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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15050818_8120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2023년 12월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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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회장 취임<br />
조용병이 시중 은행들을 대변하는 은행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br />
<br />
은행연합회는 2023년 11월27일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용병을 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2월1일부터 2026년 11월30일까지 3년이다. <br />
<br />
조용병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과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그리고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모두 6명의 후보 가운데서 은행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br />
<br />
은행연합회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포함한 23곳의 정사원 그리고 국내에 사무소를 둔 외국은행 34곳의 준사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은행권을 대표해 금융당국과 소통하는 업무을 담당한다. <br />
<br />
국회 정무위원장,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을 초청해 은행권과 간담회를 열기도 한다.<br />
<br />
업무 특성을 반영해서인지 지난 14명의 은행연합회 회장 가운데 9명이 관료 출신이었다. 조용병의 전대 회장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광수</a> 14대 회장도 행정고시 출신의 관료였다.<br />
<br />
과거 경향과 달리 민간 은행권 인사인 조용병이 선출된 이유로는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이자이익에 비판 공세를 높이는 현 상황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br />
<br />
은행권을 향한 비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무엇보다 자신들의 입장을 종합해 금융당국과 조율할 은행연합회장이 필요하다.<br />
<br />
조용병이 다른 회장 후보 5명 가운데 가장 최근까지 현직에 몸 담아 은행권의 어려움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할 가능성이 크는 시각도 있다. <br />
<br />
조용병도 은행연합회 회장에 당선되면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엄중한 시기에 회장으로 추천되다 보니 책임감이 무겁다. 업계도 대변해야 하지만 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br />
<br />
조용병의 취임 전후로 은행연합회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매주 회의를 여는 등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하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br />
<br />
은행연합회는 조용병의 정식 취임 이틀 전인 2023년 11월29일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마련 TF'를 구성하고 2023년 12월7일 두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br />
<br />
일부 언론은 은행연합회가 일정 금리 이상으로 대출한 소상공인에게 이자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논의를 했다고 두 번째 회의 직후 보도했다. 이에 은행연합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금융지원방안의 구체적 방법이나 지원 대상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r />
<br />
△신한금융지주 회장 용퇴<br />
조용병이 신한금융지주 회장에서 내려왔다.<br />
<br />
조용병은 2022년 12월8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자리에서 용퇴 의사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정됐다. <br />
<br />
조용병은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와 신한금융의 미래를 고려해 용퇴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r />
<br />
당시 금융권에서는 조용병의 재연임 관측이 우세했다. <br />
<br />
조용병이 사퇴한 표면적인 이유로는 차기 회장이 나이 제한에 걸릴 수도 있다는 규정이 지목된다. <br />
<br />
신한금융에는 회장의 임기를 만 70세까지로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 1957년 6월생인 조용병은 만약 재연임을 선택했다 해도 임기가 시작되는 2023년 기준 만 65세다. 3년 임기를 마쳐도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 <br />
<br />
그러나 조용병의 재연임을 하면 이후 차기 회장 후보로 유력한 인물들이 3년 단임에 그칠 가능성이 있어 조용병이 용퇴를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br />
<br />
‘라임 사태’가 자리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는다. <br />
<br />
조용병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종료된 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라임펀드 사태 등과 관련해 총괄적인 책임을 지려 용퇴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br />
<br />
조용병은 당시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사모펀드 사태로) 우리 고객들이 피해를 많이 본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제재심에서 주의를 받았지만 누군가는 총괄적으로 책임을 지고 정리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br />
<br />
라임 사태란 지난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으로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에서 벌어진 사태다. <br />
<br />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가 관련 펀드의 불완전 판매 관리 책임으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당시 신한금융 회장직을 맡고 있던 조용병도 라임 사태로 ‘주의’ 징계를 받았다. <br />
<br />
조용병은 회장에서 물러난 뒤 신한금융지주 고문에 위촉됐다.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사옥에 집무실을 마련하고 활동했다. <br />
<br />
이후 2023년 12월 은행연합회 회장에 오르며 고문직에서 내려왔다. <br />
<br />
△3년 만에 리딩금융 탈환<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시절인 2022년에 신한금융을 리딩뱅크 자리에 올렸다. <br />
<br />
신한금융은 2023년 2월8일 전년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1년 동안 거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이 4조6423억 원이라고 밝혔다. 2021년에 거둔 4조192억 원보다 15.5% 증가했다. <br />
<br />
리딩금융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KB금융이 같은 기간 기록한 당기순이익보다도 2290억 원 가량 높다. KB금융이 2023년 2월7일에 발표한 2022년 당기순이익은 4조6423억 원이었다. <br />
<br />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이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신한금융이 거둔 2022년 이자이익은 10조6757억 원으로 직전 년도보다 17.9% 증가했다. <br />
<br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사옥을 매각한 선택도 리딩뱅크 탈환에 보탬이 됐다. 조용병의 결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사옥 매각은 세전 기준 4438억 원을 2022년 3분기 실적에 보탰다. <br />
<br />
사옥 매각이 없었다면 리딩뱅크 자리를 가져올 수 있었을지 미지수라는 계산이 나온다. <br />
<br />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리딩뱅크를 유지했던 곳은 KB금융이다.<br />
<br />
2023년에 용퇴한 조용병이 퇴임 직전 해에 신한금융을 리딩뱅크 자리에 올리고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br />
<br />
조용병은 2017년 3월 회장 취임 뒤 2022년까지 6년 동안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두고 KB금융과 6번을 겨뤘다. 2022년을 포함해 3번 이기고 3번 졌다.<br />
<br />
KB금융그룹과 경쟁에서 다소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한금융이 조용병의 취임 이후 양강 체제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왔다.<br />
<br />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은 연결재무제표에서 당기순이익을 대신하는 항목이다. 지배회사 순이익에 지배기업에 종속된 회사의 순이익을 지분율 만큼 더한 후 내부거래 금액 등을 제하는 방식으로 구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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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15045037_14341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2년 12월22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그룹 공동연수에 참석해 신입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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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한(One Shinhan)’ 전략 지속 확대<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시절에 원신한(One Shinhan, 하나의 신한) 전략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었다. <br />
<br />
원신한은 계열사 구분에서 벗어난 협력을 통해 사업분야별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조용병이 신한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br />
<br />
조용병은 지주회사 회장에 취임한 첫해인 2017년 9월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각 계열사라는 내부의 구분에서 벗어나 업권별 칸막이와 고객의 불편함을 없앤 ‘원신한’을 만드는 것은 지주사 체제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취임 초기부터 원신한 전략에 힘을 줬다.<br />
<br />
원신한 전략의 대표적 사례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이 꼽힌다. <br />
<br />
신한금융지주는 2022년 6월26일 원신한 금융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 건강 관련 서비스인 ‘미션플러스’와 여행 관련 서비스인 ‘여행플러스’를 더했다.<br />
<br />
신한플러스는 신한SOL(은행), 신한pLay(카드), 신한알파(금융투자), 스마트창구(라이프) 등 신한금융의 주요 앱에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탑재되는 통합 금융플랫폼이다. 해당 앱들에서 이용등록을 하면 신한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r />
<br />
계열사의 대출 상품을 한데 모은 서비스도 있다. 스마트대출마당이다. <br />
<br />
스마트대출마당은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신용대출 상품을 모아 놓아 은행, 카드, 라이프, 저축은행 등 계열사별 앱 설치를 하지 않아도 한 번에 한도 및 금리 조회, 신청까지 가능하게 한 통합대출 플랫폼이다. 2018년 7월 출시됐다.<br />
<br />
각종 앱을 통해 계열사와 부처 사이 경계를 허무는 기능을 보여주면서 원신한 전략을 구현하고 있는 셈이다. <br />
<br />
조용병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원신한 전략을 반영했다.<br />
<br />
조용병은 2022년 6월1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사 대표, 임원들과 함께 ‘2022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시하며 ‘독거노인 여름나기 물품 키트 제작’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br />
<br />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는 2008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한금융지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br />
<br />
봉사 대상을 해외로 본격 확대하며 2017년부터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조용병 취임 이후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명칭에 원신한을 추가하고 봉사 지역도 넓히고 있는 셈이다.<br />
<br />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조 강화<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시절에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ESG경영 체계의 토대를 닦았다.<br />
<br />
2022년 6월10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와 아이너 옌센 덴마크 대사를 만나 녹색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논의했다.<br />
<br />
같은 해 6월3일에는 본사에서 게리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부 부장관과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를 만나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br />
<br />
같은 해 5월에도 골드스미스 영국태평양 및 국제환경부 장관을 만나 기후 및 생물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을 논의했다.<br />
<br />
유럽 등 금융선진국 자본은 신규 투자를 진행할 때 점점 더 까다롭게 ESG 요소를 평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에 따라 ESG경영은 국내 금융사에도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br />
<br />
조용병은 ESG 관련 평가시스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5월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여신과 투자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br />
<br />
평가모형을 개발하기 2달 전인 3월에도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 측정시스템’을 개발했다.<br />
<br />
ESG를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게끔 내부 조직도 바꿨다. <br />
<br />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라이프가 2022년 3월 각각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만들었다.<br />
<br />
신한라이프 역시 대기업집단을 뺀 4대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가운데 가장 먼저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에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둔 계열사는 신한금융지주 1곳에서 3곳으로 늘어났다. <br />
<br />
신한금융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30조 원 규모의 친환경 금융지원을 실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br />
<br />
2050년까지 장기적으로 계획한 ESG 전략도 있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0년 탄소중립전략인 ‘제로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발표했다. 제로 카본 드라이브는 2050년까지 그룹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친환경 전략이다.<br />
<br />
조용병은 2021년 11월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초청받아 현장에서 탄소중립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조용병은 같은 해 12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새로 만든 환경 관련 기구인 ‘리더십위원회’의 멤버로도 선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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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15045136_12459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2년 11월30일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위원회’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차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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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사업 강화<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시절에 비은행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갔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6월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BNPP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의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신한금융은 향후 사명변경과 함께 유상증자 등을 추진해 손해보험 사업에 힘을 싣기로 했다.<br />
<br />
카디프손보는 자동차보험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손해보험업체다. 신한금융은 이번 인수로 2021년 신한라이프 출범에 이어 손해보험사까지 품으면서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1년 하반기 손해보험업 진출을 위해 카디프손보 인수를 결정하고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카디프손보 주식 매매계약을 맺었다. 인수 금액은 400억 원대로 알려졌다.<br />
<br />
카디프손보의 인수는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와 더불어 조용병이 비은행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br />
<br />
조용병은 2018년 생명보험업계 5위 회사인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결정했다. 이후 계열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2021년 7월 통합해 신한라이프를 출범시켰다. <br />
<br />
신한금융은 그동안 보험사업에서 약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는데 조용병은 오렌지라이프 인수와 신한라이프 출범, 카디프손보 인수 등으로 보험 사업을 강화한 셈이다. <br />
<br />
부동산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5월 아시아신탁의 잔여지분 40%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신탁은 신한금융지주의 100% 자회사가 됐다.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의 사명을 신한자산신탁으로 변경했다.<br />
<br />
앞서 신한금융은 2019년 5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금융그룹 가운데 KB금융과 하나금융에 이어 세 번째로 부동산신탁회사를 보유하게 됐다.<br />
<br />
아시아신탁은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가 된 뒤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 신규 수주계약 규모는 1897억 원으로 자회사 편입 전인 2018년 174억 원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다. 순이익도 2018년 242억 원에서 2021년 758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br />
<br />
조용병은 이 외에도 BNP파리바스에셋매니지먼트홀딩스로부터 신한BNPP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하는 등 비은행 사업에 꾸준히 투자를 했다. <br />
<br />
조용병의 투자로 신한금융 전체 순이익에서 비은행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기준 42.1%로 2020년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br />
<br />
비은행부문의 기여도는 2018년 31.4%에서 2019년 36.2%, 2020년 41.7% 등으로 매년 증가해 2021년 42.4%로 최고조에 달했다.<br />
<br />
증시가 주춤했던 2022년에는 주식거래대금 등이 줄면서 그룹 전체의 수수료 이익까지 영향을 받아 비은행부문 기여도가 39.2%로 감소했다. <br />
<br />
△스타트업 육성<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해서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했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6월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열었다.<br />
<br />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을 연결해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1년 KT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신한금융과 K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주간 모두 126개 스타트업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br />
<br />
신한금융은 이와 별도로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2022년 6월3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1기가 출범했고, 5월13일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가 출범했다.<br />
<br />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신한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트리플 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거점을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5월 그룹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생태계 확장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전략적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2호’도 조성했다.<br />
<br />
제2호 펀드 역시 1호 펀드와 마찬가지로 계열사 공동출자를 통해 3천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운용은 신한캐피탈이 맡는다.<br />
<br />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는 2022년 5월까지 블록체인, 커머스플랫폼,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8개에 2245억 원가량을 투자했다.<br />
<br />
2022년 3월에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의 8기 20개 회사를 선발했다.<br />
<br />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의 대표적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2021년 7-2기까지 모두 282곳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직간접 투자 규모는 2022년 3월 기준 약 600억 원에 이른다.<br />
<br />
조용병은 2020년 9월 신한금융이 두산그룹에서 벤처캐피털 기업인 네오플럭스를 약 730억 원에 인수하는 작업도 주도했다.<br />
<br />
네오플럭스는 투자대상 신생기업 및 중소기업을 심사해 선정하고 투자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업체로 신한금융에 인수된 뒤 2021년 1월 회사이름을 신한벤처투자로 변경했다.<br />
<br />
조용병은 2020년 6월 신한금융 차원에서 모험자본 투자를 대폭 늘리고 신생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인 ‘네오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직접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br />
<br />
네오프로젝트는 국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데이터와 친환경, 비대면서비스 등 신산업 혁신성장 분야에 신한금융이 2025년까지 85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핵심으로 한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15045252_138766.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용병 신한은행장(가운데)이 2016년 3월16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화천기공을 방문해 생산을 살펴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신한은행></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해외사업 확대<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의 해외사업 확대를 이끌었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5월 베트남 이커머스업체 ‘티키(Tiki)’의 지분 10%를 인수하는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br />
<br />
이번 투자는 신한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진행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각각 티키 지분 7.44%와 2.56%를 인수한다. 지분 인수가 끝나면 신한금융은 티키의 3대주주에 오른다.<br />
<br />
티키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서 식료품부터 디지털서비스까지 다양한 상품과 빠른 배송을 강점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로 2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br />
<br />
베트남은 신한금융의 주요 해외시장으로 꼽힌다.<br />
<br />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신한DS 등의 계열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리테일, 기업금융, IB(기업금융), WM(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벌이고 있다.<br />
<br />
특히 신한은행이 자회사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현지공략을 강화하고 있는데 신한베트남은행은 2022년 5월 첫 현지통화 채권을 발행하는 성과도 냈다.<br />
<br />
신한베트남은행은 2조8천억 동(약 1530억 원) 규모의 베트남 현지 채권을 발행했다. 베트남 진출 이후 약 29년 만의 첫 현지통화 채권 발행이다.<br />
<br />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2021년부터 해마다 신규 영업점 4~5곳을 개점하고 베트남의 ‘카카오톡’으로 여겨지는 ‘잘로(Zalo)’와 제휴하며 베트남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br />
<br />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베트남을 직접 찾은 비즈니스포스트 기자에 “신한베트남은행은 전체 베트남 상업은행 46곳 가운데 중위권 정도 되고 시장 점유율로 보면 2% 정도 된다”며 “어떻게 보면 2% 차지한 것도 대단하지만 ‘톱10’이 될려면 여러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r />
<br />
해외사업이 항상 성과만 냈던 것은 아니다. <br />
<br />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진출 3년 만인 2018년 순이익 1천만 달러를 넘길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19년 기업대출에서 한 건이지만 큰 부실이 발생했고 결국 그해 순손실을 보며 적자 전환했다.<br />
<br />
조용병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도 지속해서 확장했다.<br />
<br />
조용병은 2018년 1월 계열사의 글로벌부문을 묶어 GMS(글로벌마켓&서큐리티)사업부문을 출범시켰다. GMS사업부문은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그룹 계열사들이 운용하는 고유자산의 전체적 투자방향을 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다.<br />
<br />
2021년 8월에는 영국 런던지점에 신한금융의 자산운용전략을 총괄하는 GMS사업부문 현지 데스크도 설치했다.<br />
<br />
신한은행이 멕시코신한은행의 자본을 확충하고 신한금융투자가 신한자산운용인도네시아를 출범시킨 것도 조용병이 회장에 취임한 다음해인 2018년 이뤄졌다.<br />
<br />
조용병은 2020년 5월 하나금융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사업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조용병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79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태</a> 당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쌓은 친분이 협력 논의의 속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br />
△외부인사 영입 확대<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시절에 주요 계열사 사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며 순혈주의를 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5월 BNPP카디프손해보험 대표에 강병관 전 삼성화재 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br />
<br />
강병관 전 부장은 1977년생으로 40대 중반이라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신한금융 주요 계열사 대표에 내정되면서 금융권의 주목을 받았다.<br />
<br />
조용병은 2021년 말 라이벌인 KB금융의 최고경영자 출신인 조재민 사장을 신한자산운용 대표로 영입하기도 했다.<br />
<br />
신한금융이 라이벌인 KB금융의 최고경영자 출신을 영입한 것은 조재민 사장 영입이 처음이다.<br />
<br />
신한금융투자 역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74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영창</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81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태</a> 두 명의 외부 출신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810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상태</a>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투자금융(IB) 총괄 사장을 지낸 정통 증권맨으로 2022년 3월 신한금융에 영입됐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74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영창</a> 대표는 대우증권 부사장 출신으로 2020년 처음 대표에 선임됐는데 외부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신한금융투자 대표에 올랐다.<br />
<br />
신한라이프도 4년째 외부 출신 대표가 이끌고 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0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대규</a> 신한라이프 대표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2019년 2월 영입됐다. 신한라이프 대표에 오르기 전까지 금융회사 경영 경험이 전혀 없었던 만큼 상당히 이례적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0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대규</a> 사장은 2021년 말 연임에 성공해 2022년 말까지로 임기가 늘어났다.<br />
<br />
이 밖에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대체자산부문 사장과 김지운 신한리츠운용 사장도 신한금융 공채 출신이 아닌 외부에서 영입된 인물이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15045339_14355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 두 번째)이 2020년 7월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한 식당에서 5대 금융지주사 회장 및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금융위원장(오른쪽 가운데)과 조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용병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79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태</a> 하나금융지주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광수</a> NH농협금융지주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보인다. <금융위원회></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코로나19 종료 이후 해외투자 유치 활동 재개<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시절인 2022년 5월 유럽을 찾아 주요국을 돌며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br />
<br />
조용병은 유럽 기업설명회에서 신한금융의 실적뿐 아니라 ESG경영 현황도 적극 알렸다.<br />
<br />
조용병은 4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해외투자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2021년 11월에는 영국에서 열린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했다.<br />
<br />
조용병의 해외출장은 코로나19가 터진 뒤 2년 만이다. 조용병은 당시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을 돌았다.<br />
<br />
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는 것은 그 자체로 외국인투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해외투자자 유치를 통한 주가 상승은 자금조달 비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br />
<br />
조용병은 회장 취임 첫해인 2017년 한 해에만 해외 11개 도시를 찾아 58개 해외투자자,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만났다. 그 뒤로도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매년 해외 기업설명회에 직접 참가했다.<br />
<br />
신한금융지주는 조용병의 퇴임 직전인 2023년 3월17일 기준 외국인투자자의 지분보유 비중이 62.85%에 이르렀다.<br />
<br />
조용병이 2023년 3월23일 퇴임한 이후 외국인투자자의 지분보유 비중은 하락세를 보이며 60% 아래로 내려갔다가 2023년 12월15일 기준 60.06%를 나타냈다. <br />
<br />
△주주환원 정책 강화<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시절에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환원 정책을 계속 확대했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3월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함께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1500억 원 규모의 소각목적 자기주식 취득 안건을 결의했다.<br />
<br />
이와 함께 향후에도 일관된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신한금융은 이후 2022년 3월25일부터 4월20일까지 보통주 366만5423주를 매입하고 4월25일 이를 모두 소각했다.<br />
<br />
취득 금액은 1499억9997만6900원인데 애초 자사주 취득 기간을 6월24일까지로 잡았으나 이보다 두 달 빨리 매입을 마무리했다.<br />
<br />
신한금융은 2022년 4월 이사회에서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보통주 1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br />
<br />
앞서 신한금융은 2021년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했다.<br />
<br />
신한금융은 당시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602억 원이었다.<br />
<br />
2021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주당 26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했고 4분기 실적이 나온 뒤에 주당 1400원의 연말배당도 실시해 2021년 연간으로 1주당 1960원을 현금배당했다.<br />
<br />
조용병은 2021년 상반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킨 셈이다.<br />
<br />
신한금융는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관 변경을 승인받았다.<br />
<br />
분기배당은 일반적으로 연 1~2회 실시하는 현금배당을 연 4회로 분기마다 나눠 실시하는 것으로 대표적 주주환원 정책으로 여겨진다.<br />
<br />
조용병은 2022년 2월에는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1200주를 장내매입했다. 1주당 매입가격은 3만8400원으로 총 매입규모는 4608만 원에 이른다.<br />
<br />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조용병이 보유한 신한금융지주 주식은 보통주 기준 1만4780주로 늘었다.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계정을 포함하면 1만8380주다.<br />
<br />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 마련<br />
신한금융은 2022년 3월8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5기 3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br />
<br />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의 강한 의지에 따라 2018년 시작된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br />
<br />
조용병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축하인사와 함께 여성리더의 영향력이 그룹 전체로 퍼져 나가길 기대하는 의미를 담아 디퓨저를 선물했다.<br />
<br />
조용병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의 여성 리더들이 쉬어로즈 활동을 계기로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해 일류 신한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br />
<br />
2022년은 여성 리더들이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뜻이 담긴 ‘CORE’라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ORE는 △Confidence (자신감 및 자부심) △Opportunity (성장기회 확대) △Reinforce (상호 성장 및 관계 강화) △Embrace(포용적 문화 구축)를 의미한다.<br />
<br />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2022년 5기까지 모두 220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2021년에 그룹 최초의 여성 CEO로 신한DS 조경선 대표를 선임한 적도 있다. <br />
<br />
조용병이 퇴임한 이후인 2023년 5월 60명의 쉬어로즈 6기를 새로 선발했다.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15050129_143664.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022년 1월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2년 신한경영포럼'을 열고 신한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행동 기준으로 삼아 일류신한을 이루자고 당부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회장 시절에 2022년 새로운 핵심가치 슬로건으로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선정했다.<br />
<br />
바르게는 고객과 미래를 기준으로 바른 길을 선택하고 사회를 위한 바른 길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br />
<br />
빠르게는 실행의 속도를 높여 빠르게 행동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겠다는 신한금융의 의지, 다르게는 각자의 다름을 존중하고 모두를 아우르는 조화를 통해 남다른 결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br />
<br />
2022년 그룹 경영 슬로건은 ‘Breakthrough 2022, RE:BOOT신한’으로 정했다.<br />
<br />
Breakthrough는 뚫고 '나아가다, 돌파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다. 신한금융을 둘러싼 환경, 경계가 허물허진 경쟁, 관행으로 굳어진 과거를 돌파하겠다는 의미다.<br />
<br />
재시동을 건다는 단어인 RE:BOOT 슬로건에는 신한의 도전을 상징했던 40년 역사를 자부심 삼아 일류를 향한 재창업의 각오를 다지자는 의미를 담았다.<br />
<br />
조용병은 2022년 1월13일 모든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메타버스에서 열린 ‘2022년 신한금융지주 신년 워크숍’에서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강조했다.<br />
<br />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부문별 2022년 중점추진 과제를 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br />
<br />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1층 로비에는 각 계열사 CEO들이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키워드로 풀어낸 한 해 다짐을 적어놓은 게시판이 전시돼 있다.<br />
<br />
조용병은 그곳에 “생각과 행동을 현장 속으로,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라고 적었다.<br />
<br />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는 구본무 전 LG 회장이 2012년에 먼저 사용한 구호로도 알려져 있다.<br />
<br />
구 전 회장은 2012년 3월 말 그룹 창립 65주년을 앞두고 진행한 그룹 임원 세미나에서 경영진에게 체질개선을 주문하며 실행 전략 키워드로 ‘빠르게, 다르게, 바르게’를 꺼내 들었다.<br />
<br />
△신한라이프 출범으로 대형 인수합병 성공사례 남겨<br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2021년 7월1일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로 합병했다.<br />
<br />
조용병은 오렌지라이프 인수 뒤 신한생명과 통합이라는 결실을 거두며 대규모 인수합병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인수가 성사된 2019년부터 조용병은 보험계열사 실무자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공동경영위원회를 설립해 안정적 통합을 추진했다.<br />
<br />
신한금융지주는 2020년 3월30일 조용병이 참여하는 ‘뉴라이프 추진위원회’를 열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을 결정했다. 합병일은 2021년 7월1일로 결정됐다.<br />
<br />
신한금융지주가 2020년 초 잔여지분 인수로 오렌지라이프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재무적 통합을 마무리한 만큼 통합 생명보험사 완전 통합에 속도를 낸 것이다.<br />
<br />
조용병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을 직접 지휘하면서 영업채널과 조직운영방식 등을 일원화하는 작업에 속도를 냈다.<br />
<br />
2020년 7월 열린 뉴라이프 추진위원회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에 조직개편을 실시하도록 하고 마케팅 등 실무 담당 임직원을 대거 맞교환하기로 결정했다.<br />
<br />
이는 통합 생명보험사 출범 뒤에 '한 지붕 두 가족' 체제가 아닌 완전한 통합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br />
<br />
조용병은 합병이 마무리될 때까지 신한생명 및 오렌지라이프 경영진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원활한 조직 융합 및 업무체계 통합 방식을 논의했다.<br />
<br />
2020년 연말인사에서 조용병을 포함한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0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대규</a> 신한생명 사장을 통합법인 대표이사에 내정한 것도 통합작업에 속도를 붙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됐다.<br />
<br />
결국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합병일보다 한 달 먼저 실질적 통합체계를 구축해 회사를 운영할 정도로 순조롭게 화학적 통합을 마무리함으로써 성공적 합병 사례로 남게 됐다.<br />
<br />
조용병은 신한라이프 출범식에서 “신한라이프가 통합을 계기로 두 회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일류 보험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br />
<br />
△신한금융투자, 라임펀드 부실판매 사태에 연루<br />
금융감독원은 2020년 7월 라임자산운용 펀드 손실과 관련한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자산운용과 공모해 펀드 부실을 숨기고 여러 투자자에 피해를 전가했다고 결론냈다.<br />
<br />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11월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 제재심의위에서 중징계인 일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고, 2021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 일부정지 6개월 조치를 확정받았다.<br />
<br />
금융위원회는 라임펀드와 관련해 거짓된 내용을 포함해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단정적 판단을 제공하며 투자권유를 하는 등 부당권유 금지 위반 행위를 한 것을 두고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등에 업무 일부정지 6개월 조치를 내렸다.<br />
<br />
신한금융투자는 사모펀드 신규판매와 외국집합투자증권 및 파생결합증권을 편입하는 특정금전신탁 신규계약 체결이 금지됐다. KB증권은 사모펀드 신규판매만 금지됐다.<br />
<br />
신한금융투자는 젠투펀드 환매 중단사태에 관련한 금감원 조사도 받았다.<br />
<br />
조용병은 신한금융투자를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키우려 하고 있다. 하지만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이 조용병의 발목을 잡았다.<br />
<br />
조용병은 신한금융투자의 외형을 키워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9년 신한금융지주가 참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br />
<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신한금융투자 유상증자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오자 직접 설득에 나서는 등 신한금융투자 육성을 앞장서 추진했다.<br />
<br />
△채용비리 재판 부담 넘고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br />
조용병은 2021년 11월 신한은행 채용비리에 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br />
<br />
항소심 재판부는 채용 과정에 조용병의 관여가 있었다고 검찰에서 기소한 3명 중 2명이 정당한 과정을 거쳐 합격했을 수 있다는 합리적 추정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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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에서 탈락한 다른 1명에 대해서는 조용병이 인사담당자에게 서류지원 사실을 전달했다는 것을 합격 지시로 간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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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검찰은 2021년 11월26일 조용병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법 형사6-3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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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회장 임기 중에 유죄가 확정된다면 조용병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에 따라 금융회사 임원을 맡을 수 없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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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은 신한은행장으로 재임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외부청탁을 받은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원 자녀의 명단을 별도로 관리해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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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법적 리스크를 안고 있음에도 이사회의 신임을 받아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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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로 구성된 회장후보 추천위원회는 2019년 11월 신한금융지주 회장 인선 작업을 시작해 후보 선정과 평가 작업을 진행했고, 같은 해 12월 최종 면접을 거쳐 조용병을 최종 회장후보로 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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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이 2020년 1월로 예정된 채용비리 1심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어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이었음에도 이사회는 재판 결과와 관계 없이 조용병을 신임한다는 뜻을 표시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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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은 조용병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받아 구속되어 경영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도 회장후보 선임을 강행했다. 조용병은 최종후보에 오른 뒤 이사회의 선택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영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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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은 채용비리 재판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2021년 11월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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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은 연임 이후 2022년 6월30일에 열린 대법원 상고심에서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혐의에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법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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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15050735_16087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015년 818일 경기도 기흥 연수원을 방문해 입문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 행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한은행></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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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br />
조용병은 신한금융지주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회장 선임 등의 절차에 대한 이사회 권한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힘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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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2019년 3월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을 논의하는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을 제외하도록 내부 규범을 개정했다. 지주회사 회장이 직접 연임 결정에 참여하는 ‘셀프 연임’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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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부터는 신한금융지주에서 사외이사 후보군을 다양하게 하고 주주의 의견을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하는 ‘사외이사 주주추천공모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됐다. 의결권이 있는 주주라면 누구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게 하고 이사회가 자격 등을 검토해 추천된 인사를 사외이사 후보에 포함시킬 수 있게 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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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체제에서 이뤄진 이런 변화들로 이사회의 권한과 독립성이 강화되고 사외이사의 다양성이 확보되어 이사회의 투명성이 더욱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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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진은 이전부터 내부 경영진이나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외부기관의 외풍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아 독립성을 모범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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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취임<br />
조용병은 2017년 1월 위성호 전 신한카드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과 경쟁을 벌인 끝에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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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후보 추천위원회는 “조용병은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치면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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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은 2017년 3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국내 1등 금융그룹 자리를 지키는 것뿐 아니라 신한금융지주를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내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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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분기에 신한금융지주는 금융지주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KB금융그룹과의 순이익 격차가 1270억 원으로 좁혀졌다. 특히 신한금융은 카드사를 제외한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들에서 모두 KB금융보다 낮은 순이익을 거두면서 위기감이 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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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은 계열사 12곳에 2020년까지 중장기 사업계획과 목표실적 등을 담은 ‘2020 프로젝트’를 내놓도록 지시하고 각 계열사 대표이사에게서 직접 보고를 받았다. 2020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획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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