나도 없다. 사고원인도 모르고 많은 어린 친구들이 왜 죽어갔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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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결국 또 ‘보혁’으로 나뉘었다. 욕설과 비방, 유언비어, 마타도어(흑색선전)가 난무한다. 이런 사회는 정상이 아니다. 우리가 이 문제를 꾸준히 취재하고 보도하는 것은 자랑스럽기 위해서가 아니라 창피하지 않기 위해서다.” (2014/09/05, 시사인과 인터뷰에서 세월호 보도가 JTBC 뉴스9의 인지도를 올렸냐고 생각하는가 질문을 받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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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가난한 이에게 빵을 주면 훌륭하다는 칭찬을 듣지만, 그가 왜 가난한 것인지 사회구조에 대해 이야기 하면 빨갱이라는 비난을 듣게 된다.” (2013/11/27, JTBC 뉴스9 클로징 멘트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시국선언을 염두에 두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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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는 국정원을 둘러싼 스캔들로 인해 마비돼 있습니다. 어제자 뉴욕타임스가 본 우리 정치의 현주소입니다. 굳이 뉴욕타임스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우리 모두가 보기에도 그렇습니다.” (2013/10/23, JTBC 뉴스9 오프닝 멘트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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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무겁지만 제작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했다. 70년 전 르몽드지의 창간자 위베르 뵈브메리는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다루겠다고 말했다. 노력하겠다.” (2013/09/17, JTBC 뉴스9 클로징 멘트에서 앵커로 복귀한 소감을 말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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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MBC에서 30년을 일했다. 떠나왔어도 거긴 내 고향이다. 고향에 대해선 누구나 좋은 기억을 남겨두고 싶어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2013/08/30,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MBC를 그만둔 이유를 질문받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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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쉼없이 새벽을 달려왔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었다. 정론의 저널리즘을 제 의지로 한번 실천해보기 위해 떠난다. 훗날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오랜 고민 끝에 문화방송에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다.” (2013/05/10, ‘손석희의 시선집중’ 클로징 멘트에서 ‘시선집중’을 하차하는 소감을 말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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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MBC 사람이었고, 나를 보면 사람들이 MBC를 떠올리기 때문에 그것을 벗어난다는 게 힘들었다. 다른 방송사에서 한다는 게 내 몸에 맞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내가 늘 접하는 선거전략과 미디어를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가 굉장히 컸다.” (2012/10/15, MBC 이외 방송사 첫 출연인 EBS 다큐멘터리 킹메이커 기자간담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