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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설윤석 대한광통신 대표이사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1190255_7915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설윤석 대한광통신 대표이사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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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말에 주가 375% 급등, 차익실현에 급락 전환<br />
AI 인프라 수혜 기대로 단기 급등했던 대한광통신 주가가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세로 돌아섰다.<br />
<br />
2026년 4월16일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24.14% 하락한 1만5020원에 마감했다. 장중 1만9780원으로 출발했으나 하루 만에 약 5천원이 빠졌다.<br />
<br />
주가는 직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br />
<br />
2026년 1월2일 2683원이던 주가는 3개월 만인 4월3일 장중 1만27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와 함께 약 375% 급등을 기록했다.<br />
<br />
이같은 주가 급등의 배경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광통신 수요 기대감이 있었다.<br />
<br />
엔비디아 GTC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광학 기술을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언급한 것이 직접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이후 광트랜시버·광케이블·실리콘 포토닉스 등 관련 밸류체인이 동반 부각됐다.<br />
<br />
AI 데이터센터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광케이블이 주목을 받고 있다.<br />
<br />
동축케이블은 전기 신호로 데이터를 전송해 속도와 전송 거리에 한계가 있고 발열도 크다. 반면 빛으로 신호를 보내는 광케이블은 전송 속도가 빠르고 발열이 적으며 신호 손실도 낮다.<br />
<br />
수천 개의 GPU가 쉼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AI 데이터센터에는 광케이블이 동축케이블보다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 밖에 없다.<br />
<br />
통신사 중심이던 광케이블 수요처로 빅테크가 부상한 건 이 때문이다. <br />
<br />
증권가에서도 광통신사업에 긍정적인 기대를 반영한 분석이 뒤따랐다.<br />
<br />
2026년 4월7일 리딩투자증권은 대한광통신이 광섬유 원재료인 모재(프리폼)부터 광케이블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갖춘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향 초고밀도 광케이블 수요 증가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br />
<br />
△대한광통신으로 재기, 투자 확대로 낮아진 지배력<br />
설윤석의 대한광통신에 대한 지배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다.<br />
<br />
2026년 3월9일 대한광통신이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16.58%로, 유상증자 이전 18.1%에서 하락했다.<br />
<br />
2020년까지만 해도 26%대를 유지했던 점을 고려하면 지배력이 눈에 띄게 낮아진 수준이다.<br />
<br />
이는 미국 케이블 제조기업 인캡아메리카 인수 추진과 누적 차입금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를 잇따라 발행하면서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된 결과다.<br />
<br />
대한광통신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설윤석 오너 일가(9.29%)와 설윤석·설윤성 형제가 주주로 있는 티에프오인더스트리(7.29%)다. <br />
<br />
설윤석은 대한전선 설경동 창업주의 손자로, 과거 대한전선의 경영권을 포기한 바 있다. 설윤석은 2004년 설원량 전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학업을 마치자마자 바로 대한전선에서 경영수업에 들어갔다. <br />
<br />
대한전선은 레저·부동산·건설 등 무리하게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상태였다.<br />
<br />
결국 2013년 설윤석은 채권단과의 협의 끝에 경영권을 포기했다. 이후 대한전선은 2015년 사모펀드 IMM PE에 인수됐고, 2021년에는 호반그룹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br />
<br />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한광통신도 그룹을 떠났다. 설윤석은 2017년 동생 설윤성씨와 함께 지분을 보유한 대청기업(현 티에프오인더스트리)을 통해 사모투자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대한광통신 지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며 경영권을 되찾았다. 당시 지분율을 약 29%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최대주주 지위를 회복했다.<br />
<br />
이후 설윤석은 한동안 최대주주로만 있었으나 2024년 10월 대표이사에 오르며 경영전면에 나섰다. 이사회는 설윤석을 사내이사 겸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고, 2026년 4월 기준 박민수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br />
<br />
△550억 유증, 미국 사업 확대·재무 부담 대응<br />
대한광통신은 2026년 3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금 확보에 나섰다.<br />
<br />
2025년 1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2026년 3월6일 총 550억 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발행가는 1주당 2340원이며, 발행 주식 수는 약 2350만 주다.<br />
<br />
조달 자금은 총 550억 원 가량으로 420억 원은 미국 법인의 관세 납부와 현지 광섬유 생산을 위한 운영자금 및 원재료 매입에 투입된다. 100억 원은 증권사 차입금(브릿지론) 상환에, 나머지 30억 원은 레이저 모듈 양산 초기 투자에 쓰인다.<br />
<br />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 운영자금 확보를 넘어 해외 생산 기반 구축과 재무 안정성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br />
앞서 2025년 3월에도 2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조달 자금은 인캡아메리카 인수(140억 원)와 원부자재 매입(80억 원)에 투입됐다.<br />
<br />
당시 부채비율이 400%를 웃도는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추가 차입 대신 자본 확충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br />
<br />
△AI 데이터센터용 광케이블 수주<br />
대한광통신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 초고밀도 광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br />
<br />
2026년 2월20일 대한광통신은 미국 글로벌 AI·XR 플랫폼 기업과 데이터센터용 864심 초고밀도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78만 달러(54억 원)로, 1차 물량에 해당한다.<br />
<br />
864심 제품은 하나의 케이블에 864개의 광섬유를 집적한 고사양 제품으로, 범용 광케이블 대비 가격이 5~10배 높다. 대용량·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제품이다.<br />
<br />
이번 계약의 의미는 수주 금액보다 거래처 확보에 있다. 이번 거래의 상대방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메타처럼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으로, AI 인프라 투자를 주도하는 핵심 수요처다.<br />
<br />
대한광통신은 향후 추가 물량 협의도 진행 중인만큼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신뢰를 확보해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는 데 힘을 싣을 전망이다. <br />
<br />
△매출 줄고 적자 지속, 손실 폭은 축소<br />
대한광통신은 2025년에도 외형 감소와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손실 폭은 줄었다.<br />
<br />
2025년 매출액 1394억 원으로 전년(1527억 원) 대비 8.7% 감소했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매출 하락세를 기록했다. <br />
<br />
영업손실은 214억 원으로 전년(-297억 원) 대비 27.9% 줄었고, 당기순손실 역시 280억 원으로 전년(-560억 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br />
<br />
다만 손익 개선은 구조적 체질 개선보다는 전년도에 반영됐던 대규모 유형자산 손상차손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다.<br />
<br />
매출 구조를 보면 해외 의존도가 두드러진다. 수출이 82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통신사업(814억 원)이 전체 매출의 58.4%를 차지하는 주력이다. 전력사업(580억 원)이 뒤를 잇는다. <br />
<br />
통신사업은 수출(561억 원)이 내수(253억 원)의 두 배를 넘는 반면, 전력사업은 내수(315억 원)가 수출(265억 원)을 소폭 상회하는 구조다.<br />
<br />
수익성 측면의 구조적 부진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br />
<br />
2022년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흑자(34억 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적자를 냈다. 2024년에는 순손실이 560억 원까지 불어나며 5년 간 가장 큰 폭의 손실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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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설윤석 대한광통신 대표이사 사장 " height="3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1115453_89300.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대한광통신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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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무기용 특수 광섬유 공급<br />
대한광통신이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특수광섬유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br />
2025년 11월 대한광통신은 레이저 대공무기체계 ‘천광(Block-I)’에 들어가는 핵심 광섬유 양산과 공급에 착수했다. <br />
<br />
공급 제품은 고출력 이터븀 도핑 광섬유(YDF) 레이저 모듈에 적용되는 특수 광섬유로, 고출력 에너지 변환 효율과 열 안정성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천광은 드론 등 소형 비행체를 정밀 타격하기 위한 차세대 레이저 대공무기체계로, 해당 핵심 소재는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산화의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br />
<br />
대한광통신은 기존 통신용 광섬유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높은 특수 광섬유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 광섬유가 가격 변동에 민감한 범용 제품인 반면, 레이저용 특수광섬유는 진입 장벽이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br />
<br />
이 같은 전략은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2026년 3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레이저 모듈 양산을 위한 초기 운영 및 설비 투자에 투입키로 했다. <br />
<br />
△인캡아메리카 인수, ‘BEAD 수혜’ 겨냥<br />
대한광통신은 미국 케이블 제조사 인캡아메리카(IAL)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br />
<br />
2025년 8월 대한광통신의 자회사 티에프오네트웍스는 인캡아메리카 인수에 대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br />
<br />
앞서 같은 해 1월 대한광통신은 독일계 투자사 ICG와 인캡 아메리카 지분 88.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br />
<br />
지분 인수 대금은 2달러에 불과하지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약 1천만 달러(145억 원)의 운전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실상 자금 투입을 전제로 한 인수 구조다.<br />
<br />
인캡아메리카는 2017년 설립된 미국 텍사스주 소재 케이블 제조사로, 연간 광섬유 복합 가공지선(OPGW) 6000km, 통신용 케이블 1만2천km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캡아메키라의 2023년 매출은 약 350억 원 수준이다.<br />
<br />
인수의 핵심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정책 대응이다.<br />
<br />
미국은 ‘Build America, Buy America(BABA)’ 정책에 따라 정부 보조금이 투입되는 사업에 자국 생산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생산한 광케이블은 보조금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br />
<br />
특히 2030년까지 425억 달러(약 60조 원) 규모가 투입될 광대역 통신망 구축 사업인 BEAD 프로그램은 향후 북미 광케이블 수요를 견인할 핵심 정책으로 꼽힌다.<br />
<br />
대한광통신은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해당 사업 참여 자격을 획득하고, 기존 고객사와의 공급망을 유지·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br />
<br />
대한광통신은 자회사인 티에프오네트웍스를 통해 향후 인캡 아메리카에 원재료와 반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북미 시장 내 대형 업체의 대안 공급처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짰다.<br />
<br />
다만 인수는 최종 마무리되지는 않았다. 소수지분 보유자의 협조 지연으로 거래 종결이 늦어지면서, 2026년 3월 미국 법원에 계약 이행을 강제하는 소송까지 제기하며 대응하고 았다.<br />
<br />
△국내 유일 광섬유 일괄생산, 업황 변동에 실적 좌우<br />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통신 인프라 소재 기업이다. 대한전선 광통신사업부로 출발했으며, 이후 사명을 변경하고 광섬유·광케이블 전문 생산업체로 자리 잡았다.<br />
<br />
대한광통신은 광섬유 원재료인 모재(프리폼)부터 광케이블 완제품까지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춘 기업이다. 이 같은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10여 곳에 불과하다.<br />
<br />
주요 제품은 통신용 광케이블과 전력망용 OPGW(광섬유 복합 가공지선)다. 광케이블은 데이터를 전달하는 통신 인프라의 핵심 소재이며, OPGW는 전기를 보내는 송전선 안에 통신용 광섬유를 함께 넣은 케이블로, 전력 송전과 통신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br />
<br />
주요 고객사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와 한국전력, 해외 통신·전력 사업자들이다. <br />
<br />
다만 광섬유 산업 특성상 업황 변동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린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 보급 확산과 함께 급성장했으나, 2000년대 이후 IT 버블 붕괴와 중국 업체들의 증설 경쟁이 맞물리며 공급 과잉과 단가 하락이 반복됐다. <br />
<br />
2017년 전후로는 5G 인프라 투자 확대와 인도 등 신흥국 수요 증가로 실적이 반등했고, 콩고민주공화국·중앙아프리카공화국 광통신망 구축,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등 해외 턴키 사업에도 참여하며 사업 기반을 넓혔다.<br />
<br />
△대한광통신이 걸어온 길<br />
1955년 대한전선 광섬유 사업부가 출범했다. <br />
<br />
1974년 ‘대한제작소’로 사명을 바꾸고 대한전선에서 독립했다. <br />
<br />
1976년 대한전선 그룹에 편입됐다.<br />
<br />
1977년 MCVD공법 광섬유를 개발했다.<br />
<br />
1981년 광통신 케이블을 생산을 개시했다. <br />
<br />
1984년 기상축부착(VAD)공법 광섬유를 개발했다. <br />
<br />
1985년 광섬유복합가공지선(OPGW) 생산을 개시했다. <br />
<br />
199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br />
<br />
2000년 대한전선 광통신사업부에서 분리되고, ‘옵토매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br />
<br />
2002년 경기도 안산 광섬유 공장을 설립했다. <br />
<br />
2011년 대한전선의 광케이블 사업을 양수했다. <br />
<br />
2012년 ‘대한광통신’으로 사명을 바꿨다.<br />
<br />
2015년 대한전선 그룹에서 계열 분리됐다. 미국법인을 세웠다. <br />
<br />
2016년 충청남도 예산 광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 <br />
<br />
2022년 프랑스법인을 세웠다.<br />
<br />
2023년 스페인 옵트랄(Optral)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br />
<br />
2025년 미국 인캡아메리카(IAL) 인수 관련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IFUS) 최종 승인을 받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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