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 [Who Is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18080009_11991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2024년 10월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 개막행사 및 제19회 전자·IT의날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DX부문 2024년 영업이익 감소에도 스마트폰·TV 분전<br />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2024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연간 매출은 성장했지만, 비용 상승과 가전부문 경쟁 심화로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5년 1월31일 전년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를 진행했다.<br />
<br />
DX부문은 매출 174조9천억 원, 영업이익 12조4천억 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보다 3%가량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 감소했다.<br />
<br />
매출 증가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성공적 판매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군도 성장세를 유지했다.<br />
<br />
갤럭시S24 시리즈의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466만 대로 추정된다.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의 같은 기간 판매량인 2941만 대보다 17.9% 늘었다.<br />
<br />
삼성전자 TV는 2024년 글로벌 TV 시장 매출 점유율 28.3%를 달성하며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br />
<br />
특히 매출 비중이 높은 2500달러(약 36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br />
<br />
영업이익 감소에는 연구개발비 증가와 경쟁심화, 수요 정체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br />
<br />
삼성전자 DX부문은 신제품 개발과 AI를 위한 연구개발(R&D)에 투자를 확대했다. 2024년 삼성전자 전체 R&D 비용은 3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4년 전체 300조9천억 원의 역대 두 번째 매출을 기록했는데, R&D 투자 비중은 11.6%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br />
<br />
스마트폰 원가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를 이끌었다.<br />
<br />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자체 제작한 모바일 프로세서(AP) ‘엑시노스2400’을 탑재하고자 했지만, 수율(완성품 비율) 문제로 모든 기기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 AP를 사용했다.<br />
<br />
퀄컴은 AP 가격을 매년 20%가량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모바일경험(MX)과 네트워크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br />
생활가전 시장은 중국 하이센스, TCL 등의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졌다. <br />
<br />
삼성전자는 “업체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비용 효율화 등을 추진해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br />
<br />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회사 편입, 로봇 개발 본격화<br />
삼성전자가 2025년 2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br />
<br />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하고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로봇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br />
<br />
삼성전자는 신설 미래로봇추진단 단장에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자인 오준호 KAIST 명예교수를 선임해 삼성전자 로봇 사업 총괄직을 맡겼다.<br />
<br />
2024년 12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대주주로 있던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이던 콜옵션을 행사했다. 2년 전 체결한 주주 간 계약에 따른 것이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5년 2월 기존 최대주주인 오준호와 이정호 대표이사, 허정우 사내이사 등 총 7명의 주주로부터 주식 393만5814주를 2675억 원에 사들였다.<br />
<br />
이로써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은 기존 14.7%(285만4136주)에서 35.0%(393만5814주)로 늘어나게 됐다.<br />
<br />
기존엔 2대주주였던 삼성전자는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br />
<br />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연결재무제표상 대금지급일인 2025년 2월17일 삼성전자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됐다. 기존 최대주주인 오준호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3.9%에서 23.6%로 낮아졌다.<br />
<br />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br />
<br />
특히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로봇의 원천 기술을 확보해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br />
<br />
△한국전자정보통신사업진흥회장 재선임, “미국 자국 우선주의에 맞서겠다”<br />
한국전자정보통신사업진흥회(KEA)는 2025년 3월7일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종희를 21대 회장으로 재선임 했다.<br />
<br />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br />
<br />
1976년 설립된 KEA는 2004년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대 회장에 선출된 이후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장을 맡아왔다.<br />
<br />
한종희는 KEA 회장에 재선임 되면서 글로벌 규제 대응 강화, 인공지능(AI) 혁신 지원, 정부와 업계 간 소통 확대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br />
<br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에도 맞서겠다고 강조했다.<br />
<br />
한종희는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 확대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이고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초불확실성에 맞서 전자·IT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생산·연구개발 등에서 필수가 된 AX(AI 전환)시대에 전자업계의 AI기술 적용이 효율적이고 차질 없이 가능하도록 ‘테크-GPT’를 개발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생태계를 지속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 [Who Is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18075747_16557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왼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년 1월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부회장직 유임, 품질혁신위원장 겸임<br />
삼성전자는 한종희를 DX부문장으로 유임하고 신설된 품질혁신위원회의 수장으로 임명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4년 11월27일 정기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의 기조는 변화보다는 안정이었다. <br />
<br />
DX부문은 한종희를 포함해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용석우 VD사업부장 사장이 모두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br />
<br />
이같은 인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커진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br />
<br />
DX부문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품질혁신위원회의 신설이다. 삼성전자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등의 품질 경쟁력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br />
<br />
한종희는 DX부문장 외에도 품질혁신위원회의 수장을 겸직하게 됐다. 한종희는 삼성전자 제품의 품질 역량을 올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된다.<br />
<br />
브랜드와 마케팅 강화를 위한 인사도 단행했다.<br />
<br />
구글 출신 이원진 사장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에 선임했다. 이 사장은 2014년 구글에서 영입돼 2023년까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을 역임했다.<br />
<br />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은 DX부문 브랜드전략위원으로 자리를 이동했다.<br />
<br />
이들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의료기기, 전장부품, 로봇, 친환경 공조 등 '4대 신사업' 발표<br />
삼성전자는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4대 신사업을 발표했다.<br />
<br />
한종희는 2024년 8월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DX 커넥트 행사’를 열고 의료기기, 로봇, 전장부품, 친환경 공조 등 4가지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다.<br />
<br />
한종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원 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말했다.<br />
<br />
삼성전자는 4대 신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3년 DX 부문에 미래 신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한 미래기술사무국을 신설한 데 이어 미래사업기획단과 비즈니스 개발 그룹을 새로 설치하는 등 새로운 기술과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br />
<br />
로봇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2024년 5월 DX 부문 산하 로봇사업팀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으로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br />
<br />
2024년 12월31일 로봇 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까지 늘려 자회사로 편입하며 로봇 사업을 본격화했다.<br />
<br />
전장부품의 경우 자회사 ‘하만’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전장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영역으로도 확대키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차량용 D램에 투자를 늘려 미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br />
<br />
친환경 공조 솔루션도 기존 사업과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br />
<br />
삼성전자는 주력으로 하던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 사업이 기술력 부족과 원가 부담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신사업 발굴로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br />
<br />
△LG디스플레이와 올레드(OLED) TV 관련 동맹 맺어<br />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중국의 저가 TV 공세에 맞서기 위해 오랜 라이벌이었던 LG와 손을 잡았다.<br />
<br />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초 LG디스플레이와 화이트 올레드(W-OLED) 패널 500만 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br />
<br />
이는 삼성전자가 퀀텀닷올레드(QLED) TV 집중 전략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OLED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br />
<br />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QLED에 집중해왔지만 2023년부터는 OLED 제품을 내놓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OLED TV 제품을 내놨다. 전기전자업계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한 83인치 OLED TV에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올레드 패널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br />
<br />
이 동맹은 삼성전자에게는 OLED TV 시장 지배력을 키우는 효과를, LG디스플레이에게는 대규모 납품처를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됐다.<br />
<br />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TV 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QLED 제품을 생산해왔다.<br />
<br />
QLED는 LCD 기술을 기반으로 미니LED를 광원(백라이트)으로 사용하며 퀀텀닷(QD) 필름을 붙여 색 재현율을 개선한 패널이다. 백라이트 없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올레드 TV보다는 색재현력이 떨어지지만 생산비용이 낮아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br />
<br />
하지만 QLED TV의 판매량은 늘어나지 않고 OLED TV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자 삼성전자도 전략을 수정했다.<br />
<br />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에서 올레드TV(금액 기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6.7%에서 2023년 46.1%로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 [Who Is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height="3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18105834_114050.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전자 실적.</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23년 2분기 상반기 불경기 영향으로 매출 부진<br />
삼성전자 DX부문은 2023년 2분기에<strong> </strong>매출 40조2100억 원, 영업이익 3조8300억 원의 실적을 냈다. 매출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8% 늘었다.<br />
<br />
삼성전자는 매출 부진의 이유를 "경기가 악화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TV, 생활가전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은 늘었다.<br />
<br />
MX(모바일) 사업부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 추세 속에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 효과가 줄면서 프리미엄 비중이 감소했고, 경기 침체로 중저가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줄었다. 다만 갤럭시S23 시리즈가 전작과 비교해 판매량이 늘어났고, A시리즈 상위모델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이 유지됐다. <br />
<br />
VD(비주얼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글로벌 TV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견조한 실적을 냈다. 생활가전 역시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와 물류비 등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br />
<br />
△프리미엄TV 시장 공략 위해 올레드(OLED) 라인업 추가<br />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QLED에 집중해왔지만 2023년부터는 OLED 제품을 내놓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OLED TV 제품을 내놨다. 전기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출시한 83인치 OLED TV에는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올레드 패널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br />
<br />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TV 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QLED 제품을 생산해왔다.<br />
<br />
QLED는 LCD 기술을 기반으로 미니LED를 광원(백라이트)으로 사용하며 퀀텀닷(QD) 필름을 붙여 색 재현율을 개선한 패널이다. 백라이트 없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올레드 TV보다는 색재현력이 떨어지지만 생산비용이 낮아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br />
<br />
하지만 QLED TV의 판매량은 늘어나지 않고 OLED TV 시장은 계속해서 커지자 삼성전자도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br />
<br />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에서 올레드TV(금액 기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36.7%에서 2023년 46.1%로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삼성전자 신성장동력 발굴 추진<br />
한종희는 메타버스와 로봇 등에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열기가 식은 메타버스보다는 로봇 쪽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3년 초 로봇 관련 강소기업 레인보우로보스틱스의 지분을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이후 시장에서는 ‘로봇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이후로도 계속해서 레인보우로보스틱스 지분을 늘렸다.<br />
<br />
2023년 9월6일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레인보우로보스틱스 지분은 14.83%이고, 지분을 59.94%까지 늘릴 수 있도록 콜옵션 계약도 맺어놨다. <br />
<br />
삼성전자는 2024년 12월31일 해당 콜옵션 행사로 지분을 35%까지 늘려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1년 말 로봇사업화TF를 로봇사업팀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등 로봇사업에 속도를 내 왔다.<br />
<br />
로봇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023년 말 웨어러블 주행 보조로봇 '젬스힙'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2022년 8월경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삼성전자가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예정일을 2022년 말로 늦췄고, 또다시 늦어졌다.<br />
<br />
삼성전자는 젬스힙을 의료용으로 고안했지만 젬스힙을 착용하면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젬스힙을 일반 운동용 제품으로도 용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br />
<br />
메타버스 역시 삼성전자의 미래먹거리 가운데 하나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3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구글, 퀄컴과 함께 차세대 확장현실(XR) 헤드셋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확장현실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AR), 혼합현실(MR)을 통칭하는 말이다. <br />
<br />
이와 별도로 한종희는 2022년 5월 메타버스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한종희는 당시 직원들과 진행했던 '원테이블 간담회'에서 "삼성만의 메타버스를 만들려고 한다"며 "여러분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실행까지 이어지게 주도해달라"고 말했다.<br />
<br />
앞서 한종희는 지난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타버스와 로봇을 신성장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그러면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지 메타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메타버스 기기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한종희는 2022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 참석해서도 기자들과 만나 "메타버스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요즘 화두인 메타버스 디바이스를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br />
<br />
한종희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 인수합병(M&A)도 추진하고 있다.<br />
<br />
전기전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구체적 인수합병 분야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6G통신이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br />
<br />
삼성전자는 2022년 5월 향후 5년 동안 450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6G) 등 신성장 IT 분야에서 '초격차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br />
<br />
한종희는 2022년 9월1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인수합병 전략과 관련한 질문에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하게 보고 있고 많은 진척이 있다”며 “업종과 회사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대답했다.<br />
<br />
앞서 한종희는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삼성전자의 지속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된다면 사업영역이나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인수합병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인공지능(AI)과 5G, 전장(전자장비)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를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br />
그는 2022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 참석 중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부품사업과 완제품사업 모두 가능성을 크게 열어 놓고 대상을 상당히 많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 [Who Is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6/20230615135832_16992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3년 6월15일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23’에서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QMC 제품 앞에서 QR코드를 통해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 정보를 확인해보고 있다. <삼성전자></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삼성전자 ESG경영 실천에 앞장<br />
한종희는 삼성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고 있다.<br />
<br />
한종희는 2023년 신년사에서 “친환경 기술을 우리의 미래 경쟁력으로 육성하자”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것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br />
<br />
또한 한종희는 2023년 3월23일 열린 ‘2023 상생협력데이’에서 협력사 대표,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공급망 전체의 생존을 위해 ESG경영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2년 11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허은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는데 이는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허 교수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낸 ‘ESG 전문가’다.<br />
<br />
앞서 삼성전자는 2022년 9월15일 '신환경경영 전략'을 발표하면서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br />
<br />
2030년 DX(기기경험)부문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반도체)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연도로 삼되 최대한 조기에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br />
<br />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br />
<br />
RE100에도 가입해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가 재생에너지로 충당되게 하자는 국제 캠페인이다.<br />
<br />
또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 전력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보다 평균 30% 줄이기로 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1500여 대)을 100%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br />
<br />
원료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자제품의 모든 주기에 걸쳐 자원순환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도 진행해 ‘자원 순환체제’를 만든다는 목표도 세웠다.<br />
<br />
삼성전자는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를 추진한다. DX부문은 수처리시설 고도화로 용수 재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2030년까지 글로벌 수자원 발굴 프로젝트와 수질 개선, 하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해 물을 쓴 만큼 100% 사회에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br />
<br />
한종희는 “기후위기 극복과 순환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우리 시대 최대의 도전”이라며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
<br />
한종희는 앞서 2022년 9월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친환경과 관련해 실천 가능하고 목표가 뚜렷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br />
2022년 1월4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CES 2022 기조연설을 했다. 2020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5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석</a>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2년 만에 삼성전자 최고경영자로서 CES 기조연설자로 나섰다.<br />
<br />
한종희는 이번 연설에서 기술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규정하고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비전을 소개했다.<br />
<br />
한종희는 소비자들이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다면서 그런 소비생활에 '지속가능한 일상'이라고 이름 붙였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0년 라이프스타일TV에 생활소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를 시범 적용했고, 2021년 모든 TV제품으로 적용을 확대했다.<br />
<br />
2021년형 QLEDTV 제품에는 태양전지 리모컨을 도입했다. 이는 태양전지가 적용돼 일회용 배터리 없이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br />
<br />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에너지 플랫폼을 활용한 전력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장애인의 TV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2022년 TV 신제품에 채널 변경 때 화면해설, 자막방송 등 장애인용 방송 유형을 알려주는 기능, 자막 글씨체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 높은 음량 안내 기능 등을 적용했다. <br />
<br />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매년 40인치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천 대를 공급했다.<br />
<br />
△스마트폰 활용한 가전 연결 확대<br />
한종희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 빅스비를 연동해 가전제품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br />
<br />
스마트싱스는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LG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등 경쟁업체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기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br />
<br />
삼성전자는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스마트홈 플랫폼을 서로 연동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 HCA에 참여하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HCA에 참여하고 있는 13개 회원사의 기기를 스마트싱스에서 연동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br />
이는 2023년부터 삼성전자의 TV와 생활가전에 HCA 표준을 적용해 13개 회원사 제품과 연동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장하면 5년 안에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가 5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한종희는 2022년 9월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의 원년으로 선언한다”며 “내년에는 TV와 주요 생활가전에 인터넷 프로토콜(IP)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통신 표준기술인 ‘매터’ 표준을 지원하는 허브 기능도 스마트싱스에 탑재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한종희는 가전제품 간 연결을 통한 사용자경험 혁신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br />
<br />
2022년 3월30일 '네오QLED8KTV'를 포함한 2022년도 신제품을 소개하는 ‘언박스앤디스커버(Unbox&Discover)’ 행사에서 연결허브를 TV의 새로운 역할로 제안했다.<br />
<br />
한종희는 "TV는 이제 보는(Watch) 제품에서 즐기는(Do) 제품으로 개념이 바뀔 것”이라며 “게임 콘솔, 가상의 놀이공간,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파트너, 가정 내 기기들을 제어해 주는 허브 등으로 진화해 새로운 사용자경험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한종희는 2021년 12월2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시된 'CES 2022: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서도 "앞으로 손안의 스마트폰에서부터 각종 가전과 대화면 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열정, 취향을 반영해야 한다"며 "또 기기들이 매끄럽게 연동돼 우리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고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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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 [Who Is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9/20230911170042_57514.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종희(왼쪽에서 두번째)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2년 2월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삼성전자 해외투자 주도<br />
한종희는 삼성전자의 해외투자를 주도하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멕시코에 가전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멕시코 북부 도시인 티화나에서 TV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티화나 공장은 삼성전자의 전체 TV 생산량 가운데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br />
<br />
한종희는 2022년 7월5일 서울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삼성전자의 멕시코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br />
<br />
에브라르드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는 1980년대 후반 멕시코에 진출한 기업으로 신뢰할 수 있는 생산 파트너”라며 “가전제품 생산을 위한 5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br />
<br />
유럽 내 마이크로LED TV 생산 능력도 확대한다.<br />
<br />
2022년 7월20일 테라즈 등 슬로바키아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에 있는 갈란타 공장의 대형 마이크로LED TV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공장 확장에 900만 유로(121억 원), 장비 증설에 2700만 유로(363억 원)를 투자한다.<br />
<br />
삼성전자는 그동안 주로 베트남과 멕시코에 있는 공장에서 마이크로LED TV를 생산해 왔는데 슬로바키아 투자로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br />
<br />
다만 당초 공장 확장을 2022년 3월에 마치고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됐다.<br />
<br />
한종희는 2022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말 완성한 멕시코 공장과 올해 3월 말 완공될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마이크로LED TV 생산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한종희는 2021년 12월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만나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투자 현황을 살피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 수립 등을 논의했다. <br />
<br />
후에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접근을 지원하고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솔루션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r />
<br />
삼성전자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있는 박닌과 타이응웬에서 스마트폰, TV,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1년 3월 2억2천만 달러를 투입해 하노이에 동남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센터를 짓는 공사에 들어갔다. 이는 2022년 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미니LED TV 시장 선도 노려<br />
한종희는 삼성전자의 주력 TV인 QLED TV 제품군을 더욱 강화할 무기로 미니LED TV를 내세웠다.<br />
<br />
미니LED TV는 액정디스플레이(LCD) TV의 광원으로 사용되는 발광 다이오드(LED)소자를 기존보다 작은 크기로 구현한 제품을 말한다. 작아진 LED소자가 제각각 빛의 밝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영상에서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표현할 수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2년 8월 미니LED가 장착된 98인치형 네오QLED TV를 출시했다.<br />
<br />
기존 LED소자에 비해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LED’가 빛을 제어하는 기술인 ‘네오 퀀텀 매트릭스’를 활용해 빛의 밝기를 1만6384단계(14비트)로 세밀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선명한 영상을 구현했다.<br />
<br />
또 실제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하게 보이게 하는 기술인 ‘퀀텀 HDR5000’이 적용돼 최대 5천 니트(nit) 밝기에서 HDR 영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br />
<br />
한종희는 미니LED TV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지만 전체 시장 규모가 작은 만큼 시장 자체를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시장의 미니LED TV 출하량 가운데 60% 수준인 120만 대를 출하한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미니LEDTV 출하량이 당초 예상 규모에 비해 적었다.<br />
<br />
앞서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1년 글로벌 미니LED TV 출하량이 300만 대에 이르고 그 가운데 삼성전자가 150만 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2년 3월에 4K, 8K 화질과 65인치, 75인치, 85인치 크기로 미니LED TV 신제품 네오QLED TV를 출시했다. 8K TV에 적용된 퀀텀 미니LED의 광원 처리가 대폭 개선돼 기존보다 4배나 더 정교하게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1년 3월 처음으로 네오QLED TV를 선보였다. 4K, 8K 화질과 50~85인치 크기의 다양한 모델이 마련됐다.<br />
<br />
한종희는 기존 QLED TV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미니LED TV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QLED TV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로 내세운 제품이지만 기본적으로 LCD TV라는 점에서 화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br />
<br />
삼성전자 외에도 여러 기업이 미니LED TV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LG전자, 샤오미, TCL 등도 미니LED TV를 출시했다.<br />
<br />
한종희는 2020년 10월23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베트남에 출장갔다가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로 귀국하는 자리에서 "2021년 상반기에 미니LED TV를 출시한다"고 밝혔고 판매 목표에 관한 질문에 "많이 팔겠다"고 답했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 [Who Is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height="2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1/20230109103536_10837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이 2023년 1월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왼쪽)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과 함께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삼성전자></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마이크로LED를 미래 디스플레이로 육성<br />
한종희는 마이크로LED TV도 삼성전자 TV사업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br />
<br />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마이크로LED 시장 규모는 2026년 45억 달러(5조4천억 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br />
<br />
마이크로LED는 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크기의 초소형 LED(발광 다이오드)를 활용한 것으로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밝기, 명암비, 색 재현력, 블랙표현 등이 뛰어나다. 스스로 빛을 내지만 무기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유기물을 기반으로 하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내구성 문제가 없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2년 1월5일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101인치, 89인치 마이크로LED TV 제품을 선보였다. 5월과 8월에 각각 89인치와 101인치 제품에 대한 국내 전파인증도 받았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첫 가정용 마이크로LED TV 110인치 제품을 공개했다.<br />
<br />
하지만 LED를 일일이 패널에 배치해야 하는 제조공정상 어려움 때문에 워낙 고가로 가격이 책정돼 시장 수요는 아직 크지 않다. 삼성전자의 110인치 마이크로LED TV 가격은 1억7천만 원으로 책정됐다.<br />
<br />
글로벌 조사기관 옴디아는 마이크로LED TV의 2022년 판매량을 4천 대 미만으로 예측했다.<br />
<br />
더 작은 70~90인치대 제품도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종희는 2021년 4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월드IT쇼 2021'에 참석해 마이크로LED TV를 두고 “70인치, 80인치 제품이 나오면 상당히 많이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다만 칩을 하나하나 만들고 조립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어 가격을 낮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br />
<br />
앞서 한종희는 2018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퍼스트룩 2018’ 행사를 통해 최초의 마이크로LED TV ‘더월’을 공개했다. <br />
<br />
더월은 모듈구조가 채택돼 크기와 해상도, 형태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이 흠으로 지적됐다. 처음 공개된 146인치형 제품 가격은 4억 원대로 추산됐다.<br />
<br />
한종희는 이후 2020년 1월5일 '퍼스트룩 2020' 행사에서 75·88·93·110·150·292인치 더월 라인업을 공개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요도 늘리고 생산능력도 보강해서 물량을 많이 내놓으려고 한다"고 말했다.<br />
<br />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TV 등 다른 프리미엄 TV와 경쟁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하고 가격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br />
<br />
△삼성전자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 달성<br />
한종희는 삼성전자가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연속으로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br />
<br />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 점유율 29.7%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br />
<br />
2017년 26.5%, 2018년 29%, 2019년 30.9%, 2020년 31.9% 등으로 상승세를 보여온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021년 29.5%로 다소 주춤했지만 2022년에 소폭 상승했다.<br />
<br />
한종희는 액정디스플레이(LCD)TV 등 중국 기업에 밀려 경쟁력이 약화하는 중저가 제품 대신 QLED TV와 같은 프리미엄 TV에 주력해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br />
<br />
삼성전자 QLED TV는 2017년 출시된 이후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2600만 대를 넘어섰다.<br />
<br />
2017년 80만 대 판매된 뒤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 대, 2020년 779만 대 등으로 지속해서 판매량이 늘었다. 2021년에는 943만 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br />
<br />
한종희가 개발한 이전 제품들도 삼성전자가 TV 사업 점유율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br />
<br />
삼성전자의 TV 흥행작으로 2006년 세계에서 좋은 판매 성과를 보인 '보르도TV'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한종희는 보르도TV 제품 개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연구임원으로 승진했다.<br />
<br />
한종희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주력상품인 휘어진 형태의 '커브드TV'를 개발하기도 했다.<br />
<br />
커브드TV는 2010년부터 약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되어 2014년 출시됐다.<br />
<br />
삼성전자가 2015년 퀀텀닷 기술을 처음 TV 제품에 적용하고 2016년부터 이를 발전시킨 QLED TV를 시장에 내놓은 것도 한종희가 제품 개발을 주도해 만들어낸 성과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 [Who Is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20151306_5712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5년 3월19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사업부장부터 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까지<br />
한종희는 삼성전자에만 35년째 몸담고 있는 'TV 전문가'다.<br />
<br />
한종희는 2022년 2월15일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삼성전자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br />
<br />
한종희는 앞서 2021년 12월 정기인사를 통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에서 DX부문장 겸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br />
<br />
1988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개발팀 사원으로 입사해 35년 만에 삼성전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br />
<br />
한종희는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은 뒤에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겸직하고 있다. 한종희는 2017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았다.<br />
<br />
한종희는 사업부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삼성전자 사내이사가 됐다.<br />
<br />
삼성전자는 2020년 3월18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종희와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br />
<br />
삼성전자에서 부문장이나 경영지원실장이 아닌 사업부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은 2010년 부품사업과 세트사업 조직 개편 이후 처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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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한종희를 사내이사로 추천하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14년 연속 TV 시장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이사회와 사업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면서 회사의 사업역량 강화는 물론 이사회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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