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0075405_237264.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고영철 신임 신협중앙회장이 2026년 1월7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34대 신협중앙회 선거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협중앙회></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현장 중심 조직개편<br />
고영철은 취임 뒤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br />
<br />
신협중앙회는 2026년 3월11일 조합 지원 기능과 조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3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br />
<br />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147개였던 직제는 123개로 축소하고 영역별 이사 및 부문장 등 관리체계도 함께 줄였다. 신협은 조직 효율화를 위해 유사 기능을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br />
<br />
투자금융본부와 연계대출본부를 통합하고 IT개발조직은 중앙회 업무와 조합 업무 지원 기능으로 구분해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br />
<br />
직무 담당관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국제협력담당관과 개인정보보호담당관, 자금세탁방지담당관을 두고 대외 협력과 디지털ᐧ준법 분야 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br />
<br />
조합 지원 기능도 확대했다. 기존 조합 지원 기능을 경영ᐧ여신ᐧ수신 지원 체계로 재편하고 경영컨설팅팀과 성장지원팀, 여신기획팀 등을 신설해 현장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br />
<br />
정기 인사에서는 젊은 실무형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하며 세대 교체와 현장 실행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br />
<br />
전원이 50대였던 본부장 인사에는 40대 본부장 13명이 새롭게 발탁됐고 10~15년차 실무 인력도 팀장급에 적극 배치됐다.<br />
<br />
△2025년도 적자<br />
신용협동조합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적자 행진을 멈추지 못했다. <br />
<br />
금융감독원이 2026년 3월20일에 발표한 ‘2025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신협은 3277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br />
<br />
예금과 대출 등을 담당하는 신용사업부문에서 3381억 원의 적자가 났다.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경제사업부문은 순이익으로 104억 원을 거뒀다. <br />
<br />
앞서 신협은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며 2024년 3503억 원의 순손실을 봤다. 1년 전보다 손실 규모를 122억 원 줄이기는 했지만 대규모 적자를 이어간 것이다. <br />
<br />
다만 2025년 말 기준 대출 연체율(4.83%)과 고정이하여신비율(5.78%)은 각각 1.20%포인트, 1.30%포인트 낮아지며 건전성 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br />
<br />
신협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초저금리 상황을 이용해 부동산 대출을 확장했다. 이후 금리 인상 국면을 맞아 무리한 대출이 부실화하면서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평가가 많다. <br />
<br />
2024년 12월 시행한 ‘상호금융업 감독 규정’에 따르면 조합은 부동산업과 건설업 대출 비율을 각각 대출 전체 규모의 30% 아래로 관리해야 한다. 2024년 12월 말 기준 부동산·건설 대출 한도 규제를 위반한 조합 122곳 가운데 신협은 104곳에 이르러 대부분을 차지했다.<br />
<br />
상호금융 본연의 역할인 지역 서민금융 공급을 소홀히 한 채 돈이 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만 늘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br />
<br />
다만 신협은 순이익 감소에도 규모 면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br />
<br />
2025 말 기준 신협 866곳의 자산은 160조5천억 원으로 2022년 말(149조7천억 원)보다 7.2%가량 증가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0075506_84212.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협중앙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가계대출 취급 중단 <br />
신용협동조합이 금융당국 기조에 맞춰 가계대출 취급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br />
<br />
신협중앙회는 2026년 2월23일부터 집단대출 신규 심사와 모집법인 및 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을 중단했다. <br />
<br />
상호금융권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자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상호금융권을 지목하고 대출 규제를 강화했다. <br />
<br />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들어 3월까지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8천억 원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상호금융권에서 발생했다.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은 1월부터 3월까지 8조2천억 원 늘었다.<br />
<br />
2025년 한 해 동안 증가 규모가 10조6천억 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단기간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br />
<br />
△신협중앙회장 직선제 선거서 당선<br />
고영철은 2026년 1월7일 직선제로 치러진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br />
<br />
이날 총 5명의 후보 가운데 고영철은 784표 가운데 301표를 받아 38.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br />
<br />
이로써 고영철은 신협중앙회 역사상 두 번째 직선제 회장이 됐다.<br />
<br />
앞서 제33대 회장 선거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16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윤식</a> 전 회장의 단독 출마로 사실상 경쟁 없이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는 직선제 경쟁구도가 실질적으로 형성된 첫 사례로 여겨진다.<br />
<br />
5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를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는 결과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br />
<br />
각 후보가 현장과 중앙회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데다 공약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br />
<br />
후보 간 표 분산으로 과반 득표에는 미달할 것으로 예견은 됐지만 고영철은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로 당선된 만큼 취임 이후 조직 통합을 위한 리더십 발휘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br />
<br />
그간 신협은 200명의 대의원이 중앙회장을 선출하는 간접선거 방식을 채택해 왔으나 2019년 8월 임시 대의원회 결정에 따라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했다. <br />
<br />
2021년 12월 치러진 제33대 중앙회장 선거부터는 지역 신협 이사장 등 800여 명 모두가 한 표씩 던져 중앙회장을 선출하게 됐다.<br />
<br />
고영철의 임기는 2026년 3월1일부터 2030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라 중앙회장은 한 차례만 연임 가능하다.<br />
<br />
△광주문화신협 창립부터 성장까지 30년간 몸담아<br />
고영철은 1993년 20명의 발기인과 광주문화신협 창립에 참여했다.<br />
<br />
2016년 상임이사로 선임된 후, 전문이사를 거쳐 2022년 1월 제8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2024년 연임됐다.<br />
<br />
고영철은 ‘협동과 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광주문화신협의 성장을 이끌었다.<br />
<br />
광주문화신협은 창립 초기 663명 수준이던 조합원이 2025년 12월 말 기준 4만1597명을 넘어섰다. 자산 규모로는 전국 신협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br />
<br />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흑자흐름이 끊기지 않았고 조합원 배당도 꾸준히 유지해 왔다. IMF 외환위기 당시에도 단 한 건의 대출 신청도 거절하지 않으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았다. <br />
<br />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반영해 고영철은 이사장에 취임 즈음 2022년 3월 조합 최초로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합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재무 건전성 제고도 함께 도모했다. <br />
<br />
고영철이 실무책임자로 근무하던 당시 광주문화신협은 2012년 4억 원을 출연해 광주문화신협복지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고영철은 초대 이사장을 맡아 14년째 매해 고등학교 2학년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br />
<br />
광주문화신협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점을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인증하는 사회공헌 진단 최고 등급 ‘레벨5’를 획득했다. <br />
<br />
△신협중앙회가 걸어온 길<br />
1960년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부산에서 세운 성가신용협동조합이 한국 신협의 시작이다.<br />
<br />
1972년 신용협동조합법이 제정되면서 제도권 금융으로 들어와 새 출발했다.<br />
<br />
신협중앙회는 신용협동조합법 제61조에 근거하여 신협조합의 권익과 발전을 위한 협회 역할을 한다.<br />
<br />
조합을 위한 금융지도, 검사 교육 홍보 등의 지원업무와 협동조합보험인 공제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br />
<br />
조합의 여유자금을 예탁받아 자금시장에 참여하기도 하며 전국 조합의 결제기능을 지원하기도 한다.<br />
<br />
신협 866곳의 총자산은 2025년 상반기 기준 156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상반기보다 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상호금융권에서는 농협과 새마을금고에 이어 세 번째다.<br />
<br />
신협중앙회는 대전에 소재하고 있다.<br />
<br />
2018년 ‘평생 어부바’라는 슬로건을 냈고 2022년부터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br />
<br />
<strong>
비전과 과제/평가
<br />◆ 비전과 과제</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0075600_240622.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2026년 3월6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고영철은 취임사를 통해 신협중앙회가 상호금융 본연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내실 경영과 신뢰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br />
<br />
IMF 외환위기 이후 첫 적자 전환과 연체율 급등, 잇단 금융사고라는 ‘삼중고’ 속에서 신협중앙회 회장에 선출됐다.<br />
<br />
이에 신협의 연체율을 낮추고 재무적으로 어려운 조합을 회생시키는 등 건전성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신협은 2002년부터 2023년까지 22년 연속 흑자를 이어왔지만 2024년 들어 적자 전환했다. 2025년에도 3277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시급성이 대두됐다. <br />
<br />
연체율도 2025년 말 4.83%로 낮아졌지만 같은 해 상반기 8.36%까지 치솟았던 점을 고려하면 건전성 관리 강화 필요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 <br />
<br />
내부통제 강화 역시 중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br />
<br />
신협중앙회에서 2020~2024년 5년 동안 발생한 금융사고는 61건으로 상호금융권 가운데 가장 많았다. 2025년 상반기 자체감사에서 적발된 비리 건수도 68건에 달해 새마을금고 39건, 농협 28건, 수협22건 등을 크게 웃돌았다.<br />
<br />
내부통제 시스템이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사고가 반복된 만큼 이에 대한 보완책도 마련해야 한다. <br />
<br />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것도 과제다.<br />
<br />
신협중앙회 회장 선거에서 38.4%의 득표율로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더섯 후보 간 표 분산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로 당선된 만큼 취임 이후 조직 통합의 리더십 발휘가 필요하다. <br />
<br />
<strong>◆ 평가</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0075714_277376.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026년 2월24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3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현장 경험을 탄탄하게 축적한 금융 전문가다.<br />
<br />
한일은행, 신한은행, 서울증권 등 금융권에서 현장실무자로 일했고 광주문화신협 공동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20년간 실무책임자를 맡았다. <br />
<br />
현장 실무와 중앙회 행정 역량을 겸비해 개별 조합의 경영 정상화와 중앙회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라는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적임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 <br />
<br />
2022년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에 선임돼 경영 전반을 이끌며 자산 1조7천억 원 규모의 전국 2위 조합으로 성장시켰다. 전임 이사장들에 이어 32년 연속 흑자 경영도 이뤄냈다. <br />
<br />
단기 외형 확장보다 연체율 관리와 수익구조 개선을 동시에 확보하는 안정적 성장 전략을 고수하며 내실 경영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br />
<br />
직선제로 치러진 두 번째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br />
<br />
앞서 최초 직선제로 치러졌던 선거에선 전임 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된 점을 감안하면 경쟁구도로 치러진 첫 직선제 회장이다. <br />
<br />
이사장으로 취임 즈음인 2022년 3월 조합 최초로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br />
<br />
광주문화신협복지장학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는 등 지역민들의 복지에 기여하고자 했다.<br />
<br />
고영철이 이사장을 맡았던 2023년, 202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인정을 받아 장관상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br />
<br />
이에 2024년 이사장에 연임됐다. <br />
<br />
<strong>
사건사고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0124830_16588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협중앙회 본점 전경 <신협중앙회></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달력에 일본 상징물 논란<br />
신용협동조합중앙회에서 배포한 2026년 달력에 후지산과 오사카성 등 일본 상징물이 포함돼 논란이 논란이 일었다. <br />
<br />
가톨릭춘천신협이 배포한 문제의 달력 3월에는 삼일절인 3월1일 날짜 바로 위에 일본 상징이미지가 배치됐다. <br />
<br />
논란이 커지자 신협중앙회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br />
<br />
신협은 “해당 달력은 ‘글로벌’ 콘셉트로 기획 및 제작돼 월별로 세계 각국 명소를 담은 것”이라며 “3월 페이지에 일본 관련 이미지가 포함된 것은 역사적 정서적 민감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주의한 결과였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br />
<br />
△신협 내부 횡령 사고<br />
과거 신협에서 내부 횡령 사고가 여러 차례 터지며 직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내부통제 미흡과 이로 인한 대외신뢰도 저하 등이 논란이 됐다.<br />
<br />
광주고법 전주재판소 형사1부(재판장 양진수)는 2025년 5월6일 신협 직원에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놨다.<br />
<br />
해당 직원은 앞서 2002~2023년 전북 지역의 한 신협에 근무하면서 15억790만 원의 고객 예금을 모두 87차례에 걸쳐 인출해 무단 사용했다. 이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됐다.<br />
<br />
유용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신협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모두 61건이었다. 액수로는 203억 원 규모이며 대부분이 횡령과 사기, 배임이었다.<br />
<br />
금융감독원이 2022년 9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상호금융권 횡령 사고 집계를 보면 신협에서는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58건의 횡령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규모는 78억4천만 원이었다.<br />
<br />
신협은 58건 가운데 38건은 고발 조치했다. 횡령 등의 사고금액 중 회수된 것은 52억 원 가량이었다. <br />
<br />
△고객정보 외부 누설로 중징계<br />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직원이 2만 건에 달하는 개인신용정보를 업무 이외의 목적으로 누설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해 신협이 과징금과 과태료 제재를 받은 적이 있다.<br />
<br />
금융감독원은 2024년 12월10일 신협중앙회에 기관경고와 과징금 28억7200만 원, 과태료 1억1360만 원을 부과했다.<br />
<br />
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와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한다.<br />
<br />
금감원은 신협중앙회 직원 한 명이 지역본부에서 일하면서 수집한 개인 신용정보 1만8465건을 60회에 걸쳐 이메일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br />
<br />
해당 직원은 퇴직 이후 감사업무에 참고할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br />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은 신용정보회사 직원이 업무상 알게 된 타인의 신용정보나 사생활 등을 업무 외 목적으로 누설하거나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데 이를 어긴 것이다.<br />
<br />
금감원은 당시 신협중앙회가 직원의 법률 위반 사실을 확인한 뒤에도 개인정보 주체는 물론 금감원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점도 확인했다.<br />
<br />
금감원 관계자는 “시스템 미비로 퇴직 예정이던 직원이 개인신용정보가 포함된 조합검사서, 민원 조사서 등을 업무 목적 외로 부당 유출하였는데도 (신협중앙회는)이를 사전에 인지 또는 차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br />
<br />
△임직원 퇴직금 부정지급<br />
신협중앙회가 퇴직금 부정지급을 했다가 탄로난 적이 있다. 금감원이 지급하지 말 것을 권고했음에도 이를 무시했다.<br />
<br />
2024년 10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국정감사에 우욱현 당시 신협중앙회 관리이사가 출석해 이같은 신협중앙회의 행각에 대해 질타를 받았다.<br />
<br />
금융당국은 신협이 조합 임원에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퇴직금에 명예 퇴직금까지 얹어 준 것으로 판단했다.<br />
<br />
국회 정무위원회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신협은 2020~2024년 5년 동안 명퇴 직원 56명에게 모두 110억1700만 원의 퇴직금을 지급했다.<br />
<br />
금융감독원은 2020년에 진행했던 신협 종합감사에서 “동일 조합 직원이 퇴직하고서 상임임원으로 재선임되는 경우 명예퇴직금을 지급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그런데도 이를 어긴 것이다. <br />
<br />
금감원 권고 이후 신협중앙회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이를 의무규정이 아닌 조합별로 자율에 맡기는 임의규정으로 남겨두며 의구심을 샀다. <br />
<br />
이와 관련 우욱현 관리이사는 “엄격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조합이 명퇴금 부지급을 강제화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br />
<br />
△자금운용 책임자 자살 관련 논란<br />
과거 직속 상관과의 갈등을 빚어오던 신협중앙회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br />
<br />
신협중앙회 모 본부장이 2022년 1월6일 자택에서 유서를 남긴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br />
<br />
MBC는 2022년 2월22일 30년 동안 신협에 일해 온 OOO 본부장이 유서에서 2021년 4월부터 직속 상관인 부문장과 갈등을 빚어왔다고 밝혔다는 단독기사를 실었다. <br />
<br />
해당 기사에 따르면 직속 상관은 수익률을 악화시킬 수 있음에도 회사방침 준수를 요구했지만 자금운용책임자였던 O 본부장은 이를 반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br />
<br />
갈등은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 같은해 7월 신협중앙회가 O 본부장을 서울에서 대전으로 발령했다.<br />
<br />
인사위원회도 없이 서울본부장을 대전 연구소 평사원으로 강등시키는 이례적 인사를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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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O 본부장은 우울증 진단을 받고 병가와 휴직계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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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MBC는 신협중앙회 쪽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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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보도 하루 뒤인 2월23일 입장문을 통해 “부당한 인사조치는 없었으며 수사가 진행되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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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앙회는 고인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며 “고 O 본부장의 인사발령에 대해 부당한 인사조치가 아니었음을 밝힌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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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학력/가족
◆ 경력</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0075942_244801.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고영철 신협중앙회장(가운데)이 2026년 4월15일 대전농아인협회, 대전손소리복지관과 청각장애인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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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한일은행에 입행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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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광주문화신협 창립멤버로 실무책임자를 맡아 20년간 일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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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광주문화신협복지장학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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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광주문화신협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전무이사로 승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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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광주문화신협 8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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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이사로 선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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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광주문화신협 9대 이사장으로 연임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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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제34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으로 당선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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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학력</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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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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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가족관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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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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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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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에서 명예 경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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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어록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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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4/20260420080203_230544.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2026년 3월26일 수원 팔달구에서 열린 '신협 사회연대금융 경기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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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거 기간 한 가지를 약속했다. ‘중앙회는 조합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 재무적으로 어려운 조합은 반드시 회생시키고 연체율은 3% 이하로 낮추겠다. 유동성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형조합과 농어촌 조합을 지키겠다. AI(인공지능), 디지털, 핀테크 혁신으로 수익 기반을 확장하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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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사무실에만 머무는 회장이 되지 않겠다. 전국을 직접 돌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 조합이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 듣겠다. 중앙회의 보고서가 아니라 현장의 체온으로 정책을 만들겠다.” (2026/03/06, 취임사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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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의 경쟁력은 현장 조합의 지속가능성에서 출발한다. 농촌ᐧ소형조합과 직장조합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중앙회가 정확히 파악하고 재무상태조합 정상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2026/03/04, 임기 첫 주 일정을 농촌 및 소형 회원조합 현장 방문으로 시작하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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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이 다시 현장과 조합원 중심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성과 성장 기반을 함께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중앙회는 지역 신협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 (2026/01/07,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 소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