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br />
<br />
△통합 GS리테일 영업이익 감소세<br />
GS리테일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9조7657억 원, 영업이익 2083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보다 매출은 10.2% 늘고 영업이익은 17.5% 줄었다.<br />
<br />
같은 해 홈쇼핑부문은 매출 1조2271억 원, 영업이익 1359억 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 늘고 영업이익은 13.9% 줄었다.<br />
<br />
홈쇼핑부문은 IPTV의 송출수수료가 꾸준히 오르면서 수익을 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 역량을 강화하려고 한다.<br />
<br />
GS홈쇼핑이 모바일에 강점이 있는 GS리테일과 합병하면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합병 첫해인 2021년에는 GS리테일 홈쇼핑부문에 이렇다 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br />
<br />
GS리테일은 2022년에 외형이 늘었으나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홈쇼핑 합병 이후 다양한 신규 사업에 진출해 덩치가 커졌지만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br />
<br />
GS리테일은 2022년 1~3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3379억 원, 영업이익 1598억 원을 냈다. 2021년 1~3분기보다 매출은 18.0% 늘고 영업이익은 15.5% 줄었다.<br />
<br />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의 실적은 견조했으나 홈쇼핑과 물류, 신사업(온라인플랫폼, 퀵커머스, 반려동물)의 실적은 부진했다.<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김호성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height="36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12/20221208141707_15427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GS리테일 실적.</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기존 주력사업과 신사업 사이 시너지 만들기<br />
GS리테일은 공격적 투자로 여러 신사업에 진출했으나 아직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br />
<br />
GS리테일은 2019년 6166억 원, 2020년 6457억 원, 2021년 6645억 원을 새로운 사업에 투자했다. 투자규모는 늘어났으나 수익은 악화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투자손실 4881억 원을 봤다.<br />
<br />
특히 배송대행 계열사 메쉬코리아, 가정간편식 계열사 쿠캣, 반려동물 계열사 어바웃펫 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br />
GS리테일은 8개의 반려동물 관계사를 거느리고 있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 기존 유통사업과 시너지 등을 고려해 2018년부터 반려동물 산업의 가치사슬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br />
<br />
펫돌보미 예약 서비스인 도그메이트, 자연식 사료를 만드는 펫픽, 스마트 급수기 기업 바램시스템, 반려동물 전문 장례 기업 21그램에 지분투자했다. 2018년과 2021년에 반려동물 쇼핑몰 어바웃펫과 펫프렌즈를 각각 인수했다.<br />
<br />
2021년 어바웃펫을 통해 반료동물용품 기업 더식스데이도 인수했다. 2022년에는 동물병원 브랜드 벳아너스 운영사 아이엠디티에 지분투자를 했다.<br />
<br />
GS리테일은 식품 관계사들의 수직계열화도 추진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br />
<br />
2020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식자재 반조리 회사 퍼프스를 인수했다. 퍼프스에서 생산한 반조리 신선식품을 GS리테일과 GS프레시에서 판매하고 쿠캣과 우리델리카, 후레시서브 등 식품 계열사에 납품해 시너지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br />
GS리테일은 퀵커머스 플랫폼 요기요를 통해 기존사업과 신사업들 사이 연결고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br />
<br />
GS리테일은 2022년 5월 퀵커머스 플랫폼 요기요의 장보기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를 통한 생필품과 신선식품 판매가 GS2, GS더프레시와는 물론 물류 및 반려동물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br />
편의점 사업과 비편의점 사업의 물류망이 통합되면서 GS리테일의 경쟁력이 살아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GS리테일은 그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물류사업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br />
<br />
GS리테일은 2021년 11월 디지털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와 IT 서비스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계약을 맺었다. 2021년 12월에는 로봇소프트웨어 기업 씨메스에 지분투자를 하고 물류 자동화 준비에 나섰다.<br />
<br />
△라이브커머스 시장 경쟁력 강화<br />
김호성은 라이브방송 플랫폼을 강화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며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앞서가는 홈쇼핑 경쟁사들을 뒤쫒고 있다.<br />
<br />
GS리테일은 2021년 10월21일 라이브방송 제작 서비스 '문래라이브'를 정식 출범시켰다. 문래라이브가 제작한 콘텐츠를 GS리테일의 플랫폼뿐만 아니라 쿠팡라이브나 네이버쇼핑라이브 등 고객이 원하는 타사 플랫폼에도 송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br />
<br />
문래라이브는 시범사업 단계부터 10여 개 기업고객을 확보했고, 정식 출범 이후 필립스, P&G, 아모레퍼시픽 등 180여 개 브랜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1년간 사업 규모를 약 8배로 키웠다.<br />
<br />
김호성은 2021년 초 모바일 전용 라이브방송 플랫폼 '샤피라이브'를 준비하면서 라이브방송을 전문적으로 제작해주는 사업도 함께 준비해왔다. 3월부터 시작한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정식 서비스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br />
<br />
GS리테일과 합병하기 전의 GS홈쇼핑은 TV홈쇼핑 사업에 집중했고 2021년 들어서야 모바일 라이브방송 플랫폼을 준비했다. CJ오쇼핑이 2017년, 롯데홈쇼핑이 2019년에 모바일 라이브방송 플랫폼을 출시한 것과 비교해 뒤처졌다는 지적을 받았다.<br />
<br />
전통적 홈쇼핑 사업 취급액은 업계 1위였으나 모바일 라이브방송이 경쟁사에 뒤처지자 모바일 라이브방송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많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br />
<br />
GS리테일은 2021년 12월 미디어 솔루션 기업 요쿠스에 지분투자를 해 영상 분야의 기술 파트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GS샵이 운영하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 라이브커머스 제작대행 서비스 문래라이브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2022년 8월에는 소셜커머스 기업 레페리와 라이브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2년 9월부터는 GS샵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샤피라이브가 우리동네딜리버리 서비스 홍보 방송을 진행하는 등 사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br />
<br />
△통합 GS리테일 출범<br />
2021년 7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결합한 통합 GS리테일이 출범했다.<br />
<br />
통합 GS리테일은 1만5천여 개의 오프라인 소매점과 10여 개의 디지털 커머스, 취급액 1위의 TV홈쇼핑, 60개 물류망을 보유하게 됐다. 하루 거래 600만 건, 연간 취급액 15조 원, 연간 매출 10조 원, 자산 9조 원에 이르는 종합 유통회사가 탄생한 것이다.<br />
<br />
김호성은 통합 GS리테일 대표이사에 선임돼 기존 대표이사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1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연수</a> 부회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루었다. 허 부회장이 사업 전반의 운영을 총괄하고 김호성은 홈쇼핑 부문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다.<br />
<br />
김호성은 통합 GS리테일 출범 1년 뒤인 2022년 7월 실시된 GS리테일 인사에서 대표이사 자리를 지켰다.<br />
<br />
GS홈쇼핑과 GS리테일 이사회는 2020년 11월10일 두 회사의 합병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후 정부의 기업결합 심사와 2021년 5월경 열린 두 회사의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21년 7월 합병을 마무리했다.<br />
<br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합병 결정을 두고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지닌 GS리테일과 온라인 모바일커머스에 강점이 있는 GS홈쇼핑이 결합하면 국내외 유통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br />
김호성은 합병 계획을 발표하며 “GS홈쇼핑은 창립 이후 25년 동안 TV홈쇼핑 시장 개척, 멀티미디어 쇼핑 대중화, 모바일커머스로의 전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변신을 거듭해왔다”며 “변화를 받아들이고 혁신을 지속하는 GS홈쇼핑 임직원의 DNA가 더 큰 터전 위에서 크게 뻗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br />
<br />
△GS홈쇼핑의 디지털 전환 강화<br />
김호성은 GS홈쇼핑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TV홈쇼핑에서 모바일커머스로 빠르게 넘어가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로 꼽힌다.<br />
<br />
김호성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4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태수</a> GS그룹 회장이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을 때 GS홈쇼핑 사업 전반의 실무를 총괄하며 허 회장을 도왔다. <br />
<br />
특히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품개발, 방송과 모바일쇼핑이 통합된 크로스채널 상품판매를 도입해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br />
GS홈쇼핑은 모바일채널 브랜드 이름을 GS홈쇼핑에서 GS샵으로 변경하고 모바일채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GS샵은 18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모바일쇼핑 애플리케이션이다.<br />
<br />
GS홈쇼핑은 2017년 모바일커머스의 성과에 힘입어 처음으로 취급고 4조 원을 넘어섰다. 모바일 취급고 규모는 그전에 이미 TV홈쇼핑 부문을 넘어섰다.<br />
<br />
전체 취급고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59.4%에 이르렀다.<br />
<br />
2021년 GS홈쇼핑과 GS리테일의 합병에 따라 기존 GS홈쇼핑의 모바일 사업은 GS리테일의 디지털커머스BU에 이관됐다. 디지털커머스BU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온라인 사업조직을 통합한 사업부문이다. 중복투자를 피하면서 양사 온라인 사업부문의 공통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br />
<br />
하지만 2022년 12월 임원인사와 함께 디지털커머스BU가 해체됐다. 통합운영의 실익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각 사업부별로 온라인, 모바일 전략을 짜는 방식으로 돌아선 것이다.<br />
<br />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취임<br />
김호성은 GS그룹의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4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태수</a>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GS그룹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자리가 생겨 김호성이 부사장에서 1계단 올라갔다. <br />
<br />
GS홈쇼핑은 12년 동안 오너체제 아래에서 성장했는데 전문경영인이 바통을 이어받았다.<br />
<br />
김호성이 GS홈쇼핑의 요직을 거치면서 경영 전반에 걸쳐 두루 경험을 쌓은 점이 긍정적 요소로 평가됐다. 2013년에 영업본부장 전무를 맡아 현장 경험을 쌓은 것도 장점으로 평가됐다.<br />
<br />
다만 홈쇼핑 산업 자체의 성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 김호성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54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태수</a> 회장이 남긴 빈자리를 맡아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시선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잘해야 본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말도 나왔다. <br />
<br />
그러나 김호성은 GS리테일과의 합병 이전까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GS홈쇼핑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br />
<br />
GS홈쇼핑의 2020년 취급액은 4조4988억 원으로 2019년보다 5.1% 증가했다. 매출은 1조2067억 원, 영업이익은 1579억 원으로 각각 1%, 31.5% 증가했다.<br />
<br />
△GS그룹과 GS리테일, GS홈쇼핑의 역사<br />
GS리테일은 GS그룹의 유통사업을 전담하며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야 한다.<br />
<br />
하지만 2017년부터 국내 유통사업 침체, 글로벌 경제 위기, 코로나19 사태 등을 겪으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이에 GS그룹은 GS리테일을 GS홈쇼핑과 합병해 시너지를 일으키고자 했다.<br />
<br />
GS리테일의 1대주주는 지주사인 GS로 65.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2대주주는 5.51% 지분을 지닌 국민연금공단이다.<br />
<br />
GS리테일은 1971년 전기공사 업체 금성전공으로 설립됐다.<br />
<br />
1975년 희성산업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한 뒤 1980년 럭키체인을 합병하면서 유통업에 진출했다.<br />
<br />
1990년 편의점 LG25를 열면서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고, 1991년 LG유통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br />
<br />
2004년 GS홀딩스에 합류한 뒤 2005년 GS리테일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br />
<br />
GS그룹은 2020년 11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을 결정했다.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 2021년 7월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합병했다.<br />
<br />
GS홈쇼핑은 1994년 한국홈쇼핑으로 시작해 1995년 하이쇼핑으로, 1997년 다시 LG홈쇼핑으로 이름을 변경했다.<br />
<br />
2004년 GS홀딩스에 합류한 뒤 2005년 GS홈쇼핑으로 회사이름을 바꿨다.<br />
<br />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