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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30년 생활가전 외길, AI 프리미엄 가전 글로벌 시장 공략 [2025년]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9-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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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08113649_125177.jpg" width="32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류재철은 LG전자의 홈어플라이언스솔루션(HS)사업본부장 사장이다.<br /> <br /> LG전자의 프리미엄가전 &lsquo;LG시그니처&rsquo;와 맞춤형 공간가전 &lsquo;LG빌트인&rsquo;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br /> <br /> 1967년 3월15일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다.<br /> <br />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br /> <br />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에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해 세탁기 개발팀장으로 했다.<br /> <br /> 냉장고 생산담당과 RAC(룸에어컨디셔너) 사업담당을 거쳐 생활가전 전반을 맡는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br /> <br /> H&amp;A사업본부장을 맡았고 2023년 사장으로 승진했다.<br /> <br /> 2024년 H&amp;A사업본부가 HS사업본부로 개편되면서 공조사업을 떼어내고 생활가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br /> <br /> <strong>
President and Head of the Home Appliance & Solution (HS) Business Division at LG Electronics
Lyu Jae-cheol
경영활동의 공과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08112653_121800.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이 2025년 9월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lsquo;IFA 2025&rsquo;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5년 내로 유럽 가전시장 1위 목표<br /> 류재철은 2025년 9월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lsquo;IFA 2025&rsquo; 기자간담회에서 &ldquo;5년 내 유럽 가전 매출을 두 배로 키우고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발돋움 하겠다&rdquo;고 밝혔다.<br /> <br /> IFA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로 매년 독일에서 열린다. 류재철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유럽 가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br /> <br /> 류재철은 &ldquo;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lsquo;질적 성장&rsquo;과 유럽 고객 니즈를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 전략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세웠다&rdquo;고 설명했다.<br /> <br />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150조 원에 달한다.<br /> <br /> LG전자는 유럽 가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회사의 2025년 상반기 유럽 가전 매출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했다. <br /> <br /> 류재철은 &ldquo;기업간거래(B2B), 기업간소비자거래(D2C),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과 외형성장 모두 &lsquo;퀀텀점프&rsquo;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br /> <br /> LG전자는 유럽형 주택 구조를 반영해 &lsquo;빌트인&rsquo; 가전 부문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유럽 B2B 전문 조직을 강화하고, &lsquo;LG 빌트인&rsquo;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br /> <br /> 상업용 세탁 가전 라인업 &lsquo;LG 프로페셔널&rsquo;도 유럽에 내놓는다. 유럽은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노인 인구가 많아 호텔과 병원 등에 상업용 세탁 가전 수요가 높다.<br /> <br /> D2C 분야에서는 온라인브랜드숍 매출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br /> <br />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홈 허브 &lsquo;씽큐온&rsquo;과 &lsquo;LG IoT 디바이스&rsquo;를 한국에 이어 유럽 주요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br /> <br /> 국내와 북미에서 먼저 선보인 &lsquo;LG 씽큐AI&rsquo; 서비스도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br /> <br /> 씽큐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lsquo;씽큐 업&rsquo;,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제품 상태에 맞게 관리해주는 &lsquo;씽큐케어&rsquo;로 구성된다.<br /> <br /> △2025년 2분기 부진에도 빛난 &lsquo;생활가전&rsquo;<br /> LG전자가 2025년 2분기 &lsquo;어닝쇼크&rsquo;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류재철이 이끄는 생활가전(HS) 사업본부는 오히려 크게 성장했다.<br /> <br /> LG전자는 2025년 2분기 매출 20조7352억 원, 영업이익 639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4% 감소한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46.6%나 급감한 수치다.<br /> <br /> LG전자는 &ldquo;주요 시장 수요 부진과 관세 부담, 시장 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이어졌고, 물류비 등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rdquo;고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br /> <br /> 다만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br /> <br /> HS사업본부는 매출 6조5944억 원, 영업이익 4399억 원의 실적을 냈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2.5% 늘었다.<br /> <br /> LG전자는 &ldquo;가전 수요 감소와 관세, 해상운임 부담에도 프리미엄 시장과 볼륨존을 동시 공략한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rdquo;고 설명했다. 또 비용 증가에 대응한 생산지 최적화와 원가경쟁력 개선 노력도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br /> <br /> 2025년 1분기에도 HS사업본부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6조6968억 원, 영업이익은 644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9.9% 증가한 수치다. <br /> <br /> LG전자는 공고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구독, 온라인 사업 등이 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12181305_7660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앞줄 가운데)이 2025년 5월8일(현지시각) 인도 스리시티에서 열린 세 번째 현지 가전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t; LG전자&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인도에 세 번째 가전공장 착공, &lsquo;국민브랜드&rsquo;로 키운다<br /> LG전자는 2025년 5월8일(현지시각) 인도 노이다와 푸네에 이어 안드라프라데시주 시리시티에 세 번째 가전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0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주완</a>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강조한 &lsquo;국민브랜드&rsquo;로 거듭나기 위한 총 6억 달러(약 84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이 곳에서 실행된다. 부지는 100만㎡, 연면적 22만㎡ 크기다.<br /> <br /> 이날 행사에는 류재철을 비롯해 이재성 ES사업본부장 부사장, 전홍주 인도법인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인도 측에서는 나라 로케시 주 인적자원개발부 장관, 텀발람 구티 바라트 주 산업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br /> <br /> 스리시티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냉장고 80만 대, 세탁기 85만 대, 에어컨 150만 대, 에어컨 검프 200만 대 수준이다. 2026년 말 에어컨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각 가전제품이 순차적으로 이 곳에서 생산라인에 오른다. <br /> <br /> 새 공장은 인도 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lsquo;글로벌 사우스&rsquo;로 불리는 신흥국 시장에도 제품을 수출하는 기지 역할을 한다.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는 글로벌 평균보다 2배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는 만큼 글로벌 사우스의 대표 국가로 꼽힌다.<br /> <br /> 게다가 인도 시장은 세탁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각각 30%, 10% 수준이다. 빠른 경제 성장률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br /> <br /> LG전자는 스리시티 공장을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위한 수출 허브로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br /> <br /> 류재철은 &ldquo;스리시티 가전공장 건설은 인도의 진정한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LG전자의 의지를 담은 이정표&rdquo;라며 &ldquo;더욱 탄탄해진 현지 공급망을 통해 생산되는 혁신 제품을 앞세워 인도 최고 가전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rdquo;고 밝혔다.<br /> <br /> △북미 가전 시장 &lsquo;공간&rsquo;으로 공략 <br /> 류재철이 북미 가전 시장 1위를 지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한 화두로 &lsquo;공간&rsquo;을 제시했다. <br /> <br /> 2025년 2월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자인&middot;건축 박람회에서 류재철은 &ldquo;가전 사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LG전자뿐만 아니라 경쟁자들까지 포함해서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워야 하고, 그 파이를 키우는 것이 리더인 LG전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냉장고나 세탁기 등 기존 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을 고객을 위한 공간 솔루션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바라본다. <br /> <br /> 류재철은 &ldquo;그동안 냉장고, 세탁기 디바이스 하나하나가 아니라 특정 공간 솔루션을 패키지로 구성하고 그 패키지 구성을 사물인터넷(IoT)로 묶어서 하나의 공간 솔루션으로 판매할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br /> <br /> 이어 &ldquo;궁극적으로 빌트인 가전 역시 가구와 가전이 어우러지는 공간 자체의 인테리어까지 묶어서 판매하는 공간 솔루션으로 사업 형태를 바꿔나갈 것&rdquo;이라고 했다.<br /> <br /> 이를 위해 LG전자는 미국 전체 가전 시장의 20%에 해당하는 소위 &lsquo;빌더&rsquo;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빌더 시장은 현재 미국 GE와 월풀 등이 장악하고 있다.<br /> <br /> 미국 가전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기업고객거래(B2C)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통해 시장 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빌더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잡은 것이다.<br /> <br />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미국 B2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2023년보다 64%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br /> <br /> 류재철은 &ldquo;LG전자의 B2B 분야는 공간들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공간 솔루션&rdquo;이라며 &ldquo;빌드 사업을 시작할 때 디바이스 단위가 아닌 전체 공간 솔루션 단위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dquo;고 말했다.<br /> <br /> 그러면서 &ldquo;2025년 B2B 분야에서 작년(2024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B2C 시장의 지위를 갖는 것이 목표&rdquo;라고 밝혔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08113038_16027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2월2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건축 전시회인 &lsquo;IBS 2025&rsquo;의 LG전자 전시관에서 LG 프로 빌더 구성원들과 AI 홈 구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25년 사업본부 조직개편, HS사업본부 맡아<br /> LG전자는 2024년 11월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발표했다.<br /> <br /> LG전자는 H&amp;A(생활가전), HE(홈엔터테인먼트), VS(전장), BS(B2B) 등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 솔루션), VS(전장 솔루션), ES(에코 솔루션) 사업본부로 역할과 명칭을 새로 확정했다.<br /> <br /> HS사업본부는 LG &lsquo;씽큐&rsquo;를 관리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인공지능(AI) 홈 솔루션 사업을 맡게 됐다. H&amp;A사업본부장인 류재철은 HS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br /> <br /> MS사업본부는 BS사업본부에서 IT와 ID사업부를 넘겨 받고,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게 됐다. TV 사업 체질 전환을 주도해 왔던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직을 수행한다.<br /> <br /> 전장 부품을 넘어 자동차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는 VS사업본부의 지휘는 은석현 부사장이 맡게 됐다.<br /> <br /> ES사업본부의 경우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기존 H&amp;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본부로 격상시킨 조직이다. 기존 BS사업본부가 맡던 전기차 충전사업도 갖고 온다.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이 ES사업본부장에 발탁됐다.<br /> <br /> LG전자는 B2B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본부 아래에 &lsquo;B2B사업역량강화담당&rsquo;도 신설했다.<br /> <br /> 임원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이 승진했다.<br /> <br />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은 한국에서 가전구독 모델 사업 확장과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공로로 사장으로 승진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08112538_10769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LG전자의 실적. &lt;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24년 생활가전 역대 최대 매출 달성<br /> LG전자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mp;A사업본부가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며 전년 대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br /> <br /> H&amp;A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 33조2033억 원, 영업이익 2조4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6% 성장했다.<br /> <br /> 매출은 2023년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긴 이후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고, 영업이익은 두 해 연속 2조 원을 넘어섰다. 매출은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br /> <br /> LG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리며 시장을 공략했다. 또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에 따른 수요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br /> <br /> 이는 물류비, 운임, 관세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br /> <br /> 물류비와 운임 상승은 실적에 영향을 준 핵심 외부 요인으로 꼽힌다.<br /> <br />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H&amp;A사업본부는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용 효율화와 프리미엄 및 볼륨존 제품 라인업 강화로 이를 극복한 곳으로 평가된다.<br /> <br /> 판매 방식 다각화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lsquo;가전 구독&rsquo; 서비스 매출은 2023년보다 75% 성장하며 2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뒀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도 기업간거래(B2B) 매출을 크게 올렸다.<br /> <br /> 2024년 LG전자 전체 매출은 87조7282억 원, 영업이익은 3조419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2023년보다 6.6%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br /> <br /> △매서운 중국 추격에 경각심 강조<br /> 류재철은 중국이 빠르게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br /> <br /> 2024년 11월8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LG전자 H&amp;A사업본부 워크숍에서 연설자로 나선 류재철은 화면에 앞서2004년 당시 세계 최대 가전업체였던 일렉트로룩스가 회사 게시판에 게재했던 &lsquo;백미러에 LG가 보인다&rsquo;는 기사를 띄웠다.<br /> <br /> 일렉트로룩스는 당시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며 이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br /> <br /> 류재철은 &ldquo;이 기사에서 일렉트로룩스를 LG전자로, LG전자를 하이얼 등 중국 기업으로 바꾸면 그게 바로 요즘 글로벌 가전시장 판세&rdquo;라며 &ldquo;20년 전에는 추격하는 쪽이었지만, 지금은 중국에 쫓기는 입장이 됐다&rdquo;고 말했다.<br /> <br /> 현재로선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중국산 제품이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을 앞세우고 있는 않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중국은 이미 기술적으로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br /> <br /> 류재철은 한국과 중국의 기술격차가 좁혀졌고, 몇몇 분야에서는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ldquo;지금 방식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으며 스스로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br /> <br /> 특히 로봇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등 핵심 가전제품에서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고 있다고 했다. 또 에너지효율 분야에서도 중국 하이센스는 유럽에너지 A등급 보다 30% 전력효율이 좋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도 했다.<br /> <br /> 가구와 가구 사이의 간격이 중요한 &lsquo;빌트인&rsquo; 기술력에서 중국이 이미 추월하고 있다고 봤다. LG전자로선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치고 나가야 한다. 실제 중국 하이얼 빌트인 냉장고는 옆 가구와의 간격을 업계 평균의 20% 수준인 4mm로 줄였다. <br /> <br />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파워를 이용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중국이 장악한 중저가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목표 고객층을 소득 순위 상위 60%에서 70~90%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br /> <br /> 류재철은 &ldquo;프리미엄 시장과 중저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야 한다&rdquo;며 &ldquo;가전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 중국 업체 추격을 뿌리치자&rdquo;고 말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08113209_13047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 사장이 2024년 9월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lsquo;IFA 2024&rsquo;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lsquo;퓨론&rsquo;이 탑재된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 &lsquo;LG 씽큐 온&rsquo;을 소개하고 있다. &lt; LG전자 &gt;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일상언어 대화 가능한 &lsquo;AI홈&rsquo; 시대 개막 <br /> 류재철 2024년 11월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lsquo;IFA 2025&rsquo;에서 인공지능(AI)과 일상 언어로 대화가 가능한 &lsquo;AI홈&rsquo;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br /> 류재철은 이번 독일 기자간담회에서 &ldquo;고객은 생성형 AI와 친구나 가족과 말하듯 소통만 하면된다&rdquo;며 &ldquo;나머지는 AI가 알아서 가전을 제어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최적 상태로 케어하는 AI홈 시대를 열겠다&rdquo;고 말했다.<br /> <br /> LG전자는 AI홈에서 AI와 일상 언어로 소통하고, 기존 가전을 AI가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단순한 가전 제어를 넘어 여러 서비스로 확장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앞세운다는 계획이다.<br /> <br /> LG전자의 AI 허브 &lsquo;LG 씽큐온&rsquo;은 AI 홈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 <br /> 류재철은 &ldquo;생성형 AI를 적용한 LG 씽큐온을 중심으로 AI홈을 연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rdquo;이라며 &ldquo;LG전자의 AI홈은 생활가전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lsquo;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rsquo;로 나아가는 여정&rdquo;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LG 씽큐 온에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lsquo;퓨론&rsquo;이 탑재됐다. 퓨론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에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LG AI홈의 두뇌 역할을 한다.<br /> <br /> LG전자는 LG 씽큐 온 외에도 이동형 AI홈 허브 &lsquo;Q9&rsquo;을 준비 중이다. Q9은 음성&middot;음향&middot;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lsquo;멀티모달(Multi Modal)&rsquo; 센싱 능력을 갖추고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사용자를 돕는다.<br /> <br /> 또 LG전자가 2024년 7월 인수한 &lsquo;앳홈(Athom)&rsquo;의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LG 씽큐온을 통합한다. 앳홈은 현재 5만여 종의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br /> <br />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dquo;LG AI홈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외부 제품과 서비스로 연동 및 확장이 가능하다&rdquo;며 &ldquo;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AI홈을 구성하고 누릴 수 있게 되는 것&rdquo;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2023년 가전사업 수익성 개선 <br /> LG전자의 가전사업을 맡고 있는 H&amp;A사업본부는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3조4646억 원, 영업이익 2조1234억 원을 냈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 원 이상 늘어났다.<br /> <br />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br /> <br /> 수익성 개선은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물류비 등을 비롯한 비용절감 효과를 온전히 누린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br /> <br /> 아울러 볼륨존(중간가격대 대중소비시장) 공략과 구독사업 강화 등도 효과를 발휘해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br /> <br /> H&amp;A사업본부는 2022년 수익성이 감소했는데 2023년에 반등에 성공했다.<br /> <br /> LG전자 H&amp;A사업본부는 2022년 매출 29조8955억 원, 영업이익 1조1296억 원을 냈다.<br /> <br /> 2021년보다 매출은 10.3% 늘고 영업이익은 48.9% 줄었다.<br /> <br />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매출이 늘었으며 공간 인테리어 가전 &lsquo;오브제컬렉션&rsquo;을 중심으로 신가전, 스팀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br /> <br /> 다만 영업이익은 물류비 부담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br /> <br /> △돌봄로봇 앞세워 스마트홈 시장 공략<br /> 류재철이 돌봄로봇을 앞세워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br /> <br /> LG전자는 2024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lsquo;CES 2024&rsquo;에 &lsquo;스마트홈AI 에이전트&lsquo;를 공개했다.<br /> <br /> 이 제품은 스마트홈 시스템의 무선연결성을 돕고 통합관리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홈 허브에 로봇기술을 적용한 돌봄로봇이다.<br /> <br /> 스마트홈AI 에이전트는 스마트가전을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것에 더해 홈모니터링 센서가 있어 집안의 반려동물이나 고령자의 긴급상황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 <br /> <br /> 게다가 다리에 달린 바퀴를 통해 집안을 돌아다니며 스마트가전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여러 데이터를 수집하고 내장된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사용자의 물음에 답하는 등 가사도우미 역할도 가능하다.<br /> <br /> LG전자는 가전시장 수요침체에 따른 실적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가전에 힘을 주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홈AI 에이전트를 통해 스마트가전의 활용성을 높여주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br /> 류재철은 CES 2024 행사에서 &ldquo;스마트홈AI 에이전트는 집사 로봇, 반려 로봇, 영어 튜터 등이 될 수 있다&rdquo;며 &ldquo;2024년 안으로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본격 양산에 들어가겠다&rdquo;고 말했다.<br /> <br /> 그는 이어 &ldquo;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독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rdquo;고 덧붙였다.<br /> <br /> △가전시장 침체에 대응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강화<br /> 류재철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유럽을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시장 영향력 강화에 힘을 주고 있다.<br /> <br /> LG전자는 2023년 9월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23에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의 빌트인 가전 제품군을 선보였다.<br /> <br /> 류재철은 2023년 9월2일 &#39;IFA 2023&#39; LG전자 전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quot;B2B(기업 간 거래) 중 H&amp;A(가전사업) 영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냉난방 공조 사업을 확대해 &#39;글로벌 탑 티어&#39;로 성장하고 그다음 큰 영역인 빌트인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겠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유럽은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빌트인 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br /> <br />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은 2022년 기준 244억 달러(약 32조 원) 규모로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br /> <br /> 아울러 유럽은 에너지 비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전력절감 기능이 강화된 가전수요가 커지고 있다.<br /> <br /> 류재철은 이를 노려 에너지효율이 높은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꾸리고 가전시장 침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br /> <br /> LG전자 가전사업부문은 2022년 글로벌 소비침체 영향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br /> <br /> 이에 류재철은 빌트인 가전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높이는 식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br /> <br />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LG전자 H&amp;A사업부는 2022년 3분기 수익성이 부진했는데 채널 재고 소진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집행이 늘어난 데다 원가 부담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rdquo;이라며 &ldquo;물류비 부담도 이어지고 있어 2023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rdquo;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류재철은 먼저 북미와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에 집중했다.<br /> <br /> LG전자는 2022년 2월 북미에서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조리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레인지와 컨버터블 냉장고, 와인셀러 등 맞춤형 빌트인 가전을 출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br /> <br /> 북미시장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2022년 하반기에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에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39;시그니처 키친 스위트&#39;를 앞세워 공략을 강화했다.<br /> <br /> 유럽은 오래된 집이 많고 재건축이 쉽지 않고 주방 공간이 협소해 빌트인 가전 수요가 높다. 하지만 독일의 밀레를 비롯해 보쉬, 지멘스, 일렉트로룩스 등 전통의 가전기업들이 굳게 자리를 잡고 있기도 하다.<br /> <br /> 이에 LG전자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기능과 LG씽큐를 통한 LG전자 가전제품의 기기연결성도 차별화 요소로 앞세웠다.<br /> <br /> 2022년 9월에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lsquo;IFA 2022&rsquo;에서 기분에 따라 냉장고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lsquo;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rsquo;을 공개해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23115000_9634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 사장이 2023년 9월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lsquo;UP(업)가전 2.0&rsquo; 앞세운 가전 구독서비스 전략<br /> 류재철은 LG전자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하기 위해 가전 구독서비스(렌털)에 힘을 주고 있다.<br /> <br /> 류재철은 특히 UP(업)가전 2.0을 중심으로 구독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br /> <br /> 류재철은 2023년 7월25일 서울 강남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squo;업가전 2.0&rsquo; 기자간담회에서 고객맞춤기능과 제휴서비스가 접목된 업가전 2.0을 통해 사업영역을 가전제품 중심에서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br /> <br /> 류재철은 &ldquo;업가전 2.0은 가전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는 시발점&rdquo;이라며 &ldquo;가전이 할 수 없는 가사를 서비스 사업을 통해 해결하겠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업가전 2.0은 고객맞춤 기능과 함께 제품에 부가된 외부 제휴서비스 부문이 강화됐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이다. 고객맞춤 기능과 각종 제품 부가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구독연장을 유도한다.<br /> <br /> LG전자는 &ldquo;소비자로선 업가전 2.0제품을 샀을 뿐인데 제반 생활 서비스를 통합 경험할 수 있게 된다&rdquo;라며 &ldquo;제휴 업체는 계속 추가하려 한다&rdquo;고 설명했다.<br /> <br /> 류재철은 해외시장에서도 업가전 2.0을 통해 구독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br /> <br /> 류재철은 &ldquo;지난해(2022년) 말부터 미국시장에 출시 제품들을 업가전 제품들로 교체하기 시작했다&rdquo;며 &ldquo;한국에서 안정화 및 확대 경험을 쌓아서 2024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업가전 2.0으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을 하고 있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업가전 2.0은 기존 LG전자의 가전 제품군인 업가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br /> <br /> 류재철은 2022년 1월 LG전자의 새 가전사업 전략으로 업가전을 중심에 뒀다.<br /> <br /> LG전자는 &ldquo;쓰면 쓸수록 계속 바뀌는 가전,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게 맞춰주는 가전. 가전은 역시 LG&rdquo;라는 문구로 업가전 홍보에 나섰다.<br /> <br /> 업가전은 꾸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가전제품을 의미한다. 앞으로 LG전자에서 선보이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된다.<br /> <br /> 이를테면 LG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세탁기에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새 세탁코스가 추가된다면 기존에 판매됐던 구형 세탁기에서도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당 코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br /> <br /> 류재철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quot;소비자를 점점 더 깊이 이해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LG전자 생활가전을 만들어 내겠다&quot;며 &quot;소비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겠다&quot;고 말했다.<br /> <br /> 그는 이어 &ldquo;실제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와 콘텐츠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겠다&rdquo;며 &ldquo;고객이 뭘 원할지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rdquo;고 했다.<br /> <br /> 이를 놓고 고객들이 LG전자 생활가전을 교체하는 주기가 더욱 길어져 결과적으로 중장기 가전 수요가 둔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시선도 나왔다.<br /> <br /> 하지만 류재철은 고객이 가전제품의 새 기능에 높은 관심을 두게 돼 오히려 교체 주기가 짧아질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br /> <br /> △LG전자 생활가전사업 생산기반 강화<br /> LG전자는 생활가전사업에 힘을 더하기 위해 관련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있다.<br /> <br /> LG전자는 2023년 상반기에 미국 테네시 공장에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라인을 신설했다.<br /> <br /> 이와 관련해 류재철은 2023년 1월9일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dquo;창원 LG스마트파크와 기본 기술은 동일하지만 미국 시장 수요에 맞춰 테네시 공장을 구성했다&rdquo;고 설명했다.<br /> <br /> 테네시 공장은 같은 해 1월13일 세계경제포럼(WEF)에 의해 &lsquo;등대공장&rsquo;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등대공장은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제조업의 발전을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br /> <br /> 앞서 LG전자는 2021년 11월 경기도 평택의 LG디지털파크 인근에 &lsquo;홈IoT(사물인터넷)익스피리언스랩&rsquo;을 구축하기도 했다.<br /> <br /> 이곳은 LG전자가 각종 가전과 서비스의 품질을 검증하는 공간으로 기존 경기도 성남의 &lsquo;LG씽큐홈(LG ThinQ Home)&rsquo;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br /> <br /> LG전자는 이곳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가치 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br /> <br /> LG전자 연구원들은 이곳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거나 개발이 완료된 스마트가전과 LG씽큐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연동을 비롯해 공기질 관리나 전력사용량 모니터링과 같은 빌딩관리시스템(BMS), B2B용 홈 사물인터넷서비스 등을 검증한다.<br /> <br /> △오브제컬렉션 라인업 강화<br /> LG전자는 2023년 들어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이 더욱 다각화됐다.<br /> <br /> 류재철은 기존 냉장고 등 주방가전 중심의 LG오브제컬렉션에 식물생활가전 LG틔운,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휘센 타워 에어컨 등을 더하며 오브제컬렉션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br /> <br /> 류재철은 고객이 취향대로 어떤 색상을 선택하더라도 손쉽게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오브제컬렉션의 색상 솔루션을 확대하는 데도 힘썼다.<br /> <br /> LG전자는 세계적 색채 연구소인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해 색상 솔루션 17가지를 갖췄다. LX하우시스와도 협업하면서 오브제컬렉션의 신규 색상을 공동개발했다.<br /> <br /> 앞서 LG전자는 2020년 10월 오브제컬렉션 브랜드를 출범하고 신제품 11종을 내놨다. 2021년 초 미국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에서 오브제컬렉션 가전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br /> <br /> LG전자는 앞서 2018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다는 콘셉트의 &lsquo;LG오브제&rsquo;를 처음 선보였다. 2022년 선보인 오브제컬렉션은 LG오브제가 보다 진화한 형태라 할 수 있다.<br /> <br /> 한편 2020년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이 다양한 색상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는 맞춤형 콘셉트를 앞세워 큰 인기몰이를 했다. 이에 비슷한 색상 선택 콘셉트를 갖춘 LG오브제컬렉션에 &lsquo;비슷포크&rsquo;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12182132_62780.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왼쪽)이 2024년 12월13일 강원도 SM연수원에서 열린 LG 스마트코티지 준공식에서 장철혁 SM엔터테인먼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LG전자 신가전 전략의 계승<br /> 류재철은 LG전자의 생활가전 포트폴리오에 기존에는 없던 &lsquo;신가전&rsquo;을 추가하는 기존 가전사업전략을 이어받았다.<br /> <br /> LG전자는 2023년 3월31일 신가전으로 LG스타일러 슈케이스와 LG스타일러 슈케어를 출시했다.<br /> <br /> LG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와 온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보관전시함이다.<br /> <br /> LG스타일러 슈케어는 살균 및 탈취에 효과가 있는 스팀 등을 활용해 명품구두나 한정판 운동화 등 고급 신발부터 매일 신는 신발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br /> <br /> LG전자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의류관리기 &lsquo;스타일러&rsquo;를 시작으로 신가전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br /> <br /> 2019년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2020년 가정용 탈모치료기 프라엘 메디헤어가 신가전으로 잇따라 출시됐다.<br /> <br /> LG전자는 2021년 10월14일 식물재배가전 &lsquo;LG틔운&rsquo;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위와 아래 선반 2개로 구성됐으며 각 선반에 씨앗키트를 3개씩 장착해 한 번에 6종류의 식물을 키울 수 있다.<br /> <br /> LG전자는 2019년부터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로 구성한 엘업(옛 신가전 고객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br /> <br /> 엘업은 LG전자의 새로운 생활가전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제품 컨셉과 디자인도 평가한다.<br /> <br /> 엘업은 LG전자 H&amp;A사업본부 경영진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의논하는 간담회 &lsquo;엘업 라운드 테이블&rsquo;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간담회에 류재철이 참여해 의견을 듣기도 한다.<br /> <br /> △사장으로 승진<br /> 류재철은 2022년 11월24일 LG전자 이사회에서 2023년 1월부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말 부사장 승진 이후 4년 만이었다.<br /> <br /> 2021년 H&amp;A(가전 및 공조)사업본부장을 맡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lsquo;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rsquo;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br /> <br /> 2022년 11월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H&amp;A사업본부 내 &lsquo;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rsquo;와 &lsquo;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rsquo;가 각각 &lsquo;리빙솔루션사업부&rsquo;와 &lsquo;키친솔루션사업부&rsquo;로 이름이 변경되기도 했다.<br /> <br />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8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대현</a> 용퇴, 후임으로 류재철<br /> 류재철은 2020년 11월26일 LG전자 임원인사를 통해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H&amp;A사업본부장을 지냈다. <br /> <br /> 전임 사업본부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8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대현</a> 사장은 용퇴해 고문으로 물러났다.<br /> <br /> LG전자는 &ldquo;류재철 신임 본부장은 글로벌 생활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기여해 왔다&rdquo;며 &ldquo;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 H&amp;A사업본부를 이끌 적임자&rdquo;라고 설명했다.<br /> <br /> 전자업계에서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8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대현</a> 고문의 뒤를 이을 류재철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는 시선이 많았다.<br /> <br /> H&amp;A사업본부는 LG전자 전체 실적 가운데 매출은 30% 이상, 영업이익은 50% 이상을 꾸준히 차지해 사업본부들 중 비중이 가장 큰 &lsquo;실적의 기둥&rsquo;이다. <br /> <br /> LG전자 H&amp;A사업본부에 남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8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대현</a>의 이름이 지니는 무게도 가볍지 않다.<br /> <br /> 송 고문은 2016년 말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에 오른 뒤 4년 동안 사업본부를 이끌며 LG전자 생활가전을 명실상부 세계 1위 자리에 올려놨다.<br /> <br /> LG전자 H&amp;A사업본부는 2017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기존 세계 1위였던 미국 월풀을 처음으로 제쳤다. 2020년에는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매출 기준으로도 월풀을 넘어섰다.<br /> <br /> 송 고문은 고급 가전들을 LG시그니처와 LG오브제컬렉션 등 브랜드로 묶는 브랜드화 전략을 앞세워 프리미엄가전시장을 공략해 성과를 거뒀다.<br /> <br /> 류재철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송 고문의 브랜드화 전략에 힘을 보태왔다.<br /> <br /> 사업본부장 자리에 오른 뒤에도 그의 전략을 이어받아 브랜드 전략으로 프리미엄가전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br /> <br /> △LG전자 H&amp;A사업본부의 위치<br /> LG전자 H&amp;A(생활가전&amp;공조)사업본부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과 공조장치를 생산하는 LG전자의 대표 사업부다.<br /> <br /> 시장에 널리 알려진 &lsquo;백색가전은 LG&rsquo;라는 명성이 이 사업본부에서 비롯됐다.<br /> <br /> H&amp;A사업본부는 TV와 오디오 등 가정용 엔터테인먼트가전을 만드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와 함께 LG전자 실적의 쌍두마차다.<br /> <br /> LG전자의 사업본부별 매출비중을 보면 2022년 연결기준 H&amp;A사업본부가 35.8%, HE사업본부가 18.8%, VS사업본부(전장사업)가 10.4%, BS사업본부(비즈니스솔루션)가 7.3%, 자회사 LG이노텍이 23.5%를 각각 차지했다.<br /> <br /> LG전자 H&amp;A사업본부는 LG전자를 대표하는 경영인들이 거쳐간 사업본부이기도 하다.<br /> <br /> 가전업계에서 &lsquo;미스터 세탁기&rsquo;로 잘 알려진 조성진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 생활가전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세계 1등으로 끌어올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8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대현</a> LG전자 고문 등이 모두 H&amp;A사업본부장을 지냈다.<br /> <br /> 국내 가전업계에서는 LG전자 H&amp;A사업본부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의 경쟁구도가 형성돼 있다.<br /> <br /> 두 조직의 수장을 맡은 류재철과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의 경쟁관계 역시 업계의 관심사다. 하지만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은 앞서 2022년 10월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자리에서 물러났다. 삼성전자는 디엑스(DX)부문장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79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종희</a> 부회장이 빈 자리를 겸하도록 했다.<br /> <br /> <strong>
비전과 과제/평가
<br />◆ 비전과 과제</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23135112_12040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H&amp;A사업본부장 사장이 2023년 7월25일 서울 강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업가전2.0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류재철은 생활가전에서 유럽과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과 인도를 포함한 신흥 &lsquo;글로벌 사우스&rsquo;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br /> <br /> 이를 위해 프리미엄과 볼륨존 제품 라인업 강화와 &lsquo;AI홈&rsquo; 서비스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br /> <br /> 류재철은 북미에서 &lsquo;공간&rsquo;에 집중한 종합 솔루션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 1위를 노린다. 유럽에서도 &lsquo;빌트인&rsquo; 제품을 통해 5년 내 가전 시장 1위 기업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br /> <br />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공략을 위해 인도에 세 번째 가전공장을 구축 중이다. 이 공장은 인도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위한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이 류재철이 그린 그림 속에 들어있다. <br /> <br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우선주의를 강조하며 각국에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br /> <br /> 빨라지고 만만치 않아진 중국의 추격도 물리쳐야 한다. 중국 하이얼, 하이센스 등은 초기에 저가 경쟁력을 앞세워 LG전자를 추격했지만, 현재는 전력 효율과 성능 등 기술력에서도 추격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br /> <br />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가전 브랜드인 &lsquo;LG시그니처&rsquo;와 &lsquo;LG오브제컬렉션&rsquo;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도 힘써야 한다.<br /> <br /> 가전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 브랜드 &lsquo;비스포크&rsquo;와 대비되는 LG전자의 공간 가전 브랜드 &lsquo;오브제컬렉션&rsquo;의 차별성을 얼마만큼 강화해내느냐를 류재철의 주요한 과제로 꼽기도 한다. <br /> <br /> <strong>◆ 평가</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 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30130109_4335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사장(오른쪽)이 2023년 11월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품질 혁신에 앞장서 세계 가전시장 점유율 1위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류재철은 고객과 시장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에 올라 생활가전 전반을 담당하게 된 뒤로는 디지털전환에서 LG전자 생활가전사업의 미래 동력을 찾는 데 힘써왔다.<br /> <br /> 류재철이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에 오른 뒤 LG전자 생활가전사업은 가전 제어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lsquo;LG씽큐(LG ThinQ)&rsquo;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lsquo;홈 솔루션&rsquo;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br /> <br /> H&amp;A사업본부가 조직개편으로 공조가 빠진 HS사업본부로 재편되면서 생활가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br /> <br /> 류재철은 북미와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과 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유럽 가전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하고 있다. <br /> <br /> LG전자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각종 생활가전의 생산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만큼 생활가전사업을 속속들이 잘 알 고 있다.<br /> <br /> 내부에서 &#39;리틀 조성진&#39;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금성사로 입사해 조성진 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lsquo;가전은 LG&rsquo; 신화를 만들었다. <br /> <br /> 류재철의 전임 H&amp;A사업본부장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8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대현</a> 고문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세계 1위로 올려놓았던 만큼 그 자리를 이어받은 류재철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br /> <br /> 송 고문은 후배를 위해 길을 터주겠다는 뜻에서 용퇴를 결정했다. 당시에 이미 연배가 9살 아래인 류재철을 후임으로 점찍고 있었는 말도 나왔다.<br /> <br /> 류재철의 승진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1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광모</a> LG그룹 회장의 세대교체 의지가 반영된 발탁인사로 꼽힌다.<br /> <br /> <strong>
사건사고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12181627_102075.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lt;연합뉴스&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LG전자 미국서 냉장고 결함 문제로 피소<br /> LG전자가 미국에서 100명이 넘는 소비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한 일이 발생했다.<br /> <br /> 2024년 1월23일(현지시각) 미국 ABC 소속 지역방송사 WFTS-TV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1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집당 소송에 나섰다. <br /> <br /> 원고 측은 LG전자가 컴프레서 결함으로 기능이 저하된 냉장고를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시켜 냉장에 필요한 냉기를 만들어내는 부품이다. <br /> <br /> 원고 가운데 한 명인 에릭 슐레이히는 자신이 4년 전에 구매한 켄모어 냉장고의 제빙기와 냉동기능이 작동을 멈췄다고 주장했다. <br /> <br /> 원고 측 법률대리인인 아자르 모우자리 변호사(베버리 힐즈 트라이얼 어토니 소속)는 LG전자에 기존 10년의 보증기간을 최대 20년까지 연장하고 2018년 이후 구매한 냉장고를 환불할 것을 요구했다. <br /> <br /> LG전자는 &ldquo;원고 측의 주장이 불분명하며 근거가 타당하지 않다&rdquo;고 반박했다.<br /> <br /> LG전자는 2020년에도 컴프레서 문제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에는 2014~2017년 사이 제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보상을 하는 식으로 합의했다.<br /> <br /> LG전자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ldquo;현지 매체가 원고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다뤄 기사를 쓴 것이며 컴프레서 결함은 입증된 바 없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중국산 짝퉁 &lsquo;스탠바이미&rsquo; 국내 유통 업체에 법적 대응<br /> LG전자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squo;스탠바이미&rsquo;의 유사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br /> <br /> 스탠바이미는 LG전자가 2021년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무빙 휠을 탑재해 실내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방향과 각도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br /> <br /> 가전 유통업체 PDK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스탠바이미 유사제품을 수입해 &lsquo;터치톡&rsquo;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판매해왔다.<br /> <br /> 이에 LG전자는 2023년 12월15일 터치톡을 국내에 유통, 판매해 온 PDK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br /> <br /> LG전자가 소송을 제기하자 PDK는 보유하던 터치톡을 모두 중국 제조사에 반품하고 추가 판매를 중단했다.<br /> <br /> LG전자는 PDK가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을 확인한 뒤 소송을 취하한다는 방침을 정했다.<br /> <br /> △LG노텔 우선주 감자대금에 부과된 법인세 소송서 승소<br /> LG전자가 합작투자로 설립한 LG노텔(현 에릭슨LG)로부터 받은 우선주 감자대금에 부과된 법인세 소송에서 승소했다.<br /> <br />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023년 11월30일 세무당국이 LG전자에 부과한 법인세 109억 원 가운데 67억 원을 취소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놨다.<br /> <br /> LG전자는 2005년 10월 캐나다 네트워크장비업체 노텔네트웍스와 함께 합작 투자계약 방식으로 LG노텔(현재 LG에릭슨)을 설립했다.<br /> <br /> LG노텔은 2년 동안 국내 매출 4800억 원을 달성하면 LG전자가 보유한 우선주를 LG노텔에 환매해 소각하고 LG노텔은 이에 따른 감자대금을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br /> <br /> LG노텔이 매출 기준을 넘기자 계약에 따라 LG전자에 감자대금 797억 원을 지급했다. 세무당국은 해당 대금에 대해 법인세 109억 원을 부과했다.<br /> <br /> 세무당국은 &ldquo;해당 대금은 LG전자가 네트워크 사업부를 양도하고 받은 대가&rdquo;라며 &ldquo;조세회피 목적으로 계약을 이용했다&rdquo;고 주장했다. <br /> <br /> 이에 LG전자는 &ldquo;해당 대금은 수익배당액으로 봐야하며 정당한 세액은 약 41억 원 수준&rdquo;이라며 법인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br /> <br /> 1심에선 LG전자가, 2심에선 세무당국이 승소했다.<br /> <br /> 대법원은 최종적으로 &ldquo;LG전자가 받은 797억 원이 수입배당금에 해당한다&rdquo;고 보고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냈다.<br /> <br /> 대법원은 &ldquo;해당 계약 체결엔 뚜렷한 사업목적이 인정되고 조세회피 목적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rdquo;며 &ldquo;비합리적인 형식이나 외관을 취했다고 볼 만한 사정은 찾기 어렵다&rdquo;고 판시했다.<br /> <br /> △LG전자 인사책임자 채용비리로 대법원서 유죄 확정<br /> LG전자 인사책임자가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돼 최종 유죄가 확정됐다.<br /> <br /> 2023년 12월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br /> <br /> LG전자의 본사 인사 책임자였던 박씨는 2013&sim;2015년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LG전자 임원 아들 등을 부정 합격시키는 등 공정해야 할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r /> <br /> 박씨는 실무진과 함께 이른바 &lsquo;관리대상자&rsquo;에 해당하는 응시자 2명이 각각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에 불합격했음에도 최종 합격으로 결과를 바꿔치기했다.<br /> <br /> 박씨는 &ldquo;채용 행위는 사기업의 재량범위에 속하기 때문에 범죄가 될 수 없다&rdquo;며 무죄를 주장했다.<br /> <br /> 그러나 1심과 2심 재판부는 박씨의 행위를 놓고 &ldquo;사기업의 정당한 채용 재량의 범위를 넘어섰다&rdquo;며 회사의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인정했다.<br /> <br /> 대법원은 하급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오류가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br /> <br /> 판결 확정 당시 박씨는 LG그룹 연수기관의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LG임원 자녀 부정입학으로 재판을 받던 내내 LG는 박씨에게 임원 자리를 내주고 있었다.<br /> <br />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lsquo;무상 교체&rsquo; 실시<br /> LG전자가 잦은 파손을 일으키는 휘센 제습기 물통 사건의 뒷수습에 나섰다.<br /> <br /> LG전자는 2023년 7월20일 휘센 제습기 일부 모델의 물통을 무상 교체한다고 밝혔다.<br /> <br />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7월31일까지 생산된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이 물통 교체 대상이었다.<br /> <br />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시기에 생산된 제품 일부에서 물통을 세척할 때 세제종류에 따라 물통 표면의 화학적 반응 등으로 균열이 발생해 물통이 깨지는 사실이 확인됐다.<br /> <br /> 앞서 소비자들은 LG전자의 휘센 제습기에 탑재되는 물통이 잦은 파손문제를 일으키자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만을 제기하는 일이 잇달았다.<br /> <br /> △LG전자 의류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 논란<br /> 소비자들이 LG전자 의류건조기의 콘덴서(응축기) 자동세척 기능에 불만을 품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벌어졌다.<br /> <br /> LG전자 건조기를 구매한 소비자 324명은 2020년 1월31일 LG전자를 상대로 3억 원대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020년 2월28일에는 80명이 추가로 8200만 원 규모의 소송을 냈다.<br /> <br /> 소비자들이 건조기 1대당 1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br /> <br /> 이들은 LG전자가 의류건조기의 콘덴서(응축기) 자동세척기능이 특정 조건에서만 작동하는데도 건조할 때마다 항상 자동세척되는 것처럼 거짓&middot;과장 광고를 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br /> <br /> 324명이 원고로 나선 1차 소송에서 서울남부지법 12민사부는 2023년 5월31일 원고 가운데 193명에 대해서만 일부 승소를 인정했다. 법원은 LG전자에 건조기 1대당 20만원씩 배상하도록 명령했다.<br /> <br /> 뒤이은 2차 소송에서 서울남부지법 11민사부는 같은 해 10월26일 &ldquo;48명의 구매자에 건조기 1대당 각 2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rdquo;며 비슷한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br /> <br /> 재판부는 &ldquo;피고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거짓&middot;과장의 표시&middot;광고인 광고를 함으로써 광고를 믿고 의류건조기를 구입한 나머지 원고들이 정신적 손해를 입었음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고 피고는 이를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고 봄이 상당하다&rdquo;며 &ldquo;피고는 원고들이 입은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rdquo;고 설명했다.<br /> <br /> LG전자는 항소했다.<br /> <br /> 앞서 LG전자는 2016년 내부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을 탑재한 의류건조기를 내놨다. 광고에 &lsquo;1회 건조당 1~3회 세척&rsquo; &lsquo;건조할 때마다 자동으로 세척해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rsquo;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br /> <br /> 그러나 실제로는 자동세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일부 제품에서는 콘덴서 내부에 먼지가 쌓이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의류건조기 구매자들은 제품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환불을 요구하며 소비자원에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했다.<br /> <br /> 소비자원은 2019년 11월20일 집단분쟁 조정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씩을 지급하라고 LG전자에 권고했다. LG전자는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는 대신 위자료 지급 권고는 수용하지 않았다. 그동안 품질보증책임을 이행해 왔다는 이유를 들었다.<br /> <br /> LG전자는 의류건조기 관련 대책으로 2019년 7월9일 자동세척 콘덴서의 10년 무상보증을, 2019년 8월29일 모든 의류건조기를 대상으로 무상수리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LG전자의 결정에 반발한 소비자들은 2020년 1월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LG전자를 고발한 뒤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들어갔다.<br /> <br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4월20일 LG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광고의 콘덴서 자동세척기능 광고가 과장됐다며 LG전자에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3억9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br /> <br /> △무선청소기 광고 놓고 다이슨과 소송전에서 승리<br /> LG전자와 다이슨은 무선청소기의 허위광고 여부를 놓고 법정공방을 벌이는 일이 있었다. <br /> <br /> LG전자는 2015년 10월 다이슨을 상대로 호주연방법원에 허위광고 금지소송을 냈다. 다이슨이 광고에서 사용한 &lsquo;가장 강력한 무선 청소기&rsquo; 등의 문구가 과장됐다는 이유를 들었다.<br /> <br /> 다이슨은 이후 LG전자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이면서 호주 매장에서 관련 문구를 지웠으나 두 기업의 법정싸움은 끝나지 않았다.<br /> <br /> 다이슨은 2017년 말 LG전자가 광고에 사용한 &lsquo;최고 수준 140W의 흡입력&rsquo;, &lsquo;제트엔진보다 16배 더 빨리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rsquo;, &lsquo;초미세먼지 99.97% 차단 성능의 헤파 필터 적용&rsquo; 등의 문구를 문제 삼았다.<br /> <br /> 다이슨은 서울중앙지법에 LG전자 제품에 대해 광고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기각되자 2018년 7월 다시 광고금지 청구소송을 냈다. LG전자 광고에서 표현된 청소기의 흡입력과 모터 속도 등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br /> <br /> 다이슨 측 소송대리인은 2019년 3월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변론에서 &ldquo;LG전자는 흡입력을 140W로 광고하고 &lsquo;오랫동안 강력한 흡입력 유지&rsquo;라는 표현을 사용했다&rdquo;며 &ldquo;다이슨은 국제규격이 정한 먼지 통이 채워진 상태에서 측정해 115W라고 광고했는데 일반 소비자는 당연히 LG전자 제품이 (더)우수하다고 인식했을 것&rdquo;이라는 주장을 폈다.<br /> <br /> 반면 LG전자 측은 &ldquo;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의 시험결과에 의해서 광고한 것이며 오히려 광고는 보수적 수준으로 한 것&rdquo;이라며 &ldquo;다이슨이 의뢰한 시험결과와 다르므로 허위&middot;과장 광고라고 주장하지만 결과가 다르다고 해도 시험에 대한 방법과 조건이 다양해 각자 나오는 측정결과가 다를 수 있다&rdquo;고 반박했다.<br /> <br /> 해당 소송전은 2021년 5월 다이슨 측이 LG전자를 상대로 낸 청구소송을 취하하면서 종결됐다.<br /> <br /> <strong>
경력/학력/가족
◆ 경력</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2/20230201095410_34315.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이 2022년 1월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UP가전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1989년 LG전자(당시 금성)에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했다.<br /> <br /> 2005년 LG전자 세탁기개발팀장이 됐다.<br /> <br /> 2007년 LG전자 세탁기 프론트로더(앞에서 넣고 뺄 수 있는 기기) 제품사업리더(PBL)를 지냈다.<br /> <br /> 2011년 상무로 승진해 LG전자 세탁기 프론트로더 사업담당으로 일했다.<br /> <br /> 2012년 LG전자 세탁기 생산담당을 지냈다.<br /> <br /> 2014년 LG전자 냉장고 생산담당으로 옮겼다.<br /> <br /> 2016년 LG전자 RAC(룸에어컨디셔너, 벽걸이나 창문형 등) 사업담당을 역임했다.<br /> <br /> 2017년 전무로 승진해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이 됐다.<br /> <br />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br /> <br /> 2020년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br /> <br /> 2023년 사장으로 승진했다.<br /> <br /> <strong>◆ 학력</strong><br /> <br /> 1989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br /> <br /> 2001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br /> <br /> <strong>◆ 가족관계<br /> <br /> ◆ 상훈</strong><br /> <br /> 2012년 &lsquo;전자IT인의날&rsquo; 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프리미엄 대용량 세탁기를 앞세워 LG전자가 북미 가전시장에서 5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br /> <br /> 2023년 &lsquo;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rsquo;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34년 동안 품질우선 경영으로 글로벌 가전업계를 선도하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됐다.<br /> <br /> <strong>◆ 기타</strong><br /> <br /> 2025년 상반기 급여 7억1600만 원, 상여 11억4400만 원 등 총 18억6천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br /> <br /> 2024년에는 한해 동안 급여 12억6500만 원, 상여 13억5200만 원으로 총 26억1700만 원을 받았다.<br /> <br /> 2025년 9월5일을 기준으로 LG전자 보통주 2349주를 갖고 있다. 이는 같은 날 종가기준 1억7640만 원 규모다.<br /> <br /> <strong>
어록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23133720_120705.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 사장(왼쪽)이 2023년 5월30일 LG전자 가산R&amp;D캠퍼스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68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윤홍</a>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과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ldquo;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 이는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판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다.&rdquo; (2025/09/04,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lsquo;IFA 2025&rsquo; 기자간담회에서)<br /> <br /> &ldquo;미국인들의 인플레이션 심리는 관세 뉴스 등을 고려하면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실제 가격 인상 움직임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럴 경우 자연스럽게 수요가 줄어드는 상황도 우리가 생각하는 시나리오 중 하나다. 이를 대비해 영향을 더 적게 받도록 실탄을 좀 더 손에 쥐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한다.&rdquo;<br /> <br /> &ldquo;그동안 냉장고 세탁기 디바이스 하나하나가 아니라 특정 공간 솔루션을 패키지로 구성하고, 그 패키지 구성을 사물인터넷(IoT)로 묶어서 하나의 공간 솔루션으로 판매할 것. 궁극적으로 빌트인 가전 역시 가구와 가전이 어우러지는 공간 자체의 인테리어 까지 묶어서 판매하는 공간 솔루션으로 사업 형태를 바꿔나갈 것이다.&rdquo; (2025/02/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자인&middot;건축 박람회에서<br /> <br /> &ldquo;고객은 생성형 AI와 친구나 가족과 말하듯 소통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가전을 제어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최적 상태로 케어하는 AI홈 시대를 열겠다.&rdquo; (2024/09/05,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lsquo;IFA 2024&rsquo; 기자간담회에서)<br /> <br /> &ldquo;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LG전자가 가사 해방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 기술을 통해 낳은 결과물이다. 고객이 더 스마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rdquo; (2023/12/27, 스마트홈 허브 겸 인공지능 로봇인 &lsquo;스마트홈AI 에이전트&rsquo;의 개발 사실을 밝히며)<br /> <br /> &quot;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을 추구하는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에서 제품 수준을 넘어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스마트 홈 솔루션의 대표 사례가 스마트 코티지다. 고효율 에너지와 냉난방 공조, 프리미엄 가전을 하나로 융합해 지속가능한 주거생활 솔루션을 제시한 스마트 코티지처럼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한발 먼저 제공할 수 있는 신사업을 계속 선보이겠다. B2B(기업 간 거래) 중 H&amp;A(가전) 영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냉난방 공조 사업을 확대해 &lsquo;글로벌 탑 티어&rsquo;로 성장하고 그 다음 큰 영역인 빌트인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겠다.&rdquo; (2023/09/03, 독일 베를린 &lsquo;IFA 2023&rsquo; LG전자 전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br /> <br /> &ldquo;고도화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북미 세탁&middot;건조기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겠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맞춰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조 역량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LG전자의 기술 노하우를 각 글로벌 생산지의 특성에 맞게 녹여낸 맞춤형 제조 혁신을 추진하겠다.&rdquo; (2023/01/09, 미국 동부 테네시주 공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라인에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만드는 LG전자의 &lsquo;완결형 통합생산체계&rsquo;를 소개하며)<br /> <br /> &ldquo;UP가전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내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가전이자 쓰면 쓸수록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게 맞춰주는 가전이다. 사는 순간 구형이 되는 가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 실제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와 콘텐츠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겠다. 고객이 뭘 원할지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rdquo; (2022/01/25, LG전자 온라인 가자간담회에서 UP가전 전략을 소개하며)<br /> <br /> &ldquo;지속적 투자를 통해 창원에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창원 공장을 글로벌 프리미엄가전시장 공략의 핵심 기지로 삼겠다.&rdquo; (2021/09/16, 경남 창원의 LG스마트파크 통합생산동 준공식에서)<br /> <br /> &ldquo;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가전사업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를 강화하겠다.&rdquo; (2021/06/28, LG전자와 한양대학교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분야 업무협약식에서)<br /> <br /> &ldquo;LG전자 프리미엄가전의 압도적 성능은 물론이고 하나씩 더할수록 집안 전체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오브제컬렉션의 차별적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rdquo; (2021/05/09, 새 색상을 적용한 LG오브제컬렉션 제품들의 출시계획을 발표하며)<br /> <br /> &ldquo;이번 투자로 LG전자는 생활가전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앞선 통합시험실을 갖추게 된다. 창원 사업장을 글로벌 프리미엄가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공장으로 완성하겠다.&rdquo; (2021/01/20, 경남도 및 창원시와 &lsquo;생활가전 통합시험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rsquo;을 맺으며)<br /> <br /> &ldquo;세계 무선청소기 1위는 다이슨이지만 LG전자도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1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 가격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성능 등을 통해 프리미엄시장에서 경쟁하겠다. 글로벌 청소기시장이 무선청소기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LG전자가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rdquo; (2017/06/12, LG전자 무선청소기 &lsquo;코드제로&rsquo; 신제품 공개행사에서)<br /> <br /> &ldquo;세탁기를 세탁기로만 보고 건조기를 건조기로만 봐서는 제품 발전에 한계가 있다. 가전은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솔루션이다. 단일 제품의 관점이 아니라 &lsquo;리빙(생활)&rsquo;이라는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LG전자가 그리는 미래 세탁시스템은 제품 자체가 아닌 공간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rdquo;<br /> <br /> &ldquo;LG전자 의류관리가전의 역사가 곧 한국 세탁문화의 역사다. 최근에는 LG전자 건조기의 우수성이 알려지며 거의 필수가전처럼 인식되고 있다. 유연한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한동안은 수요 증가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수요가 현재 이상으로 증가한다면 아마 생산라인을 증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rdquo; (2017/05/31, LG전자 창원 가전공장에서 기자들에게)<br /> <br /> &ldquo;꼭 나쁘게 보지는 않는다. 한국에서는 이미 성공했지만 해외에서는 스타일러를 알리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여러 플레이어들이 함께 뛰면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다.&rdquo; (2017/05/31, LG전자 창원 공장에서 기자들로부터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베낀 중국산 제품과 관련한 질문에 대답하며)<br /> <br /> &ldquo;LG전자는 인버터나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 등 가전의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rdquo; (2017/04/13, LG전자 드럼세탁기가 유럽 주요 매체들로부터 최고 세탁기로 선정되자)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12182616_82966.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왼쪽)이 2024년 11월29일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39;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39;을 맺고 아파트멘터리 윤소연(가운데)&middot;김준영 공동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았다. &lt; LG전자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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