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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국내 판매 부진 회복할 시간 필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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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국내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2026년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점이 반영됐다.
 
DB증권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국내 판매 부진 회복할 시간 필요"
▲ 클래시스가 2026년 실적 전망치를 낮췄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클래시스 모습. <클래시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13일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클래시스 주가는 4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가 2분기 국내뿐 아니라 수출도 함께 부진했다”며 “연내 국내 판매 전략과 수출 데이터를 지켜보며 실적을 확인한 뒤 진입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전망치를 기존 4700억~5100억 원에서 4300억~4600억 원으로 낮췄다. 브라질 매출 전망치도 기존 500억~700억 원에서 400억 원대로 하향 조정했다.

국내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연초 공격적으로 설정했던 실적 목표와 실제 실적의 격차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가이던스 하향의 배경으로 분석됐다.

국내 판매 부진을 회복할 구체적 전략이 확인되기 전까지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클래시스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055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시장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3.4% 밑돌았다.

국내 장비 매출은 77억 원으로 2025년 2분기보다 39.4% 감소했고 소모품 매출도 128억 원으로 15.1% 줄었다. 전체 매출에서 소모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7.2%로 1년 전보다 5.1%포인트 낮아져 제품 구성도 악화됐다.

클래시스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316억 원, 영업이익 182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과 비교해 매출은 28.1%,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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