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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삼성중공업 흑자전환 ‘자신’, 풍부한 일감 쌓아놔<br />
삼성중공업이 2023년 9년 만의 흑자전환을 자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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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3년 1월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로 2천억 원을 제시했다. 2015년부터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마침내 흑자전환을 예고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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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2년에도 연결기준 매출 5조9447억 원, 영업손실 8544억 원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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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 부담, 강재가격 하향 안정화 둔화, 인력난에 따른 외주비 및 인건비 인상 영향 등 원가증가분을 선반영하며 영업이익 개선에 실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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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21년 이후 수주한 물량이 본격 건조에 돌입하고 매출액 증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로 2023년부터 매출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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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표적 고부가 선종인 LNG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의 수익성 개선에 핵심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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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1년과 2022년 2년 동안에만 LNG운반선 58척을 수주했다. 2년 동안 수주한 선박 129척 가운데 45%에 이른다. 금액으로 따지면 122억 달러로 전체의 56%를 차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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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은 임기 동안 풍부한 일감을 확보하며 삼성중공업 흑자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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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정진택이 대표로 취임한 2021년과 2022년 각각 122억 달러와 94억 달러를 수주하며 2년 연속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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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3년에도 수주목표를 2022년 실적 및 2022년 수주목표(88억 달러)보다 높은 95억 달러로 제시하며 3년 연속 대규모 일감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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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3년 1월에만 20억 달러어치 일감을 따냈다. 2023년 수주목표의 21%에 해당하는 수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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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2/20230203144953_162238.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삼성중공업 실적.</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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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년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 FLNG 시장 선도<br />
삼성중공업이 3년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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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2년 12월21일 말레이시아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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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주한 해양플랜트는 말레이시아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가 발주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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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해양플랜트를 수주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안정적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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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2023년 안에 추가로 1기의 FLNG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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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FLNG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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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하고 액화, 저장, 하역까지 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로 육상플랜트와 비교해 투자비가 적고 환경친화적이며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다 위 LNG생산기지‘로 불리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조선 기술력의 집합체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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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기준으로 세계에서 건조된 FLNG 4척은 모두 국내 조선사가 건조했다. 이 가운데 2006년부터 일찍이 FLNG 개발에 나선 삼성중공업이 3척을 건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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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11년 11월 쉘로부터 수주한 프렐루드(Prelude) FLNG, 2014년 2월 페트로나스로부터 수주한 페트로나스 두아(PFLNG Dua)를 각각 2018년과 2020년 2월 건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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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에는 2017년 6월 ENI로부터 수주한 코랄술 FLNG를 건조했다. 코랄술은 아프리카 최초의 FLNG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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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15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FLNG선 출항 명명식’에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대통령도 참석해 삼성중공업의 FLNG 기술력을 칭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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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초겨울 바닷바람이 차갑지만 이곳 삼성중공업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축구장 네 개 규모의 거대한 ‘코랄술 FLNG’가 드디어 출항해 모잠비크 해상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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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중공업은 처음으로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공식화하며 해양플랜트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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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2년 9월 노르웨이 최대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해양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의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맺고 해양 프로젝트 분야에서 실질적 이익 증질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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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2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성안</a> 부회장과 공동대표체제 갖춰<br />
삼성중공업은 정진택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2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성안</a> 부회장 공동대표체제를 갖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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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2년 12월7일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2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성안</a> 사장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및 내정하는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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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2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성안</a> 부회장은 2017년부터 5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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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정진택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2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성안</a> 부회장 공동대표체제를 통해 사업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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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에서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42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성안</a>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오랫 동안 일해온 플랜트 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 역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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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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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재무구조 개선 노력<br />
삼성중공업이 오랜 기간 영업적자 늪에서 허덕이며 악화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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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골칫덩이였던 재고 드릴십(심해용 원유 시추선) 5기 매각을 통해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유동성을 확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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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2년 12월 이탈리아 시추선사 사이펨에 드릴십 1척을 2991억 원에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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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매각한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2021년 6월 사이펨과 매입 옵션부로 2년 동안 용선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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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2022년 5월 큐리어스크레테에 드릴십 4척을 1조 원에 매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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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크레테는 삼성중공업과 국내 다수의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펀드다. 큐리어스크레테는 삼성중공업의 드릴십을 매입한 뒤 시장에 재판매해 매각 수익을 출자비율 및 약정된 투자수익률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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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크레테는 2022년 12월 현재 국네유가 강세로 심해유전 개발에 필요한 드릴십 수요 증가에 힘입어 2척 매각을 성사시켰다. 잔여 2척의 매각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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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1년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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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1년 7월 보통주 및 우선주 액면가를 5천 원에서 1천 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3조1505억 원에서 무상감자 뒤 6301억 원으로 80%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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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11월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1조2825억 원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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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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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삼성중공업은 2016년과 2018년에도 각각 1조1천억 원, 1조4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계속된 적자로 유상증자 효과가 단기에 그친 만큼 2023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재무구조 개선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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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2/20230203145129_252933.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왼쪽 네 번째)와 트론드 보큰 에퀴노르 프로젝트 개발 총괄임원(왼쪽 다섯 번째)이 2022년 9월 '해양 프로젝트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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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미래기술 개발 박차<br />
삼성중공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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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연료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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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5년 연료전지 추진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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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 블룸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연료전지 추진선을 위한 기술협력을 이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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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연료전지 적용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기본설계 승인을 받으며 연료전지 추진선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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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추진선도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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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 독일 선박 엔진 제조사 MAN, 영국 선급 로이드 등과 함께 암모니아 추진선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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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성중공업은 2020년 9월 암모니아 연료 추진 원유운반선 기본설계 승인을, 2021년 8월에는 암모니아 레디 초대형운반선 기본설계 승인을 획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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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25년 이전에 수소연료 공급시스템 관련 기본설계의 승인을 받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수소 추진선 기술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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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선종’ 개발 및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선점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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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주요 선사들의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심 증대 및 2030년 이후 수소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및 액화수소운반선을 개발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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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실제 해상에서 두 척의 자율운항 선박이 서로를 인지해 자동회피하는 실증을 성공했고 2022년 11월 조선업계 최초 국내 도서 연안에서 자율운항 해상 실증을 성공하는 등 원격제어 및 자율운항기술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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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성장률 한계에 봉착한 뉴노멀 시대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존 전략의 하나로 스마트 조선소 구축, 조선해양 외의 부문에서 매출 확보로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공사, 미래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원자력 발전 설비 개발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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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와 연계한 조선업 활로 찾기<br />
정진택은 2021년 1월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을 만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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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삼성중공업 협력사협의회장 외 협력사 대표 4명, 손상범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등이 동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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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조선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생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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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한국 조선3사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조선소가 위치한 '조선 도시'로 두 회사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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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은 조선업의 장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흔들리자 2020년 7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연계해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을 구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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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은 신규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기존 일자리의 유지를 최우선으로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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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의 노사 상생협력에 기반을 두고 고용을 유지하면서 조선업을 혁신한다는 기조 아래 고용안정, 노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숙련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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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은 고용유지모델을 통한 고용 안정화에 참여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정 작업물량을 거제지역 협력사들에 우선 배분하겠다고 변 시장과 약속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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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과 변 시장은 앞으로 일자리를 떠나도 거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퇴직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거제시가 놓인 위기를 민관 합동으로 극복하자는 공감대도 형성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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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선임<br />
정진택은 2021년 3월19일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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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0년 12월8일 발표된 삼성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 승진과 함께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에 내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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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1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남준우</a> 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교체인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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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전 사장은 삼성중공업의 흑자전환 과제를 안고 대표이사에 올랐으나 결과적으로 3년 동안 영업손실만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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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15~2019년 5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봤고 2020년도 영업손실을 거두며 6년 연속으로 적자를 이어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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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도 전임자에 이어 삼성중공업의 흑자전환 과제를 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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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은 임기 마지막 해인 2023년 고부가가치선박인 LNG운반선 본격 건조를 통해 영업이익 2천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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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정진택 사장은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사업의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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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기술 개발 성과로 부사장 승진<br />
정진택은 삼성중공업의 기술개발본부장을 지내며 친환경선박의 개발에 공을 들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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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19년 4월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NG19 콘퍼런스’ 행사장에서 핀란드 해양기업 바르질라와 선박 건조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기술개발(JDP) 협약을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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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LNG(액화천연가스)선과 셔틀탱커(육상 저장기지와 해양플랜트 사이의 왕복 운항에 특화된 원유운반선)를 더욱 효율적으로 건조하기 위한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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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이를 통해 자본적 지출(CAPEX)와 운영비(OPEX) 등 비용의 최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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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은 스마트선박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2019년 8월16일 독일 선박엔진회사 MAN-ES와 스마트선박용 엔진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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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이 협력을 통해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선박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에 MAN-ES의 엔진 진단 및 첨단 제어기술을 탑재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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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은 차세대 연료추진선과 관련한 기술 개발에도 성과를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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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19년 6월6일 영국 선급협회 로이드레지스터(Lloyd’s Register)로부터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기본승인(AIP)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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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승인은 선박의 설계에 모순되는 대목이 없다는 점이 검증을 통해 확인될 때 받을 수 있다. 조선사는 이 승인을 받아야 새 설계를 수주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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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가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지만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LNG추진선으로 건조된 사례는 없었다. 이 기술 개발로 삼성중공업은 미래 선박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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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26일에는 노르웨이-독일 선급협회인 DNV-GL로부터 연료전지를 적용한 아프라막스급(순수 화물적재톤수 8만~12만 DWT의 액체화물운반선) 원유운반선의 기본승인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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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료전지추진선의 선급 기본승인은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받았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선박 동력원으로 활용한 연료전지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지만 수소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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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LNG추진선 등 저탄소선박을 넘어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선박을 건조하기 위한 기반기술까지 확보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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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은 이런 기술 개발의 성과에 힘입어 2020년 1월30일 실시된 삼성중공업의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조선소장이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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