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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회장 승진 뒤 경영권 승계 완료, 정용진의 이마트와 계열분리 추진 [2026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6-02-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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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145334_67095.jpg" width="32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정유경 신세계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정유경은 신세계의 회장이다.<br /> <br /> 오빠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이 이끌고 있는 신세계그룹으로부터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분리독립을 추진하고 있다.<br /> <br /> 1972년 10월5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1남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br /> <br />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거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br /> <br /> 신세계조선호텔에 마케팅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프로젝트 실장으로 근했다.<br /> <br /> 신세계로 옮겨 부사장을 거쳐 2014년 총괄사장이 됐다.<br /> <br /> 패션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화장품사업으로 관심영역을 넓히고 있다.<br /> <br /> <strong>
Chairman of Shinsegae
Chung Yoo-kyung
경영활동의 공과
◆ 경영활동의 공</strong><strong>과</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1/20250122100625_13790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가운데)이 2016년 12월15일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등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개점식에 참석하고 있다. 정 총괄사장은 1996년 입사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지역 백화점 조 단위 매출 성과<br />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이하 대전신세계)가 개점 4년 만에 연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지역 백화점 최초로 3년 연속 &lsquo;매출 2조 클럽&rsquo;에 들었다.<br /> <br /> 대전신세계는 2025년 12월21일 누적 매출(거래액) 1조 원을 넘어섰다. 2021년 8월 문을 연 뒤 4년 만이다.<br /> <br /> 신세계백화점은 &ldquo;시대 변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middot;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결과&rdquo;라고 평가했다.<br /> <br /> 전체 매출을 이끈 것은 명품 장르였다. 대전신세계는 개점과 함께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을 입점시켰다. 또한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IWC, 부쉐론, 불가리 등 명품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를 대전권 백화점 최초로 선보였다. 2025년 전체 매출의 40%를 명품이 차지했다.<br /> <br /> 이번 대전신세계의 합류로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매출 1조 원 이상 점포를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 기존 명동 본점, 서울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 대구신세계에 이어 2025년 5곳으로 늘었다. <br /> <br /> 2025년 총판매액 기준 국내 백화점 시장점유율은 31개 점포를 보유한 롯데백화점이 35.2%, 13개 점포를 운영하는 신세계가 33%, 12개 점포를 지닌 현대백화점이 22.5%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2025년 11월25일 기준 연간 매출 2조 원을 넘었다. 2024년보다 26일 빠른 기록이다.<br /> <br /> 서울 이외 지역 백화점 가운데 3년 연속으로 연매출 2조 원을 넘은 것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처음이다.<br /> <br /> 2009년 문을 연 센텀시티점은 2016년 지역 점포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기록했고 2023년 2조 원을 돌파한 뒤 연속 3년 2조 원을 넘겼다.<br /> <br /> △서울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첫 단독 매장 열어<br />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lsquo;하우스오브신세계&rsquo;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12월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lsquo;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rsquo;을 개점했다.<br /> <br />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해 식품, 패션, 리빙, 다이닝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br /> <br /> 2024년 문을 연 강남점의 &lsquo;하우스오브신세계&rsquo; 성공 모델을 상권의 특성에 맞게 기획해 백화점 밖에서 선보이는 최초 사례다. 장보기에 초점을 둔 기존 식품관을 넘어 도심 속에서 머무르며 취향을 발견하는 &lsquo;체류형 리테일 공간&rsquo;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br /> <br /> 지하 1층에는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관 &lsquo;트웰브(TWELVE)&rsquo;가 문을 열었다. <br /> <br /> 트웰브는 청담동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거주민과 주변 직장인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이에 맞춘 현대적 감각의 &lsquo;웰니스 푸드&rsquo;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와함께 지상 1층은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패션, 주류, 다이닝 등 콘텐츠로 구성했다. <br /> <br />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ldquo;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신세계가 생각하는 삶&middot;취향&middot;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본점 새단장 마무리<br />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새단장(리뉴얼)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12월 서울 중구 본점 &lsquo;더 리저브&rsquo;에서 글로벌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들의 매장 새단장(리뉴얼)과 신규 입점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선보인 &lsquo;루이비통 더 플레이스 서울 신세계 더 리저브&rsquo;는 1~6층에 걸쳐 브랜드가 제안하는 패션과 예술, 미식 등 모든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br /> <br /> 에르메스 매장은 국내 백화점 매장 중 최대 규모를 갖췄고, 까르띠에는 부티크 매장을 신규 개점하며 주얼리를 비롯한 워치, 가죽 제품, 액세서리 등 모든 카테고리를 선보였다.<br /> <br /> 2026년 초 불가리 신규 입점, 디올 매장 리뉴얼 개점 등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본점은 강남점과 비견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본관을 명품&middot;잡화 중심 &lsquo;더 리저브&rsquo;로, 신관은 패션&middot;식음료 중심 &lsquo;디 에스테이트&rsquo;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 &lsquo;더 헤리티지&rsquo;로 각각 새롭게 개편하는 타운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br /> <br /> 앞서 2025년 3월14일 본점 신관(디 에스테이트)을 새단장해 선보였다. 리뉴얼에 포함된 영업 면적은 8264㎡(2500평)로 12년 만에 최대 규모다. 신관 2층에 명품과 럭셔리 쥬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3층에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켰다. 또 기존 본관 5층에 있던 식당가 위치를 신관 13층과 14층으로 옮겼다.<br /> <br /> 2025년 4월9일에는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10년 동안 복원해 명품관 더 헤리티지를 새로 개관했다.<br /> <br />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1935년 준공돼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산 화강석을 사용해 마감한 네오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한국 전쟁 때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1/20251109115258_5900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lt;신세계백화점&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년 연속 매출 3조 달성<br />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이 3년 연속 &lsquo;3조 클럽&rsquo; 달성에 성공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2025년 12월7일 기준 누적 매출(거래액)이 3조 원을 넘어섰다. <br /> <br /> 강남점 매출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3조 원을 넘었다. 2025년에는 2023년보다 2달, 2024년보다는 3주 앞서 3조 원 고지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ldquo;지속적인 투자와 공간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rdquo;라고 설명했다.<br /> <br /> 강남점은 2025년 상반기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도 같은 해 11월 초까지 8.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백화점 가운데 가장 먼저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br /> <br /> 2025년 강남점에서 명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또 같은해 강남점 매출에서 VIP가 차지하는 비중이 52%를 기록하며 2000년 10월 개점 이후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br /> <br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23년 처음으로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단일 유통 시설이 연 3조 원 매출을 올린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010년 당시 최단 기간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2019년 국내 첫 매출 2조 원 점포가 됐고 4년 만인 2023년 매출 3조 원을 넘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ldquo;2026년 신세계 강남점의 시선은 매출 4조 원을 바라보며 세계 최고 백화점에 향해 있다&rdquo;며 &ldquo;2024년 기준 매출 약 4조3천억 원을 낸 일본 이세탄 백화점과, 같은 기간 매출 4조8천억 원을 올린 영국 해러즈 백화점 등 글로벌 명품 백화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본격적 경쟁에 나설 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2025년 내수 침체 속 영업이익 후퇴<br /> 신세계가 내수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2025년 들어서도 영업이익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br /> <br /> 신세계는 2025년 1~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958억 원, 영업이익 3074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17.7% 줄었다.<br /> <br /> 신세계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4년 전년보다 25% 감소한 뒤 2025년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패션사업 등 자회사 부진이 더해져 수익성이 후퇴했다. <br /> <br /> 2025년 3분기만 따로 보면 연결기준 매출 1조6361억 원, 영업이익 998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7.3% 증가했다. 2025년 들어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은 3분기가 처음이다. <br /> <br /> 신세계 관계자는 &ldquo;중&middot;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왔고,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앞서 신세계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5704억 원, 영업이익 4795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25% 줄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215048_4730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세계의 실적 그래프 &lt;비즈니스포스트&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DF2권역 사업권 반납<br />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DF2(화장품&middot;향수&middot;주류&middot;담배)권역에서 철수한다.<br /> <br />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025년 10월30일 인천공항 면세점의 DF2권역(화장품&middot;향수&middot;주류&middot;담배)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br /> <br /> 신세계면세점은 &ldquo;운영을 지속하기에는 경영상에 손실이 너무 큰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rdquo;며 &ldquo;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인천공항 DF4(패션&middot;잡화)권역에 역량을 집중해 면세점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것&rdquo;이라고 밝혔다.<br /> <br />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최저수용금액보다 60% 이상 많은 금액을 써내는 과감한 베팅으로 인천국제공항 DF2권역 사업권을 따냈다. 하지만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매달 해당 구역에서 50억~1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왔다.<br /> <br /> 사업권 반납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약 1900억 원의 위약금을 부담해야 한다. 또 6개월 의무영업 조건에 따라 2026년 4월27일까지 영업을 유지해야 한다.<br /> <br /> 앞서 2025년 9월에는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DF1(향수, 화장품&middot;주류, 담배)권역 사업권을 반납했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권역에서 2026년 3월17일까지 영업한 뒤 철수한다.<br /> <br />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2026년 1월20일 마감된 인천공항 면세점 DF1&middot;DF2권역 신규 사업차 입찰에 불참했다. <br /> <br />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4월 인천공항 출국장 DF2&middot;DF4권역 사업권을 따내 그해 7월1일부터 해당구역에서 면세점 운영을 시작했다.<br /> <br /> 앞서 2025년 1월24일 신세계면세점은 시내 면세점인 부산점 영업을 종료했다. <br /> <br /> 부산점은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는 특허권을 획득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 급감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 고환율 등으로 실적이 부진하면서 폐점을 결정했다. <br /> <br /> 부산점은 고객 감소로 입점 브랜드가 줄어 2023년 11월 영업 면적의 25%를 축소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3년 11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지원자가 몰리면서 영업일을 주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기도 했다.<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에 &lsquo;자주&rsquo; 부문 양도<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담당하는 자주(JAJU)부문을 신세계의 가구 계열사 신세계까사에 양도했다. <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5년 10월28일 이사회를 열고 자주부문 일체를 신세계까사에 940억 원에 양도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br /> <br /> 자주는 생활용품, 침구, 주방용품, 라운지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한다. 2024년 기준 매출은 2351억 원이다. 같은 기간 신세계인터내셔날 전체 매출의 17.96%에 해당했다. <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 사업을 넘기고 화장품(코스메틱)과 패션사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을 내놨다. 사업 재편을 통해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과 신사업을 위한 재원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br /> <br /> 신세계까사는 2025년 12월31일 자주 영업 양수 절차를 마쳤다.<br /> <br /> 신세계까사는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를 중심으로 가정용 가구&middot;소품 제조&middot;유통 및 공간 디자인 사업을 운영하며 2025년 매출 약 2700억을 기록했다. 여기에 생활잡화 브랜드 &lsquo;자주&rsquo;와 2024년 론칭한 패션 브랜드 &lsquo;자아&rsquo;가 더해지면서 2026년 매출 5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br /> <br />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ldquo;이번 양수도를 통해 외형 확대는 물론 국내 홈퍼니싱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rdquo;며 &ldquo;앞으로 고감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 판도를 새롭게 그려 나갈 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lsquo;신상필벌&rsquo; 신속 인사 실시<br /> 신세계그룹은 2025년 9월26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정유경이 2024년 회장으로 승진한 뒤 첫 임원인사다.<br /> <br /> 이번 정기 인사는 2024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이뤄졌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새 리더십을 일찍 구축한다는 취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br /> <br /> 정유경 회장이 이끄는 신세계쪽 계열사를 보면 &lsquo;신상필벌&rsquo; 기조가 눈에 띈다. <br /> <br /> 이번 인사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27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주형</a> 신세계 대표이사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15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성욱</a> 시그나이트 대표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27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주형</a> 사장은 식당가&amp;와인 매장인 &lsquo;하우스오브신세계&rsquo;와 디저트 전문관 &lsquo;스위트파크&rsquo; 개점 등 백화점의 혁신을 주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15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성욱</a> 사장은 승진과 함께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이사도 겸직하게 됐다. 문 사장은 정유경의 남편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새 도약과 함께 온라인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 시너지 강화에 힘을 싣게 된다.<br /> <br /> 실적이 부진한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 운영사) 유신열 대표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윌리엄 김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대표직을 내려놨다.<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에는 젊은 인재를 중용했다.<br /> <br /> 코스메틱1부문 대표에는 1980년생인 서민성 대표가 선임됐다. 서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에서 뷰티 사업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던 전문가다. 코스메틱2부문 대표로 내정된 이승민 대표 역시 1985년생이다. 이승민 대표는 그룹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br /> <br /> 신세계는 이번 인사에서 임원 승진자 9명을 배출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50% 늘어난 것이다.<br /> <br /> 이마트 역시 임원 승진자가 2024년 7명에서 2025년 11명으로 늘었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ldquo;젊은 리더들의 전진 배치는 신세계그룹이 추진해 온 업무역량과 성과 기반 인재양성 시스템을 잘 보여준다&rdquo;며 &ldquo;성과주의를 구현한 새로운 리더십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 극대화에 매진할 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215410_6894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델리 코너 전경. &lt;신세계백화점&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 완성<br />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8월26일 강남점 지하 1층에 약 3970㎡(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델리관)을 열었다.<br /> <br /> &lsquo;스위트파크&rsquo;와 &lsquo;하우스오브신세계&rsquo;, &lsquo;신세계마켓&rsquo;에 이은 네 번째 공간으로, 델리관이 문을 열면서 2년 동안 진행된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영업 면적은 약 1만9840㎡(6천 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br /> <br /> 이번에 문을 연 구역은 신세계가 각 분야 식음료(F&amp;B) 전문가들과 협업한 델리관과 고객 개개인의 목적에 맞게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건강 전문관, 유명 양조장과 협업한 전통주 전문관으로 구성됐다.<br /> <br /> 앞서 2025년 2월28일에는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약 1980㎡(600평) 규모의 신세계마켓으로 재개장했다. 슈퍼마켓 재단장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br /> <br /> 신세계마켓은 크게 신선식품 매장,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식료품(그로서리) 매장 등 3구역으로 이뤄졌다. 강남점은 신선식품 코너에서 계약 재배 등을 통한 기획상품과 자체브랜드(PL)를 강화했다. 밑반찬 중심이었던 반찬 코너는 면적을 70% 넓히고 손님 접대용 일품요리와 선물용 반찬 등으로 확대했다.<br /> <br /> 2024년 6월10일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의 백화점 콘텐츠 노하우와 JW메리어트호텔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한 공간으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있던 센트럴시티 중앙부 3개 층에 7273㎡(2200평) 규모로 조성됐다.<br /> <br />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이어지는 식사 공간은 레스토랑 12곳이 입점한 푸드홀과 파인와인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레스토랑은 모두 기존에 2호점을 내지 않았던 미식 브랜드를 처음으로 들여왔다.<br /> <br />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하우스오브신세계는 2025년 6월 오픈 1년 만에 전년 대비 14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객단가는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 푸드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로 전체 백화점 평균 보다 2배 높은 수치다.<br /> <br /> 2024년 2월15일에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가 43개 브랜드를 품고 강남점 지하 1층 5300m2(약 1600평) 공간에 들어섰다.<br /> <br /> 2024년 2월15일~2025년 2월11일 약 1년 동안 스위트파크는 누적 방문객 수가 1200만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강남점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08%)으로 증가했다.<br /> <br /> 두 번째 스위트파크는 신세계백화점 2024년 7월 대구점에 열었다.<br /> <br /> 대구점 스위트파크는 지하 1층 식품관에 2975㎡(900평) 규모로 오픈했다. 신세계는 2023년 말부터 대구점 식품관 재단장을 진행해 스위트파크를 선보이면서 리뉴얼을 마무리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자체 이커머스 출시<br />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8월5일 온라인 쇼핑 채널 &lsquo;비욘드신세계&rsquo;와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lsquo;비아신세계&rsquo;를 동시에 열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재단장을 통해 선보이는 비욘드신세계는 220여 개 브랜드의 상품 확인부터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다.<br /> <br /> 비아신세계는 신세계가 자체 기획한 여행 상품들로 테마와 등급에 맞춘 다양한 여행을 제안한다. 국내 백화점이 직접 기획하고 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첫 사례다.<br /> <br /> 정유경의 이번 시도는 이마트와 계열분리를 염두에 둔 차별화 전략의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2024년 10월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ldquo;그룹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것&rdquo;이라고 발표했다. 2011년 이마트를 신세계에서 인적분할한 뒤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lsquo;남매경영&rsquo;을 시작한 지 13년 만에 처음으로 계열분리를 공식화했다.<br /> <br /> 지분 관계가 얽혀 있는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만 정리되면 신세계와 이마트는 독자 노선을 걷게 되는데 이에 앞서 정유경이 독립 플랫폼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시작한 셈이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총괄회장 신세계 지분 10% 전량 수증<br /> 정유경이 어머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 지분 전량을 증여받았다.<br /> <br /> 신세계는 2025년 5월30일 이 총괄회장이 신세계 보유 지분 전량인 10.21%를 딸인 정유경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정유경의 신세계 지분은 29.15%로 상승했다.<br /> <br /> 신세계는 &ldquo;각 부문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rdquo;고 밝혔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회장도 2025년 2월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 10% 전량을 사들였다. <br /> <br /> 앞서 이 총괄회장이 정유경에게 지분을 마지막으로 넘긴 것은 2020년 9월이었다. 당시 정유경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회장에게 신세계와 이마트 지분을 각각 8.22%씩 증여했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2024년 10월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의 회장 승진을 발표하며 이마트와 신세계의 계열분리 추진을 공식화했다.<br /> <br /> 계열분리를 완료하려면 이마트가 45.6%, 신세계가 24.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친족 기업 사이 계열 분리를 하려면 &lsquo;비상장사 기준 상호보유 지분 10% 미만&rsquo;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br /> <br /> 이 총괄회장은 1991년 삼성그룹에서 신세계를 분리해 독립 경영을 시작한 지 34년 만에 그룹 경영권을 자녀에게 완전히 넘기게 됐다. <br /> <br /> △신세계 &lsquo;밸류업&rsquo; 공개, 2027년까지 매년 자사주 2% 이상 소각<br /> 신세계가 2027년까지 매년 자사주 2%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lsquo;밸류업&rsquo;을 공개했다.<br /> <br /> 신세계는 2024년 12월27일 회계연도 2024~2030년 사이의 주주환원 정책과 중장기 사업 계획을 담은 밸류업을 공시했다.<br /> <br /> 신세계가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은 3년 동안 매년 자사주 2% 이상 소각을 비롯해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 30% 이상 확대, 배당절차 개선 등을 뼈대로 한다.<br /> <br /> 향후 2027년까지 매년 자사주 20만 주 이상을 소각한다. 주당 최소 배당금은 현재 3500원에서 4000원으로 확대한다. 배당절차를 개선해 지금의 &lsquo;기말 이후 배당액 확정&rsquo; 방식을 &lsquo;선 배당액, 후 배당 기준일 확정&rsquo; 방식으로 전환한다.<br /> <br /> 신세계는 203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br /> <br /> 2025년에는 본점 헤리티지 건물을 백화점으로 재단장해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을 세웠다.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 대구점 등 주요 점포를 지속적으로 재단장하기로 했다.<br /> <br /> 2028년 광주점 확장을 시작으로 2029년 수서점, 2030년 송도점을 랜드마크형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그림도 내놨다.<br /> <br />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025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매장을 선보인다. 2026년 상반기에는 시내 면세점인 서울 중구 명동점이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해 다시 오픈한다.<br /> <br /> 2023년 연결기준 5.4%였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7년 7%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br /> <br /> 홈페이지 기업설명(IR)자료를 국문과 영문으로 공시해 해외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도 높인다. 국내 기관 투자자 기업설명회(NDR)는 분기마다, 해외 기관 투자자 NDR은 연 1~2회로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경영진이 주주들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IR 방향성을 수립해 시장의 피드백을 수용한다는 방침도 내놨다.<br /> <br /> 신세계 측은 &ldquo;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고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회사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rdquo;며 &ldquo;본업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자사주 소각, 배당금 확대 등 적극적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rdquo;고 밝혔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1/20251106122411_6651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초대형 전광판 &#39;신세계스퀘어&#39;에 올라온 2025년 크리스마스 영상. &lt;신세계백화점&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초대형 전광판 &lsquo;신세계스퀘어&rsquo; 선보여<br /> 신세계백화점은 2024년 11월 서울 소공로 본점 외벽에 디지털사이니지 &lsquo;신세계스퀘어&rsquo;를 선보였다. 신세계스퀘어는 1292.3㎡ 규모로 농구장 3개 크기다.<br /> <br /> 디지털사이니지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평면 디스플레이나 프로젝터 등에 영상이나 정보를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디지털사이니지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br /> <br /> 신세계스퀘어를 공개한 지 10일 만에 누적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신세계스퀘어를 찾은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 정도 증가했다. 체류 시간도 50%가량 늘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br /> <br /> 신세계스퀘어는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 99만2천여 명을 기록했다. 2023년과 대비 20여 일 앞서 달성한 수치로 하루 평균 1만4천여 명이 신세계스퀘어를 관람했다.<br /> <br /> △사장 승진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br /> 정유경이 2024년 10월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 승진 9년 만에 회장에 올랐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는 이마트와 정유경이 맡고 있는 신세계를 분리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됐다. 본업 경쟁력이 높아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계열 분리를 시작하는 데 적절한 시점이라는 판단도 나왔다. <br /> <br /> 다만 신세계그룹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의 이마트와 정유경의 신세계백화점를 중심으로 계열 분리를 하게 되면 두 곳 모두 본업 경쟁력이 이전보다 약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시각도 나온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그동안 그룹 계열사 사이의 시너지를 강조하는 사업전략을 펼쳤는데 이런 구조가 계열 분리 뒤 유지되긴 힘들 것이라는 것이다.<br /> <br /> △광주신세계, 47층 복합시설 개발 계획 내놔<br /> 광주신세계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을 47층 규모로 개발한다.<br /> <br /> 광주광역시는 2024년 8월19일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br /> <br />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기존 신세계백화점을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확장한다. 유스퀘어는 문화‧상업‧업무시설과 특급호텔을 갖춘 최고 47층 높이의 복합시설로 개발된다.<br /> <br /> 광주신세계는 기존 터미널을 수직으로 복합화해 토지이용 효율성과 이용객 편의성의 극대화에 나선다.<br /> <br /> 종합버스터미널은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에는 교육‧의료시설과 주거복합시설 500여 세대가 들어선다. 한 곳에서 쇼핑, 문화생활, 업무, 주거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버스차고지로 이용됐던 터미널 지상부에는 녹지공간 2만4793㎡(7500평)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리뉴얼 오픈<br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2023년 7월 새단장(리뉴얼)하고 문을 열었다. <br /> <br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전체 매장면적의 20%가 넘는 9917㎡(3천여 평)의 공간을 새롭게 바꿨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아카데미, 리틀라운지, 영화관 등 문화, 체험, 서비스 시설 등을 강화했다. <br /> <br /> CGV 신세계경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관을 특별관으로 구성했다.<br /> <br /> 특별관 수요가 높은 백화점 고객을 겨냥해 일반관 대신 4DX와 돌비 애트모스, 템퍼 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6개관 전부를 특별관으로만 채웠다.<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액면분할<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2년 2월22일 이사회를 열고 5대1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의결했다.<br /> <br />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와 소액투자자 접근성 강화를 이유로 들었다.<br /> <br /> 액면가 5천 원인 보통주 1주가 액면가 1천 원짜리 5개로 분할되면서 발행주식총수가 714만 주에서 3570만 주로 늘어났다.<br /> <br /> 액면분할이 되면 1주당 주가가 낮아져 신규 투자자 유입이 쉬워지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br /> <br /> 하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분할된 주식이 처음으로 거래된 2022년 4월11일 직전거래일인 4월5일보다 5.99% 하락한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br /> <br /> △광주신세계 지분 인수<br /> 신세계는 2021년 9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 지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 원에 매입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 지분 전량을 매각하면서 정 부회장의 광주신세계 지분은 0%가 됐다. 신세계가 보유한 광주신세계 지분은 기존 10.42%에서 62.5%로 증가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신세계그룹의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광주신세계 지분을 매각했다.<br /> <br /> 신세계는 &ldquo;광주신세계에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rdquo;며 &ldquo;연결기준 회계 편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rdquo;고 밝혔다.<br /> <br /> 신세계의 광주신세계 지분 매입은 사실상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교통정리로 평가됐다.<br /> <br /> 그동안 광주신세계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부회장이 지분 52.08%를, 신세계가 10.42% 보유하고 있었는데 광주신세계 매출 대부분이 백화점부문에서 나오기 때문에 백화점사업을 하는 신세계가 지배하는 그림이 훨씬 자연스러운 상황이었다. 광주신세계는 2018년 이마트광주점을 이마트에 양도해 사실상 백화점사업만 하고 있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부회장이 광주신세계 보유지분을 신세계에 매각하면서 정 부회장이 이마트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마켓, 식품 등을 담당하고 정유경은 신세계를 중심으로 백화점, 면세점, 패션사업을 맡는 구도가 더욱 명확해졌다.<br /> <br /> 정 부회장이 광주신세계 지분을 굳이 처분하지 않아도 상속세를 마련할 방법은 있었다.<br /> <br /> 정 부회장은 2011년 6월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 29만35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4만8500주를 2015년에 처분했는데 이후 추가 처분이 없었다면 액면분할 등을 감안해 정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약 1225만 주로 2023년 8월25일 종가기준 8220억 원에 이른다.<br /> <br /> 하지만 광주신세계 지분을 처분하면서 계열사 정리를 앞당기는 선택이 이뤄졌다.<br /> <br /> 이로써 지분정리가 되지 않은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SSG닷컴과 신세계의정부역사 정도만 남게 됐다. <br /> <br /> 당시 신세계그룹이 계열분리를 공식화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일각에선 나왔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건재한 만큼 계열분리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아직 그룹 총수 자리를 지키고 있고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도 당시 각각 10%씩을 들고 있었다.<br /> <br /> △대전신세계 개장<br /> 신세계백화점은 2021년 8월27일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13번째 점포인 &lsquo;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rsquo;를 개장했다.<br /> <br />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8개 층 규모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타워로 구성됐다.<br /> <br /> 백화점 영업면적은 9만2876㎡(약 2만8100평)로 신세계백화점 점포 중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세 번째로 크고 백화점으로는 중부권 최대 규모였다. 사업비는 6500억 원이 투입됐다.<br /> <br />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등 고가 브랜드를 비롯해 5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br /> <br /> 193m 높이로 세워진 엑스포타워에는 아트 전망대와 신세계백화점의 독자호텔 브랜드인 호텔오노마가 들어섰다.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lsquo;꿀잼도시 대전 홍보관&rsquo;도 조성됐다.<br /> <br /> KAIST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인 &lsquo;신세계 넥스페리움&rsquo;과 대전&middot;충청지역의 첫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lsquo;스포츠 몬스터&rsquo;,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4200톤 규모 수조의 아쿠아리움, 복층 옥상정원 등 체험형 시설도 들어섰다.<br /> <br /> 신세계는 대전신세계를 단순한 백화점 점포가 아니라 각종 놀거리, 볼거리, 휴식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lsquo;복합문화공간&rsquo;으로 구성한 것이 백화점 수요 둔화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핵심 상권인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을 넘어 승용차로 1시간30분 내 접근 가능한 전북권의 군산, 전주, 완주, 익산지역 소비자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br /> <br /> 대전시 공모사업을 통해 문을 여는 만큼 지역 현지법인으로 운영을 추진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했다. 새로 채용한 백화점과 호텔 인력 490명 가운데 대전 현지 채용률은 79%였다. 모두 3천여 명 규모의 고용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신세계백화점은 &ldquo;차별화한 콘텐츠로 중부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찾을 수 있는 관광과 쇼핑 중심지로 만들겠다&rdquo;며 &ldquo;신세계의 콘텐츠와 과학 수도 대전의 정체성까지 담아 새로운 백화점을 보여주겠다&rdquo;고 밝혔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215716_7446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정유경 신세계 회장. &lt;신세계&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네이버와 동맹 맺었지만 시너지 &lsquo;실종&rsquo;<br /> 신세계그룹은 네이버와 지분교환을 통해 동맹을 맺고 협력을 확대했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2021년 3월16일 네이버와 커머스, 물류, 멤버십, 상생 등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br /> <br />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진행했다. 이마트는 1500억 원, 신세계는 1천억 원 규모로 네이버와 지분을 교환했다.<br /> <br /> 이마트는 자사주 82만4176주(지분 2.96%)를 네이버 주식 38만9106주(지분 0.24%)와,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만8998주(지분 6.85%)를 네이버 주식 25만9404주(지분 0.16%)와 맞교환했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이후 네이버의 라이브쇼핑 채널 진출, 이마트 장보기 채널 입점 등을 통해 네이버와 커머스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했다.<br /> <br /> 하지만 신세계그룹이 2023년 6월 유료 멤버십인 &lsquo;신세계 유니버스 클럽&rsquo;을 론칭하면서 네이버 멤버십과 통합 혜택 제공은 사실상 힘들어졌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br /> <br />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이 지분을 교환했을 당시 네이버 수장 한성숙 전 대표는 2021년 말 네이버 대표이사에서 자진 사임했고, 당시 신세계그룹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강희석 전 이마트&middot;SSG닷컴 대표이사 역시 2023년 9월 실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자리에서 물러났다.<br /> <br /> 업계에서는 각 회사에서 혈맹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모두 사라지다보니 두 회사의 협력을 주도해 이끌만한 인물이 없어 협력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br /> <br /> △화장품사업 꾸준히 강화<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외 화장품기업 지분을 인수하고 새 브랜드를 내놓는 등 화장품사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년 10월 국내 화장품 기업 어뮤즈 지분 100%를 713억 원에 인수했다. <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럭셔리&middot;프리미엄 라인 위주였던 화장품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독립 경영체제를 통해 어뮤즈 브랜드 고유 특성과 장점을 발전시킴과 동시에 적극적 투자를 통해 어뮤즈를 2028년까지 매출 2천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내놨다.<br /> <br /> 2020년 7월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호텔과 리조트 등에 기능성 화장품을 납품하는 화장품기업 스위스퍼펙션 지분을 100% 인수했다.<br /> <br /> 이를 통해 스위스퍼펙션의 노화방지 원천기술을 확보했는데 이를 앞세워 국내 럭셔리 화장품시장에서 지배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스위스퍼펙션이 보유한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비디비치, 연작 등 자사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사업은 정유경이 특별히 애정을 쏟는 사업이다.<br /> <br /> 화장품사업은 정유경이 2012년 색조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해 화장품사업을 시작한 뒤 5년 동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도 했다.<br /> <br /> 하지만 2017년 처음 흑자를 거둔 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비디비치는 이른바 &lsquo;정유경 화장품&rsquo;으로 불릴 만큼 정유경이 공을 들였던 신사업인데 특히 중국에서 비디비치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늘었다.<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자 정유경은 2018년 10월 한방화장품 브랜드 &lsquo;연작&rsquo;을 선보이며 화장품 브랜드를 확대하고 같은해 12월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따로 두는 등 화장품사업에 더욱 공을 들였다.<br /> <br />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약 26%에서 2025년 35% 이상으로 증가했다.<br /> <br /> △가구회사 까사미아 인수<br /> 신세계는 2018년 가구회사 까사미아(현 신세계까사)를 인수했는데 정유경이 2015년 신세계 경영전면에 나선 뒤 첫 번째 인수합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br /> <br /> 신세계는 2018년 1월 까사미아와 까사미아 주식 681만3441주(92.4%)를 1837억 원에 취득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맺었다.<br /> <br /> 단순한 가구회사 인수가 아니라 신세계의 제조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기존 패션(보브, 스튜디오톰보이, 코모도 등), 화장품(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 이어 까사미아를 통해 &lsquo;라이프 스타일&rsquo;까지 제조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br /> <br />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가구시장에서 점포망, 고객자원 등 신세계의 유통 인프라와 36년 동안 축적된 까사미아의 제조 인프라가 만나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br /> <br /> 하지만 까사미아는 2018년 3분기부터 매분기 적자를 보면서 기대만큼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경쟁사들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데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테리어 및 가구업계 전반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br /> <br /> 신세계까사는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률을 높이는 수익성 중심 경영에 방점을 찍은 결과 2024년 영업이익 10억 원을 내며 신세계그룹 인수 뒤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br /> <br /> 다만 2025년 1~3분기 누적 기준 영업손실 21억 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한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경설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 <br /> <br /> △신세계 총괄사장 취임<br /> 정유경은 2015년 1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세계 총괄사장에 올랐다. 이는 기존에 없던 직책이었다.<br /> <br /> 당시 재계에서는 그룹 차원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것으로 바라봤다. 신세계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패션본부, 식품생활본부, 영업전략실을 상품본부로 통합했다.<br /> <br /> 정유경은 2016년 12월15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개점행사에 참석했다. 1996년 입사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백화점업계는 정유경이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모습을 비추며 후계구도를 더 확고히 해나가는 것으로 봤다.<br /> <br /> △총괄사장 이전 활동<br /> 정유경은 1996년 신세계조선호텔 마케팅담당 상무보로 입사하며 그룹 경영에 뛰어들었다.<br /> <br /> 2003년 조선호텔 프로젝트실장을 거치면서 디자인 전공을 살려 객실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개선 등에 참여했다.<br /> <br /> 신세계 부사장 시절인 2009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을 준비하면서 수시로 두바이, 도쿄, 미국 올랜도 등의 쇼핑몰들을 벤치마킹했고 브랜드 관계자들을 찾아가 설득해 샤넬, 에르메스 등 고급 브랜드의 입점도 이뤄냈다. 정유경의 경영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br /> <br /> 2010년 이마트의 생활용품 자체 브랜드 &lsquo;자연주의&rsquo;를 이마트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로 들고 와 자주(JAJU)로 바꾸고 리뉴얼작업을 이끌었다.<br /> <br /> 2014년 신세계백화점 본관의 푸드마켓을 새로 단장할 때 스타벅스 매장을 빼고 떡방을 입점하는 파격적 시도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평과 매출 증가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br /> <br /> <strong>
비전과 과제/평가
<br />◆ 비전과 과제</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215917_6971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2019년 2월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정유경은 계열 분리 후 재계 순위를 어떻게 유지해나갈 것인지를 두고 고심이 깊다.<br /> <br /> 정유경은 2025년 5월 어머니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 10% 전량을 증여받으며 지분 정리를 끝냈다. 지분 측면에서 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것이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회장도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2025년 3월 모두 사들였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전체 매출 가운데 3분의2 정도를 이마트 부문에서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유경은 신세계그룹에서 3분의 1 정도 매출을 차지하는 계열사들을 가지고 재계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br /> <br /> 이 총괄회장은 1997년 신세계그룹이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될 당시 신세계백화점 점포 2곳과 조선호텔만 들고 나와 6년 만에 재계순위 22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br /> <br /> 계열분리가 완료되면 신세계 재계 순위는 30위권으로 떨어지게 된다. 2024년 말 기준 자산 총액은 이마트가 43조 원, 신세계가 19조 원이었다. 2025년 재계 순위로 따지면 이마트는 14위, 신세계는 31위에 해당한다.<br /> <br /> 절대적 매출 규모만 놓고 보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의 그룹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일 공산이 크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본업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계열 분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신세계와 이마트가 다양한 협업을 펼쳐왔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계열 분리 후 오히려 본업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br /> <br />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이 롯데쇼핑으로 묶여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데 반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각자 다른 그룹에서 각자의 전략을 펼쳐야 한다. 언제든지 필요할 경우 협업을 펼칠 수 있겠지만 같은 그룹 안에서 추진하는 것 만큼 시너지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br /> <br /> 면세사업 실적 돌파구를 찾는 일도 중요한 과제다.<br /> <br /> 신세계면세점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등과 함께 국내 면세점 &lsquo;빅3&rsquo;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여행객들의 소비 성향이 면세 쇼핑을 하지 않는 쪽으로 바뀌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br /> <br /> 신세계면세점은 2025년 1월 시내면세점인 부산점 영업을 종료했고, 같은해 10월에는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적자 사업장 철수로 수익성은 개선할 것으로 보이지만 남은 두 곳의 면세점에 역량을 집중해 업계 위상 약화를 방어해야 한다.<br /> <br /> <strong>◆ 평가</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220004_86680.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가운데)이 2016년 12월15일 대구 신세계 백화점 개점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두 번째), 김문수 전 경기지사(왼쪽)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직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평소 쇼핑을 할 때도 신세계백화점이 아닌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주로 찾는다.<br /> <br /> 평소 신세계 관련 행사에 참석할 때도 조용히 행사장을 찾는 편이다. 사내 공식행사에서도 절대 드러나게 행동이나 말을 하는 법은 없다.<br /> <br /> 다만 회장 직함을 달았고 계열 분리가 공식화된 만큼 계열 분리 이후에는 공식 석상에 자주 나설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br /> <br /> 디자인을 전공해 패션감각이 뛰어나고 글로벌 트렌드를 잘 읽어내 신세계백화점의 매장 디자인 구성은 물론이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화장품사업 등을 주도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옆을 조용히 지키며 해외출장도 수시로 동행하는 등 어머니 곁에서 신세계그룹의 경영철학을 착실하게 배워왔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총괄회장은 은둔형 경영 스타일로, 딸인 정유경도 비슷한 경영스타일을 보이고 있어 &lsquo;리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rsquo;로 불리기도 한다.<br /> <br /> 정유경의 성격은 오빠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과 비교되기 마련이다.<br /> <br /> 정 회장이 공식석상은 물론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에 나선 것과 다르게 정유경은 공식석상에 선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다.<br /> <br /> 정유경은 2016년 대구신세계백화점 개장식에 공식 참석하면서 경영스타일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나오기도 했으나 예측은 빗나갔다.<br /> <br /> 정유경은 2025년 4월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1996년 조선호텔 마키팅담당 상무보로 입사한 뒤 공식 프로필 사진을 찍은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이전에 신세계는 대구신세계 개장식 당시 촬영한 정유경 사진을 활용해왔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총괄회장의 영향을 받아 그림이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취미다. 쉬는 날에는 주로 미술관을 찾아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독서를 한다고 한다.<br /> <br /> 2003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이 배우 고현정씨와 이혼하자 정 회장의 집을 수시로 찾아 두 조카를 돌봤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br /> <br /> 신세계에서 20년 근속해 2016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과 나란히 표창과 금 10돈 상패를 받았다.<br /> <br /> <strong>
사건사고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220351_20743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세계백화점은 2024년 6월10일 서울 강남점에 &lsquo;하우스 오브 신세계&rsquo;를 열었다. 이 공간은 &lsquo;백화점과 호텔의 DNA를 결합한 제3의 공간&rsquo;으로 꾸며졌다. &lt;신세계백화점&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신세계그룹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br /> 신세계그룹에서 임직원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br /> <br /> 신세계I&amp;C는 2025년 12월26일 &ldquo;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 직원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rdquo;고 밝혔다. 신세계I&amp;C에 따르면 확인된 유출 정보는 임직원 8만여 명의 사번이다. 이 가운데 일부의 이름과 소속 부서, IP 주소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br /> <br />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신세계I&amp;C는 덧붙였다.<br /> <br /> 신세계I&amp;C는 &ldquo;사고 인지 즉시 관련 시스템과 계정에 대한 긴급 점검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rdquo;며 &ldquo;관계 기관에 신고도 진행했으며 향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lsquo;폭발물 설치&rsquo; 허위 협박글 잇따라<br /> 신세계백화점 점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온라인에서 발견돼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br /> <br /> 2025년 8월5일 낮 12시3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lsquo;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rsquo;라는 제목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br /> <br /> 이를 인지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후 1시59분 신세계 측에 해당 내용을 알렸고, 신세계백화점은 테러 폭발물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직원과 고객 등 4천 명을 백화점 밖으로 대피시켰다.<br /> <br /> 같은 날 오후 2시25분 모든 인원 퇴점을 완료하고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 돼 1시간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오후 4시 수색을 종료하고 현장 통제를 해제했고 백화점은 4시20분 영업을 재개했다.<br /> <br /> 협박글을 게시한 누리꾼은 제주에 사는 중학교 1학년 남학생으로 같은 날 오후 7시쯤 자택에서 검거됐다.<br /> <br /> 같은날 오후 11시쯤 &ldquo;유튜브에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사람이 있다&rdquo;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2025년 8월6일 오전 6시쯤부터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과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전국 각지의 신세계백화점에서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당 글이 개장 전 허위로 확인돼 점포들을 정상 운영했다.<br /> <br /> 폭파 댓글 작성자는 20대 남성으로, 6일 오전 8시40분쯤 경남 하동군 자택에서 검거됐다.<br /> <br /> 2025년 9월2일 오후 3시25분쯤에는 &ldquo;신세계면세점을 폭파하겠다&rdquo;는 댓글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경찰은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등으로 출동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8~12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br /> <br /> 협박 글을 올린 30대 남성은 5시간여 만에 경기 여주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br /> <br /> △광주신세계 소액주주운동<br /> 2021년 9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회장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 지분 52.08%를 2285억 원에 모두 신세계에 넘겼다.<br /> <br /> 광주신세계는 예전부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의 &lsquo;승계 자금줄&rsquo;로 여겨졌던 회사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이 지분을 모두 털고 나간 것은 사실상 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잃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br /> <br /> 실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회장이 광주신세계 지분을 모두 신세계에 매각한 다음날 광주신세계 주가는 15%가량 급락했다.<br /> <br /> 김남훈 광주신세계소액주주권리찾기운동 대표는 &ldquo;대주주는 본인의 주식을 매각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했지만 회사의 성장을 바라며 장기투자하고 있는 소수 주주는 그 프리미엄을 받지 못했다&rdquo;며 &ldquo;이는 부당하고 주주평등의 원칙에도 반한다&rdquo;고 주장했다.<br /> <br /> 소액주주들은 주주제안을 통해 2022년 결산배당으로 1주당 3750원을 요구했다.<br /> <br /> 광주신세계의 정기주주총회에 소액주주들이 내놓은 주주제안 안건이 상정된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br /> <br /> 하지만 2023년 3월22일 열린 광주신세계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배당금 등 주주 측 제안이 모두 부결됐다.<br /> <br /> 배당금은 회사 측이 내세운 2200원으로 결정됐다. 2021년 배당금과 비교해 30% 정도 상향된 것이다.<br /> <br /> 김남훈 대표는 &ldquo;회사 측에서 고심한 흔적은 보이나 대주주 간의 매매 과정에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본 소액주주의 눈높이에는 부합하지 않는다&rdquo;며 &ldquo;일련의 일들로 훼손된 주주평등의 원칙이 조속히 복구됐으면 한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코로나19 확산에 신세계백화점 임시휴점<br /> 2020년 2월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확진자들이 방문한 유통매장들이 줄줄이 휴점을 한 가운데 신세계백화점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확진자가 식품관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2020년 2월23일 하루 식품관 문을 닫은 데 이어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월28일 임시휴점했다.<br /> <br /> 같은 해 3월10일과 25일에는 확진자가 방문해 조기폐점한 뒤 건물을 폐쇄했다. 3월30일과 31일에는 환자 방문이 뒤늦게 확인돼 점포 전체를 소독했다.<br /> <br /> 백화점업계에서는 2020년 3월 한 달 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확진자 방문이 집중됐던 것을 놓고 강남구에 외국인 입국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데서 원인을 찾았다.<br /> <br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하루 평균매출이 50억 원에 이르는 매장이다.<br /> <br /> 백화점업계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3월 한 달 동안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점으로 최소 350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했다.<br /> <br /> 강남점은 4월1일과 4월28일에도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확인됐으나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했고 다른 사람과 접촉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휴점없이 방역만을 실시했다.<br /> <br /> 이후로 한동안 확진자가 방문해 휴점을 하는 일이 없다가 8월12일에 다시 확진자 방문으로, 8월30일에는 식품코너 직원이 확진되면서 또 일찍 문을 닫았다.<br /> <br />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매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br /> <br /> 2021년 7월 신세계 강남점 본관 10층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임시폐쇄했으며 8월에는 부산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br /> <br /> 부산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은 1600여 명에 이르는 방문객 검사를 마치지 않았음에도 확진자 발생 엿새 만에 성급하게 재개장을 강행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br /> <br /> △까사미아 &lsquo;라돈 토퍼&rsquo;로 손해배상 소송<br />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까사미아의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돼 소비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br /> <br /> 까사미아를 구입했던 소비자들 가운데 167명이 2018년 11월 &lsquo;라돈 토퍼&rsquo;로 피해를 봤다며 당시 까사미아를 상대로 1인당 100만 원씩 모두 1억7300만 원의 손배소송을 제기했다.<br /> <br /> 까사미아는 앞서 2011년에 판매한 토퍼 &lsquo;까사온 메모텍스&rsquo;에서 라돈이 검출돼 2018년 7월 리콜조치됐다.<br /> <br /> 소비자들은 라돈 물질을 배출하는 토퍼를 위험성을 알지 못한 채로 장기간 사용해 건강이 악화되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았다는 이유로 위자료를 요구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br /> <br /> 1심 재판부는 까사미아가 소비자들에게 배상할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br /> <br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9단독 황병헌 부장판사는 2020년 2월 소비자 167명이 까사미아와 이 회사 전 대표를 상대로 낸 1억73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br /> <br /> 법원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피해를 봤는지, 피해가 있었다면 라돈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봤을 때 소비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봤다.<br /> <br /> 라돈 토퍼 구매자들은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br /> <br />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6-2부(당우중 부장판사) 2021년 8월 원고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라돈 검출과 소비자들의 건강상 손해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br /> <br /> △신세계면세점 고객 개인정보 유출<br /> 신세계디에프는 2018년 12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br /> <br />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2018년 12월27일 개인정보 이용 안내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대상이 아닌 고객에게 개인정보를 발송하는 사고가 일어났다.<br /> <br /> 개인정보 유출 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한 뒤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피해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절차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사고 다음날 이를 신고접수했다.<br /> <br /> 이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 수는 모두 673명이었다.<br /> <br /> △국정감사 및 청문회 불출석<br /> 국회 정무위원회가 정유경을 검찰에 고발했다.<br /> <br /> 2012년 10월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해 정유경을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br /> <br /> 정유경은 2013년 3월27일 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으며 같은해 4월24일 법원에서 1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br /> <br /> △계열사 특혜 의혹<br />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10월 신세계그룹이 제빵사업을 하는 계열사 신세계SVN에 입점 판매수수료를 낮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특혜를 줬다며 모두 40억 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했다.<br /> <br />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그룹이 합리적 경영상의 고려 없이 재벌 총수일가의 자녀가 운영하는 회사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봤다.<br /> <br /> 그 뒤 대기업의 제빵사업이 영세상인들의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정유경은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SVN의 지분 40%를 모두 정리했다.<br /> <br /> 정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제빵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며 대기업의 제빵 프랜차이즈 출점을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br /> <br /> 신세계그룹은 과징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상고심까지 이어진 재판에서 대법원은 신세계그룹의 손을 들어줬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처분은 취소됐다.<br /> <br /> <strong>
경력/학력/가족
◆ 경력</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220452_8850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정유경 신세계 회장. &lt;신세계&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1996년 신세계조선호텔 마케팅담당 상무보로 입사했다.<br /> <br /> 2000년 신세계조선호텔 마케팅담당 상무로 승진했다.<br /> <br />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신세계조선호텔에서 프로젝트실장을 맡았다.<br /> <br /> 2009년 12월 신세계 부사장이 됐다.<br /> <br />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br /> <br /> 2024년 10월 신세계 회장이 됐다.<br /> |<br /> <strong>◆ 학력</strong><br /> <br /> 1988년 예원학교를 나왔다.<br /> <br /> 1991년 2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br /> <br /> 1991년 3월 이화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입학했으나 1992년 9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br /> <br /> 1995년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 그래픽디자인과를 졸업했다.<br /> <br /> <strong>◆ 가족관계</strong><br /> <br />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외할아버지다. 어머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이병철 창업주의 3남5녀 가운데 막내딸이다.<br /> <br /> 할아버지 정상희씨는 삼성그룹에서 사장을 맡기도 했고 대한체육회 이사장, 국회의원 등 정재계에서 활동했다.<br /> <br />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이 아버지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8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빠다.<br /> <br /> 배우자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15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성욱</a>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으로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다. 2001년 3월 결혼한 뒤 슬하에 두 딸을 뒀다.<br /> <br /> 정유경의 장녀 문서윤씨는 2025년 6월 빅뱅 태양과 블랙핑크 로제 등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의 신인 5인조 혼성그룹 &lsquo;올데이프로젝트&rsquo;로 데뷔했다.<br /> <br /> <strong>◆ 상훈<br /> <br /> ◆ 기타</strong><br /> <br /> 정유경은 2025년 9월 말 기준 신세계 지분 29.16%,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15.29%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br /> <br /> 정유경은 신세계 최대주주, 신세계인터내셔날 2대주주다.<br /> <br /> 정유경이 보유한 신세계 주식은 281만2039주다. 2026년 1월27일 종가 28만1500원 기준으로 7916억 원의 가치를 지닌다. 정유경이 보유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은 540만4820주로, 2025년 1월27일 종가 1만1180원 기준으로 604억 원으로 평가된다.<br /> <br /> 정유경은 2025년 상반기 신세계에서 급여 12억4100만 원, 상여 7억8천만 원 등 모두 20억2100만 원을 받았다.<br /> <br /> 앞서 2024년 신세계로부터 급여 19억7500만 원, 상여 16억2100만 원 등 보수로 35억9600만 원을 수령했다. <br /> <br /> 2023년에는 신세계에서 급여 19억7500만 원, 상여 17억1100만 원 등 모두 36억8700만 원을 받았다. <br /> <br /> <strong>
어록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정유경 신세계 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1/20260128220552_11794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가운데)이 2016년 12월15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개점식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ldquo;현지 법인으로 출발하는 대구 신세계가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dquo; (2016/12/15, 신세계 대구점 개점 행사에 참석해)<br /> <br /> &ldquo;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항소 의사는 없다.&rdquo; (2013/04/24,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감사, 청문회 불출석 혐의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받고)<br /> <br /> &ldquo;국정감사 등에 불출석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모든 사안에 성실히 임하겠다.&rdquo; (2013/03/27, 국정감사와 청문회 불출석 혐의로 기소된 뒤 열린 첫 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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