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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5/20260524111308_68116.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2016년 4월20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날 럭셔리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조용히 보폭 넓힌 삼성가 오너 경영자<br />
이서현이 조용하게 삼성 내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br />
<br />
2018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어머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전 삼성미술관 라움 관장을 대신해 미술관과 봉사 활동 등 삼성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을 담당하는 삼성가 안주인으로 입지를 조정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경영전면에 전격 재등장했다.<br />
<br />
2024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복귀하면서 오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 언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신라호텔 사장과 함께 삼성가 오너 경영체제의 한 축을 세웠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선대 회장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사장과 이서현을 경영자로 키우고자 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선대 회장이 2010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0’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으로 이동하면서 두 딸을 불러 양손에 잡고 “우리 딸들 광고 좀 해야겠습니다”라고 기자들 앞에서 말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br />
<br />
차녀인 이서현은 1973년생으로 경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술중학교인 예원학교에 입학했다. 같은 재단인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중 하나인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br />
<br />
2002년 7월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로 승진했고 2009년 전무, 2010년 부사장, 2013년 사장에 올랐다. 2015년 12월부터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을 맡아 사실상 삼성그룹의 패션사업을 총괄했다.<br />
<br />
이서현이 당시 경영자로서 준비했던 프로젝트는 2012년 출시한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였다. 당시에는 유행 상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내놓는 SPA 브랜드가 국내외 패션 시장의 대세였다. 이에 맞서는 국내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에잇세컨즈를 내놓았다.<br />
<br />
다만 사드 사태가 터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에잇세컨즈 상하이와 에잇세컨즈 상하이 트레이딩 법인은 2016년부터 3년간 누적 매출이 290억 원에 불과했고, 적자는 매출보다 많은 330억 원에 달해 결국 2018년 매장을 모두 철수하고 사업을 접었다.<br />
<br />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에잇세컨즈 부진으로 잇따라 영업 적자를 내는 등 정체가 지속됐고, 삼성물산의 직물 사업도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2018년부터 적자전환했다. 결국 직물사업을 중단했다. <br />
<br />
삼성그룹 2018년 말 인사에서 이서현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서현은 향후 사회 공헌 활동에 전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br />
<br />
삼성물산은 2024년 3월 ‘전략기획담당’ 직책을 신설하고 책임자로 이서현을 선임했다. 5년 만에 이서현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br />
<br />
복귀와 함께 달라진 것은 패션 뿐만 아니라 건설, 상사, 리조트 등 삼성물산이 벌이는 모든 사업 부문의 체질 개선을 담당하는 책임자가 됐다는 점이다. 권한과 책임이 크고 넓어졌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호텔신라 사장과 마찬가지로 회사 전반을 경영하는 자리로 가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 나왔다. <br />
<br />
△2025년 매출 40조 원 턱걸이, 수익성은 개선 <br />
삼성물산이 연 매출 40조 원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채 정체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상사와 패션부문의 선전에도 주력 사업인 건설부문에서의 부진 여파가 컸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br />
<br />
삼성물산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0조7422억 원, 영업이익 3조9067억 원, 당기순이익 3조9067억 원을 거뒀다.<br />
<br />
2024년(매출 42조1032억 원, 영업이익 2조9834억 원, 당기순이익 2조7720억 원) 대비 매출은 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0.4%, 40.9% 증가했다.<br />
<br />
2014년 매출 규모가 5조1296억 원이었던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 합병을 완료한 2015년 13조3447억 원으로 매출이 두 배 커진 뒤 2016년 28조1027억 원에서 2018년 31조1556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2년 역대 최고치인 43조1617억 원을 기록, 정점을 찍었고 2023년 41조8957억 원, 2024년 42조10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br />
<br />
부문별로 건설 부문은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6.5% 감소한 5360억 원, 매출은 24.2% 쪼그라든 14조148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건설 부문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br />
<br />
상사 부문은 매출 14조6360억 원으로 12.6%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2720억원을 거뒀다.<br />
<br />
2025년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에도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흑자 규모는 줄어들었다.<br />
<br />
패션 부문은 2025년 하반기 소비심리 개선 및 프로모션 호조에 따라 매출이 전년보다 소폭(0.8%) 개선된 2조200억 원을 기록했으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8.1% 줄어든 1230억 원에 그쳤다.<br />
<br />
리조트 부문은 급식, 식자재 등 식음사업 확대로 매출이 3조9870억 원으로 2.2% 늘어났지만,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레저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0.5% 감소한 1710억 원으로 집계됐다.<br />
<br />
삼성물산은 자회사로 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한 영업이익이 2025년 2조19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br />
<br />
한편, 삼성물산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204억 원을 거뒀다. 2025년 1분기보다 0.6% 감소했다.<br />
<br />
매출은 10조46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조859억 원으로 15.9% 늘었다.<br />
<br />
삼성물산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삼성물산에 따르면 상사 부문은 매출 4조1140억 원, 영업이익 10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73.0% 증가했다.<br />
<br />
철강 수요 회복과 비료 판매 확대, 비철금속 영업 호조 등 트레이딩 성과와 더불어 글로벌 태양광 개발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성과를 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br />
<br />
주력인 태양광 개발 사업은 북미를 넘어 호주에서도 첫 매각 이익을 거뒀다. 2026년 1월 호주 퀸즐랜드주 딘모어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등을 통해 1분기에만 총 2220만 달러의 이익을 얻었다.<br />
<br />
패션 부문 역시 주력 브랜드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브랜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5730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으로 2025년 1분기 대비 각각 13.7%, 10.5% 증가했다.<br />
<br />
반면 건설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3조4130억 원, 영업이익이 1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5.7%, 30.2% 감소했다.<br />
<br />
리조트 부문은 매출 9300억 원으로 2025년 1분기보다 5.8% 증가했지만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21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 height="387"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5/20260524111602_5880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물산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삼성가, 12조 상속세 5년 만에 완납<br />
삼성가 오너들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선대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12조 원을 5년에 걸쳐 완납했다.<br />
<br />
2026년 5월3일 재계에 따르면 이서현을 비롯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리움미술관 명예 관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들은 2021년 4월 상속세 신고 이후 5년에 걸친 분납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근 12조 원 규모의 상속세를 모두 납부했다.<br />
<br />
삼성 오너가는 2020년 10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선대 회장 별세 이후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총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납부해 왔다. 유족들은 상속세 신고 당시 법과 원칙에 따른 성실 납부 의지를 밝힌 바 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선대 회장이 남긴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주요 관계사 지분과 부동산을 포함한 전체 상속 세액 12조 원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다.<br />
<br />
이는 2024년 기준 국가 전체 상속세 세수(8조2천억 원)보다 약 50% 많은 금액이다. <br />
<br />
재계에서는 이 같은 막대한 세수가 국가 재정으로 유입됨에 따라 복지·보건·사회 인프라 등 공공 분야 전반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만에 경영 복귀<br />
이서현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만에 경영전면에 전격 복귀했다. <br />
<br />
삼성물산은 2024년 3월29일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던 이서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br />
<br />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은 겸직했다.<br />
<br />
삼성물산 경영진이 브랜드 제고와 미래 준비를 위해 이서현에게 영입 의사를 타진했고, 이서현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br />
<br />
이서현은 삼성물산이 맡고 있는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 사업 전반의 중장기 전략을 짜는 역할을 맡게 됐다.<br />
<br />
삼성은 이서현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확보한 사회적 연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br />
<br />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서현은 첫 해외 출장으로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았다.<br />
<br />
이서현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개막 전날인 2024년 4월15일(현지시각) 밀라노를 찾아 전시를 둘러보고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관도 찾았다.<br />
<br />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18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밀라노는 2005년 4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삼성 선대 회장이 주요 사장단을 소집해 디자인 경영 전략회의를 열고 “삼성의 디자인은 아직 1.5류”라며 디자인 혁신을 주문한, 이른바 ‘밀라노 디자인 선언’을 한 곳이다.<br />
<br />
한편,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2024년 4월22일 이서현의 경영 복귀에 대해 “경험도 있고 전문성도 있으니 책임경영 구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br />
<br />
△금융위, 이서현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br />
금융위원회는 2021년 7월13일 이서현과 언니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호텔신라 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br />
<br />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두 사람에 대한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br />
<br />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속 등으로 주식을 취득해 보험사의 대주주가 되는 경우 금융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br />
<br />
삼성 오너 일가는 2021년 4월26일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삼성그룹 선대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생명 지분(20.76%)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이 절반 상속받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사장이 6분의 2, 이서현이 6분의 1을 받았다.<br />
<br />
이에 따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은 삼성생명 지분을 기존 0.06%에서 10.44%로 늘리며 개인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서현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사장도 각각 3.46%, 6.92%의 삼성생명 지분을 새로 보유하게 됐다.<br />
<br />
이날 금융위의 대주주 승인 대상은 이서현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사장이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은 2014년 삼성생명 지분 0.06%를 취득 당시 최대 주주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서 이미 금융위 승인을 받았다.<br />
<br />
△삼성공익재단에 3억 원 기부<br />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인 이서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던 삼성생명공익재단에 2001년 억대 기부를 했다.<br />
<br />
2021년 5월2일 재단이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를 통해 공개한 2020년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서현은 2020년 삼성생명공익재단에 3억 원을 기부했다.<br />
<br />
이서현은 2014년을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3천만∼2억 원 가량을 재단에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까지 더해 이서현이 재단에 출연한 기부금은 2020년 기준 총 11억 원 규모다.<br />
<br />
삼성생명공익재단이 2020년 거둬들인 기부금은 총 420억 원 가량이다. <br />
<br />
이중 삼성전자가 265억 원을 출연해 전체 기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삼성디스플레이 16억 원, 삼성물산 11억 원, 삼성SDI·삼성전기 각 6억 원 등 주요 삼성 계열사들이 기부금을 출연했다.<br />
<br />
국내 최대 규모 공익재단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의 대표적인 복지재단으로, 1982년 설립돼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하며 의료·노인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은 2015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회장으로부터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넘겨받았으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되면서 2021년 3월 물러났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회장 남긴 삼성계열 주식 상속받아 지분율 키워<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삼성그룹 선대 회장이 남긴 주식 재산 중 가장 규모가 큰 삼성전자 지분을 법정상속 비율대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전 삼성이술관 리움 관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이서현 삼남매가 상속을 받았다.<br />
<br />
삼성 지배구조상 삼성전자 지배의 핵심 연결고리인 삼성생명 지분은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이 절반을 상속받고, 나머지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이 나눠 상속받기로 결정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선대 회장이 남긴 주식은 삼성전자 4.1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88%, 삼성SDS 0.01% 등이다.<br />
<br />
그룹 총수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의 삼성전자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삼성 지배 구조상 삼성전자에 직결되는 삼성생명 주식(4151만9180주)에 대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이 절반을 상속받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사장이 6분의 2, 이서현이 6분의 1을 받았다. 상속 비율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이서현이 각각 3대 2대 1였다. 삼성생명 주식 상속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전 관장은 제외됐다.<br />
<br />
삼성은 ‘삼성물산 → 삼성생명 →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은 이번 상속으로 삼성생명 지분 10.44%를 보유하며 개인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사장은 6.92%, 이서현은 3.46%를 들게 됐다.<br />
<br />
가장 규모가 큰 삼성전자 주식(2억4927만3200주)은 법정상속대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전 관장이 9분의 3을 받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 등 세 남매가 9분의 2씩 받았다.<br />
<br />
이에 따라 삼성전자 지분율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전 관장이 2.3%로 개인 최대 주주로 올라섰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 1.63%, 이서현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사장이 각 0.93%가 됐다.<br />
<br />
삼성물산과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전 관장과 세 남매가 법정상속 비율대로 나눠 상속을 받았다.<br />
<br />
삼성물산의 경우 기존 최대 주주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부회장의 지분(보통주 기준)은 17.48%에서 18.13%로 늘었고 이서현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호텔신라 사장도 각각 5.60%에서 6.24%로 증가했다. 홍 전 관장은 새로 0.97%를 취득했다.<br />
<br />
이후 12조 원에 달하는 상속세 납부를 위한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오너가의 삼성 계열 보유 주식과 지분율에 변동이 생겼다. <br />
<br />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선임<br />
삼성복지재단은 2018년 12월6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이서현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br />
<br />
이서현은 임기 4년을 받고 2019년 1월1일 취임했다.<br />
<br />
재단은 “이서현 신임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계승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소 소외계층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사장 선임 배경을 밝혔다.<br />
<br />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회장이 소외 계층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설립했다.<br />
<br />
한편, 리움미술관은 미술관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자문할 운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이서현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br />
<br />
이서현은 이날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직에서 내려왔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5/20260524133313_15566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가족과 함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의 아들이자 이서현의 조카인 이지호 씨의 해군소위 임관을 축하하기 위해 2025년 11월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리움미술관 명예 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17년 흑자 기조로 돌려세웠으나 1년 만에 도로 적자<br />
이서현은 2015년과 2016년 영업손실을 봤지만 2017년부터 영업이익을 다시 흑자기조로 돌려세우는 데 성공했다.<br />
<br />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철수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매장 효율화를 추진한 결과 2017년 영업손익 흑자전환을 이뤘다.<br />
<br />
이서현은 2015년 말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에 오르면서 삼성그룹의 패션사업을 이끌었다. 취임 해부터 이미 적자를 보고 있던 삼성물산은 1년 경과후에도 영업손실을 냈다. 경기 침체로 국내 패션 시장 부진의 영향이 컸다.<br />
<br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6년 45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5년에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손실 90억 원을 냈고 2016년엔 적자 폭이 훨씬 커졌다.<br />
<br />
이서현은 2016년 경쟁력이 떨어지는 일부 브랜드를 철수하고 상품군별로 세분화됐던 브랜드를 통합하는 등 브랜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으며 2017년 영업이익 327억 원을 거두며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저조해 1.86% 수준에 머물렀다.<br />
<br />
다만 2018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다시 1년 만에 적자를 냈다. <br />
<br />
△‘에잇세컨즈’ 중국 상하이 출사표, 2년 만에 발 빼 <br />
이서현이 공들여온 제조·유통일괄형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중국 패션 중심지에 출사표를 던지며 대륙 시장을 본격 공략했다. <br />
<br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6년 9월 중국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에잇세컨즈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br />
<br />
화이하이루는 아미 자라·H&M·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와 고가 수입잡화·스포츠·주얼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장이 모여있는 곳으로 3500㎡ 규모에 2개 층으로 꾸며진 에잇세컨즈 매장은 자체 브랜드 제품 뿐만 아니라 숍인숍(매장 내 또 다른 매장) 형태로 레미콘·반디네일·누누핑커스·토이리퍼블릭 등 7가지 한국 화장품·액세서리·문구 브랜드 제품도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br />
<br />
한류 패션을 소개하는 동시에 K-스타일 전반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국 브랜드를 입점시켰다.<br />
<br />
국내 패션업계의 침체기가 길어지며 수익 악화에 따라 잡화 브랜드 라베노바와 남성복 엠비오 등의 사업을 접기로 한 반면 에잇세컨즈를 비롯해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에 힘을 실었다.<br />
<br />
실제로 에잇세컨즈는 중국인이 숫자 8을 좋아한다는 점을 고려해 브랜드 이름을 지을 만큼 기획 초기부터 중국 진출을 염두에 뒀다. <br />
<br />
한류 스타 가수 지드래곤(지디·GD)을 한중 양국 모델로 발탁하고 지디와의 협업(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br />
<br />
다만 에잇세컨즈는 중국 진출 2년 만에 하나뿐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접었다. 사드 이슈로 매출에 타격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며 매장 운영이 버거워진데다 스파 브랜드의 인기도 시들어졌다.<br />
<br />
2019년엔 알리바바의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 티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완전히 철수하며 중국 사업을 종료했다.<br />
<br />
△공식 석상 첫 연설서 해외 진출 강조<br />
이서현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단독 대표에 오른 지 6개월여 만인 2016년 4월 패션업계 국제 행사를 통해 공식 석상에 나섰다.<br />
<br />
이서현은 2016년 4월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날 럭셔리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보유한 의류 브랜드와 디자이너 육성 정책을 소개했다.<br />
<br />
이서현은 2015년 12월 경영기획담당 사장에서 패션부문장(사장)으로 직책을 바꿔 패션사업을 총괄했다.<br />
<br />
총괄을 맡은 뒤 각 브랜드와 사업팀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별 직제를 직무별로 개편하고 직원들과 핫라인을 개설하는 한편, 이례적으로 사내 방송에 직접 출연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br />
<br />
하지만 삼성물산 패션부문 수장으로 언론에 공개되는 공식 석상에 나서 연설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br />
<br />
전날 전야제 행사에서 한복 드레스를 입었던 이서현은 이날 흰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바지·재킷을 입고 연단에 올라 “지금까지 삼성은 국내 시장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 해외로 눈을 돌려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을 강조했다.<br />
<br />
이서현은 미래 패션의 특성으로 무한(Limitless)한 가능성을 제시했다.<br />
<br />
이서현은 “기술과 사람의 상상력·기발함이 합쳐지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며 “우리가 경험하고 소비하는 방법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럭셔리 업계가 빨리 움직인다면 럭셔리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br />
<br />
이후 이서현은 여성복 브랜드 ‘구호’와 남성복 브랜드 ‘준지’를 통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냈다.<br />
<br />
구호는 2016년 9월 뉴욕에 진출해 미국 노드스트롬, 중국 레인크로포드 등 유명 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맺었고 2017년 홍콩에도 진출했다.<br />
<br />
구호는 1997년 디자이너 정구호 씨가 만든 브랜드로 이서현이 인수를 주도했다. 인수 당시 매출 규모가 60억 원대에 그쳤지만 2016년 1천억 원을 돌파했다.<br />
<br />
준지도 2016년 12월 영국의 고급 백화점 헤롯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았다. 헤롯백화점은 영국 왕실에 물건을 납품하는 백화점으로 입점 브랜드를 엄격하게 통제하기로 유명하다.<br />
<br />
이서현은 해외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구호로 매출 2천억 원, 준지로 매출 1천억 원을 거둔다는 목표를 세웠다. <br />
<br />
다만 2019년말 코로나19가 닥치며 목표달성은 이루지 못했다. <br />
<br />
△준지 이탈리아 패션쇼 직접 챙기며 명품만들기 공들여<br />
이서현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의 이탈리아 패션쇼를 직접 챙기며 명품을 만들자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br />
<br />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2016년 1월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삐띠워모’(Pitti Uomo) 무대에 섰다.<br />
<br />
이서현은 현장을 방문해 “작지만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니 더 열심히 해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br />
<br />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원톱’으로 이끌게 된 이서현은 2015년 12월 사내 방송을 통해 더 빠른 속도로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등 경영자로서 두드러진 행보를 나타냈다.<br />
<br />
준지는 2015년 10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삐띠워모의 남성복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돼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br />
<br />
삐띠워모는 1972년 이탈리아의 민간 패션 기구인 CFMI(Centro di Firenze per la Moda Italiana)에서 만든 남성 어패럴 전시회로, 톰브라운(Thom Browne, 2009년), 트루사르디(Trussardi, 2011년), 발렌티노(Valentino, 2012년), 겐조(Kenzo, 2013년), 디젤(Diesel Black Gold, 2014년), 제냐(Z Zegna, 2014년) 등 세계 유명 남성복 브랜드도 삐띠워모에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된 바 있다.<br />
<br />
△삼성물산 패션부문, 중국 알리바바 인터넷몰 입점<br />
삼성물산이 이서현이 총괄에 나선 뒤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br />
<br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5년 12월 에잇세컨즈, 빈폴액세서리 등 6개 상표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티몰(Tmall)에 입점했다.<br />
<br />
입점하는 브랜드는 에잇세컨즈, 빈폴액세서리, 구호, 라베노바, 준지, 비이커로 중국에 직접 판매하지 않는 상표 중에서 중국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상표들 중심으로 선정했다.<br />
<br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티몰 글로벌과 쥐화수안 프로모션을 통해 600여 종의 제품을 내놓고 국제특송을 활용해 주문에서 고객 수령까지 5일 이내에 현지 배달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시장 강화에 나섰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5/20260524135102_223396.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2012년 1월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회장의 생일 및 신년만찬를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변화에 대응과 속도 강조 <br />
이서현은 패션사업을 총괄하며 보다 빠른 속도로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구성원들에게 강조했다.<br />
<br />
이서현은 2015년 12월9일 삼성물산 사내 방송에 10여분 간 출연해 “변화에 맞서려면 현재의 좌표를 점검하고 지금보다 10배는 빨라져야 한다”고 말했다.<br />
<br />
이서현은 이어 “꿈을 이루려면 ‘스피드’(speed), ‘아웃룩’(outlook),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런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br />
이서현이 사내 방송에 출연해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었다.<br />
<br />
업계에선 기존 투톱 체제에서 홀로 패션사업을 이끌게 되면서 구성원들에게 심기일전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경영자로서 자신의 철학도 드러낸 계기가 됐다고도 봤다. <br />
<br />
앞서 삼성물산은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이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서현이 부문장을 단독으로 맡는 인사를 단행하고 기존 상품본부 등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상품 총괄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했다.<br />
<br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영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각 브랜드와 사업팀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브랜드별 직제도 직무별로 개편했다.<br />
<br />
이서현은 직원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자율출퇴근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br />
<br />
△삼성패션 단독 총괄로 책임경영 나서<br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경제가 오랜 침체를 겪으며 패션시장 전체가 불황에 빠져들었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5년 3분기 22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실적이 악화했다.<br />
<br />
삼성물산은 2012년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의 윤주화 사장까지 영입했지만 결과적으로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br />
<br />
이에 이서현이 2015년 12월1일 삼성물산 패션부문(구 제일모직) 입사 13년 만에 패션부문장(사장)에 오르며 패션부문 총괄로 나섰다.<br />
<br />
업계와 회사 모두 배수진을 친 것으로 바라봤다. <br />
<br />
특히 삼성물산은 “유니클로와 같은 해외 브랜드에 빗장이 열린 시장에서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왔고 이(서현) 사장이 패션 전문가로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br />
<br />
삼성물산은 2016년 에잇세컨즈를 중국에 진출, 현재 세계 패션계의 최신 경향인 SPA 시장에서 유니클로와 H&M 등의 강자와 경쟁구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br />
<br />
영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각 브랜드와 사업팀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조직도 손을 봤다.<br />
<br />
기존 상품본부 등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상품 총괄본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브랜드별 직제를 직무별로 개편했다.<br />
<br />
상품본부 밑에 남성복 사업부, 여성복 사업부, 빈폴 사업부,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사업부 등이 있고 이들 부서가 각각 영업과 기획 조직을 갖고 있었으나 개편을 통해 상품 총괄본부 산하 영업본부와 기획본부가 각 브랜드의 영업·기획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바꿨다.<br />
<br />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br />
삼성그룹은 2013년 12월2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회장의 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br />
<br />
이서현은 2010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3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지주사인 삼성에버랜드로 자리를 옮겨 패션부문 경영기획 업무를 총괄하고, 제일기획에서도 한층 비중이 있는 경영전략부문장을 맡게 됐다.<br />
<br />
제일모직에서 10년 넘게 패션사업을 이끌어온 역량을 토대로 제일모직 패션사업의 에버랜드 통합 이관 이후 제2의 도약을 견인하는 한편, 제일기획의 경영전략부문장도 겸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도록 했다.<br />
<br />
당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회장의 장녀이자 이서현의 언니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호텔신라 사장이 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으로 리조트·건설부문을 맡게 돼 두 자매가 같은 회사에 사장으로 적을 두게 됐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5/20260524133719_15348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왼쪽)이 2015년 6월1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5회 호암상 축하 만찬장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라희</a>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가운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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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부사장 승진<br />
이서진은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로 있던 당시 남편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와 함께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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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2010년 12월8일 단행한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통해 이서현·김재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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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은 2002년 제일모직에 부장으로 입사해 쭉 패션·광고 계통에서 일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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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은 제일모직 패션연구소에 몸담으며 여성복 라인 개편과 유명 디자이너 영입 등을 추진했고, 단순한 패션 비즈니스를 넘어서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복합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예술과의 통합 작업을 시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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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의 히트 마케팅으로 평가받는 빈폴의 ‘인터내셔널 캠페인’과 갤럭시 ‘피어스 브로스넌 캠페인’에 관여하며 활동반경을 넓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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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캐주얼 브랜드 빈폴을 필두로 구호·르베이지·띠어리·토리버치 등의 브랜드를 안착시켰고, 2010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헥사 바이 구호’로 뉴욕컬렉션에 진출하며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CFDA) 이사진에 선임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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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말 전무로 진급하면서 광고 계열사인 제일기획의 기획담당까지 함께 맡았고, 1년 만에 다시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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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앞서 12월3일 나란히 사장을 단 오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언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씨에 이어 이날 막내까지 승진해 경영일선에 전진배치되면서 삼성그룹의 3세·3남매 경영권 승계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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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인 삼성전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사장이 전자·금융계열을, 호텔신라와 에버랜드, 삼성물산을 맡고 있는 장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사장이 유통·서비스계열을, 그리고 차녀 이서현이 패션·화학계열 등을 나눠 맡는 구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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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이병철 회장이 자녀들에게 전자와 유통, 식품, 제지 부문을 골고루 나눠준 것과 비슷한 그림으로 여겨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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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의 남편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도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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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부사장은 미국 웨슬리언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정치학 석사,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친 후 경영컨설팅 기업과 이베이(eBay) 등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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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2년 제일기획에 상무로 입사해 경영기획담당과 글로벌 전략담당임원을 맡았고 2003년에는 제일모직의 전사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부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 수립에 역할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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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서현은 201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0를 통해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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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삼성전자 회장이 “우리 딸들 좀 광고하겠다”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2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의 손을 잡고 기자단 앞에 나섰다. 2011년 이서현은 제일모직과 제일기획의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에는 사장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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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디자인펀드 통해 신진 디자이너 발굴<br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05년부터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SFDF)를 만들어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며 인재 육성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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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국계 디자이너를 발굴 및 지원하며 수상자에게는 후원금을 포함해 국내외 홍보 등 각종 활동을 지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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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브랜드 준지의 디자이너인 정욱준, 스티브J & 요니P, 두리 정 등이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출신이다. 이들이 세계적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데 이서현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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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는 SFDF와 별도로 국내 패션업계 지원 확대를 위해 연간 1억 원 규모의 sfdf(스몰 에스에프디에프)’를 새롭게 만들었다. 기존 SFDF가 글로벌 활동 기반의 디자이너를 모집해왔던 것과 달리 국내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며 범위 역시 의류에서 가방, 신발 등으로 전반으로 확대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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