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26171322_6687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가 2021년 7월13일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01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덕균</a> 포스코ICT 대표이사, 권중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류경표 대표이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4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삼석</a>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영우 삼성물산 사업부장, 최홍남 ANU디자인그룹 대표이사. <한진></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한진그룹 8월 경영권 분쟁 재점화 우려<br />
2025년 8월 대신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 약 9%가 만기를 맞으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br />
<br />
두 사모펀드는 각각 한진칼 지분 4.9%(327만여 주), 4.1%(277만여 주)를 보유 중이며, 만기 도래에 따라 블록딜 등 시장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다.<br />
<br />
해당 지분은 과거 KCGI-반도건설 연합의 경영권 분쟁 당시 확보된 것으로, 수익률이 높아 차익실현 압력이 거세다.<br />
<br />
한진그룹이 이 지분을 방어하기엔 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r />
<br />
한진칼의 현금성 자산은 약 2400억 원 수준인데 반해, 시장가치는 1조 원에 달한다.<br />
<br />
반면 LS그룹이 대한항공과 교환사채(EB)를 통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어 일부 지분 매입 가능성도 거론된다.<br />
<br />
실제 LS는 650억 원 규모 교환사채를 표면이자율 0%로 인수한 바 있다.<br />
<br />
호반그룹은 이미 18.46%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추가 매입에 나설 경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br />
<br />
다만 조 회장 측은 산업은행과 델타항공 등을 포함해 45.61%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br />
<br />
변수는 검찰 수사와 정부 기조 변화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은 최근 교환사채 발행 및 자사주 출연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br />
<br />
산업은행 역시 수장의 교체로 기존 지원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br />
<br />
△자사주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지배력 강화, 상법 개정 앞두고 꼼수 논란<br />
한진그룹이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 움직임을 앞두고 자사주를 활용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br />
<br />
대선 정국 혼란을 틈탄 ‘기습 출연’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br />
<br />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025년 5월15일 자사주 44만44주(시가 약 663억 원)를 2025년 8월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공시했다. <br />
<br />
해당 복지기금의 수혜 대상은 한진칼 직원 25명에 불과해 사실상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br />
<br />
자사주는 회사가 보유한 자기 주식으로 원칙적으로 의결권이 없지만, 이를 제3자인 사내복지기금에 출연하면 의결권이 부활한다. <br />
<br />
업계는 조 회장 측이 이를 통해 의결권 우군을 확보하고 지배력(지분율 20.09% → 20.75%)을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br />
<br />
한진칼 측은 "아시아나항공 편입 등으로 지주사 역할이 커진 만큼 복지기금 설립을 준비해왔다"고 해명했다. 또 “자사주 취득 원가는 176억 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br />
<br />
△한진그룹 윤리경영 통합 간담회 개최, 아시아나 계열사와 화학적 결합 모색<br />
한진그룹이 윤리·준법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와 머리를 맞댔다.<br />
<br />
한진그룹은 2025년 6월 5일 ‘윤리·준법경영 간담회’를 열고, 계열사 간 윤리경영 활동 공유와 그룹 차원의 통합 발전 방안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br />
<br />
간담회는 2022년 11월 이후 두 번째로 2년 반만에 진행됐다.<br />
<br />
류경표를 비롯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6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기홍</a> 대한항공 부회장과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 7명,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 6명이 참석했다.<br />
<br />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는 2021년 출범한 그룹 내 최고 윤리경영 심의 기구로, 외부 전문가 5인과 내부 임원 2인으로 구성돼 있다. <br />
<br />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새롭게 편입된 아시아나 계열사의 윤리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그룹 공통의 ‘윤리규범’ 제정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br />
<br />
류경표 부회장은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경영진부터 모든 임직원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결합으로 나아가 하나의 그룹으로 온전히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25173610_12688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10월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컴플라이언스 담당 직원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진칼></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한진칼 주가 15만원으로 폭등, ‘경영권 프리미엄’ 거론<br />
2024년만해도 6만원대에 머물던 한진칼 주가가 2025년 6월4일 종가 기준 15만25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br />
<br />
1년 새 150% 넘게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br />
<br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항공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2024년 후반 한진칼 주가는 9만원대까지 상승했다. <br />
<br />
본격적인 주가 폭등은 호반그룹의 지분 확대 소식이 전해진 2025년 5월 이후다.<br />
<br />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18.46%까지 끌어올리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특수관계인 포함 20.13%)의 턱밑까지 추격하자,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이 제기됐다.<br />
<br />
이후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해 단숨에 15만원 선을 돌파했다.<br />
<br />
호반그룹은 직접적인 경영권 도전을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br />
<br />
특히 호반이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있는데다 추가 매입 여력도 충분한 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 측은 산업은행(10.58%)과 델타항공(14.9%)의 우호 지분을 더하면 45%대의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지분 싸움은 호반과 사실상 ‘박빙 구도’다.<br />
<br />
여기에 항공업황 회복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4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시너지 역시 2025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6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기홍</a>·류경표 나란히 부회장 승진,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시너지 반영<br />
한진그룹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6년 만에 부회장직을 부활시켰다.<br />
<br />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 안정과 통합 시너지를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br />
<br />
2025년 1월15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6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기홍</a>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br />
<br />
이로써 석태수 전 부회장이 용퇴한 2019년 이후 공석이던 부회장직이 약 6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됐다.<br />
<br />
류경표 부회장은 재무·기획 전문가 출신으로, 한진칼 CEO로서 그룹의 재무안정화와 통합 지원을 이끈 실무형 리더로 평가된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그룹회장의 두터운 신임이 뒷받침되며 통합 이후 항공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br />
<br />
한진그룹은“이번 임원인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함께하는 통합 항공사의 출범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며 “안전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2024년 역대 최대 규모 매출 올려<br />
한진칼은 2024년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영업이익을 거뒀다.<br />
<br />
한진칼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2922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의 실적을 냈다. 202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98%, 영업이익은 14.95% 증가했다.<br />
<br />
한진칼은 호텔, 온라인 정보 제공, 여행, 임대 사업 등에서 실적이 견조하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했다.<br />
<br />
특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완료로 인한 통합 항공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br />
<br />
항공 및 관광 산업의 변동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6/20250615163902_91860.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진칼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한진그룹 ESG경영 강화<br />
류경표기 한진그룹의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br />
<br />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2023년 10월20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그룹 컴플라이언스 업무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했다.<br />
<br />
세미나는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가 주관했다. <br />
<br />
류경표는 이 자리에서 “한진그룹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윤리·준법경영이 그룹 문화로 정착되고 그룹의 준법경영이 심화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br />
세미나는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와 불공정거래 행위, 기업 경영에서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주제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br />
<br />
한진그룹은 기업윤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투명·공정·합리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br />
<br />
한진그룹은 2021년 1월 그룹사의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경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2022년 10월 그룹 임직원 준법의식 향상과 컴플라이언스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br />
<br />
한진그룹 ESG보고서도 펴냈다.<br />
<br />
한진칼은 2023년 9월4일 첫 ESG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길’을 비전으로 이를 위한 구체적인 ESG 공유가치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br />
<br />
한진칼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까지 ESG경영 기반 구축작업을 마무리하고 2025~2027년 각 계열사의 ESG경영을 고도화하겠다는 중장기 청사진을 공개했다.<br />
<br />
보고서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2022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800억 원을 투자했다. 대한항공의 친환경 항공기 도입 및 바이오항공유 사용 확대, 한진의 택배 배송차량 전기차 전환 및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 등에 이를 활용했다. <br />
<br />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한진그룹은 2023년 2월 튀르키예(터키) 지진, 4월 강원도 강릉 산불, 7월 집중호우 등의 재난사태에 기부금을 내놓았다. 12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 <br />
<br />
△2023년 들어 대규모 현금 유동성 확보 나서<br />
류경표는 2023년 한진칼의 현금 유동성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br />
<br />
한진칼은 2023년 8월3일 계열사 대한항공에 서울 서소문 사옥을 2642억 원에 매각했다. 이곳은 대한항공이 사용하던 빌딩이다.<br />
<br />
한 달 뒤 9월 한진칼은 자회사 와이키키리조트앤호텔을 1466억 원에 매각한다는 공시를 냈다. 다만 와이키키리조트앤호텔 매각은 상대방의 거래지연으로 인해 2023년 11월 철회됐다.<br />
<br />
잇따른 자산 매각결정의 목적을 두고 ‘현금유동성 확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br />
<br />
재계에서는 당시 한진칼의 현금보유량과 부채비율을 따져봤을 때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소요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br />
<br />
2023년 3분기 말 별도기준 한진칼의 현금보유량(현금및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은 2620억 원으로 같은 해 2분기 말 2312억 원과 비교해 약 308억 원 늘어났다. <br />
<br />
일각에서는 한진칼의 유동성 확보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았다.<br />
<br />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되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의 우호세력으로 있는 KDB산업은행이 지분을 더 이상 보유할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br />
<br />
산업은행의 지분의 향방에 따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회장에 대적할 만한 대주주가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이란 판단도 이같은 유통성 확보를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br />
<br />
당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은 독과점을 우려해 미국과 유럽의 경쟁당국의 승인 여부가 불투명했다.<br />
<br />
△사모펀드 KCGI와 2년 만에 벌인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승리<br />
한진칼은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사모펀드들의 주주제안을 놓고 주주총회 표대결을 벌여 대부분 승리했다. <br />
<br />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였던 사모펀드 KCGI는 2023년 3월23일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에 주주제안을 내놓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br />
<br />
앞서 KCGI는 같은 해 3월14일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과 독립적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뼈대로 한 주주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KCGI는 배임·횡령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확정판결받은 자를 제한하는 등 이사의 선임 자격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는 동시에 주주총회의 효율성과 주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 도입을 제안했다.<br />
<br />
아울러 사외이사 후보로 회계전문가인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를 추천했다.<br />
<br />
하지만 주주총회에서 서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은 찬성률 25.02%,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은 찬성률 57.9%, 이사의 자격 기준 강화를 위한 정관 변경안은 찬성률 53.4%에 그쳐 모두 부결됐다.<br />
<br />
이날 주주총회에선 류경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주인기·주순식 사외이사 재선임, 최방길·한재준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모두 가결됐다.<br />
<br />
류경표가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에도 한진은 사모펀드 HYK파트너스와 표대결을 벌였다.<br />
<br />
2021년 3월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류경표와 한우재 HYK파트너스 대표가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br />
<br />
한우재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물류시장에서 한진이 최종 승자가 되려면 외부 전문가 참여와 기술력 갖춘 유통 플랫폼 기업 등과의 협업으로 체질과 사업방식에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줘야 한다”며 “우선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해 주주제안권을 행사했다”고 말했다.<br />
<br />
류경표는 “한진은 꾸준히 미래 성장 관련해 투자를 하고 있다”며 “주요 기업들과 같이 협력해 진행하려하며 미래성장전략실이라는 별도의 조직도 만들었다. 지켜보고 판단을 해줬으면 한다”고 받아쳤다.<br />
<br />
주주들은 표대결이 벌어진 배당 규모, 감사위원 분리선출 안건 등에서 한진 측 제안에 표를 던졌다.<br />
<br />
한우재 대표는 "경영진이 말한대로 약속을 잘 지키고 경영성과가 좋다면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회사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며 물러났다.<br />
<br />
HYK파트너스는 골든오크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꿨는데 2023년 3분기까지도 한진 지분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 <br />
<br />
HYK는 경방이 보유한 한진 지분전량을 2020년 사들여 2대 주주(지분율 9.79%)에 올랐다. HYK 측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부사장의 이사진 선임에 반대하며 이사 최대 정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집중투표제와 중간배당제를 도입하자는 주주 제안을 했다. <br />
<br />
한진은 경영권 분쟁으로 비화하기 전에 조 부사장의 이사 선임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HYK의 주주제안인 제65기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사외이사·기타 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은 안건으로 올렸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26062222_4582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 총괄대표 부사장(맨 왼쪽)이 2021년 9월1일 직원 교육프로그램 '하이웨이'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한진 마케팅총괄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4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삼석</a> 한진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함께 했다. <한진></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한진칼 둘러싼 경영권 분쟁 일단락<br />
2022년 들어 LX그룹의 물류자회사 LX판토스가 한진칼 지분을 일부 매입하며 한진칼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다만 KCGI가 들고 있던 지분을 호반건설에 매각해 향후 경영권 분쟁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시선도 나온다.<br />
<br />
LX판토스는 2022년 8월26일 반도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한진칼 주식 가운데 256만 주(3.83%)를 매입했다.<br />
<br />
매입 금액은 약 1600억 원으로 주당 6만2500원 수준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br />
반도건설을 비롯한 반도그룹은 한진칼 주식 1136만1천 주(17.02%)를 들고 있었으나 LX판토스에 매각한 256만 주 외에도 클럽딜(소수의기관만 모아 장외 또는 시간외 거래로 지분을 매각하는 거래) 형태로 한진칼 주식 상당수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br />
LX판토스는 한진칼의 자회사인 대한항공과 협력을 통해 항공물류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br />
<br />
LX판토스는 대한항공의 오랜 고객이라는 점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의 우호세력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진다.<br />
<br />
앞서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손을 잡고 이른바 ‘3자연합’을 꾸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다.<br />
<br />
이 가운데 KCGI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도 호반건설에 넘어가면서 호반건설이 한진칼의 2대주주가 됐다.<br />
<br />
호반건설은 2022년 3월28일 한진칼 주식 940만 주(13.97%)를 현금 564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취득 목적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br />
<br />
하지만 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단순 투자를 넘어 다른 목적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과거 호반건설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보유한 금호산업 인수를 추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br />
<br />
국민연금공단도 2022년 4월29일 한진칼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에서 단순 투자로 변경하며 경영에서 손을 뗐다.<br />
<br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유지한 상태에서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5%를 넘어서면 일정 기간 추가로 한진칼 주식을 취득할 수 없거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등 제약이 생기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국민연금은 2019년 한진칼 총수 일가의 횡령과 배임 관련 논란이 일자 주주제안을 하기 위해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바꾼 뒤 유지해왔는데 이를 변경한 것이다.<br />
<br />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대비 지배구조 개편<br />
류경표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에 대비해 지배구조를 개편했다.<br />
<br />
한진칼은 2022년 6월15일 보유했던 진에어 지분 2866만5046주(지분율 54.91%)를 대한항공에 6048억 원에 매각했다.<br />
<br />
출범 당시 대한항공의 자회사였던 진에어는 2013년 9월 한진칼의 자회사가 됐는데 9년 만에 대한항공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br />
<br />
한진칼은 매각대금을 2022년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br />
<br />
한진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회사에게 유상증자 참여하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이를 위한 재원 마련 등을 위해 차입금이 1조 원이 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한진칼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한진그룹의 항공계열사 수직계열화라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효과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한진칼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중복노선 효율화, 연결편 강화 등 항공노선 네트워크 최적화를 도모하고 기재 도입·운영 효율화 등 항공운송 관련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계열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항공소비자 편익 향상까지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br />
<br />
아울러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진에어가 주축이 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품는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한진칼 대표이사에 올라<br />
류경표는 2022년 한진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에 발탁됐다.<br />
<br />
한진그룹은 2022년 1월12일 지주회사 및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류경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에 내정됐다.<br />
<br />
류경표의 지주회사 대표이사 발탁은 그동안 한진에서 그룹의 핵심사업인 물류사업 사업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에서 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br />
<br />
2022년 3월23일 열린 류경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찬성 79.99%, 반대 20.01%로 가결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분쟁 상대방이었던 한진칼의 주주 KCGI(17.41%) 혹은 반도건설(17.02%) 가운데 하나가 반대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높다. <br />
<br />
류경표가 지주사로 이동하면서 한진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4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삼석</a> 사장과 류경표 부사장의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4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삼석</a> 사장의 단독대표이사 체제가 됐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6/20250616133032_5519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경표 한진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19년 2월12일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오른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생애 첫 대표이사 맡은 한진에서 재무구조 개선 작업<br />
류경표는 한진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br />
<br />
류경표는 대표이사 재직 당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4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삼석</a> 한진 대표이사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부사장과 함께 역할을 분담했다.<br />
<br />
류경표는 주로 기획, 인사, 노무, 재무, 투자, IT 등의 경영관리에 힘썼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4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삼석</a> 대표는 택배 물류 글로벌 등의 사업 총괄 쪽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부사장은 신사업 추진을 담당했다.<br />
<br />
류경표는 유휴자산 매각과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br />
<br />
류경표 임기 마지막 해인 2021년 말 한진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82.2%, 차입금의존도는 49.6%, 순차입금은 1조5384억 원이었다.<br />
<br />
2019년 말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54.5%포인트, 차입금의존도는 7.0%포인트, 순차입금은 3148억 원 각각 감소했다.<br />
<br />
한진은 2019년 동대구 버스터미널과 서대구 버스터미널을 매각해 4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으며 2020년 4월에는 한진렌터카사업을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에 약 600억 원을 받고 넘겼다.<br />
<br />
2020년 6월에는 부산 범일동 부지 3필지를 대우건설에 3067억 원에 매각했다. 이는 2020년에 진행한 유휴자산 매각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br />
<br />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시 “범일동 부지 가격이 예상보다 1800억 원 높게 책정돼 한진은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모두 마련하고도 차입금을 상환을 할 수 있는 여력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br />
<br />
20년 만에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했다.<br />
<br />
한진은 2020년 11월5일 유상증자로 확보한 1084억 원을 납입받았다. <br />
<br />
앞서 한진은 2020년 8월 이사회를 열어 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진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2000년 이후 20년 만이었다.<br />
<br />
한진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모두를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를 구축에 사용하기로 했다. <br />
<br />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주사 한진칼은 유상증자에 300억 원 규모로 참여했다.<br />
<br />
당시 한진의 유상증자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br />
<br />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유휴자산 매각과 유상증자를 활용한 투자재원을 조달해 재무안정성을 제고하고 자본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렌터카사업 매각, 범일동 부지 매각에 이어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확충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순이자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br />
<br />
반면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주식전환을 고려하면 주당 가치는 최소 21.9~22.4%까지 희석될 수 있다”며 “영업현금 흐름과 유형자산 매각 자금으로 유동성 위험이 크지 않은데 유상증자는 주주가치를 하락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바라봤다.<br />
<br />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건립 추진<br />
류경표는 한진의 택배사업의 중추로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의 건립을 추진했다.<br />
<br />
투자 규모가 2850억 원에 이르는 큰 사업으로 류경표는 2020년 11월 108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원의 일부를 마련했다.<br />
<br />
한진의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은 2021년 7월13일 착공했다. 터미널은 2024년 1월12일 가동을 시작했다. <br />
<br />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은 연면적 14만8230㎡, 지상 4층 규모 일일 최대 120만 상자의 택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진의 일일 택배 처리량은 288만 상자까지 늘어나게 됐다.<br />
<br />
한진은 택배물류 체계를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허브앤스포크’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전국에서 집하된 택배는 대전에 집결한 뒤 다시 흩어지는 방식인데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br />
<br />
또한 자동분류기 등을 비롯한 첨단 물류기술이 적용돼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환경도 개선됐다. <br />
<br />
앞서 한진은 2020년 6월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건설을 결정하고 대전시와 투자 및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br />
<br />
류경표는 대전시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비대면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면서 미래사업으로 자리잡은 물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와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며 “기업과 도시가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로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한진은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차세대 택배운영 플랫폼을 도입해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을 스마트물류센터로 구축해 풀필먼트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br />
<br />
풀필먼트는 판매자의 위탁을 받아 상품 보관과 포장, 배송,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 물류의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통합 물류관리 서비스를 말한다.<br />
<br />
△물류업계 디지털 전환 흐름에 올라타<br />
류경표는 물류업계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물류사업에 IT 기술을 접목시켰다.<br />
<br />
택배·물류 등 사업 모든 부문의 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든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br />
<br />
한진은 2022년 3월2일 IT 역량 강화를 위해 물류업계 최초로 모든 사업의 IT 운영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br />
<br />
한진은 AWS 클라우드 전환을 2020년 8월부터 시작했다. <br />
<br />
그 결과 2021년 8월 택배시스템 전환을 완료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물류시스템, 2022년 1월 글로벌사업 시스템까지 1년5개월 동안 전환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br />
<br />
한진은 AWS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급증하는 택배물량과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사업을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처리하고,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또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을 접목해 급변하는 물류 환경 대응에 필요한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사내 정보보호 강화 효과를 노렸다.<br />
<br />
한진은 AWS 클라우드 전환 완료에 이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택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물류와 글로벌 사업도 2025년까지 구축 완료한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26171130_49914.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경표 에스오일 생산지원본부장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3년 1월30일 9825만 원 상당의 20kg 백미 1990포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25년까지 매출 3조5천억 원 달성 비전 내놔<br />
류경표는 한진 각자대표 시절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4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노삼석</a> 각자대표와 함께 한진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비전을 내놨다.<br />
<br />
한진은 2021년 3월 택배와 물류, 글로벌 진출에 집중해 창립 80주년인 2025년까지 매출 3조5천억 원, 영업이익 1750억 원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비전 2025’를 발표했다.<br />
<br />
비전 2025 실현을 위해 미래 생활택배 시장 선도, 고객 맞춤형 종합물류 솔루션 제공,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역량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br />
택배사업에서는 전략고객 확보와 신규 거래처 발굴에 주력하고 IT 시스템에 기반한 운영 역량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2위 지위를 지켜가기로 했다.<br />
<br />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택배사업의 택배물량 처리 능력 향상과 근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5년 동안 택배터미널 신축과 설비 자동화에 약 5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br />
<br />
물류사업에서는 부산·인천신항 터미널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해운동맹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br />
<br />
한진은 전국에 있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포트 앤 딜리버리(Port & Delivery), 풀필먼트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사업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GDC)를 활용해 글로벌 이커머스와 제조업체 물량을 확대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br />
<br />
한진 관계자는 “비전 2025 달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극대화해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GDC) 구축<br />
류경표는 한진 대표 시절에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국제배송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br />
<br />
한진은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2020년 10월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GDC)를 개장했다. 이곳은 국내 소비자가 글로벌 이커머스에서 직구한 물품이 통관절차를 거치거나 해외 소비자가 국내 이커머스에서 구매한 물품을 반출하는 곳이다. <br />
<br />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는 1만9800㎡(6천 평) 규모로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화물분류, 통관 등에 최적화된 공급망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수출입 화물뿐 아니라 환적화물도 다룰 수 있다.<br />
<br />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는 한진의 글로벌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로벌사업 매출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46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하고 있다.<br />
<br />
택배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40% 넘게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사업이 택배사업에 비해 비중이 크지 않지만 복합물류센터가 개장하고 국내 물류와 시너지를 내게 되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br />
<br />
△심야배송 중단 등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br />
류경표는 한진 대표 시절에 택배기사의 근로환경을 개선책을 내놓기도 했다. 택배기사의 과중한 업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자 이에 대응한 것이었다.<br />
<br />
한진 경영진은 2020년 10월26일 심야배송 중단을 비롯 분류지원인력 1천 명 투입, 터미널 자동화 투자 확대, 택배기사 건강 보호조치 마련 등 택배기사 과로사 대책을 발표했다.<br />
<br />
이에 따라 한진은 심야배송을 2020년 11월1일부터 중단하고 당일 배송하지 못한 물량은 다음날 배송하도록 했다. 또한 화요일과 수요일에 집중되는 물량을 주중 다른 날로 분산해 특정일에 근로강도가 높아지지 않으면서 수입은 유지될 수 있도록 업무 과정을 개선하기로 했다.<br />
<br />
택배기사가 택배 배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분류지원인력을 2020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했다. 투입인원은 약 1천 명 규모로 이에 따른 비용은 한진이 부담했다.<br />
<br />
한진은 분류시간을 줄이기 위해 2024년까지 총 462억 원을 들여 자동분류기(휠소터)를 도입키로 했다. 한진은 자동분류기를 추가로 도입하면 아침 분류시간을 1시간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1/20240125173538_5021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류경표 한진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가 2021년 11월5일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 백승교 동영해운 대표이사, 류인관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대표이사 등과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 자금조달 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진></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한진칼이 걸어온 길<br />
한진칼은 2013년 8월1일, 대한항공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다.<br />
<br />
2013년 3월22일 한진그룹은 선진화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결의, 한진칼이 출범했다.<br />
<br />
2013년 9월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br />
<br />
2015년까지 한진그룹은 '정석기업→한진→대한항공→정석기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했다.<br />
<br />
2015년 정석기업의 투자부문을 한진칼에 합병함으로써, 그룹의 지배구조를 '총수일가 → 한진칼 → 정석기업·대한항공·한진'의 수직구조로 단순화했다.<br />
<br />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다. 주요 사업은 지주사업, 경영자문 및 컨설팅, 브랜드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관리, 라이선스업, 부동산 임대업, 관광사업, 호텔업 등이다.<br />
<br />
항공운송, 종합물류, 호텔·레저, 정보서비스 등 그룹 핵심사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며, 신수종 사업 발굴을 통해 그룹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선순환 성장 구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br />
<br />
2025년 3월 기준 한진칼의 종속회사로는 칼호텔네트워크, 정석기업, 한진관광, 토파스여행정보가 있다.<br />
<br />
대표이사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94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한진그룹 회장과 류경표 사장이 각자대표 체제로 이끌고 있다.<br />
<br />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주도적으로 지원하며 국내 항공산업의 대형 재편을 이끌었다.<br />
<br />
4년여의 인수·합병 과정을 거쳐 2024년 말 아시아나항공을 공식 자회사로 편입했고, 2026년까지 완전한 통합 항공사로 거듭날 계획을 세웠다.<br />
<br />
이 과정에서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지원과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br />
<br />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