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비전과 과제</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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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2/20220209180848_14990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이 2021년 9월26일 이정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과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공공분양주택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신한은행></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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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2022년 디지털 전환에 더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경선의 역할이 막중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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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는 2021년 3분기까지 순이익이 58억원이었는데, 이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가운데 신한AI, 신한신용정보 다음으로 적은 순이익 실적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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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빅테크의 침투로 금융업계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한DS와 다른 계열사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그룹 내 신한DS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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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이 그룹 내 IT 지원 만을 위한 IT 자회사를 두고 있는 것은 한국의 독특한 시스템이다. 한국은 디지털 환경이 너무 빨리 바뀌어 금융사의 IT 지원 아웃소싱을 받아 수행해줄 만한 IT회사가 없다.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다른 해외 IT기업이 오더라도 클라우드 서비스밖에 제공해주지 못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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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등이 추진하는 데이터 분석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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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2022년 1월5일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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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현황,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자산과 신용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한 서비스가 금융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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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이 사업에는 신한DS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신한DS는 이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분석센터를 갖추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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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은행에서만 100년 넘게 축적된 데이터를 들고 있다. 이와 함께 신뢰성 측면에서 핀테크보다 아직 앞서 있다는 점은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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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발굴도 조경선의 과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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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은 신한DS가 지금까지 그룹 안에서 주로 역할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그룹 밖에서도 B2B(기업대상거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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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대면 업무와 비대면 업무를 연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금융을 기반으로 한 특수성을 살려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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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금융업의 한계를 벗어나 디지털 신사업에서 수익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05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의 목표에도 부합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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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금융지주사들은 대부분 예대마진을 통해 수익을 거뒀지만 금융상품별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이자가 저렴해지면서 금융회사의 돈 버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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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은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1기이자 신한금융그룹 최초의 내부 출신 여성 CEO로서 여성 임직원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만큼 최고경영자로서 성과를 보여주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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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행 당시 60명이 넘었던 여성 동기들 대부분을 회사에서 떠나보내면서 대표에 오를 때까지 근속하며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겪는 외로움과 어려움이 컸다고 회고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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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 쉬어로즈에 멘토로 참석해 꾸준히 여성 후배들을 독려하는 등 후배 여성 리더를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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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은 여성도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많으면 충분히 임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남녀를 떠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일터라는 점을 강조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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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은 신한은행에는 여자 행원으로 구성된 ‘갤포스’라는 여성 지도자그룹이 있어서 여성들이 이를 통해 직위나 직급을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신한이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에 대해 당당하게 의견을 이야기하고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해볼 기회가 많았다고 밝히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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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평가</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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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조경선 신한DS 대표이사 사장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2/20220209181151_186023.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이제욱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가 2021년 4월6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스테이지파이브-신한은행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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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최초의 내부 출신 여성 CEO(최고경영자)이자 상고 출신의 신화로도 불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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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영등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 공채 1기로 입행해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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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고졸 출신 여성 은행원이 승진하기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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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까지 은행은 고졸 남성이 응시하는 ‘초급행원’과 구분해 고졸 여성을 ‘여행원’으로 채용했는데 여행원은 임금이 적고 승진에서도 차별을 당했다. 여행원으로 입사한 상고 출신 여성 직원이 남자 직원과 같은 호봉을 받기 위해서는 전환고시를 치러야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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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은 2020년 한 인터뷰에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개인의 노력보다는 금융권 여성들의 열정과 성과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유리천장이 깨지는 타이밍과 맞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주어진 업이 좋았고, 즐거웠고, 감사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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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은 신한금융그룹 내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1기 과정을 수료하는 등 오래전부터 최고경영자 후보로 주목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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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라고 강조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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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압박이 심한 환경일수록 즐거워야 업무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리더는 직장 환경을 즐겁게 만들고 직원들을 보듬어야 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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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으로 근무할 때는 직원들과 함께 목동 하이페리온지점에 목하페(모카페)라는 애칭을 붙이고 지점을 카페처럼 운영하는 등 부하 직원들과 스스럼 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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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감과 소통 능력, 개방적 리더십을 ‘이모 리더십’, ‘삼촌 리더십’이라고 부르며 늘 최고가 되려고 애쓰는 후배들에게 엄마 말고 이모, 아빠 말고 삼촌이 되라고 조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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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 후배들에게 ‘소머즈’로도 불렸다. 디지털이 접목된 바이오닉 인간 같다는 의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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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즈는 1970년대 '인조인간 여전사' 소머즈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자 그 주인공 이름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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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은 ‘즐겁게, 빠르게, 반드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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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시절 인재상은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더불어 성공하는 신한인(人)’이었다. 인사담당 임원이 된 뒤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인재상에 추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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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포용성이 결합하는 곳에서 성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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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일선 지점에서 근무한 만큼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CEO로 꼽힌다. 개인고객을 상대하는 일선 지점의 리테일은 물론 고객만족과 콜센터, 기업금융, 디지털, 인재개발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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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선은 최근 융합과 하이브리드를 강조하는 금융권의 추세가 스스로의 경력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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