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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0084612_267003.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6년 7월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삼성중공업과 사로닉네크놀러지스의 전략적 사업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 부회장, 디노 마브루카스 사로닉 CEO,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삼성중공업></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26년 수주목표 달성 잰걸음<br />
최성안이 2026년 삼성중공업의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7월31일 유럽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2680억 원 규모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이 수주를 통해 2026년 상선 부문 수주목표를 7개월 만에 조기 달성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연간 상선 수주목표를 57억 달러로 설정했다. 앞선 수주를 통해 상선 부문에서 누적 58억 달러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br />
<br />
상선부문 수주를 선종별로 보면 LNG운반선 14척,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 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2척 등이다.<br />
<br />
2026년 연간 수주목표 달성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상선 57억 달러에 해양 82억 달러를 더해 2026년 연간 수주목표를 139억 달러로 잡았다. 삼성중공업은 2026년 7월 말까지 상선 부문의 수주에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2기를 포함 모두 102억 달러를 수주했다. 목표 달성률은 73%다.<br />
<br />
2026년 하반기 미국 델핀 프로젝트(2호기)와 캐나다 웨스턴 프로젝트에서 각각 FLNG 1기씩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br />
<br />
최성안은 삼성중공업 대표에 오른 뒤 처음으로 연간 수주목표 달성을 정조준하고 있다.<br />
<br />
최성안은 2023년 95억 달러, 2024년 97억 달러, 2025년 98억 달러의 삼성중공업 연간 수주목표를 세웠지만 이 기간 한 번도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삼성중공업의 연간 신규수주 실적을 보면 2023년 83억 달러, 2024년 73억 달러, 2025년 79억 달러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원유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발주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선 부문은 수주 가이던스를 조기에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등을 통해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미국 조선업과 전방위 협력나서<br />
삼성중공업이 첨단 선박 건조 기술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과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7월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개소식에 참석해 미국에서의 사업과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한미 조선협력센터는 한국과 미국 조선사 사이 공동 연구와 정부 및 기업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부 아래 설립된 기구다.<br />
<br />
삼성중공업과 콘래드조선소는 미국선급 협회(ABS)로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는 1만2천㎥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선박의 기본설계(AiP) 인증을 취득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무인수상정 설계·제조 분야 스타트업인 사로닉테크놀러지스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무인수상정 자율운항 및 인공지능(AI) 디지털솔루션 기술을 함께 연구하는 한편 로보틱스 기반 공정 자동화 등 생산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국 유지보수(MRO) 파트너인 비거마린그룹과 협력도 확대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4월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제너럴다이나믹스 나스코 경영진과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을 비롯해 두 기업 사이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br />
<br />
이번 나스코 경영진의 방한은 NGLS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함께 두 기업 사이 협력 영역을 설계에서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삼성중공업은 받아들였다.<br />
<br />
나스코는 지금까지 150척 이상의 미 해군 지원함과 상선을 인도했다. 미국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설계부터 건조, 수리까지 모든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조선소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3월에는 미국 내 첫 연구거점인 SSAM 센터를 샌디에이고에 설립하면서 미국 조선업의 재건 기반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점을 마련하기도 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대미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비거 조선소와 공동으로 MRO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선박 건조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미 사업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br />
△차세대 해상 에너지 인프라 부유식 SMRㆍ데이터센터 시장 바라봐<br />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해상 에너지 인프라로서 부유식 소형모듈원전(FSMR)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시장 선점을 바라보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7월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원전 설계·엔지니어링기업 사전트앤런디와 범용 FSMR 표준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우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br />
<br />
FSMR은 소형모듈원전을 해상 부유체에 탑재해 전력을 생산하는 차세대 해상 원전 플랫폼으로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함께 모든 산업군의 전력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생산 육상부지 확보가 어렵거나 전력망 연결이 제한적인 해안 도서 지역의 효과적 에너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과 사전트앤런디는 특정 원자로 노형에 국한하지 않은 FSMR 표준 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원자로 탑재가 가능하도록 범용성을 갖추고 선주와 고객들에게 유연한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FDC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6월 초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 ‘포시도니아 2026’에 참가해 그리스 선주사인 캐피탈, 영국 로이드선급(LR), 로이드선급 산하 컨설팅 전문기업 로이드어드바이서리 등과 글로벌 FDC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사업협력을 체결했다.<br />
<br />
FDC는 AI 상용화에 따라 폭발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데이터센터의 부유식 모델이다. 육지가 아닌 강이나 바다 위에 설치돼 데이터센터가 겪는 전력 및 부지 확보, 서버 냉각 등의 문제 해결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사 최초로 FDC 상업 서비스 시점을 2028년 2분기로 설정했다. 시점을 고려하면 2026년 하반기 최초로 FDC 건조를 위한 수주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br />
<br />
최성안은 “바다 위 데이터센터는 조선·해운업에 열려있는 기회의 시장”이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FDC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하여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br />
△2026년 상반기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 지속<br />
삼성중공업이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잠정실적 기준 2026년 1~6월 연결기준 매출 6조1330억 원, 영업이익 5981억 원, 순이익 3229억 원을 거뒀다.<br />
<br />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82.4%, 순이익은 6.7% 증가한 것이다.<br />
<br />
2026년 2분기만 보면 연결기준 매출 3조2307억 원, 영업이익 3250억 원, 순이익 2228억 원을 냈다. 2025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4%, 영업이익은 58.7%, 순이익은 4.9% 성장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오퍼레이션(해외 건조사업) 생산 본격화, 2도크 진수 재개 등의 영향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확대했다.<br />
<br />
매출 상승세를 고려하면 2026년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연초 2026년 매출 가이던스로 12조8천억 원을 설정했다. 상반기 목표 달성률은 47.9%다.<br />
<br />
최성안은 대표 취임 첫해인 2023년, 삼성중공업의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낸 뒤 2년 연속으로 실적 상승 기조를 마련하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9조9031억 원, 영업이익 5027억 원,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0조6500억 원, 영업이익 8622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3년 연속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4년 연속 개선됐다.<br />
<br />
고무적인 것은 두 해 모두 연초에 세웠던 실적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는 점이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경영목표로 매출 9조7천억 원ㆍ영업이익 4천억 원, 2025년엔 매출 10조5천억 원ㆍ영업이익 6300억 원을 설정한 바 있다.<br />
<br />
△세계 최고 FLNG 경쟁력 두각 <br />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6월 2기의 FLNG 계약을 맺었다. 미국 최초 해상 LNG 수출의 전초 기지가 될 ‘델핀 FLNG 프로젝트’ 및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각각 맺은 FLNG 본계약 2건이 성사됐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이 두 일감을 통해 각각 4조3천억 원, 3조6500억 원의 신규수주를 추가했다.<br />
<br />
특히 델핀 LNG 프로젝트는 거대한 육상 LNG 플랜트 건설에 의존하던 기존의 전통적 공식을 깨고 동일한 사양의 FLNG를 여러척 투입하는 멀티플 운용 방식을 채택했다. 2026년 8월 기준 모두 3기까지 발주가 될 계획이 세워져 있다.<br />
<br />
이런 방식은 초기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생산 유연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육상 LNG 프로젝트와 비교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LNG 생산의 패러다임을 일대 전환하는 모델로 평가된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델핀이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3호기 계약 협상을 하고 있으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향후 북미 시장에서 LNG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 FLNG인 로열더치쉘 프렐류드를 시작으로 신조 FLNG 11척 가운데 7척을 수주해 세계 시장 점유율 64%를 장악했다.<br />
<br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2026년 6월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ZLNG’, 이탈리아 ENI ‘코랄 노르트 FLNG’, 캐나다 ‘시더 FLNG’까지 모두 3기의 대형 FLNG가 야드 안벽에서 순차적으로 건조되면서 글로벌 LNG 생산설비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 FLNG가 단일 야드에서 진수돼 동시에 3기가 건조되는 것은 세계 최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0084759_107376.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중공업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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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제1원칙’ 안전 확보 위해 총력<br />
삼성중공업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다. <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3월26일 ‘근로자가 안전할 권리’를 철저하게 보장하고 안전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했다. 작업중지권은 ‘위험하면 즉시 멈춘다’는 원칙을 모든 작업자의 기본 권리이자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의 모든 근로자들은 본인이나 동료 근로자에게 위험이 조금이라도 확인되면 즉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신고한 후 작업을 중단한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작업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길 수 있도록 불이익 조치 금지 명문화, 작업중지 손실 시수 보전, 우수사례 포상 등 제도적 장치도 강화했다.<br />
<br />
협력사는 작업중지가 이루어지면 작업 시수가 줄어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를 원청이 보전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가 오직 안전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 작업중지권을 행사하도록 했다.<br />
<br />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용 증가 등을 감수하며 이런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회사가 경영의 제1원칙에 안전을 핵심 가치로 두는 문화를 안착시키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5년 거제조선소 내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인공지능(AI) CCTV로 화재 감시, 드론 순찰, 안전요원 스마트 헬멧 등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유사시 신속 대응, 철저한 원인 분석, 완벽한 예방으로 선진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br />
<br />
△설계 자동화 기반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조선소 비전 제시<br />
최성안이 삼성중공업을 설계·생산자동화를 통한 글로벌 ‘톱(Top) 티어’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5년 10월29일 경남 거제시 삼성거제호텔에서 조선해양업계 최초로 구축한 자동화 플랫폼 ‘S-EDP’를 공개하고 업무 체계의 일대 혁신을 예고하는 ‘오토투비전’ 행사를 열었다.<br />
<br />
S-EDP는 디지털화한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 및 공유됨에 따라 웹 기반 동시 접근, 대내외 실시간 협업, 도면·문서·계산서 자동 작성 등으로 설계 기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됐다.<br />
<br />
이를 통해 문서·도면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해 업무 자동화 및 데이터(1D), 문서·도면(2D) 및 3D모델 사이 정합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S-EDP를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율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끌어 올리고 설계·구매·생산 등 모든 부문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축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앞당긴다는 목표를 세웠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S-EDP를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조선소에 판매하는 사업화 전략도 계획하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 행사인 오토투비전에서 오토는 설계 및 생산자동화를 의미하고 투는 자동화 기술 진보를 미래비전으로 연결한다.<br />
<br />
이번 행사 최성안은 삼성중공업의 설계·생산자동화 비전을 직접 설명했다.<br />
<br />
최성안은 “삼성중공업이 지향하는 스마트조선소는 S-EDP를 통해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로보틱스 전환(RX)으로 일컬어지는 3X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형태”라며 “S-EDP가 스마트조선소 전환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br />
△한국형 LNG 화물창 시대 <br />
삼성중공업이 75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한국형 LNG 화물창(KC-2C)을 탑재하고 인도함으로써 국내 조선업계의 숙원인 한국형 LNG 화물창 시대를 본격화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5년 10월 대한해운엘엔지와 협업해 한국형 화물창 KC-2C가 탑재된 상업용 LNG 운반선을 2025년 10월 인도해 통영에서 제주 애월 LNG기지까지 LNG 수송 첫 항차를 순조롭게 마쳤다.<br />
<br />
삼성중공업과 대한해운엘엔지는 2024년 8월 LNG 운반선의 기존 화물창을 KC-2C로 개조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고 이후 거제조선소에서 공사를 진행한 뒤 가스 시운전을 완료하고 1년 2개월만에 인도했다.<br />
<br />
KC-2C는 외국에 의존해 온 LNG 화물창의 기술 자립을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한국형 화물창이다. 기존 화물창과 비교해 2차 방벽 설계 및 시공 방법을 개선해 기밀성과 안정성을 확보했고 우수한 단열 성능을 갖췄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KC-2C 개발을 위해 2020년 목업(Mock-up·실물 모형) 테스트를 마쳤고 2021년 구축된 LNG 실증설비에서 화물창 핵심 기술의 내재화에 주력해왔다.<br />
<br />
2023년 10월에는 삼성중공업이 자체 투자해 활용하고 있는 다목적 LNG 벙커링 바지선 ‘그린누리호’에 KC-2C를 탑재해 거제조선소에서 LNG 해상 벙커링, 냉각 시험, 가스 시운전 등 실증을 병행했다.<br />
<br />
2년 동안 그린누리호는 모두 123회 LNG 벙커링을 수행함으로써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쌓으며 KC-2C의 안정성을 입증했다.<br />
<br />
섭씨 영하 163도의 LNG가 직접 닿는 화물창 내 멤브레인 시트 시공은 LNG 화물창 공사에서도 고난도 작업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KC-2C의 멤브레인 용접 작업에 독자 개발한 ‘레이저 고속용접 로봇’을 투입해 생산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br />
<br />
△배관 공장 자동화·외부 협력으로 로봇 역량 강화<br />
삼성중공업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로봇의 활동도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6년 3월 조선업계 최초로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 공장인 경남 함안에 ‘파이브 로보팹’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br />
<br />
선박의 혈관 역할을 하는 배관은 도면에 따라 엘보(Elbow), 티(Tee), 플랜지(Flange) 등을 용접해 하나의 단위로 조립하는 스풀 제작 과정을 거친다. <br />
<br />
삼성중공업은 배관 설계부터 자동 물류, 고정밀 가공 및 계측, 정렬, 용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통합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비전 AI기술과 결합해 자동화 생산 체계로 구현했다. <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5년 10월 구축한 ‘S-EDH’를 기반으로 설계·구매·생산 등 모든 부문을 연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프 로보팹은 삼성중공업의 3X(AX, DX, RX)전환이 생산 현장에 본격 도입된 성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AI 탑재 용접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이동형 양팔로봇, 4족로봇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5년 10월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힘을 모으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용접로봇 운영 데이터와 실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과 기술을 지원한다.<br />
<br />
두 회사는 우선 로봇을 경량화해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작업이 어려운 곡선 블록 용접을 위해 블록 내부 및 경사 이동이 가능한 로봇 개발에 나섰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25년 10월 기준 생산성 향상, 품질 확보 등을 위해 블록 용접·도장,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 용접, 배관 검사 등 90여 종의 자동화 장비와 로봇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강재 절단공장의 무인화 시스템 구축도 마치고 2025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운영 체제에 돌입하는 등 생산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다.<br />
<br />
△해운업계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선박 기술 역량 강화<br />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br />
<br />
탄소배출 저감 기술과 관련해 삼성중공업은 폐열회수 시스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이산화 운반선의 상용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br />
<br />
폐열회수 시스템은 선박 엔진의 열에너지를 회수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이다.<br />
<br />
삼성중공업 대형 LNG운반선의 추진 엔진에 열전발전 시스템을 첫 적용하기 시작해 실적 확보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LG이노텍과 협업해 발전성능 시험을 마쳤고 2021년 선급 승인을 획득했다.<br />
<br />
화석연료의 지속적 사용을 위해 육상용 CO2 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컨테이너선 활용 시스템 관련 실선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액화 CO2 운반선의 상용화도 바라보고 있다.<br />
<br />
대체연료 추진 기술로는 암모니아와 원자력 등의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br />
<br />
암모니아는 무탄소 에너지 및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추진 탱커,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탱커 등을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선박용 대용량 암모니아 연료전지는 아모지와 공동으로 개발중이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갖춘 유일한 조선소로 암모니아 기술개발 및 성능 검증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br />
<br />
원자력 추진 선박 및 부유식 원자력 설비 등 관련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br />
<br />
2025년 9월 기본설계(AiP) 인증을 받은 소형 용융염 원자로(MSR) 추진 컨테이너선의 개념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해양설비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유식 원자력 설비도 개발에 나섰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 달성 전략을 보유하고 있는 등 환경규제가 강화하는 것에 대응해 친환경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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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2095522_4299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6년 6월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델핀 FLNG 1호기 계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더들리 포스톤 델핀미드스트림 CEO, 제이슨 칼리스만 탈리스만그룹 CEO, 강경화 주미대사, 스티브 카멀 미국 해사청장, 최 부회장,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윤재균 삼성중공업 영업본부장. <삼성중공업></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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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창립 50주년 ‘100년 기업’ 다짐<br />
삼성중공업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향후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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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은 2024년 10월18일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아무도 대한민국을 주목하지 않았던 50년 전 삼성중공업은 원대한 미래를 품고 일어섰으며 글로벌 조선 해양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왔다”고 밝혔다.<br />
<br />
이어 최성안은 “외부 변화에 흔들림 없는 기업으로 가기 위해 혁신을 주도해야 하며 스마트 제조, 소프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민첩하고 유연한 기업,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으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br />
<br />
1974년 창원에서 기계사업으로 출범한 삼성중공업은 삼성 그룹 내 중공업 계열회사인 삼성조선, 대성중공업을 합병해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 도약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1994년 제3도크 건설로 글로벌 대형 조선소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외환위기 이후 중장비, 발전설비, 선박용 엔진사업의 구조조정과 경영효율화를 거쳐 현재 조선·해양분야로 사업영역을 정비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창립 50년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조선·해양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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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적자’ 끊어내고 수익성 크게 개선<br />
삼성중공업은 2023년 9년 만에 연간 흑자달성에 성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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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8조94억 원, 영업이익 2333억 원을 거뒀다. 2022년보다 매출은 34.7%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을 이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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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동안 이어졌던 영업손실의 터널에서 벗어나 9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2010년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던 당시 드릴십(심해용 원유시추선)을 대거 수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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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가가 하락하자 발주처가 인도를 거부하거나 파산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면서 상당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2015~2022년 삼성중공업의 누적 영업손실은 6조4천억 원에 달했다. 이로 인해 2021년 상반기에는 일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최성안 대표 취임 첫해인 2023년 드릴십 리스크 감소와 함께 저가 수주물량 해소,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 건조 증가 등의 효과를 통해 영업손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건조량 증가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조업 인력을 확충하고 중국법인과 외주 제작자를 확대하면서 공정 차질을 최소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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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구조물 사업 잠시 멈춤<br />
삼성중공업이 조선업 경험을 살려 공을 들였던 해상풍력 발전 구조물 사업에서 잠시 쉬어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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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4년 8월7일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동해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투입될 풍력발전 설비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과 마샬링(Marshalling) 수행을 위한 독점 공급 합의서(PSA)를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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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는 국내에서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프로젝트는 울산에서 60∼70km 떨어진 해상에 최대 750MW(메가와트) 규모로 건설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당초 에퀴노르의 사업 추진에 발맞춰 하부구조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었다. 에퀴노르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 삼성중공업은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설비 50기의 하부구조물을 제작하고 이를 타워, 발전 터빈과 통합시키는 마샬링 작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되는 것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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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협 삼성중공업 상무는 2024년 10월2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 GS타워에서 진행된 ‘2024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심포지엄’에서 에퀴노르와 진행하는 협력을 두고 “우리 야드 중에 10분의 1정도 되는 일부 야드를 활용할 것”이라며 “여기서 마샬링, 조립, 시운전까지 완료하고 이걸 오프쇼어 사이트(해상 거점)로 한 대씩 끌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br />
<br />
다만 2026년 들어 에퀴노르가 최종적으로 반딧불이 프로젝트를 중단키로 하면서 삼성중공업도 자연스럽게 본계약 체결 등 실제 제품 공급을 위한 후속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게 됐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당장 하부구조물 일감 확보의 가시성은 떨어졌지만 지속해서 기술개발 및 인증 등 경쟁력 확보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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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5년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5’에서 글로벌 선급 5곳으로부터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인 ‘스냅윈드플로트(Sanp Wind Float)’를 인증받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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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윈드플로트는 모듈화한 브레이스(판형 보강재)를 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크게 단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아직 표준 모델이 확립되지 않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발이 세 개 달린 반잠수식 모델을 내세웠다. 하부구조물 시장엔 반잠수식(Semi-submersible), 원통형(Spar), 인장각형(Tension Leg), 바지형(Barge) 등 여러 기술이 경합을 벌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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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그동안 2.5·4MW 급 육상풍력 발전기, 7MW급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 등을 개발·제작한 바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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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체제’ 최초 부회장 승진, 삼성중공업 단독대표에 올라<br />
최성안은 삼성그룹에 입사한 지 33년 만에 부회장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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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에 오른 뒤 처음으로 낸 부회장 승진인사로 그룹의 신뢰도가 두텁다는 방증으로 읽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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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과 각자대표를 맡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1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진택</a>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12월 말 상담역으로 인사이동한 뒤 최성안은 단독으로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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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5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의 승진 인사도 함께 났다. 승진 임원은 모두 50대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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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승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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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은 2022년 12월 발표된 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중공업의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1989년 입사한 뒤 대표이사까지 오르며 33년 동안 일해온 삼성엔지니어링을 떠나게 됐다.<br />
<br />
삼성중공업은 최성안을 두고 “지난 5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된다”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61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진택</a> 사장과 함께 삼성중공업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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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걸어온 길<br />
삼성중공업은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조선·해양플랜트·토건 사업을 하고 있다. 1974년 8월 설립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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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장평동에 조선소를 뒀던 우진조선을 1977년 4월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기반을 갖췄다. 1983년에는 삼성조선, 대성중공업 등 그룹 내 중공업 계열사를 인수했다.<br />
<br />
주력 사업 부문인 조선해양 부문은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원유운반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액화·저장 설비(LNG-FPSO), 원유생산설비(FPU) 등을 제조한다. 토건 부문은 건축과 토목공사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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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매출 비중은 조선해양부문이 96.0%, 토건 부문이 4.0%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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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 한화오션 등과 국내 조선업계 ‘빅3’로 묶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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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6500억 원, 영업이익 8622억 원, 순이익 5358억 원을 거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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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의 2026년 6월 말 기준 수주잔고(인도기준)는 355억 달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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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69억 달러(71척), 생산설비 83억 달러(4척), 컨테이너선 49억 달러(26척), 유조선 33억 달러(31척), 기타 21억 달러(15척) 등이다.<br />
<br />
최성안은 2023년 3월 대표로 선임 후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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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분기 말 기준 최대주주는 삼성전자(15.2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합치면 20.87%를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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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은 2026년 8월7일 종가 기준 19조4040억 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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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만589명(남 1만144명, 여 445명), 소속 외 근로자 1만7504명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17.2년,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700만 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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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8/20260812092530_3332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2026년 4월15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과 데이비드 카버 나스코 사장과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을 비롯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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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시절 해외사업 확장, 기술 확보 힘써<br />
최성안은 삼성엔지니어링(현 삼성E&A) 대표 시절 해외사업 확장을 이끌어 성과를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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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7월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Shell)의 자회사인 사라왁셸과 약 8900억 원(6억8천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셸 OGP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을 맺으며 2020년 기본설계(FEED)에 이어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연계수주함으로써 사라왁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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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에는 미국 텍사스 LNG 액화플랜트 설계를 수주했고 앞서 2022년 2월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 및 조달업무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계약한 금액은 약 10억 유로(1조3721억 원)이었다.<br />
<br />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서 2021년에는 1조450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의 자회사 PTKPI가 발주한 TPPI 올레핀 콤플렉스 프로젝트 기본설계용역(FEED) 등을 수주했다.<br />
<br />
2018년에는 태국에서 1조2천억 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이때 최성안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계약식에 직접 참석했다. 이 사업은 태국 타이오일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로 삼성엔지니어링 태국법인, 페트로팩 싱가포르, 사이펨 싱가포르, 피에스에스 네덜란드가 컨소시엄을 이뤄 따냈다.<br />
<br />
삼성엔지니어링은 같은 해 태국에서 6700억 원 규모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공단에 올레핀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태국 현지기업 TTCL과 공동으로 수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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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현지 정부, 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사업 확대를 꾀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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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2022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와 NEC(National EPC Champion)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NE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인 나맷(Namaat) 프로그램 가운데 설계조달시공(EPC) 분야 투자와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기업이 글로벌 EPC사들과 공동으로 지분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포함돼있다.<br />
<br />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전문 기업 ARPIC(Al Rushaid Petroleum Investment Co.)와도 손을 잡았다. ARPIC은 기기제작, 건설, 투자를 아우르는 석유가스 분야 사우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특히 플랜트 핵심기기와 모듈 제작역량 등 해양플랜트 기술력이 높다고 평가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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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연임<br />
최성안은 2021년 3월18일 대표이사 사장 연임에 성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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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도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면서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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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은 2018년 1월2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돼 3년 임기를 수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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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2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중흠</a> 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후진 양성을 이유로 물러났다. 박 전 사장은 이사진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하면서 새 대표로 최성안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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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은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손꼽히는 플랜트 전문가라는 점에서 해외 플랜트 사업에 중점을 둔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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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이 대표 선임 당시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사업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신규수주 축소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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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2017년 말부터 60대 대표를 내보내고 젊은 감각을 보유한 50대 위주로 사장단을 꾸리며 세대교체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성안은 1960년생으로 박 전 사장보다 6살 나이가 적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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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플랜트에서 경험 쌓아<br />
최성안은 30년 넘게 삼성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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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은 1989년 4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해 줄곧 화공플랜트 한 분야에서만 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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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업팀, 화공사업팀 등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고, 특히 2012년 에너지사업팀 상무 시절 알제리에서 현지소장으로 스킥다(Skikda)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를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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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킥다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350km 떨어진 스킥다 지역의 정유생산단지를 현대화하고 증설하는 공사로 삼성엔지니어링은 2009년 약 2조8천억 원에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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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설비의 가동중단 기간을 최대한 줄여야 해 어려운 공사로 평가됐지만 최성안은 현장소장으로 부임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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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은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매번 까다로운 발주처 요구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내놓다보니 발주처 직원들도 깜짝 놀란다”며 “스킥다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제리 시장에서 추가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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