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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21년 실적 개선 뒤 2022년 대규모 적자 충격<br />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2022년 대규모 영업손실을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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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2조2761억 원, 영업손실 7584억 원을 거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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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보다 매출은 23%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보며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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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제품가격 및 수요 감소,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불안정성에 따른 석유화학 업황 악화의 직격탄을 맞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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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석유화학기업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것)가 손익분기점인 톤당 300달러를 크게 밑돌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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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분기별 롯데케미칼의 영업손익 추이를 보면 1분기 영업이익 830억 원을 냈지만 2분기 영업손실 210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에는 영업손실이 4240억 원까지 급증했고 4분기에도 영업손실 3960억 원을 기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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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증권업계에서는 2023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석유화학 업황이 나아지면서 롯데케미칼이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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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3년에도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업황 회복을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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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케미칼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든 뒤 찾아온 석유화학 업황 호조에 따른 수혜로 호실적을 거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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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7조8052억 원, 영업이익 1조5358억 원을 냈다. 2020년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30% 증가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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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1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 규모에서 롯데쇼핑을 넘어서기도 했다. 롯데쇼핑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은 15조5812억 원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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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15년부터 롯데쇼핑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올려왔는데 2022년 적자전환에 따라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쇼핑은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940억 원을 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겸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3/20230314090521_138075.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롯데케미칼 실적.</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승부수, 대규모 투자에 재무부담 우려 불거져<br />
롯데케미칼이 동박기업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을 인수했다. 배터리소재사업에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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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2년 10월11일 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USA를 통해 국내 동박기업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2조7천억 원 규모의 주식매매 계약(지분율 53.3%)을 체결했다.<br />
<br />
이후 2023년 2월9일 공시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주체를 기존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USA에서 롯데케미칼로 변경하고 거래 종결일을 2023년 3월31일로 확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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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직접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r />
<br />
롯데케미칼은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배터리 소재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데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는 단번에 동박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br />
<br />
일진머티리얼즈는 2021년 기준 세계 동박 시장에서 점유율 13%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br />
<br />
다만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와 함께 실적 하락이 겹치면서 롯데케미칼을 향한 재무부담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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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자금 2조7천억 원이 다소 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인 라인 프로젝트에 수년에 걸쳐 5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br />
<br />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계열사 롯데건설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 자금난 문제를 겪으면서 이 부담이 롯데케미칼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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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2년 10월20일 롯데건설에 단기차입금 5천억 원을 빌려줬다. 롯데건설은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롯데케미칼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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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2022년 11월 초 일주일 사이 일제히 롯데케미칼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춰 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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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롯데케미칼은 2023년 1월6일 롯데건설에 대여해준 자금 5천억 원을 기존 종료일인 2023년 1월18일보다 빠르게 조기상환 받았다.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 모두의 자금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셈이다.<br />
<br />
또 롯데케미칼은 2023년 1월 유상증자를 통해 1조2천억 원가량을 조달했고 파키스탄의 소훈도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자회사인 LCPF(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의 보유지분 75.01% 전량을 매각하면서 비핵심 해외사업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에도 성공했다.<br />
<br />
롯데케미칼에 인수될 일진머티리얼즈는 2023년 3월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회사 이름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LOTTE ENERGY MATERIALS CORPORATION)로 바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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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사업 전방위 확장<br />
롯데케미칼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통한 동박 이외에도 배터리 소재사업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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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화학군 내 회사들과 함께 다양한 배터리 소재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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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은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에 직·간접적으로 투자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우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동박 생산능력 22만5천 톤을 확보하고 2030년 매출 4조 원 이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br />
<br />
또 향후 분리막 소재로 분리막용 폴리에틸렌(PE)을 10만 톤 생산한다는 목표를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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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액 유기용매 사업에서는 대산공장 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3500억 원이 투자된다. 또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사솔의 화학부문인 사솔케미칼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에 전해액 유기용매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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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양극박 분야에서는 미국내 최초 양극박 생산기지 건설에 3300억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br />
<br />
롯데케미칼 미국 배터리소재법인과 롯데알미늄의 미국 법인이 공동 투자 합작사를 설립해 양극박 사업을 진행한다.<br />
<br />
롯데알미늄과 롯데정밀화학은 각각 양극박, 동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br />
<br />
롯데알미늄은 2023년 초 현재 연간 양극박 생산능력 2만9천 톤을 확보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동박 기업 솔루스첨단소재에 모두 2900억의 지분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br />
<br />
이 밖에도 롯데케미칼은 바나듐이온 배터리 제조기업 스탄다드에너지 제조업체에 650억 원을 투자해 바나듐이온 배터리소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배터리의 소재인 리튬메탈 음극재와 고체 전해질 사업으로도 발을 넓히는 일을 검토하고 있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사업에 7조2천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 소재사업 매출을 2023년 1조5천억 원에서 2030년 7조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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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승진과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돼, 롯데케미칼 대표도 재연임<br />
김교현은 2021년 11월 롯데그룹 정기인사에서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br />
<br />
롯데그룹은 “김 부회장은 그룹 내 최고 석유화학 전문가로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실적을 회복하는 성과를 냈다”고 승진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br />
<br />
이에 더해 김교현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도 맡게 됐다.<br />
<br />
롯데그룹은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4개 비즈니스유닛(BU, 유통·화학·식품·호텔서비스) 체제에서 6개 사업군 체제로 바뀌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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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군인 식품·쇼핑·호텔·화학 사업군은 헤드쿼터(HQ) 조직을 갖추고 각각 1인 총괄대표 체제로 운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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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쿼터 체제가 기존 비즈니스 유닛 체제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각 사업군을 이끄는 총괄대표에게 더 많은 권한이 부여된 것이다. 각 헤드쿼터 총괄대표는 인사와 재무 기능도 일부 총괄한다. 사업군별로 의사결정에 속도를 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br />
<br />
또한 김교현은 2023년 3월부터 2년 동안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더 맡게 됐다. 김교현은 2017년부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로서 3번째 임기를 보내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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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 재무부담 우려 등으로 롯데케미칼에 분위기 쇄신 교체 인사가 이뤄질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은 김교현에게 신뢰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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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선순한 활동 노력 ‘프로젝트 루프’<br />
롯데케미칼은 자원선순환 활동 확대를 위해 프로젝트 루브(Project LOOP)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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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3년 1월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를 출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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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2년 11월부터 수거 선별, 원료화 2개 부문에 걸쳐 소셜벤처 2기를 모집했고 모두 3개의 소셜 벤처를 선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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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에 선발된 회사들에게 사업실현지원금, 전문가 멘토링, 사업협력 및 판로연계 등을 지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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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해 8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br />
<br />
그 결과 2020년 12월 페페트병을 수거 및 재활용 해서 만든 친환경 가방과 신발, 자켓, 노트북 파우치를 출시했다. 이후 롯데자이언츠 유니폼,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및 엔제리너스커피 유니폼 등을 선보이는 등 참여기업들과 함께 경제적 가치를 일궈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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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0년 처음으로 출범한 소셜벤처 1기 활동을 통해 5개 기업을 발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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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환경, 자원선순환 분야의 소셜벤처를 발굴하는 루프 소셜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루프 클러스터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루프 롯데 △다양한 업계 사이 리사이클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루프 얼라이언스로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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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케미칼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강화<br />
김교현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등 롯데케미칼 경영진 16명은 2022년 10월 모두 276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br />
<br />
이들의 취득 평균 단가는 16만1천 원으로 모두 4억4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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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2022년 10월18일 롯데케미칼 보통주 640주를 1주당 15만8886 원에 장내매수했다. 김교현은 이로써 롯데케미칼 주식 640주를 보유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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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2년 3월 ‘2022 CEO IR Day’를 통해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뒤 같은 해 8월과 10월 모두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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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자사주 취득에 이은 경영진 자사주 매입으로 통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br />
김교현은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집중, 수소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 소재 사업 적극 진출 등으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굳건한 신뢰 회복과 기업가치를 향상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2022년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매 반기마다 중간배당을 실시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그러나 실적 악화 탓에 약속 첫 해부터 중간배당을 건너뛰기로 했다.<br />
<br />
그래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500원, 모두 1190억 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매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를 배당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는데 2022년 별도 기준 당기손실을 봤음에도 결산배당을 실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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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배터리소재·리사이클사업의 ‘롯데케미칼 2030 비전 & 성장전략’ 발표<br />
김교현은 2022년 5월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2030 비전 & 성장전략’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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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 겸 수소에너지사업단장,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 겸 전지소재사업단장, 김연섭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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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이날 발표를 통해 선도적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비전과 함께 ‘Every Step for GREEN’이라는 슬로건을 선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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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30년까지 재무적 목표로 ‘매출 50조 원 달성’, 비재무적 목표로 ‘탄소감축성장’을 내용으로 하는 ‘2030 비전’도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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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롯데케미칼은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 및 수소 산업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수소 분야에 2030년까지 모두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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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를 유통 및 활용해 수소 분야에서 2030년 연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또 향후 국내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해외 청정 암모니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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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톤의 수소 생산량 가운데 60만 톤은 발전용, 45만 톤은 연료전지 및 수소가스 터빈용, 15만 톤은 수송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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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 확장을 통해 2021년 말부터 2023년 초까지 무려 16건에 이르는 수소 사업 관련 협약 및 투자 결정을 진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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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한국전력, 남부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석유공사, 가스기술공사 등과 협력하며 해외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목적으로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및 미국, 독일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br />
<br />
이토추, 스미토모, 미쓰비시 등 일본 상사들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수소펀드에 1억 유로를 투자하는 등 수소 관련 기술개발 투자에도 나섰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업에서 2030년까지 매출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이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를 계기로 목표 매출은 7조 원으로 상향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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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및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누적 투자 1조 원을 통해 사업 규모를 100만 톤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br />
<br />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은 2030년까지 물리적 재활용을 통한 제품을 44만 톤까지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제품 41만 톤, 열분해 기술 상용화를 통한 제품 15만 톤도 생산한다. <br />
<br />
또 현재 여수공장에서 생산하는 바이오페트의 연간 판매량을 2022년 기준 1만4천 톤에서 2030년까지 7만 톤으로 확대하고 신규 바이오플라스틱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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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이날 발표 자리에서 “펜데믹 시대에 탄소중립 트렌드 시장 내 역학관계 변화 등으로 화학사들에게도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기존 사업의 역량을 동력으로 삼아 미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이해관계자의 니즈와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롯데케미칼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br />
<br />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 ‘라인 프로젝트’ 본격화<br />
롯데케미칼이 10여 년 만에 인도네시아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뜬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2022년 1월7일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업무협약 서명식을 갖고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하며 라인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br />
<br />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br />
<br />
이 단지는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및 하류 제품 생산을 통해 연간 매출 20억 6천만 달러(2조4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2010년 말레이시아 최대 석유화학사인 타이탄케미칼(현 롯데케미칼타이탄)을 인수한 뒤 2011년쯤부터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br />
<br />
인도네시아는 전체 석유화학 제품 수요의 50%를 수입으로 해결하고 있다.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 최초의 납사분해시설(NCC) 건설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개선과 함께 현지 산업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의 오랜 숙원사업인 라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게 된 데는 김교현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많다.<br />
<br />
김교현은 2017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에 올랐을 때부터 과거 롯데케미칼타이탄 대표를 지내며 쌓은 동남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라인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것으로 기대됐다.<br />
<br />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상 지연, 롯데그룹 내부 경영권 분쟁,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계속 미뤄져 왔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겸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3/20230309145700_235950.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교현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2022년 12월13일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터미널에 접한 울산항에서 열린 '세계 최초 청정 암모니아 입항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ESG위원회 신설 등 ESG경영 실천<br />
김교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2021년 9월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br />
<br />
이는 그룹 차원 ESG경영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그룹은 2020년 하반기에 모든 상장 계열사의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경영의사 결정에 ESG 관점을 통합함으로써 환경 등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정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br />
<br />
롯데케미칼 ESG위원회는 ESG경영 전략 및 실행 계획 수립 등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투자결정과 실행성과 등을 모니터링한다.<br />
<br />
롯데케미칼 ESG위원회는 1호 안건으로 ‘롯데케미칼 ESG펀드’ 조성을 의결했다. 이 펀드는 국내 화학회사로는 처음으로 조성하는 ESG 전용펀드로 규모는 500억 원이다.<br />
<br />
롯데케미칼은 ESG 전용펀드를 통해 청정수소 생산, 플라스틱 재활용, 에너지 효율화 등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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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롯데케미칼의 2021년 지속가능보고서에 2020년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한 내용을 상세히 담으며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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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며 “롯데케미칼이 추구하는 비전은 재무적 성과를 넘어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친환경 화학소재 회사로 거듭남과 동시에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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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기업의 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 이행 상황을 조사·평가하는 기관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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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1년 ESG경영 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아 2020년 ‘BB’ 등급에서 1단계 상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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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탄소 포집·활용 파일럿 설비를 구축한 점, 수소사업 로드맵을 내놓고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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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강화 위해 3년 동안 5천억 원 투자<br />
롯데케미칼이 2021년 1월 대산공장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정 재가동에 맞춰 특별 안전환경 강화대책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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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3년 동안 5천억 원을 투자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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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케미칼은 2020년 3월 대산공장 화재사고로 나프타분해설비 가동을 중단했다. 10개월 만에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김교현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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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안전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어떤 사소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2021년을 ‘가장 안전한 기업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환경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가장 안전한 회사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화학소재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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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조직, 안전투자, 제도개선, 내부역량에 걸친 ‘4대 중점 추진대책’에 따라 안전관리를 수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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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년 동안 5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안전 작업관리 시스템과 설비 예지정비 시스템 등 디지털전환(DT) 기반 공정을 강화한다. 각 사업장의 안전환경 전문인원을 2배 넘게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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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성과를 인정하지 않고 협력사의 안전 전문기관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 자체관리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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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공정안전을 위한 기술과정을 개발해 사내 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하는 동시에 현장 간부의 안전환경 자격 보유를 의무화하고 파트너사 안전관리자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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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코로나19로 울산공장 생산라인 일부 가동중단<br />
롯데케미칼이 2020년 울산공장의 일부 화학제품 생산라인을 멈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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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0년 4월21일 울산공장의 메타자일렌(MeX) 생산라인 3개 가운데 2개와 파라자일렌(PX) 생산라인 2개 가운데 1개의 가동을 중단하고 이런 사실을 환경부에 신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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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절벽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나빠져 제품을 생산해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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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자일렌은 합성수지 원료로 쓰인다. 파라자일렌은 페트병과 섬유원료 중 하나인 폴리에스테르 제조에 주로 쓰인다. 아로마틱스(방향족) 계열의 대표적 고부가제품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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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화학제품 수요가 줄어 가동률 조정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라인 가동을 멈추면 오염물질 배출량 측정도 중단하기 때문에 관계당국에 신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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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울산공장에 메타자일렌과 파라자일렌 생산라인 외에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생산라인 2개,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라인 3개, 폴리에스터(PET) 생산라인 5개를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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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0년 3월 고순도테레프탈산 공정과 파라자일렌 공정의 가동률도 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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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가동중단에 들어간 생산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생산라인은 가동률을 조정하는 수준에서 생산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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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와 합작법인 설립해 롯데GS화학 출범<br />
2020년 2월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의 합작법인인 '롯데GS화학'이 출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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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S화학은 2019년 7월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가 51 대 49 비율로 설립하기로 합의한 합작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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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롯데GS화학을 통해 비스페놀A(BPA) 등 페놀유도체와 3차부틸알콜 등 C4유분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2023년까지 8천억 원을 함께 투자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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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페놀A는 페놀과 아세톤을 촉매반응시켜 만드는 백색 고체다. 페놀과 아세톤은 프로필렌과 벤젠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지는데 GS에너지가 프로필렌과 벤젠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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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전기전자 제품, 의료용 기구, 핸드폰 및 IT 외장재 등에 쓰인다. 특히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경량화용 소재로 쓰이는데 최근 전기차나 수소차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수요가 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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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합작법인을 통해 비스페놀A의 직접 생산에 나선 것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 증가에 맞춰 폴리카보네이트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어 원료 수급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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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비스페놀A를 외부에서 수급해왔다”며 “비스페놀A를 자체생산하게 되면 폴리카보네이트 생산까지 생산라인의 수직계열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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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롯데첨단소재 합쳐 통합 롯데케미칼 출범<br />
롯데케미칼은 2020년 1월1일 자회사 롯데첨단소재를 합병한 통합 롯데케미칼로 다시 태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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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롯데케미칼은 기존 기초소재 사업과 함께 첨단소재 사업을 운영한다. 통합회사 대표이사는 화학BU장인 김교현이 겸임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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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재 사업 중심의 롯데케미칼이 고부가제품 중심의 롯데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한 것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스페셜티(고부가제품) 중심의 성장전략에 따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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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두 사업부문의 안정적 통합과 시너지 극대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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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통합 롯데케미칼은 2030년 ‘글로벌 톱7’에 들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을 재구성한다”며 “이를 위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확장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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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만큼이나 새 성장동력을 찾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고부가(스페셜티)사업 진출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을 준비하겠다고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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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이 모빌리티의 진화, 디지털화, 친환경, 기업의 책임 등이 강조되는 쪽으로 변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방침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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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와 신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결정<br />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의 합작사 현대케미칼은 2022년 10월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 HPC(Heavy feed Petrochemical)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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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19년 5월 현대오일뱅크와 HPC 투자 합작 체결식을 가진 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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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미칼은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가 40 대 60 비율로 지분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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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20만 평 규모 부지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초대형 석유화학공장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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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의 생산라인을 세분화해 가동하면 고밀토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PP), 에틸렌초산비닐(EVA), 부타디엔 등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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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는 석유화학공정 원료로 기존의 납사(나프타)보다 저렴한 탈황중질유·부생가스·액화석유가스(LPG) 등 정유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선택적으로 투입해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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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 에탄분해설비 완공<br />
김교현은 미국 현지 대규모 설비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회장이 수감생활을 마치고 글로벌 무대에 복귀하도록 도운 일등공신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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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19년 5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에탄분해설비(ECC)와 에틸렌글리콜(EG) 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사에는 3조6천억 원이 투입됐다. 롯데케미칼은 공사기간이 지연되거나 건설비가 계획보다 초과되는 일 없이 완공됐다는 점에서 이 공장 건설은 성공적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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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은 미국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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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회장과 면담한 후 트위터에 “한국 기업으로부터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받아 미국인을 위해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며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김교현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회장의 방미 일정에 수행했으며 백악관 방문도 함께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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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미국 에탄분해설비를 통해 셰일가스에서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원가절감 효과를 누리고 연매출 15억 달러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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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 복귀 뒤 롯데그룹 화학BU장으로 선임<br />
김교현이 2019년 롯데그룹 화학BU장에 선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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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018년 12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처음으로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BU장(비즈니스유닛장, 사업부문장) 절반을 교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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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롯데지주 이사회와 롯데제과·케미칼 등 식품·화학·서비스·금융 부문 30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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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에서 4명의 BU(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가운데 롯데가 힘을 주고 있는 화학과 식품 부문의 BU장이 교체됐다. 김교현이 화학BU장,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가 식품BU장에 각각 새로 선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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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을 이끌어왔다. 롯데가 2019년 초 미국 루이지애나에 에틸렌 공장을 완공하는 등 화학부문에 투자를 집중하는 상황에서 김교현을 화학BU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 부문 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취지로 풀이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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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롯데케미칼 사장 승진<br />
김교현이 2017년 롯데케미칼 사장으로 승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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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말레이시아 현지 석유화학 자회사 타이탄의 성장을 이끈 공로가 크게 작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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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의 석유화학회사 타이탄을 인수하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김교현이 타이탄 인수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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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타이탄은 2012년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낸 데 이어 2013년과 2014년에도 영업이익률이 1% 아래에 그치면서 롯데케미칼의 골칫덩이가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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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은 2014년 타이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타이탄 경영을 이끌면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2014년 100억 원대였던 타이탄의 영업이익은 2016년 5130억 원으로 불어나 롯데케미칼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에서 3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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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타이탄 상장<br />
김교현은 말레이시아 현지 석유화학 자회사인 타이탄의 대표이사로 있으면서 타이탄의 증시 상장을 추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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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은 2017년 7월11일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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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은 롯데케미칼 최초의 동남아시아지역 상장 자회사가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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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당시 타이탄의 시가총액은 4조 원 수준으로 말레이시아 증권시장 시가총액 30위권에 들었다. 롯데케미칼은 2010년 타이탄을 1조5천억 원 정도에 인수했는데 약 7년 만에 기업가치를 2배 넘게 높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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