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25132129_13869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가운데)이 2025년 9월24일 열린 '커넥팅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 포럼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SK디앤디 지분 매각과 SK디스커버리 리밸런싱<br />
SK디스커버리는 2024년부터 진행된 SK그룹 전반의 기조에 맞춰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2025년 10월 초 자회사 SK디앤디 지분 전량을 공동 대주주 위치에 있던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금액은 742억 원이다.<br />
<br />
SK디앤디는 SK디스커버리 산하 부동산 개발·운영 기업이다. SK디스커버리는 2021년 SK가스 보유 지분 전량을 매입한 뒤 한앤컴퍼니와 각각 31.3% 지분으로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해 왔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SK디앤디 지분 매각을 놓고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따른 것”이라며 “SK디스커버리는 향후 그린소재와 에너지 및 바이오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업계에서는 이같은 움직임을 놓고 SK그룹 전반의 리밸런싱 작업이 SK디스커버리 계열로도 확대됐다고 바라봤다.<br />
<br />
SK그룹은 2024년부터 핵심 사업을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고 비핵심 자산은 매각하는 ‘리밸런싱(사업 재조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br />
<br />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SK E&S 합병, SK온의 SK엔무브 합병,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자회사 매각 및 반도체 자회사 편입, SK실트론 매각 등이 추진됐다.<br />
<br />
다만 최창원이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있는 SK디스커버리 계열에서는 SK디앤디 지분 매각 이전까지 리밸런싱 작업이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br />
<br />
SK디스커버리는 아래에 SK가스와 SK케미칼, SK플라즈마, SK이터닉스, SK디앤디 등을 두고 있으며 SK그룹 내에서 사실상 독립적으로 운영돼 왔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SK디앤디 지분 매각 결정 뒤 2025년 11월 SK이터닉스 매각설에도 휩싸였다. SK이터닉스는 2024년 SK디앤디에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곳이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매각설이 흘러나오자 2025년 11월5일 해명공시를 내고 “SK이터닉스의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한 달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SK디스커버리 아래에서는 이밖에 SK가스의 LNG·LPG 혼소복합발전소 울산GPS의 유동화 등이 추진되고 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2/20251209193414_4983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왼쪽 세 번째)이 2023년 6월16일 경기 성남시 SK에코허브에서 SK디스커버리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복합제 공동개발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호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최창원 부회장, 레옹 왕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마켓 및 중국 총괄 수석 부회장, 실비아 바렐라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 안쿠시 난드라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마켓 재무 총괄 부회장. < SK디스커버리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SK그룹 리밸런싱 진두지휘<br />
SK그룹은 2024년부터 그룹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창원은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이를 이끌고 있다.<br />
<br />
그룹 내 계열사 중복투자를 줄이고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도 이같은 내용을 꾸준히 강조했다.<br />
<br />
SK그룹 계열사는 2024년 초 219개로 국내에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많은 계열사를 보유한 카카오(128개)보다도 91개가 많고 삼성그룹(63개), 현대자동차그룹(70개), LG그룹(60개)보다는 3배 이상 많다.<br />
<br />
최창원은 2024년 6월중 경영진 회의에서 “이름도 다 알지 못하고 관리도 되지 않는 계열사가 이렇게 많은 것은 말이 안 된다”며 “219개 계열사를 ‘통제 가능한 범위’로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br />
<br />
SK그룹의 리밸런싱 전략 목표는 크게 AI와 반도체 중심 사업구조 최적화를 비롯 에너지솔루션 분야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성장사업 사이 시너지 극대화 등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br />
<br />
SK그룹이 리밸런싱에 돌입한 뒤 여러 부문에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br />
<br />
SK(주)는 2025년 5월 SK머티리얼즈와 SK C&C가 보유한 반도체 소재, AI 인프라 사업을 각각 SK에코플랜트와 SK브로드밴드에서 집중하도록 조정했다.<br />
<br />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br />
2024년 반도체 사업을 펼치는 에센코어와 SK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2025년 12월 SK트리켐과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앤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네 곳을 추가로 품었다.<br />
<br />
SK에코플랜트는 이밖에도 리뉴어스와 리뉴원 등 환경 자회사 매각을 결정했고 SK오션플랜트도 2025년 12월 기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br />
<br />
SK브로드밴드는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도 인수하며 미래 디지털 경제를 이끌고 디지털 서비스 분야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세워뒀다.<br />
<br />
SK이노베이션은 2024년 알짜 계열사로 손꼽히는 E&S를 사내기업(CIC)으로 편입했다. 석화업계 위기 및 2차전지 캐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SK온을 아래에 둔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2025년에는 SK이노베이션 E&S 보유자산의 유동화를 추진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br />
SK이노베이션은 이밖에도 2025년 11월 계열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했다. 윤활기유 사업을 펼치며 SK이노베이션 내 ‘캐시카우’로 꼽힌 SK엔무브의 현금 창출력이 SK엔무브의 재무부담을 덜 것으로 전망됐다. <br />
<br />
SK그룹은 이밖에 SK실트론 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SK디스커버리 실적 성장<br />
SK디스커버리는 2025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2025년 3분기 연결 매출 2조6013억 원, 영업이익 1681억 원을 거뒀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각각 18.8%와 699% 늘어났다. <br />
<br />
주력 계열사 SK가스가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린 가운데 SK케미칼도 실적을 끌어올린 영향이 컸다.<br />
<br />
SK가스 2025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735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03.3% 급증했다. 2024년말 상업가동을 시작한 세계 최초 LNG·LPG 복합발전 사업을 펼치는 울산GPS 효과가 컸다.<br />
<br />
SK케미칼 2025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원료가 안정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 시장 마케팅 강화에 따라 수익성이 양호하게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2/20251205002513_103746.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SK디스커버리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취임<br />
최창원은 2024년 초부터 SK그룹의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SK그룹의 비주력사업과 지분을 정리하는 등 ‘군살 빼기’를 당면 목표로 잡고 있다.<br />
<br />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2023년 12월7일 회의를 열고 최창원을 새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br />
<br />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최창원의 의장 선임 배경을 두고 “최창원 부회장이 앞으로 각 회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 문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데 관계사 CEO들의 의견이 모아져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고 설명했다.<br />
<br />
한쪽에서는 최창원의 수펙스 의장 선임과 관련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라서 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회장은 이런 주장을 두고 “하필 저와 혈연 관계에 있는 사람이냐는 생각인데 그 혈연 관계만 보고 해석하려고 하니 힘든 것”이라며 “그 사람(최창원)의 프로페셔널 커리어와 이야기를 해봤을 때 나이나 위치로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 돼 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br />
<br />
최창원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앞서 2000년 주 5일 근무제 도입 이후에 사라졌던 ‘토요일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켰다. 또한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은 한 달에 두 번 금요일에 쉴 수 있었던 ‘유연근무제’도 모두 반납시켰다.<br />
<br />
최창원은 그동안 거침이 없었던 SK그룹의 확장정책이 SK그룹에게 독이 됐다고 바라봤다. <br />
<br />
SK그룹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의 덩치를 불려 2022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치고 재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진행했던 투자들이 현재 SK그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br />
<br />
최창원과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2024년 4월23일 열린 회의에서 SK그룹의 ‘리밸런싱’을 언급했다.<br />
<br />
리밸런싱은 그룹의 각 사업들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밸류업은 SK그룹 전체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뜻한다.<br />
<br />
최창원은 이 회의에서 “CEO들이 먼저 겸손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미래 성장에 필요한 과제들을 잘 수행해 나가야 한다”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자신감을 갖고 기민하게 전열을 재정비하자”고 말했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2/20251202161326_10716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2025년 8월29일 울산에서 열린 'SK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SK케미칼 제약사업 매각 추진과 철회<br />
최창원은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인 SK케미칼의 제약사업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2024년 2월 매각을 철회했다.<br />
<br />
SK케미칼은 2023년 9월21일 공시를 통해 “제약 사업부 매각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매각 본계약 체결에 앞서 기본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당사자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 상대방은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였다. <br />
<br />
이와 관련해 SK케미칼이 제약사업을 정리하고 백신 등 바이오사업에 조금 더 힘을 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br />
<br />
하지만 SK케미칼은 2024년 2월14일 제약사업을 매각의사를 철회했다.<br />
<br />
SK케미칼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br />
<br />
SK케미칼이 제약사업을 매각하려 했던 이유가 바이오사업의 확대와 관련있다는 추측이 유력했던 만큼 SK케미칼의 제약사업 매각 철회 결정을 두고 지나친 사업 확장을 자제하겠다는 SK그룹 차원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br />
<br />
특히 최창원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된 후 매각 철회가 결정된 만큼 SK그룹의 ‘리밸런싱’ 과정에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나온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5/20230508094133_13712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오른쪽)이 2023년 5월8일 서울 종로에서 사넷 차토파디야 MSD 부회장(왼쪽),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주주가치 제고 정책 지속<br />
SK디스커버리는 자사주매입과 소각 등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2023년 7월 3년 동안 자사주 600억 원어치를 매입해 소각하는 중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해 발표했다.<br />
<br />
해당 방안은 2023년 1백억 원, 약 26만6천 주를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해 계약완료 시점에 소각하고 2024년에서 2025년에는 매입 규모를 점차 확대해 3년 동안 모두 60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전략 소각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주요 자회사가 각기 성장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지주사 자체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규모는 SK디스커버리 총발행주식수의 8~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2023년 주주가치 제고 정책은 2021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한 것의 연장선상이기도 했다.<br />
<br />
SK디스커버리의 2021년 중기 배당정책은 중간배당 실시, 주당 배당금 우상향, 주주환원율을 자본시장 요구 수준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br />
<br />
△SK디스커버리의 SK가스 꾸준한 지분 매집<br />
SK디스커버리는 2019년부터 계열 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SK가스 지분을 꾸준히 사들여 수익원을 확보했다.<br />
<br />
SK디스커버리는 SK가스 지분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18일 89만709주 공개매수, 2020년 7월16일 16만9318주 시간외매매(장외매수), 2021년 46만1512주 공개매수 등을 단행했다.<br />
<br />
이에 따라 지분율은 2025년 9월말 기준 72.08%까지 높아졌다. SK디스커버리는 공개매수 목적을 두고 ‘경영권 안정’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다만 당시 시장에서는 최창원이 가스 등 에너지사업에 힘을 실었고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도 나왔다.<br />
<br />
SK가스는 1985년 유공가스의 후신으로 1997년 코스피시장에 상장됐고 2010년 SK케미칼 계열로 편입됐다. <br />
<br />
LPG 트레이딩을 주력 사업으로 삼았지만 이후 발전사업에 진출했고 2024년말에는 세계 최초 LPG·LNG 혼소 발전소인 울산GPS를 준공했다.<br />
<br />
SK가스는 이후 SK디스커버리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SK디스커버리는 지주사로 별도 사업을 펼치지 않아 자회사의 배당수익에 의존한다.<br />
<br />
2024년 기준 SK디스커버리가 자회사에서 수령한 배당 수익 621억 원 가운데 85.8%(533억 원)는 SK가스 몫이었다.<br />
<br />
최창원이 계열사 가운데 유일히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곳이 SK가스이기도 하다. 최창원은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SK가스에서는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다.<br />
<br />
△SK디스커버리 주요 계열사 직 내려놓고 지주사에 집중<br />
최창원은 SK가스 등 계열사 주요 직을 내려놓으면서 지주사 SK디스커버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br />
<br />
최창원은 2017년 12월1일 SK디스커버리를 출범시키며 대표이사를 맡았다. <br />
<br />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투자부문을 존속법인으로 하고 사업부문을 신설법인으로 하는 인적분할로 탄생한 곳으로 아래에 SK케미칼과 SK가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을 두고 있다.<br />
<br />
최창원은 2021년 3월30일에는 SK가스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 다만 책임경영 기조를 위해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br />
<br />
SK가스는 최창원의 대표직 사임 이유를 두고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공식적인 설명을 내놨다. <br />
<br />
최창원은 앞서 2020년 12월31일부로 SK디앤디 부회장도 사임했다. 최창원은 SK디앤디에서 경영총괄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2/20251202163520_212706.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0년 7월28일 경기 성남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SK가스 사업영역 LNG 및 발전으로 다각화<br />
최창원은 SK가스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던 것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등으로 에너지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br />
<br />
SK가스는 국내 LPG 유통시장에서 점유율이 2025년 3분기 기준 32.7%에 이르는 1위 사업자다. 다만 LPG 유통사업은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것으로 영업이익이 낮아 사업 다각화 필요성이 컸다.<br />
<br />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SK가스는 자회사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모두 발전원으로 쓸 수 있는 복합화력발전소 울산GPS를 건설했다.<br />
<br />
울산GPS는 2024년말 상업 가동을 시작해 SK가스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2022년 1월 SK에코플랜트와 9305억 원 규모 EPC(설계·조달·시공) 도급 계약을 맺은 뒤 2년 만의 일이었다.<br />
<br />
SK가스의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5조6576억 원, 영업이익은 407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0.7%와 147.3% 늘었다. 울산GPS 효과에 발전사업 실적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br />
<br />
SK가스는 앞서 2021년 6월 액화천연가스, 수소 등 신사업에 2025년까지 2조2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내놨다.<br />
<br />
액화수소 생산공장 가동 예상 시점인 2024년에 기존 LPG충전소 30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을 시작해 2030년까지 LPG충전소 100여 곳 이상에 수소충전소를 세운다는 계획도 내놨다. <br />
<br />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SK가스는 2021년 12월27일 보유하고 있던 SK디앤디 주식 756만 주 전량(34.1%)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SK디스커버리에 매각해 2828억 원을 확보했다. SK디앤디는 SK디스커버리에서 부동산 개발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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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SK디앤디 주식 매각으로 수소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SK디스커버리가 손자회사로 있던 SK디앤디를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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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는 2021년 5월31일 롯데케미칼과 부생수소 기반 협력을 통한 수소 생태계 조성 및 수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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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19일에는 SK가스가 참여한 도심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분야 특수목적법인(SPC) 코하이젠이 출범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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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이젠은 민관합동 수소경제위원회 주도로 만들어진 법인으로 앞으로 자체 자본금 230억 원과 뉴딜펀드, 정부보조금 등으로 사업비 3300억 원을 확보해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35개소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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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이젠에는 SK가스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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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말 기준 지분율은 현대자동차가 47.25%로 가장 많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6%로 뒤를 잇는다. 나머지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SK가스, E1, 에어리퀴드 등이 각 5.25%를 갖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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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소 사업이 더딘 시장 개화에 주춤한 만큼 실적에는 2025년 기준 큰 도움이 되지는 않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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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하이젠은 2023년 32억5391만 원, 2024년 41억6292만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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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2/20251202163758_19294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오른쪽)이 2022년 9월2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에서 열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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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자회사 SK케미칼 수혜<br />
2020년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서 SK디스커버리의 핵심 자회사 SK케미칼은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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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3월 질병관리본부가 공모한 긴급 현안 지정 학술연구 용역과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백신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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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서브유닛백신 후보물질 제작에 필요한 항원 부위 선별과 유전자 합성, 다양한 후보물질 제작·생산·확보, 면역원성 평가분석법 개발,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동물실험 등을 진행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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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생산하는 방역용 투명소재인 ‘스카이그린’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폭증했다. 스카이그린은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높아 안면보호대와 투명방역창 등의 제조에 사용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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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미국·유럽에서 스카이그린 수요가 20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2020년 5월부터 스카이그린 공급량을 2019년 같은 기간의 2배로 확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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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국내 11개 의료기관에 기관지천식 예방치료제 알베스코도 공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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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br />
최창원은 백신 등 바이오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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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계열사 바이오 사업은 SK케미칼 산하의 SK바이오사이언스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 사업 핵심인 백신 사업부문을 SK케미칼에서 물적분할해 2018년 7월 설립된 곳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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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 최초로 백신을 개발했다. 다만 팬데믹 초반에 개발된 백신을 뜻하는 ‘웨이브1’ 백신에는 들지 못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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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은 다음 팬데믹에서는 발생 이후 100일 내로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속도를 냈다. 특히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든 뒤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mRNA 플랫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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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2023년 6월16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신종 감염병과 관련해 국산 백신 개발을 독려하고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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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은 또한 2022년 12월에는 SK디스커버리 내에 바이오전략·투자본부를 신설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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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계열사들의 바이오사업을 총괄하는 ‘바이오 사령탑’을 설치한 것으로 첫 본부장에는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이 선임됐다. 이 본부는 SK케미칼과 SK플라즈마를 비롯한 각 기업의 투자·연구개발 인력들이 참여해 투자 대상 공동검토, 미래 기술 공동연구 등을 수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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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은 2022년 4월에는 인도 백신기업 힐레만연구소를 직접 방문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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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백신 및 의약품 개발뿐 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백신 및 의약품을 전달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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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레만연구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상당한 역량을 보유한 중요 파트너”라며 “이번 만남은 저렴한 백신과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를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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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중저소득국가(LMIC)의 백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건강을 위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저렴한 백신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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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후 힐레만연구소와 밀접히 협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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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에는 신규 백신개발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2023년 11월에는 2세대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을 발표했다. 2025년 10월에는 힐레만연구소 이사진이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찾아 중장기 협력을 논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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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이밖에도 2025년 8월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자로(SMR)와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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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이 게이츠 이사장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만찬회동을 가졌을 때 최창원도 배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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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과 게이츠재단은 바이오사업과 관련해서는 공공 백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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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은 10년 넘게 저소득·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근성 확대를 위해 협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또 향후 백신 개발과 글로벌 보건 프로젝트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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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하는 차세대 팬데믹 대응 백신 등 예방의약품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 가능성이 논의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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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은 바이오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이력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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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사업 성과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1년 개별기준 매출 9290억 원, 영업이익 4742억 원을 올렸다. 2020년보다 매출은 311.8%, 영업이익은 1157.5%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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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모회사 SK케미칼도 2021년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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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96억 원, 영업이익 5552억 원을 거둬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은 74.3%, 영업이익은 257.4% 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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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케미칼은 2022년부터 실적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8%, 75.7% 줄었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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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5년 3분기에는 누적 영업손실 718억9198만 원을 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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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에 오른 뒤부터 백신개발 등 바이오 사업에 힘을 쏟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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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섬유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선경합섬이 전신이지만 최창원은 백신 개발에 4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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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10년이 넘는 지속적 투자 끝에 2016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 백신인 ‘스카이셀플루4가’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2017년 12월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를 개발해 글로벌 백신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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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지분 전량 매각과 계열분리 가능성<br />
SK디스커버리는 2019년 6월 보유하고 있던 SK건설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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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이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건설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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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을 비상장사는 40%, 상장사는 20% 이상 보유해야 하며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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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는 2017년 지주회사로 출범한 이후 SK건설 지분 처분에 대해 2년의 유예기간을 받았는데 1년6개월 만에 지분을 처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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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SK건설이 사명을 바꾼 SK에코플랜트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공개(IPO) 흥행 여부에 따라 SK디스커버리가 이익을 챙겨갈 가능성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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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가 2019년 6월 보유했던 SK건설 보유주식을 처분하면서 거래상대방 투자자들과 매각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수익스왑계약(PRS)을 체결해서다. 2025년 6월에는 PRS 계약을 2028년 6월까지 연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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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의 IPO 흥행으로 주가가 올라가면 SK디스커버리는 PRS 계약 당시 단가와 종료 시 처분단가와 차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 현재 SK에코플랜트는 2026년 7월까지는 IPO를 마쳐야 한다는 투자자들과 약정을 갖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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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S 계약금액은 보통주 726만8287주 토대 2216억8300만 원 규모다. 1주당 가격이 3만5백 원을 넘기면 SK디스커버리가 현금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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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 계열은 SK건설 매각 이후 SK그룹과 사실상 독립적으로 경영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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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은 2006년 12월 SK케미칼 대표이사를 맡은 뒤 10년이 넘도록 SK케미칼을 독자적으로 경영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은 SK디스커버리그룹과 지분 관계가 거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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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39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신원</a>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사촌들이 함께 경영하고 있는 만큼 계열분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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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경영 참여와 자진 사임<br />
최창원은 SK건설 경영에 오랫동안 참여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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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부터 2013년까지 부사장, 부회장, 이사회 의장 등을 지내며 SK건설을 직접 이끌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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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13년 9월 SK건설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후임은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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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은 당시 이사회에서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SK건설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사회 의장과 부회장직을 사임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며 “SK건설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역량과 명망을 두루 갖춘 새 이사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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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장은 최창원의 사임을 놓고 SK건설이 해외 부문 손실 급증에 상반기에만 2618억 원의 영업적자를 낸 데 따른 것으로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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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은 당시 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돕기위해 보유하고 있던 SK건설 주식 약 564억 원어치(132만5천 주)도 무상증여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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