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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이사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01191747_24494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구광모 LG 그룹 회장(왼쪽)이 2026년 6월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로봇 등 미래 사업 투자 확대<br />
구광모가 글로벌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거점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br />
LG전자는 2026년 7월1일자로 서울 서초구 양재 R&D 캠퍼스 내에 위치한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재편하고,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을 구광모가 직접 챙기고 있다.<br />
<br />
기존의 파편화된 연구 구조에서 벗어나 CEO 직속의 강력한 콘트롤타워를 구축함으로써,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하고 선제적인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읽힌다.<br />
<br />
이번 투자는 구광모가 강조해 온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로봇 사업을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주력 비즈니스 궤도에 올리겠다는 결단으로 풀이된다.<br />
<br />
양재 로보틱스센터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이 융합된 물류 로봇, 서비스 로봇뿐만 아니라 인간의 신체 능력을 확장하는 웨어러블 로봇 등 고부가가치 로봇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br />
<br />
△LG AI연구원 ‘엑사원’ 생태계 확장 가속화<br />
LG AI연구원이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EXAONE)’을 앞세워 바이오·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br />
LG AI연구원은 2026년 6월17일 바이오벤처 디앤디파마텍과 AI 기반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br />
<br />
LG AI연구원이 질병 원인 물질 구조를 분석해 최적의 펩타이드 서열을 설계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면, 디앤디파마텍이 합성 및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는 구조다.<br />
<br />
이번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알약 형태의 경구용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br />
<br />
앞서 같은해 4월에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와 공동 개발한 ‘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br />
<br />
환자의 조직 병리 이미지 한 장으로 1분 이내에 암유전자 활성을 예측하는 병리 특화 AI ‘엑사원 패스(EXAONE Path)’를 기반으로 구축됐다.<br />
<br />
다중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진단부터 치료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기존 평균 4주 이상 걸리던 암 치료 의사결정 기간을 단축해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br />
<br />
이와 같은 행보는 구광모가 강조해 온 ‘ABC(AI·바이오·클린테크)’ 미래 성장동력 육성 전략 및 AX(AI 전환) 가속화 방침과 궤를 같이한다.<br />
<br />
이와 함께 구광모는 2026년 4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를 직접 찾아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및 로봇 지능 개발 기업 스킬드AI 경영진과 만나 제조, 산업 현장에서의 피지컬AI 적용 방안을 논의하며 선제적 투자를 주문하기도 했다.<br />
<br />
글로벌 규제 강화에 맞춘 신뢰성 확보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br />
<br />
LG AI연구원은 2026년 2월19일 주요 계열사의 AI 윤리 실천 사례를 담은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했다.<br />
<br />
LG는 2023년부터 국내외 기업 중 선도적으로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인간존중·공정성·안전성 등 5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기술의 안전과 시장 신뢰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br />
<br />
△LG,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br />
LG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피지컬 AI 생태계 전방위 확장에 나섰다.<br />
<br />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2026년 6월8일 여의도 회동을 기점으로 양사의 파트너십은 로보틱스 분야를 넘어 산업용 차세대 제조 지능화 솔루션까지 전면 확대가 전망됐다.
<br />이번 협력의 핵심 축은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피지컬 AI의 고도화다.<br />
<br />
LG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가속기 및 로봇 개발 플랫폼(아이작 그루트 등)을 전격 도입해, 가전과 산업 현장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의 진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p>
<br />협력 분야는 AI 팩토리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영역으로까지 뻗어 나간다.<br />
<br />
LG유플러스와 LG CNS는 엔비디아의 ‘디지털트윈 슈퍼컴퓨팅 매트릭스(DSX)’ 설계에 맞춰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LG전자는 여기에 AI 인프라 열관리를 위한 냉각수 분배장치(CDU), 콜드플레이트 등 냉각 솔루션을 공급한다. <br />
<br />
LG에너지솔루션은 엔비디아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에 맞는 800V 직류 기반의 전력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안을 엔비디아와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p>
<br />앞서 2026년 4월, LG AI연구원 등 계열사 라인을 중심으로 엔비디아와의 고도화된 기술·인프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엑사원(EXAONE) 생태계 확장과 초거대 AI 인프라 공급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br />
<br />
같은해 6월 여의도 회동 직후 구광모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br />
<br />
구광모는 “엔비디아와 미래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AI 시대를 가속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협력이 필요할 것 같다”며 엔비디아와의 다각적인 동맹을 통해 LG의 미래 사업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r />
<br />
△2026년 상반기 25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br />
구광모가 LG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고삐를 죈다.<br />
<br />
LG는 2026년 5월 2500억 원 규모의 잔여 자사주를 모두 소각했다. <br />
<br />
LG는 2025년 11월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며 “(자사주 소각은)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 및 시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밸류업 실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br />
<br />
앞서 LG는 2024년 11월 자사주 소각, 배당정책 개선, 중간(반기) 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확대를 뼈대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br />
<br />
자사주 소각 이행 관련해 LG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보유 중인 5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02만9580주를 2025년 9월 소각했다. 2026년 5월엔 2500억 원 규모의 잔여 자사주(302만9581주) 전량도 모두 소각했다. <br />
<br />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 발행 주식 수를 줄이며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br />
<br />
LG는 최소 배당성향을 기존 50%에서 60%로 10%포인트 상향키로 한 계획에 따라 2024년 별도 조정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76%를 달성했다. 2025년 9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천 원의 중간배당을 통해 총 약 1542억 원을 배당하며 연 2회 배당도 완료했다.<br />
<br />
이와함께 LG는 4천억 원 규모(세후)의 광화문빌딩 매각 금액 활용 방안도 공개했다.<br />
<br />
구광모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영역을 중심으로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며, 일부 금액은 주주환원 재원으로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br />
<br />
효율적 자원 배분과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8~10%라는 목표도 유지한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br />
<br />
LG는 임원 보수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주주이익 보호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 <br />
<br />
보상위원회는 총 3인으로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위원장 역시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해 나간다. <br />
<br />
△글로벌 경제 외교 전면 나서, 해외 각국과 협력 관계 다각화<br />
구광모가 대외 경제외교 전면에 나서며 적극적인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및 확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br />
<br />
구광모는 2026년 4월28일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당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남을 가졌다.<br />
<br />
구광모는 허사비스 CEO와 AI가 이끌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각 사의 AI 비전을 공유했다.<br />
<br />
앞서 같은달 19~24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해 민관 합동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당시구광모는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그와 별도로 하노이의 대형 가전 유통매장인 디엔마이싸잉도 찾아 현지 가전시장을 점검하기도 했다.<br />
<br />
2026년 2월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21년 만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룰라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현지 투자와 첨단 산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br />
<br />
구광모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인 ‘에너지’와 거대 신흥 시장인 ‘글로벌 사우스’를 중심으로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2026년 7월 전후로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신공장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브라질 매출 2배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br />
<br />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br />
구광모 는 2026년도 정기 인사를 통해 사장단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며 ‘쇄신’에 방점을 찍었다.<br />
<br />
LG그룹은 2025년 11월27일 임원 인사에서 예년보다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 승진자는 4명으로 전년도 2명에서 2배 증가했다.<br />
<br />
LG그룹 각 계열사들이 처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그룹 전체에 ‘도전과 변화의 DNA’를 심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됐다. 업계에서도 LG그룹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두고 ‘안정’보다는 ‘변화’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br />
<br />
이번 임원 인사의 키워드 중 하나는 세대교체였다.<br />
<br />
우선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LG그룹에 부회장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봉석</a> LG 대표 한 명만 남게 됐다.<br />
<br />
신학철 부회장 후임으로는 김동춘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사장이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김 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대표이사까지 맡게 됐다.<br />
<br />
구광모는 50대 경영진을 전면 배치하며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br />
<br />
4년 만에 LG전자 대표를 바꿨다. LG전자 대표로 내정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18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류재철</a> 사장은 1967년생으로 ‘가전은 LG’ 신화를 만든 인물 가운데 하나다.<br />
<br />
류 사장이 생활가전(HS)사업본부장을 맡은 3년 동안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 연평균성장률은 7%로 높아졌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가전구독과 같은 플랫폼 사업모델을 구축하며 경기둔화와 관세 영향 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br />
<br />
류 사장의 대표 선임은 생활가전 1등 DNA를 전사로 확산하려는 의지로 해석됐다.<br />
<br />
사장으로 승진한 김동춘 LG화학 대표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7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혁수</a> LG이노텍 대표, 은석현 LG전자 전장(VS)사업본부장도 각각 1968년, 1970년, 1967년생으로 그룹 내 젊은 피로 통한다.<br />
<br />
미래 성장동력인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미래사업을 포함한 연구개발 인재 중심의 승진 기조도 유지됐다.<br />
<br />
최근 5년 동안 선임된 신규 임원 중 25% 이상이 ABC를 포함한 연구개발 분야 인재였다. 이번 인사에서도 ABC 분야 인재가 전체 승진자의 21%를 차지하는 등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br />
<br />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최연소로 승진한 상무, 전무, 부사장은 모두 인공지능(AI) 전문가였다.<br />
<br />
LG그룹은 2026년 1월 신임 글로벌전략개발원장으로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전무)를 선임하며 새 경영진 구축을 마무리했다. <br />
<br />
구광모는 이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br />
<br />
△LG그룹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 원 투자<br />
구광모는 소부장 기술개발과 인공지능 등에 5년간 모두 100조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br />
<br />
구광모는 2025년 11월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100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br />
<br />
100조 원 가운데 60조 원은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에 투입한다. 특히 인공지능(AI) 투자를 강화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내놨다.<br />
<br />
구광모는 이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확보한 것과 더불어 AI 도입과 확산에 (100조 원의 투자가)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희(LG)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역량이 함께 올라가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br />
<br />
△경주 APEC 글로벌 기업들과 소통 확대 <br />
구광모는 2025년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했다.<br />
<br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18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류재철</a>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도 경주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인들과 소통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기도 했다.<br />
<br />
LG는 APEC 정상회의 기간 LG의 기술력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 공간도 운영했다. LG전자는 행사장 인근 야외에 대형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 최초 ‘투명 무선 올레드 샹들리에’를 선보였다. 경주 예술의전당 부스에서는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과 LG디스플레이의 투명 올레드(OLED) 패널을 전시했다. <br />
<br />
APEC 공식 협찬사인 LG생활건강은 경주 황룡원 로비에 부스를 마련하고 ‘더후’ 브랜드의 피부과학 기술을 알리는 K-뷰티·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합작법인으로 휘오 울림워터를 생산하는 ‘울릉샘물’은 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 9만6천 병을 지원했다.<br />
</p>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이사 " height="336"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05170239_110895.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LG그룹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26년 1분기 실적, 수익성 하락 면치 못해<br />
LG는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006억 원, 영업이익 4138억 원, 순이익 3789억 원을 거뒀다. <br />
<br />
2025년 1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5.1%, 순이익은 37.7%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직전분기인 2025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당시 영업손실 4216억 원을 냈다. <br />
<br />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 매출은 29조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1분기 4.5%에서 6.2%로 상승했다. <br />
<br />
LG전자의 프리미엄 TV 매출 증대와 LG디스플레이·LG이노텍의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br />
<br />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등 화학계열사의 1분기 매출은 13조8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률도 4.1%에서 0.4%로 떨어졌다. <br />
<br />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성장에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자동차 배터리 매출이 감소했다. <br />
<br />
LG유플러스와 LGCNS 등 통신, 서비스 계열사의 1분기 매출은 5조3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천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7%로 0.5%포인트 상승했다. <br />
<br />
2025년에는 영업이익 감소를 겪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상승했다. <br />
<br />
LG는 2025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7조2525억 원, 영업이익 9120억 원을 냈다. 2024년 대비 매출은 1%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5.69%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025년 7370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br />
<br />
지분법손익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광화문빌딩 처분이익 효과로 2025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br />
<br />
지분법손익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 및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자산 손상 등 비경상 요인 등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한 1339억 원을 기록했다. <br />
<br />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된 LG그룹 화학계열 계열사들은 2025년 52조3천억 원의 매출을 냈다. 전년비 5.77% 축소됐다. 영업이익률은 LG에너지솔루션 ESS 사업 확대 및 원가 개선 등으로 2.4%에서 2.6%로 개선됐다.<br />
<br />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모두 늘었다. 매출은 115조1천억 원에서 115조6천억 원으로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5%에서 2.6%로 상승했다.<br />
<br />
LG유플러스와 LGCNS가 포함된 통신·서비스계열사의 매출은 상승했지만 수익성은 정체됐다. 2025년 매출은 22조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6.6% 수준이 유지됐다. <br />
<br />
△모빌리티 전장 사업 강화<br />
구광모가 그룹 핵심사업인 배터리와 전장을 직접 챙기며 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br />
<br />
LG그룹 핵심 경영진은 2025년 7월 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모빌리티 전장(전자장치)’ 사업 강화를 위해 혼다 본사가 있는 일본 도쿄로 향했다. <br />
<br />
LG그룹은 2025년 7월7~8일 혼다 본사에서 배터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 센서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LG 테크데이’를 열고 LG 경영진은 미베 도시히로 혼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br />
<br />
구광모는 2018년 LG그룹 회장에 오른 뒤 스마트폰 등 경쟁력이 뒤처진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배터리와 전장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면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기업과 개인 거래(B2C)에서 기업 사이 거래(B2B) 중심으로 점차 옮겨왔다.<br />
<br />
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1위 제조사로 자리잡았으며, LG전자 전장(VS)사업부도 2년 연속 매출 10조 원을 넘기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br />
<br />
구광모는 2025년 6월 초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의 합작 법인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직접 점검했다.<br />
<br />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도 전장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br />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소비 전력을 60% 줄이고, 무게는 80% 낮춘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를 중심으로 2026년 글로벌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점유율 60%를 달성한다는 목표을 내놓고 있다.<br />
<br />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 모듈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부품을 중심으로 전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br />
<br />
LG이노텍의 전장 부품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수주잔고는 2023년보다 27% 증가한 13조6천억 원으로 사상 처음 13조 원을 넘어섰다. 신규 수주도 전년 대비 20% 늘어난 3조9천억 원을 기록했다.<br />
<br />
‘LG 전장 원팀’은 찾아가는 기술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수요 기업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br />
<br />
미래차 핵심 부품과 기술을 통합 솔루션 형태로 한 번에 고객사에 제안함으로써 각 회사의 개별 경쟁력을 넘어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고객사 입장에서도 여러 협력사를 따로 만날 필요 없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br />
<br />
LG그룹은 2024년 3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 찾아가 첫 LG테크데이를 개최했고, 2024년 9월에는 일본 도요타 본사에 기술력을 선보였다. 2024년<strong> </strong>4월에는 LG전자 VS사업부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 비공개 테크데이를 열고 자사 기술의 강점을 설명했다. <br />
<br />
△LG전자,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투자 강화<br />
구광모는 ‘글로벌 사우스’를 성장 기회로 짚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br />
<br />
글로벌 사우스로 분류되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는 연구개발 시설과 공장 신설 등 공격적 사업 확장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br />
<br />
LG전자는 신흥국으로 여겨졌던 글로벌 사우스가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소비, 생산, 혁신 분야에서 떠오르는 강자로 보고 있다.<br />
<br />
LG전자 경영진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직접 방문해 신규 공장 건설과 현지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br />
<br />
특히 LG전자는 인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뿐 아니라 약 8300억 원을 투자해 세 번째 가전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인도뿐 아니라 중동,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근 국가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br />
<br />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집중하는 이유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풍부한 인구, 성장 잠재력 등이 꼽힌다.<br />
<br />
글로벌 사우스의 세계 국내총생산(GDP) 비중은 1992년 6% 수준이었지만, 2023년에는 12%로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9년까지 글로벌 사우스의 GDP 성장률이 연평균 6.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br />
<br />
LG전자는 높은 수준의 소비를 추구하는 구매자들이 늘어가면서, 현지 통신과 금융 기업과 협력해 가전 구독 서비스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AI홈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자동화와 연결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br />
<br />
구광모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방문할 때마다 현지 유통매장을 찾는다. 2026년 4월 베트남 방문 당시 하노이의 대형 가정 유통매장인 디엔마이싸잉을 찾았고, 브라질 마나우스 출장 때는 현지 가전 유통매장 베몰을 방문했다.<br />
<br />
2025년 2월 인도에서는 LG 브랜드샵과 릴라이언스 매장을, 같은 해 6월 인도네이사에어 일렉트로닉 시티를 방문하며 현지 시장 영향력 강화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내보였다. <br />
<br />
<strong>△</strong>현금창출력 약화에 ‘선택과 집중’에 속도<br />
LG그룹이 석유화학,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주력 계열사의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현금창출력이 떨어지고 차입금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그룹 전체로 순손실 3천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그룹 리밸런싱(사업 구조조정)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br />
구광모는 2025년 들어 사업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신용평가기관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2021년 약 13조9천억 원에 달했던 LG그룹의 합산 이자·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EBIT)이 2024년에는 5조6천억 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2021년 8조6천억 원이었던 순이익은 지속 하락해, 2024년에는 3천억 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br />
<br />
배터리 신공장, 올레드(OLED) 패널 등 설비투자가 지속되면서 그룹의 순차입금 규모도 2021년 29조6천억 원에서 2024년 43조 원을 넘어섰다.<br />
<br />
LG디스플레이가 최근 OLED 위주의 체질 개선으로 실적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것과 달리 석유화학과 배터리 부문의 실적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LG화학은 중국의 석유화학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함께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영향에 실적 부담이 커졌다.<br />
<br />
이에 구광모는 그룹 경영진들에 생존을 위한 빠른 변화를 주문했다.<br />
<br />
LG화학은 계속해서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 ‘매각설’이 나오고 있으며, 분리막 사업에서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3년 약 1천억 원의 매출을 낸 에스테틱사업부를 약 5천억 원에 매각하기 위해 인수 후보자를 찾고 있으며, 농약·비료 자회사 팜한농도 매물로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br />
<br />
LG생활건강도 실적이 부진한 북미 지역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 인수한 북미 생활용품 기업 ‘에이본’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에이본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br />
<br />
지분 매각이나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통한 현금 확보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br />
<br />
LG전자는 인도법인의 인도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성공적으로 상장이 이뤄진다면 15억 달러(약 2조2천억 원) 정도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CNS는 2025년 2월 상장을 통해 약 6천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br />
<br />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일부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분 20~30%를 매각한다고 해도 지배력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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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이사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06164210_70806.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4년 6월17~21일(현지시간) 방미 중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LG전자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 LG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strong>△</strong>그룹 주력사업으로 배터리와 인공지능 선택 <br />
구광모는 2025년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의 ‘골든 타임’으로 보고 줄곧 변화를 강조했다. 배터리와 인공지능(AI) 등을 LG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br />
<br />
LG는 2025년 3월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br />
<br />
구광모는 2024년을 글로벌 통상 마찰 및 지정학적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공급망 불안정, 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며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한층 더 심화된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ABC 즉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신사업에 집중하며 투자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명확히 했다.<br />
<br />
구광모는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경영’과 ‘신성장 동력 발굴’ 추진도 밝혔다. 특히 배터리 산업을 주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선명하게 드러냈다.<br />
<br />
LG그룹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도 차세대 배터리, 공정기술 등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br />
<br />
세계적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과 중국발 저가 공세로 국내 배터리 업계가 휘청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국내 배터리셀 3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br />
<br />
다만 2026년 1분기 매출 6조5550억 원, 영업손실 2078억 원, 순손실 9440억 원을 내며 다시 적자전환했다. <br />
<br />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안정’ 선택<br />
구광모는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변화를 최소화하며 ‘안정’을 선택했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그룹에 불필요한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됐다.<br />
<br />
LG는 2024년 11월21일 단행된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는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부회장 승진 인사도 없었고, 사장 승진도 2024년 4명에서 2025년 2명으로 줄었다. 임원 승진 규모 역시 감소했다. <br />
<br />
다만 50대 전문경영인들을 전면배치하면서 세대교체도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됐다.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에 오른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6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현신균</a> LGCNS대표는 각각 1965년생과 1966년생으로 모두 50대였다. <br />
<br />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오른 홍범식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에 오른 김동명 사장, LG이노텍 대표에 오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67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혁수</a> 사장 역시 각각 1968년, 1969년, 1970년생이다. <br />
<br />
외부인재 영입도 눈에 띄었다. <br />
<br />
홍범식 사장은 글로벌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 출신이었다. LG화학이 영입한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도 외부에서 영입한 인사였다. 당시 인사에서 임원에 오른 외부 영입인재는 모두 10명이었다. 2018년 이후 영입한 외부 인재는 모두 86명에 달했다.<br />
<br />
LG그룹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는 소위 ‘구광모 친정체제’를 구축했던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많은 부분에서 달랐다는 평가도 나왔다. <br />
<br />
앞서 LG그룹은 2023년 11월23일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단 세 사람 가운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했다. 부회장 3명 가운데 나머지 두 사람은 모두 유임이 결정됐다.<br />
<br />
2024년도 인사를 놓고 LG그룹의 부회장단이 구광모를 중심으로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왔다.<br />
<br />
구광모가 취임하기 전인 2018년 LG그룹에는 6명의 부회장이 있었다. 이 가운데 2023년까지 남았던 인물은 구본무 선대회장의 인물로 꼽히던 권영수 부회장뿐이었다. 권영수 부회장이 물러나면서 LG그룹 부회장 가운데 구본무 선대회장의 인물로 꼽히는 사람은 아무도 남지 않게 된 셈이었다.<br />
<br />
남아있는 LG그룹 부회장 2명은 모두 구광모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신학철 부회장은 구광모 회장이 취임할 때 부회장으로 영입됐으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봉석</a> 부회장은 구광모 회장이 과거 LG전자를 거쳐 지주사 LG에 시너지팀 부장으로 넘어온 2014년 직속상사(시너지팀장, 전무)였던 인물이다. <br />
<br />
한편 2022년 11월 LG그룹 임원인사에서는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어온 차석용 부회장이 물러나고 이정애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4대 그룹에서 총수 일가가 아닌 여성 전문경영인이 주요 계열사 사장급 대표에 오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br />
<br />
이 외에 박애리 지투알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되는 등 여성 인재가 적극적으로 경영 전면에 배치됐다. LG그룹의 여성 임원 수는 구광모가 취임한 2018년에 29명이었는데 이 인사로 64명까지 늘게 됐다.<br />
<br />
구광모는 회장 취임 첫해부터 과감한 외부 인재 영입과 함께 책임경영과 성과 위주로 LG의 종전 인사 기조에 변화를 가져왔다.<br />
<br />
LG화학은 2018년 11월9일 신학철 3M 수석부회장을 LG화학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했다. LG화학이 최고경영자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사 이후 당시가 처음이었다.<br />
<br />
구광모는 2018년 연말인사에서 김형남 전 한국타이어 부사장을 LG 자동차부품팀장 자리에 앉힌 데 이어 은석현 전 보쉬코리아 영업총괄 전무를 LG전자 VS사업본부 전무로 영입했다. 홍범식 전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도 이 때 LG 경영전략팀장 사장으로 영입된 인사였다.<br />
<br />
2019년 9월16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정호영 LG화학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신임 대표로 선임되는 등 성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성격도 짙게 배었다. <br />
<br />
2020년 11월 인사에서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하고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에서 내부 승진으로 대표이사가 된 첫 사례였다.<br />
<br />
2021년 11월 인사에서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봉석</a> LG전자 사장이 LG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이동했고, 후임 LG전자 대표에 조주완 최고전략책임자가 선임됐다. 외부 출신 홍범식 사장에겐 경영전략부문장을 맡겼다.<br />
<br />
△주력 사업인 배터리 사업의 업황 악화<br />
LG그룹은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배터리 사업의 부진으로 고심하고 있다.<br />
<br />
LG그룹은 계열사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다.<br />
<br />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축소)의 영향으로 배터리 사업의 업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 성장, 환경 문제에 소극적인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 등도 전기차 산업과 배터리 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줬다.<br />
<br />
LG에너지솔루션의 부진은 LG그룹 전체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br />
<br />
2024년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25조6196억 원, 영업이익 5754억 원, 당기순이익 3386억 원을 거뒀다. 2023년 보다 매출과 순이익은 4분의 1토막 났고 영업이익은 73.4% 쪼그라들었다. <br />
<br />
매출 수준이 비슷했던 2022년과 비교해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절반 이하로 추락했다. <br />
<br />
LG는 2024년의 실적 악화에 대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지분법 대상 계열사 실적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br />
<br />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이 2026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
<br />
2025년 연간 매출 23조6718억원, 영업이익 1조3461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비 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3.9% 증가했다. <br />
<br />
다만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 6조5550억 원, 영업손실 2078억 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55.5% 쪼그라들며 적자전환했다. 직전분기엔 매출 6조1415억원, 영업손실 1220억원을 기록했다. 한 분기 만에 영업손실이 두배 가까이 커졌다. <br />
<br />
△미래사업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에 대규모 투자 <br />
구광모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ABC) 등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분야에 과감한 투자로 미래기술을 선점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br />
<br />
LG그룹은 2024년 3월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2028년까지 5년 동안 약 100조 원을 ABC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br />
<br />
이는 2022년에 밝혔던 투자 계획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었다. <br />
<br />
앞서 LG는 2022년 5월26일 미래 성장분야 중심으로 2026년까지 5년 동안 국내에 106조 원을 투자해 5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LG는 연구개발(R&D)에만 48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2024년 3월 발표에서 투자 금액이 늘어났다. LG그룹은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를 핵심소재 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입키로 했다. <br />
<br />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추가 투자를 진행하고 전고체 전지, 리튬황전지 등 차세대 전지 개발에 주력한다. <br />
<br />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는 양극재, 분리막, 탄소나노튜브 등의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바이오분야에서는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투자에 나선다. LG화학은 세포치료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br />
<br />
LG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클린테크 분야에도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이사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05170345_12551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2023년 3월17일 열린 한일비즈니스라운드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맨 오른쪽부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LG그룹 자동차 전장사업 본궤도 올라<br />
구광모가 LG그룹차원에서 오랜 기간 힘줘온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br />
<br />
LG그룹에서 전장 사업을 맡고 있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은 모두 2023년부터 전장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런 기조는 2024년 들어서도 이어졌다.<br />
<br />
LG전자에선 VS사업본부가 전장사업을 맡고 있다. VS사업본부는 2013년 출범한 뒤 2021년까지 매년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2년 영업이익 1696억 원을 내며 연간 실적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2023년과 2024년에도 흑자를 냈다.<span style="color:#e74c3c"><em><strong> </strong></em></span>2025년 매출 11조 1357억 원, 영업이익 5590억 원을 거두며 두 지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br />
<br />
LG디스플레이도 차량용 올레드(OLED) 등 전장사업에 힘주고 있다. 차량용 올레드를 비롯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나 TV보다 수익성이 2~6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br />
<br />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차량용 플라스틱OLED(P-OLED)의 양산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18년 이후 매출 기준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가고 있다. <br />
<br />
LG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계속 영업손익에서 적자를 내고 있지만 2024년에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공과 비용 통제 등에 힘입어 영업적자 폭을 2023년 2조5102억 원에서 5606억 원까지 줄였다.<strong> </strong>2025년에는 2024년(26조 6153억 원) 대비 매출(25조 8101억 원)이 3% 감소했으나 2024년 영업손실 5606억 원에서 1조 원 이상을 개선하며 영업이익 5170억 원을 거두는 등 영업손익을 흑자전환했다.<br />
<br />
LG이노텍도 전장용 카메라 모듈 수주 확대 등에 따라 모빌리티솔루션 사업부(옛 전장부품 사업부)의 수익이 늘었다. 2025년 매출은 1조8581억 원으로 2024년(1조9406억 원) 대비 4.25%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6억 원에서 538억 원으로 39.38% 증가했다. <br />
<span style="color:#e74c3c"><em><strong> </strong></em></span><br />
△자산운용사 실체스터, 2대 주주로 올라서 <br />
영국계 자산운용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 엘엘피(이하 실체스터)는 LG 지분율을 지속적으로 늘렸다.<br />
<br />
실체스터는 2023년 8월 LG의 지분 1.005%(158만859주)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LG 지분율이 5.02%에서 6.025%로 늘었다. 이후 지분을 계속 늘려 2025년 3분기 보고서 기준 실체스터의 지분율은 7.17%(1105만7758주)까지 증가했다. 이에 기존 2대 주주였던 국민연금(6.86%)를 제치고 2대 주주로 올라섰다.<br />
<br />
이에 실체스터가 지배구조 개선이나 배당 확대와 같은 공격적 주주제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구광모로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br />
<br />
실체스터는 2020년 이전부터 LG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고 2023년 4월에 지분율 5%를 넘기며 주요 주주 공시 요건에 해당하게 됐다.<br />
<br />
실체스터는 공시를 통해 보고사유는 ‘단순취득’, 보유목적은 ‘일반투자’로 명기했다.<br />
<br />
지분 보유 목적은 크게 단순투자, 일반투자, 경영권 영향으로 분류된다. 일반투자와 단순투자는 모두 투자한 회사 경영권에 영향을 주겠단 의사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일반투자는 단순투자와 달리 공격적인 주주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br />
<br />
다만 실체스터가 실제로 LG의 경영에 간섭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도 나왔다. <br />
<br />
엄수진 한화투자증권은 실체스터의 LG 지분 확보와 관련해 “실체스터는 장기 가치 투자를 지향하며 스스로 행동주의 투자자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며 “실체스터가 LG를 상대로 지배구조 개선이나 주주환원을 요구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br />
<em><strong><span style="color:#e74c3c"> </span></strong></em><br />
△4대 그룹 총수로 공식적 대외활동 <br />
구광모는 그룹 총수로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br />
<br />
구광모는 그룹 회장 취임 3개월 만인 2018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특별수행원단의 일원으로 동행하고 같은 해 10월 부회장들로부터 사업보고를 받는 등 그룹 총수로서 역할을 본격화했다.<br />
<br />
구광모가 회장에 취임한 다음해인 2019년 1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청와대 주최 신년회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과 함께 4대 그룹 총수로서 참석했다.<br />
<br />
2019년 6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7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나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협력관계를 다지고자 공을 들였다. <br />
<br />
구광모는 2021년 6월2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차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와 별도 오찬을 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br />
<br />
2021년 12월 청와대에서 열린 6대 기업 오찬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구광모는 문 대통령에게 배터리 원료 확보를 뒷받침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구광모에게 대학들이 디스플레이학과를 늘려 기업과 청년이 윈-윈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br />
<br />
가장 최근의 대외적 행보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이었다.<br />
<br />
구광모는 2026년 4월28일 허사비스 CEO 방한 당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남을 갖고 AI가 이끌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각 사의 AI 비전을 공유했다.<br />
<br />
앞서 같은달 19~24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해 민관 합동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당시 구광모는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그와 별도로 하노이의 대형 가전 유통매장인 디엔마이싸잉도 찾아 현지 가전시장을 점검하기도 했다.<br />
<br />
2026년 2월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21년 만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룰라 대통령을 직접 만나 현지 투자와 첨단 산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br />
<br />
2026년 1월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양국간 협력방안 논의에 힘을 실었다. <br />
<br />
2025년 10월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여해 CEO 서밋 기간 중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나기도 했다. 당시 LG전자와 LG생활건강의 전시공간을 곳곳에 마련해 관람객과 각국 정상들에게 LG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br />
<br />
2025년 8월에 열린 한·베트남 국빈 만찬 자리에도 구광모는 모습을 보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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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는 2024년 9월19~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다. <br />
<br />
구광모는 체코에서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 등 체코 재계의 여러 인사들과 기업인들을 만나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 LG그룹의 글로벌 사업 현황과 관련해 여러 대화를 나눴다. 특히 전장사업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데 힘을 쏟았다.<br />
<br />
2023년 7월13일 윤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 방문에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에 힘을 보탰다. 폴란드는 당시 LG그룹에 중요한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었다.<br />
<br />
폴란드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LG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공장,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공장이 밀집해 있다. 폴란드에서 근무하는 LG그룹 임직원은 9천여 명에 달했다. 특히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은 유럽 최대 배터리 생산기지다. LG에너지솔루션 공장 덕에 폴란드는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자리잡았다.<br />
<br />
구광모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차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23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관</a> 한화 부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과 함께 2023년 6월21일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br />
<br />
구광모는 한국 8개 그룹 회장으로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br />
<br />
2022년 10월에는 폴란드를 방문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엑스포 공식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br />
<br />
구광모는 2022년 5월21일엔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참석했고 2022년 12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환영 국빈만찬에도 참석했다.<br />
<br />
구광모는 2022년 5월10일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다.<br />
<br />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구광모 외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도 참석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때 이후 9년 만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때는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에서 약식으로 열렸다. <br />
<br />
△고객가치 강조<br />
구광모는 고객만족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고 LG그룹을 이끌고 있다.<br />
<br />
구광모는 2026년 4월1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고객가치 성과 시상식 ‘2026 LG어워즈’에 참석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한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 />
<br />
2025년 12월22일 발표한 2026년도 신년사에서는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br />
구광모는 취임 이듬해인 2019년의 신년사에서 ‘고객’을 LG가 나아갈 핵심 방향임을 강조한 뒤,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키고 있다.<br />
<br />
2025년에는 LG의 창업초기 Day 1부터 이어 온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리자고 강조했다.<br />
<br />
구광모는 2024년 12월19일 발표한 2025년도 LG 신년사에서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라며 “고객의 삶에 즐거움과 기쁨을 드리기 위한 LG의 도전은 과감한 혁신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영역에서 최초, 최고의 역사를 만들고, 고객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 차별적 가치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br />
<br />
구광모는 LG 구성원들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라고 부를 정도로 고객 가치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줄곧 여러 창구를 통해 경영의 방점을 고객에 찍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왔다.<br />
<br />
구광모는 2023년 12월20일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메시지 디지털 영상에서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2022년 12월20일에 신년메시지 영상에선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구성원 각자가 고객이 누구이고 그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자”고 주문했다.<br />
<br />
구광모는 2022년 3월 창립 75주년 메시지에서는 “지난 75년 LG의 여정에는 한결같은 고객의 사랑과 LG인들의 도전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LG의 더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했고 2022년 6월23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사장단 회의에서도 ‘고객가치 강화’를 화두로 꺼내들었으며 같은해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선 “미래 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미래 고객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br />
구광모는 2018년 6월 회장 취임 이후 줄곧 고객가치 증진을 강조해왔다. 취임 초에 LG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로 ‘고객 사랑’을 꼽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br />
<br />
구광모는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고객’이라는 단어를 30번이나 사용할 정도로 고객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br />
<br />
2020년에는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Pain Point)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고, 2021년에는 초세분화(Micro Segmentation)를 통해 고객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자는 뜻을 내보였다.<br />
<br />
구광모의 이같은 의지는 계열회사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LG전자는 CX(고객경험)센터, LG유플러스는 CX혁신센터, LG디스플레이는 중형CX그룹과 대형솔루션CX그룹을 설치해 고객가치 강화에 나섰다. LGCNS도 기존 마케팅 조직을 CX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으로 확대 개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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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이사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06134831_5174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5년 11월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strong>△</strong>인공지능 사업역량 확대에 박차<br />
구광모는 인공지능(AI) 사업역량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r />
<br />
구광모는 매년 신년사에서 인공지능을 그룹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2025년 12월22일 발표한 2026년도 신년사에서도 인공지능(AI)은 빠지지 않았다.<br />
<br />
구광모는 특히 AI 전문가 조지 웨스터만 MIT 수석연구과학자가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로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이 다가오고 있다”며 “전기나 인터넷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보면 앞으로 삶의 전반에서 그에 견줄 만한 수준의 패러다임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는 발언을 짚었다. <br />
<br />
2024년 12월19일 발표한 2025년도 신년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br />
<br />
구광모의 인공지능 사업확대 전략의 중심에는 LG AI연구원이 자리잡고 있다.<br />
<br />
LG AI연구원은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연구를 전담하는 연구기관으로 2020년 12월16개 관련 계열사가 참여해 LG경영개발원 산하에 설립됐다.<br />
<br />
LG AI연구원은 2023년 12월10~16일(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립스 2023’ 학회에서 19편의 AI 관련 논문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개인 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이 공개한 연구 결과들은 LG그룹의 서비스 영역 확대에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LG AI연구원은 2023년 7월 특허청과 초거대 인공지능에 기반한 특허심사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허 전용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r />
<br />
2022년 12월8일 설립 2주년을 맞아 토크콘서트를 열고 산업 현장의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신항원, 리튬황 배터리 전해질, 차세대 올레드 고효율 발광재료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개발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br />
<br />
LG AI연구원은 연구거점을 글로벌로 확장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앞서나가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2022년 3월22일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LG AI리서치센터’를 열었다.<br />
<br />
LG AI연구원은 LG AI리서치센터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AI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연구협력 생태계를 주도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LG가 글로벌 AI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된 것이었다.<br />
<br />
LG AI리서치센터를 통해 글로벌 AI 개발 역량을 보유한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봤다. 미시간대는 포브스와 US뉴스 등의 미국 대학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br />
<br />
미시간대에 앞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한국의 서울대학교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으며 연구역량을 강화했다.<br />
<br />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LG AI토크콘서트’를 열고 초거대 인공지능 엑사원(EXAONE)을 공개했다. 엑사원은 ‘엑스퍼트 에이아이 포 에브리원(EXpert Ai for everyONE)’의 축약어로 ‘인간을 위한 전문가 인공지능’을 뜻한다.<br />
<br />
이날 공개된 엑사원은 언어에서 이미지와 영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수 있는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을 갖췄다.<br />
<br />
연구원은 엑사원 활용의 3단계 계획으로 ‘LG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실증’, ‘국내 및 글로벌 인공지능 연합 결성을 통한 활용영역 확대’, ‘초거대 인공지능 대중화로 상생환경 구축’을 제시했다.<br />
<br />
△LG와 LX 계열분리 완료<br />
LG그룹과 LX그룹이 계열분리를 마무리지었다.<br />
<br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6월23일 자산규모 약 10조 원의 LX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됐음을 공식 인정했다. 이는 LX그룹과 LG그룹이 각각 별개의 기업집단으로서 공정거래 관련 규제를 적용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br />
<br />
LG그룹은 ‘장자승계, 형제분리 경영’ 원칙에 따라 2021년 LX그룹을 계열분리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준</a> LX그룹 회장은 LG그룹에서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 판토스(현 LX판토스), LG하우시스(현 LX하우시스), 실리콘웍스(현 LX세미콘), LGMMA(현 LXMMA) 등을 들고 나왔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준</a> 회장은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자 고 구본무 회장의 동생이다.<br />
<br />
구광모는 계열분리를 계기로 전자, 화학, 통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내놨다.<br />
<br />
앞서 LG는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MMA 등 계열사 4곳을 분할하고 신규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계획을 의결받은 바 있다.<br />
<br />
계열사 분할은 분할회사 주주가 지분율에 비례해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91.2%, 신설회사 8.8%다.<br />
<br />
LG와 LX홀딩스는 2021년 5월27일 분할 재상장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준</a> 전 LG 고문이 LX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LX그룹이 따로 독립경영 체제를 갖췄다. 이는 선대 회장이 별세하면 장남이 그룹 경영권을 이어받고 동생들은 계열분리하는 LG그룹의 전통에 따른 것이다.<br />
<br />
2021년 12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준</a> LX그룹 회장이 LG 지분을 매각 및 기부하고 구광모가 보유한 LX홀딩스 지분을 매수하면서 상호 지분 정리를 마무리했다.<br />
<br />
LG는 계열분리를 통해 ‘선택과 집중’ 전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봤다.<br />
<br />
LG는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연료전지, 수처리, LCD 편광판 등 비핵심 사업은 매각 등으로 축소하는 한편 배터리, 대형올레드(OLED), 자동차 전장 등의 성장동력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분할이 완료되면 3년 동안의 사업구조 재편 작업이 일단락될 것”이라고 밝혔다.<br />
<br />
△LG화학과 LG전자 사업구조 재편해 전장 강화<br />
구광모는 전장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LG화학과 LG전자의 사업구조를 개편했다.<br />
<br />
LG화학은 2020년 9월 이사회를 열어 배터리 사업 분할을 결의했다. LG화학이 분할되는 배터리 분야 신설법인의 발행 주식을 모두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이 채택됐다.<br />
<br />
LG화학은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 및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익 창출이 본격화하는 현재 시점이 회사 분할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전문 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높아져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이런 결정에 따라 2020년 12월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br />
<br />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에 연간 매출 30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2025년까지 미국에 5조 원 이상을 투자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br />
<br />
구광모는 배터리 사업 분사를 계기로 LG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배터리 사업 연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구광모는 2020년 6월22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LG화학 오창공장에서 만나 전기차배터리 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쪽은 LG화학이 개발하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배터리, 전고체배터리 등 미래 배터리 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br />
이와 별도로 LG전자는 2021년 7월 세계 3위 자동차부품 기업 마그나와 함께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출범시켰다.<br />
<br />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서 전기차 구동부품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새 회사를 세운 뒤 마그나가 분할신설회사 지분 49%를 인수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정원석 LG전자 상무가 합작법인의 초대 CEO를 맡았다.<br />
<br />
LG전자는 마그나의 고객 네트워크 및 엔지니어링 역량에 LG전자의 전기차 부품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봤다.<br />
<br />
LG전자는 “합작법인은 마그나는 물론 마그나의 고객사로부터도 신규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조기에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r />
<br />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그룹 사업 효율화<br />
구광모는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주력사업에 힘을 쏟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LG그룹 전반의 사업 개편에 나섰다.<br />
<br />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12월31일 7세대 LCD 패널 생산공장 가동을 종료했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은 약 1조4549억 원으로 2021년 연결 매출의 4.9% 규모다.<br />
<br />
LG디스플레이는 생산중단 사유를 두고 “LCD TV용 패널 경쟁의 심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에 힘을 받아 저가 물량공세를 펼치면서 LG디스플레이는 TV용 LCD패널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br />
<br />
앞서 LG전자는 2022년 2월 태양광 패널 사업에서도 철수했다.<br />
<br />
LG전자는 프리미엄 태양광 패널에 집중해 왔는데 중국 중저가 패널의 물량공세와 기술력 상승에 따라 경쟁력을 잃게 되면서 손을 뗐다.<br />
<br />
특히 LG전자는 지난 2021년 7월31일 오랫동안 적자에 허덕여 왔던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했다. 2019년 4월 스마트폰 사업 효율화를 위해 생산거점 이전을 결정했는데 실적이 개선되지 않자 사업 철수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br />
<br />
LG전자는 연료전지 회사 LG퓨얼셀시스템즈를 청산했고, 수처리 자회사 하이엔텍과 LG히타치워터솔루션도 매각했다.<br />
<br />
LG화학은 2019년 3월 말 LCD(액정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정리하고 올레드(OLED) 소재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EP)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짰다.<br />
<br />
LG이노텍도 사업 효율화에 박차를 가했다. LG이노텍은 고밀도다층기판(HDI),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사업에서 철수했다.<br />
<br />
LG생활건강도 10년 만에 영유아 식품 사업을 접었다.<br />
<br />
LG그룹은 이처럼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접는 대신 첨단산업과 전장·바이오 등 신사업 쪽으로 역량을 집중했다.<br />
<br />
LG화학은 2022년 10월 미국 항암제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 지분 100%를 5억66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아베오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br />
<br />
LG전자는 2022년 6월 GS에너지, GS네오텍과 함께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맺었다. LG전자가 지분 60%를 확보해 애플망고는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br />
<br />
LG전자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로 했다.<br />
<br />
LG전자는 전장 사업 외형을 확장하기 위해 2018년 1조4천억 원가량을 투입해 자동차 헤드램프 기업 ZKW를 인수했다. LG전자는 ZKW에 램프 사업을 모두 이관하며 전장 사업 효율화에 나섰다.<br />
<br />
LG이노텍은 반도체기판, 차량부품 등 고부가 제품 생산에 역량을 집중한다. LGCNS는 국내 스마트시티 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br />
<br />
LG유플러스가 2019년 12월 CJ헬로비전(현 LG헬로비전)을 인수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된 데도 구광모의 의지가 반영됐다. LG유플러스는 2022년에는 국내 OTT 서비스 왓챠 인수를 검토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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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이사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05170430_9858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구광모 LG그룹 회장(가운데)이 2024년 9월2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봉석</a> LG 최고운영책임장(COO) 부회장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 LG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ESG경영 확대<br />
구광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LG그룹의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정착시키고 있다.<br />
<br />
LG그룹은 2023년 2월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순 탄소배출량이 0인 상태) 추진계획을 공개했다.<br />
<br />
LG그룹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기술 등 탄소 저감을 위한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해 2030년까지 약 3조4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br />
<br />
이를 바탕으로 LG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br />
<br />
구체적으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그룹 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7곳의 실질적이고 단계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추진 계획을 내놨다.<br />
<br />
이 보고서는 2022년 LG그룹 차원의 ESG보고서에서 밝힌 전략 이행의 첫 단계로 여겨졌다.<br />
<br />
LG그룹은 ESG경영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계열사별로 달랐던 탄소중립 목표와 실행 방안을 그룹 차원의 목표로 통합했다.<br />
<br />
LG그룹은 제품을 생산하거나 연료를 사용하며 직접 배출하는 탄소(스코프1)와 화력발전 전력 사용 등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스코프2)를 2018년 대비 2030년 27%, 2040년 62%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100% 감축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br />
<br />
스코프는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는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 체계를 말한다.<br />
<br />
LG는 앞으로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탄소(스코프3) 배출량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일관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br />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으로는 2050년까지 주요 계열사의 필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직접 감축하며 탄소를 직접 흡수·제거할 수 있는 산림을 조성하는 등 중장기적 상쇄사업 발굴하고 기후 거버넌스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구축하면서 모니터링 강화한다는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br />
<br />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기 위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진 전력 사용 비율을 2025년 54%, 2030년 83%, 2040년 94%, 2050년 100%로 높여 나가기로 했다.<br />
<br />
앞서 LG그룹은 2022년 9월28일 지주사 LG를 포함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CNS 등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계열사 8곳의 ESG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발간했다.<br />
<br />
LG그룹은 2022년 11월24일 내놓은 2023년도 임원인사에서 2명의 여성 최고경영자를 발탁하면서 균형있는 인재발탁의 모습도 보였다.<br />
<br />
당시 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4대 그룹의 상장사 가운데 오너 일가를 제외하고 여성 전문경영인이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br />
<br />
박애리 지투알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지투알 대표이사를 맡았다.<br />
<br />
여성 임원은 구광모 회장이 취임했던 2018년 29명와 비교하면 4년 만에 64명으로 늘며 2배 이상 증가했다.<br />
<br />
LG는 2023년 6월 계열사 ESG 정보기술(IT)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를 만들기도 했다.<br />
<br />
△지분 정리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대응<br />
구광모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에 대응해 계열사 지분을 정리했다.<br />
<br />
LG는 2020년 4월29일 LGCNS 보통주 3051만9074주(35%)를 사모펀드 맥쿼리PE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SPC) 크리스탈코리아에 1조19억 원에 매도했다.<br />
<br />
이에 따라 LG가 보유한 LGCNS 보통주는 4355만7218주(49.95%)가 됐다. 지분율을 50% 미만으로 맞춘 것이다.<br />
<br />
공정거래위는 2018년 8월24일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오너일가가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자회사 지분을 50% 이상 지니고 있으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하도록 규정했다.<br />
<br />
구광모는 물류 계열사 판토스와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사(MRO) 서브원 지분도 정리했다.<br />
<br />
구광모 등 LG 특수관계인은 2018년 12월21일 보유하고 있던 판토스 지분 전량(19.9%)를 미래에셋대우에 매각했다. 구광모는 보유했던 판토스 지분 7.5%를 매각한 대금으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지분에 대한 상속세 1차분을 납부한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서브원 지분 60.1%는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됐다. LG는 서브원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br />
<br />
구광모는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빚은 건설·부동산 계열사 S&I코퍼레이션 문제도 분할매각 작업을 통해 매듭지었다.<br />
<br />
S&I코퍼레이션은 지주회사 LG의 100% 자회사로 건설 사업과 부동산 관리를 맡고 있었다.<br />
<br />
LG그룹은 2021년 10월 S&I코퍼레이션에서 계열사 주요 건물 유지보수와 보안, 에너지 관리 등 시설관리 업무를 떼어내 S&I엣스퍼트를 설립했다.<br />
<br />
LG그룹이 S&I엣스퍼트를 설립한 것은 2021년 말 시행된 새 공정거래법과 관련이 있다.<br />
<br />
새 공정거래법이 시행되면서 S&I코퍼레이션이 그룹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의 대상이 되자 LG그룹은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쿼리자산운용(PE)을 선정하고 지분매각 작업을 진행했다.<br />
<br />
LG그룹은 2022년 3월 S&I엣스퍼트 지분 60%를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거래가격은 3643억 원이었다.<br />
<br />
구광모는 이같은 지분 매각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 관련 위험성을 해소했을 뿐 아니라 LG그룹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재원마련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r />
<br />
△2018년 LG그룹 회장 취임, 총수로 인정받아<br />
구광모는 2018년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별세하자 회장에 취임했다.<br />
<br />
구본무 전 회장은 2018년 5월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본무 전 회장의 아들로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된 구광모가 회장 자리를 물려받았다.<br />
<br />
당시 만40세로 나이가 많지 않은데다 상무 직급이었던 구광모가 곧바로 회장에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았지만 2018년 6월29일 LG 이사회에서 구광모의 대표이사 회장 선임이 결정됐다.<br />
<br />
다만 구광모는 그동안 LG그룹 총수가 맡아왔던 LG연암문화재단 등 네 곳의 공익법인 이사장은 맡지 않았다.<br />
<br />
구광모는 따로 취임식을 하지 않고 2018년 7월2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LG 온라인 게시판에 “고객가치 창조, 인간 존중, 정도경영이라는 선대 회장의 경영방향을 계승해 발전시키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꾸준히 개선하겠다”는 글을 남기는 것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br />
<br />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광모의 회장 취임 다음해인 2019년 5월15일 ‘2019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명단을 통해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 59곳을 발표하면서 LG그룹 동일인(총수)을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에서 구광모로 바꿔 지정했다. <br />
<br />
동일인은 대기업집단을 공식적으로 대표한다. 공정위는 동일인을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범위를 결정해 공정거래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br />
<br />
공정위는 “LG그룹은 지주회사 체제이고 LG를 지배하면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라며 “구광모 회장은 LG 대표이사이자 최대 출자자이기 때문에 LG 동일인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이로써 구광모는 공식적으로 LG그룹을 대표하는 총수가 됐다.<br />
<br />
당시 기준 대기업집단 동일인 가운데 최연소였다. 조양호 전 회장의 별세로 한진그룹 동일인에 오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보다도 나이가 2살 적었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구광모 LG그룹 회장 겸 LG 대표이사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7/20260706133448_6432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5년 10월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한미 비지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지분 상속해 LG 최대주주에 올라<br />
구광모는 2018년 11월2일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이 보유했던 LG 주식 11.3%(1945만8169주) 가운데 8.8%(1512만2169주)를 상속해 LG 최대주주에 올랐다.<br />
<br />
구본무 전 회장의 나머지 지분은 장녀 구연경씨와 차녀 구연수씨가 2.01%(346만4천 주)와 0.51%(87만2천 주)로 나눠 상속했다.<br />
<br />
구광모를 포함한 상속인들은 상속세 9215억 원을 연부연납 방식으로 5년에 걸쳐 나누어 납부하기로 했다. 구광모가 납부해야 하는 상속세는 이 가운데 7천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br />
<br />
구광모는 상속세 연부연납을 위해 보유한 LG 지분 상당부분을 세무당국에 담보로 넣었다.<br />
<br />
△경영수업 거치며 신사업 발굴 주도 <br />
구광모는 임원 승진 후 LG 신사업팀, LG전자 B2B사업본부 등에서 경영수업을 받았다.<br />
<br />
구광모는 2018년 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8’에 참여해 첨단 올레드 기술력을 집약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신제품을 시장에 소개하는 등 사업 현장을 직접 챙겼다.<br />
<br />
이 밖에도 미국, 유럽,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을 두루 누비면서 사업성과 제고와 경쟁력 확보에 힘썼다.<br />
<br />
구광모는 2017년 말 임원인사에서 LG전자 B2B사업본부 정보디스플레이(ID)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올레드 사이니지 등 디스플레이 관련 신사업을 이끌었다.<br />
<br />
그 전에는 LG 시너지팀에서 그룹 전체 사업을 아우르는 동시에 신사업을 발굴하는 안목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br />
<br />
LG 시너지팀은 2012년 그룹 차원에서 새롭게 만든 조직이다. 그룹 주력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주요 계열사들의 현안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부서로 여겨졌다.<br />
<br />
LG 시너지팀은 2015년 말 사업개발팀과 통합되면서 신사업 발굴 역할도 수행하게 됐다.<br />
<br />
구광모가 입사 후 임원으로 승진하기까지 8년가량이 걸렸다. <br />
<br />
△LG그룹이 걸어온 길<br />
LG그룹은 구인회·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주가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를 설립하면서 첫발을 내디뎠다.<br />
<br />
이후 1953년 락희산업(현 LG상사), 1958년 금성사(현 LG전자), 1962년 한국케이블공업(현 LS전선), 1967년 호남정유(현 GS칼텍스), 1969년 락희개발(현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가 잇따라 설립됐다.<br />
<br />
1969년 구인회 창업주가 별세한 뒤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br />
<br />
그룹 이름은 1979년 럭키그룹으로 시작해 1983년 럭키금성그룹, 1995년 LG그룹으로 바뀌었다.<br />
<br />
1995년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취임했다.<br />
<br />
1996년 LG텔레콤(현 LG유플러스)이 설립됐고, 1999년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가 출범했다.<br />
<br />
2001년 LG화학이 LGCI, LG화학, LG생활건강 등 3개 기업으로 분할됐다. LGCI는 그룹 지주사 역할을 맡아 훗날 LG로 이름을 바꾼다.<br />
<br />
시간이 흐르며 LG그룹은 여러 그룹으로 분리됐다.<br />
<br />
2003년 구인회 창업주의 동생으로 LG그룹 설립에 기여한 구태회 명예회장이 전선, 비철금속, 산업기계 부문을 들고 나가 LS그룹을 만들었다.<br />
<br />
2004년 허씨 일가가 LG그룹의 에너지 및 유통업을 기반으로 GS그룹을 출범시킨 뒤 2005년 계열분리를 완료했다.<br />
<br />
이 밖에 LIG손해보험, LB인베스트먼트, 아워홈, LF그룹 등이 LG그룹의 그늘에서 벗어났다.<br />
<br />
2018년 5월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고 같은 해 6월 구광모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준</a> LG 고문이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계열분리를 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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