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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8/20230803072424_167055.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맨 왼쪽)을 비롯한 한화그룹 5개 계열사 대표가 2023년 5월4일 LPGA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 대표이사,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37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여승주</a> 한화생명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83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두희</a> 한화투자증권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8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성수</a> 한화저축은행 대표.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한화투자증권에서 한화자산운용으로, 이사회 의장도 맡아<br />
한화자산운용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br />
<br />
권희백은 2023년 3월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기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83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두희</a> 대표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리로 옮겨갔다. <br />
<br />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임원인사를 두고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각 계열사에 적합한 전략을 세울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br />
<br />
권희백의 대표이사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br />
<br />
권희백은 또한 이사회 의장에 임명됐다. <br />
<br />
자산규모 5조 이상의 금융사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외이사 가운데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연결기준 자산규모가 12조9839억 원임에도 예외적으로 사내이사인 권희백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원만한 이사회 소집 및 주재와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해 권희백 대표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br />
<br />
이사회의 독립성보다는 의사결정 체계를 간소화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br />
<br />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은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임명해야 한다. 한화자산운용은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에게 선임 사외이사직을 맡겼다. <br />
<br />
권희백의 이사회 의장 임기는 2024년 3월 주주총회까지다. 2024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유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희백의 대표이사 임기는 2025년 3월까지이다. <br />
<br />
△한화그룹 핵심사업인 태양광 ETF(상장지수펀드) 출시<br />
권희백은 2023년 6월20일 한화그룹의 대표사업으로 꼽히는 태양광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br />
<br />
이번 상품은 국내 최초로 국내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산업에 투자하는 ETF다. <br />
<br />
기존에 중국 태양광산업에 투자하는 ETF는 있었으나 국내 태양광산업에 초첨을 맞춘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이다.<br />
<br />
'ARIRANG 태양광&ESSFn ETF'는 국내 태양광과 ESS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구성된 ‘FnGuide(에프앤가이드)의 태양광&ESS지수를 따른다.<br />
<br />
2023년 7월 말 기준으로 LS일렉트렉에 이어 한화의 비중이 20.07%로 두 번째로 높고 한화솔루션(15.38%), LG에너지솔루션(9.39%), 삼성SDI(9.33%), LG화학(9.01%), OCI홀딩스(5.54%) 등으로 구성됐다. <br />
<br />
권희백이 그룹의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ETF 상품을 내놓았다는 점이 주목된다.<br />
<br />
한화그룹은 국내 태양광시장의 대표 주자로 평가된다. <br />
<br />
2000년대 들어 태양광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이제는 글로벌 태양광산업의 선도업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이 그룹사의 대표 사업을 활용해서 ETF 상품을 내 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br />
<br />
권희백의 취임 전인 2022년 연말부터 한화자산운용은 수소와 차세대연료전지, 우주항공과 UAM(도심항공모빌리티)에 이어 2023년 초 방산까지 한화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연거푸 출시했다. <br />
<br />
2023년 3월에 대표로 취임한 권희백이 한화자산운용의 기존 ETF 발행 기조를 이어나간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br />
<br />
그룹사의 대표 사업으로 ETF를 꾸린 전략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순자산총액(AUM) 기준으로 2023년 7월28일 현재 2조5472억 원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2022년 연말과 비교해 76% 증가한 수치다. <br />
<br />
태양광과 방산산업 등에 투자하는 ETF의 선전에 힘입어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연발 기준 ETF 시장 점유율 7위에서 한 계단 올라 2023년 7월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다.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8/20230803072247_162375.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설명한화자산운용 연결기준 실적그래프.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23년 1분기 순익 내며 실적 선방<br />
한화자산운용 영업보고서를 보면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144억6538만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br />
<br />
영업수익은 380억81789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은 94억894만 원으로 집계됐다. <br />
<br />
영업수익은 기업이 본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말하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수익에서 판매비용과 일반관리비용 등을 뺀 이익을 뜻한다.<br />
<br />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순손실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2023년 1분기 운용보수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br />
<br />
운용보수는 성과와 관련 없이 운용사가 보수를 가져가는 항목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채권형 상품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몸집을 키운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br />
<br />
2023년 일부 언론에서 한화자산운용의 구조조정 논란을 보도하며 펀드매니저 규모가 축소돼 수익률에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한화자산운용측은 펀드매니저 수는 동일하고 구조조정 단행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br />
<br />
권희백은 2023년 3월22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1분기 회사 실적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 <br />
<br />
△국내 첫 방산ETF 출시, 한화그룹 시너지 효과 기대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1월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ARIRANG K방산Fn ETF’ 신규 상장 사실을 알렸다. <br />
<br />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첫 방산 ETF인 동시에 2023년 처음으로 코스피에 상장되는 ETF다. <br />
<br />
국내 최초의 방산ETF임과 동시에 한화그룹 계열사들 사이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br />
<br />
한화그룹은 K방산을 대표하는 기업집단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보더라도 2022년 국내 방산기업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1위 방산기업 위상을 단단히 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이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국내 ETF시장 확대도 노리고 있는 셈이다.<br />
<br />
ARIRANG K방산Fn ETF는 ‘에프앤가이드 K방산지수’를 따른다. <br />
<br />
특정종목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개별종목당 최대 편입비중을 20% 수준으로 정해 놓았다. <br />
<br />
2023년 7월28일 현재 한화그룹 계열사 비중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09%), 한화(11.91%), 한화시스템(8.35%) 등 약 43.35%에 이른다. 같은 일자 기준으로 규모는 477억9162만 원 수준이다. <br />
<br />
ARIRANG K방산Fn ETF은 출시 이후 2023년 7월까지 순자산(NAV) 기준으로 16%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8/20230803072759_104672.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2021년 6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게더 플러스 금융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MZ세대 고객 늘리기에 나서<br />
권희백은 MZ(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7월3일 직접판매 애플리케이션 ‘파인(PINE)’에 한화 MZ픽 한국&K리츠·한화와 MZ픽 그린테크 등 2종을 탑재했다. 각각 상장 부동산과 기후위기 대응 신기술에 투자하는 펀드다.<br />
<br />
파인은 한화자산운용의 펀드 전문가가 꼭 투자해야 하는 펀드를 선정해 주는 플랫폼이다. 이번 신규로 지정된 2종을 포함해 모두 16개 펀드가 탑재돼 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의 MZ세대 확보 노력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9월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공동 플랫폼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LIFEPLUS TRIBE)'를 출시했다.<br />
<br />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는 취향과 관심사가 맞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모임을 갖고자 하는 MZ세대의 요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이 2022년 6월 상장한 ‘한화ARIRANG 생애주기펀드 액티브 ETF’에는 2060 빈티지 상품이 포함됐다. 빈티지는 투자자가 목표하는 은퇴 시점을 뜻한다.<br />
<br />
빈티지 2060을 선보인 것은 업계에서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MZ세대가 직장생활 초기부터 자산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br />
<br />
이 밖에 MZ세대의 투자성향과 관심사에 들어맞을 해외펀드(글로벌 기후변화, 미국 아시아배당주, K리츠 등)를 혼합해 MZ픽 5종 펀드를 구성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직판앱 ‘파인(PINE)’을 펀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파인은 디지털 금융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시작된 서비스다.<br />
<br />
파인은 상위 10개 대형사 가운데 첫 펀드 직판앱으로 출시 9개월 만인 2022년 2월 다운로드 수 15만 건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br />
<br />
△ETF 및 리테일 역량 강화<br />
한화자산운용은 ETF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등 ETF 사업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에만 ‘국내 최초’ 타이틀을 앞세워 인공지능, 희토류, 수소, 우주항공 등 10개 넘는 분야의 신규 ETF를 상장하며 ETF 상품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br />
<br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2년 7월 현재 한화자산운용의 ETF 규모는 1조6194억 원으로 업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2.17%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키움투자자산운용(2.54%), NH아문디자산운용(2.31%)과 함께 업계 5위권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점유율 차이가 0.2~0.4%포인트에 불과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9월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개인솔루션본부와 ETF사업본부를 신설했다.<br />
<br />
개인솔루션본부는 디지털전략본부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만들어졌다. 최영진 디지털전략본부장이 신설된 개인솔루션본부장을 맡았다. <br />
<br />
개인솔루션본부는 디지털전략본부가 수행하던 펀드 직판앱, 리서치 관련 업무 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직접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br />
<br />
개인솔루션본부는 연금상품 등과 관련된 향후 금융서비스의 핵심 분야를 선점하고 일반투자자를 위한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기존 상품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br />
팀 단위로 진행되던 ETF 사업조직은 본부급으로 격상됐다.<br />
<br />
ETF사업본부는 산하에 ETF상품팀, ETF운용팀, ETF컨설팅팀을 뒀다. ETF사업본부장은 ETF전략팀장과 경영기획팀장을 지낸 김성훈씨가 맡았다.<br />
<br />
이 밖에 액티브주식사업본부와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는 글로벌주식본부로, FI사업본부와 글로벌FI사업본부는 글로벌채권본부로 통합됐다.<br />
<br />
△액티브ETF 시장에 뛰어들어 실적 증가 꾀해<br />
한화자산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쪽 자산운용 역량을 쌓아올려 선발주자들을 추격하고 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6월 ‘한화ARIRANG 생애주기펀드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br />
<br />
생애주기 액티브 ET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자동 조절하는 자산 배분형 상품이다. 생애주기펀드(TDF)와 액티브ETF의 장점을 결합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최대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와 손잡고 이번 상품의 글라이드 패스와 기초지수를 공동 개발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8월2일 '아리랑ESG가치주 액티브ETF'와 '아리랑ESG성장주 액티브ETF'를 출시했다. 이는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으로 내놓은 액티브ETF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의 액티브ETF 출시는 다소 늦은 편이다. 업계 선두권인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은 2021년 5월부터 액티브ETF를 운용하고 있다.<br />
<br />
액티브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일반ETF와 달리 운용사가 능동적으로 투자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비교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도모한다. 그만큼 운용사의 역량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이 처음 내놓은 액티브ETF는 ESG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한화자산운용의 ESG 투자 기반을 갖추는 데 힘썼는데 이런 기조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br />
<br />
액티브 주식형 ETF는 최근 성장하기 시작한 신생 시장이기 때문에 ESG를 바탕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성장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17년 업계 최초로 ESG ETF를 출시했고,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ESG 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2021년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이 내놓은 액티브ETF 2종 역시 자체 개발한 ESG 평가 모형을 적용해 만들었다. ESG 가치주 액티브ETF는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 고려하고 ESG 성장주 액티브ETF는 환경(E)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br />
<br />
△한화투자증권 단독 경영권 확보<br />
한화자산운용이 2021년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8월25일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 26.46%(5676만1908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을 통해 약 3201억3716만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에셋(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8.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28%)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전량을 인수했다.<br />
<br />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자산운용의 한화투자증권 지분은 19.63%에서 46.08%로 증가했다. 이로써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한화금융그룹 지배구조’가 형성됐다.<br />
<br />
금융당국이 2018년 금융 계열사를 가진 대기업에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응한 지배구조 개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 영업활동 일부가 실적에 반영돼 같은 해 순이익이 급증하며 연결실적 순이익 기준 자산운용 업계 2위에 올랐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의 2021년 순이익은 2372억 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399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삼성자산운용(879억 원), KB자산운용(799억 원) 등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br />
<br />
다만 한화자산운용 자체 실적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2021년 별도기준 순이익은 1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2017년 382억 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다.<br />
<br />
2022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이 110% 증가했지만 순손실 191억 원을 내면서 운용자산(AUM) 20조 원 이상 운용사 중 홀로 적자를 봤다.<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관계기업 주식 가치 하락으로 영업외 평가손실이 컸다고 설명했다.<br />
<br />
2023년 3월 말 현재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의 보통주 9886만7172주, 우선주 36만4652주를 확보하고 있다. 각각 지분율은 46.1%와 7.6%다. <br />
<br />
△ESG경영 동력 주춤 <br />
한화자산운용은 ESG경영의 강자로 평가를 받았으나 2022년부터 관련 활동이 주춤하다. <br />
<br />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가능전략실’을 ‘지속가능전략팀’으로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br />
<br />
지속가능전략실은 그동안 한화자산운용 ESG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관련 조직이 축소되면서 ESG경영 동력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평가가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br />
<br />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ESG경영을 발빠르게 도입한 자산운용사로 이름을 날렸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2017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ESG ETF(상장지수펀드)인 ‘ARIRANG ESG우수기업 ETF’를 출시했다. <br />
<br />
2019년 8월에는 자체 ESG 평가 모형을 만들었다. 이 또한 업계 최초였다. ESG가 금융계에서 하나의 ‘대세’가 되기 전에 나온 움직임이었다.<br />
<br />
그러나 2021년 이후부터 ESG 관련 활동이 상대적으로 뜸해졌다. <br />
<br />
2021년 6월 발간한 ‘스튜어드십과 책임투자 보고서’ 또한 2023년 8월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br />
<br />
다만 한화자산운용은 2023년 들어서도 수천억 원 규모의 ESG 펀드를 운용하며 ESG 평가기준에 기반한 투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r />
<br />
2023년 8월1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낸 것으로 확인됐다.<br />
<br />
△두 차례 유상증자로 자본규모 1조원 돌파 <br />
한화자산운용은 2022년 4월과 2020년 2월 각각 5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br />
<br />
증자 이후 한화자산운용의 자기자본 규모는 1조3천억 원을 넘어섰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의 2022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한화자산운용의 개별기준 자본총계는 1조3492억 원에 달한다. <br />
<br />
두 차례 모두 한화자산운용의 지분을 100% 보유한 한화생명이 증자를 했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은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중국 등 한화자산운용 해외법인에 15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증자에 관해 “유상증자로 확충된 자금은 본업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r />
<br />
다만 증자를 통해 단행한 투자가 큰 리스크로 돌아왔다는 지적도 업계 한켠에서 나온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이 2022년 증자 이후에 자기자본으로 모험 투자한 부분에서 손실이 난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br />
<br />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자기자본 투자에서 일부 손실이 났을 뿐 확정손실은 아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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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3년 임기 후 연임과 재연임에 성공<br />
권희백은 2017년 7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당시 한화투자증권의 첫 공채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화제를 모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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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백은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30여 년 동안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정통 ‘증권맨’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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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커지는 증권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출신의 증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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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백은 3년의 첫 임기를 마친 뒤 2019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2년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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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2018년에 중국 에너지 회사가 보증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PCP)과 관련해 소송에 휘말리면서 권희백의 연임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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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권희백은 소송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8년 전 사업부문의 흑자를 이끄는 등 경영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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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에는 재연임에 성공해 세 번째 임기를 맞았다. 임기는 이번에도 2년으로 2023년 3월까지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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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의 2020년 실적이 부진하자 일각에서는 권희백이 재연임에는 실패할 것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의 순이익은 2020년 671억 원으로 흑자를 유지했으나 2019년보다는 31.9%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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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백은 이런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2021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2017년 대표에 취임한 뒤 회사를 흑자전환시킨 공로와 내부 출신 CEO라는 상징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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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재임 기간이 짧기로 유명했다. 2000년 이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중 권희백을 빼고는 연임 임기까지 채우고 재연임한 사례가 없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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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백은 결국 재연임 임기까지 모두 채우고서 2023년 한화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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