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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나눔의 디자이너, 롯데그룹 디자인경영 컨트롤타워 [2022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2-1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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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Who Is ?]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1/20220128202615_116695.png" width="32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배상민은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이다.<br /> <br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과 교수도 겸직하고 있다.<br /> <br /> 롯데그룹의 디자인경쟁력 강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br /> <br /> 1972년 1월12일 부산에서 태어났다.<br /> <br /> 독학사로 영문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업디자인 박사학위를 받았다.<br /> <br /> 1998년 파슨스디자인학교에서 역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다. <br /> <br /> 디자인회사 스마트디자인, 데스키를 거쳐 프레임29(Frame29 inc.)를 설립해 디자이너로서 명성과 부를 얻었다.<br /> <br />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과학기술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21년 롯데그룹 디자인경영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영입됐다.<br /> <br />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엄격한 신앙생활을 실천하는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했다.<br /> <br /> 나눔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Philanthropy)을 일생의 과제로 여기고 있다.<br /> <br /> <strong>
경영활동의 공과
</strong><br /> <br /> △롯데그룹 디자인경영센터장으로 영입<br /> 배상민은 롯데그룹 디자인경영센터의 초대 수장에 올랐다.<br /> <br /> 2022년 1월 롯데 사장단회의(VCM)에서 &lsquo;디자인이 주도하는 혁신(Design-Driven Innovation)&rsquo;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디자인조직 역량 강화방안을 제시했다.<br /> <br /> 디자인경영센터장에 취임한 뒤 롯데그룹의 디자인 혁신작업에 착수했다.<br /> <br /> 2021년 말까지 디자인경영센터 인력을 충원해 조직을 완성했고, 2022년에는 롯데그룹의 편의점 &lsquo;세븐일레븐&rsquo;, 커피숍 &lsquo;엔제리너스&rsquo; 등의 디자인 혁신을 준비했다.<br /> <br /> 배상민은 롯데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고객이 자신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준비됐다고 느끼게 하는 &lsquo;인클루시브 디자인&rsquo; 개념을 제시했다.<br /> <br />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는 디자인 설계를 보여주겠다는 방향을 밝혔다.<br /> <br /> 2021년 10월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잠실 롯데월드몰 건축모형 사진과 함께 &#39;새로운 롯데로 거듭나길&#39;, &#39;Design driven innovation!&#39;이라는 글을 올렸다.<br /> <br /> 이를 두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이 배상민에게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의 디자인 혁신을 주문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br /> <br /> 롯데그룹은 2021년 9월14일 지주사인 롯데지주 아래에 &lsquo;디자인경영센터&rsquo;를 새로 설치하고 그룹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lsquo;디자인경영&rsquo;에 돌입한다고 밝혔다.<br /> <br /> 배상민이 맡은 센터장의 직급은 사장이라는 점에서 롯데그룹이 외부에서 사장급 인사를 영입하는 일이 드문 만큼 파격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br /> <br /> 배상민 영입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회장이 강력하게 밀어붙였다고 전해진다.<br /> <br /> 배상민과 신 회장의 첫 만남은 2021년 초로 신 회장이 먼저 배상민에게 연락해 식사자리를 마련했다.<br /> <br /> 그 자리에서 배상민은 롯데의 디자인을 두고 &ldquo;구리다&rdquo;며 직설적으로 혹평했고 그 뒤에 롯데 사내 강연에서 다시 한번 롯데의 디자인을 서슴없이 비판했다. <br /> <br />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디자인 혁신을 위해 배상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여러 차례 영입을 제안했다.<br /> <br /> 배상민은 영입 제안을 수차례 거절했지만 신 회장이 밑바닥부터 롯데의 디자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1/20220129043231_282793.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의 주요 수상작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39;사운드펌프&#39;(1998), &#39;크로스큐브 나눔&#39;(2008), &#39;러브팟&#39;(2009), &#39;히트티&#39;(2010), &#39;박스쿨&#39;(2015), &#39;사운드스프레이&#39;(2013), &#39;히트티&#39;(2010). &lt;아이디아이엠&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각종 디자인 대회 수상<br /> 배상민은 2022년 1월까지 각종 세계 디자인대회에서 53회 수상했다.<br /> <br /> 특히 2009년과 2010년 2년간 세계 4대 디자인대회(국제디자인최우수상, iF디자인어워드, 레드닷디자인어워드, 굿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br /> <br /> 배상민이 일반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된 디자인 발명품은 접이식 MP3플레이어인 &#39;크로스큐브 나눔&#39;으로 2008년 국제디자인최우수상(IDEA)에서 애플의 아이팟(iPod)을 제치고 은상을 받은 작품이다.<br /> <br /> 국제디자인최우수상의 주요 평가기준 가운데 하나가 &#39;북미지역 판매량&#39;인 점을 고려하면 배상민이 애플이라는 거대기업을 제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됐다.<br /> <br /> 배상민은 2009년에는 천연가습기 러브팟(Lovepot), 2010년에는 내용물의 온도를 알려주는 텀블러 &lsquo;하트티&rsquo;을 선보여 세계 4대 디자인 대회 모두에서 수상하는 &#39;그랜드슬램&#39;을 달성했다.<br /> <br /> 2013년에는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조명 &lsquo;딜라이트(D&rsquo;light)로 국제디자인최우수상과 굿디자인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br /> <br /> 배상민은 2015년 SK텔레콤과 협업해 제작한 모듈형 이동식 교실인 &lsquo;박스쿨(BOXCHOOL)로 레드닷디자인어워드를 수상했다. <br /> <br /> 같은 해 폐지를 재활용해 만든 쓰레기통 &rsquo;티투비(T2B)&lsquo;, 태양전지 생산 시스템 &rsquo;프린팅 솔라셀(printing solar cell)&#39;, 블라인드 및 스크린의 전개방향을 표시해주는 &#39;롤디(Roll Di)&#39; 등으로 국제디자인최우수상에서 수상했다.<br /> <br /> 2017년에는 국제디자인최우수상에서 자연기화식 가습기 &lsquo;휴미코타(Humicotta)&rsquo;, 햇볕을 실내조명으로 활용하는 &lsquo;빛깔대기(Light Funnel)&rsquo;, 스마트 응급구조요청 기능을 제공하는 &lsquo;마사이 스마트 지팡이&rsquo;, 응급키트 &lsquo;에스콘(S.Cone)&#39; 등으로 수상에 성공했다.<br /> <br /> 이 가운데 휴미코타는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가습기로 데이터를 모두 공개해 누구나 3D 프린터로 가습기를 출력해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br /> <br /> 2020년에는 제주용암수 생수병 디자인으로 iF디자인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br /> <br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나눔의 디자인 실천<br /> 배상민은 미국에서 기업상품 디자인 업무에 염증을 느끼고 2005년 귀국길에 올랐다.<br /> <br /> 배상민은 미국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던 시절을 두고 &ldquo;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는 상품들을 만들고 있었다&rdquo;고 회상했다.<br /> <br /> 배상민은 독일행, 일본행, 뉴욕행, 한국행의 네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한국행을 선택해 한국과학기술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2005년 임용됐다.<br /> <br /> 배상민은 한국과학기술원 임용 초기 적응에 꽤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는 한 강연에서 &ldquo;이성을 관장하는 좌뇌가 발달한 사람들로 가득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감성을 관장하는 우뇌가 발달한 내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ldquo;고 말했다.<br /> <br /> 배상민은 2005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사회공헌 디자인연구소 &lsquo;아이디아이엠(ID+IM)&rsquo;을 세우고 이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디자인을 통한 나눔활동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br /> <br /> 그의 사회공헌 연구소는 Think, Talk, Make의 3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회의를 거쳐 3D프린터를 통해 신속하게 제작까지 하는 과정을 염두에 둔 것이다.<br /> <br /> 2006년 월드비전에서 걸어온 전화를 받고 나눔을 목적으로 한 제품 제작의 디자인 요청을 받고 나눔을 위한 제품들을 개발하기 시작했다.<br /> <br /> 배상민이 개발한 주요 상품으로는 정육면체 형태의 MP3플레이어 &lsquo;나눔 크로스큐브&rsquo;,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천연가습기 &lsquo;러브팟(Lovepot)&rsquo;, 초음파 모기 퇴치 장치 &lsquo;사운드 스프레이&rsquo;,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조명 &lsquo;딜라이트(D&rsquo;light)&rsquo; 등이 있다.<br /> <br /> 배상민은 아이디아이엠 제품으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을 전 세계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 지원 활동에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17억 원이다.<br /> <br /> 개인적으로 진행해온 후원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한 &lsquo;시드 프로젝트(SEED PROJECT)&rsquo;가 있다.<br /> <br /> 시드 프로젝트는 저개발국 빈곤층의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그 어떤 후원도 받지 않고 있다.<br /> <br /> 배상민은 해마다 아이디아이엠 연구팀 학생들과 함께 아프리카를 찾아가 식수와 전기 부족 등 현지 빈곤층이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1/20220129044021_27856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배상민(오른쪽 첫번째)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2008년 9월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2008 국제디자인최우수상(IDEA) 시상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lt;아이디아이엠&gt;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파슨스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 업계에 뛰어들다<br /> 배상민은 원래 한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br /> <br /> 사진 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독학사를 취득하고 1993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br /> <br /> 자화상을 그려 제출하는 과제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제출해 파슨스디자인학교로부터 1994년 입학허가를 받았다. <br /> <br />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파슨스디자인학교 입학 초기에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br /> <br /> 배상민은 1997년 &lsquo;사운드펌프&rsquo;를 개발한 것을 계기로 겉도는 유학생에서 뉴욕 클럽가에서 주목받는 인사로 떠올랐다.<br /> <br /> 사운드펌프로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 우수상을 차지하며 파슨스디자인학교로부터 교수직을 제안받게 됐다.<br /> <br /> 배상민은 1997년 디자인회사 &lsquo;스마트디자인&rsquo;에 특채로 채용됐다. 파슨스디자인학교 3학년 때 인턴으로 지원했다가 혹평을 받고 고배를 마셨던 회사에 들어간 것이다. <br /> <br /> 배상민은 1998년 디자인회사 데스키로 자리를 옮겼고, 2002년에는 자신의 회사 프레임29(Frame29 inc.)를 세워 약 20명의 직원을 둔 디자인회사의 대표로 활동하며 뉴욕에서 디자이너 경력을 쌓았다.<br /> <br /> 미국에서 디자인회사를 창업하는 과정에서 믿었던 친구에게 아이디어를 도용당해 6개월 동안 수입 없이 생활고를 겪기도 했다.<br /> <br /> 배상민은 미국에서 코카콜라와 존슨앤존스, 코닥, 쓰리엠(3M) 등 거대 기업의 디자인 과제를 작업했다.<br /> <br /> <strong>
비전과 과제/평가
<br />◆ 비전과 과제</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1/20220129045647_173704.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배상민(오른쪽 두 번째)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이 2021년 11월12일 서울 잠실롯데타워 12층 집무실에서 롯데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회장(왼쪽 세번째)에게 업무보고를 마치고 디자인경영센터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lt;배상민 인스타그램 계정&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롯데그룹 디자인 혁신의 관제탑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br /> <br /> 배상민 스스로 직설적으로 표현한 대로 &#39;올드하고 구린&#39; 롯데그룹의 디자인을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한다.<br /> <br /> 유통을 기반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롯데로서는 대중이 인식하는 이미지가 중요하다.<br /> <br /> 롯데그룹은 2010년대 후반 형제의 난을 비롯해 국적 문제, 사드 도입, 국정농단 사건 등에 얽히며 이미지가 구겨졌다.<br /> <br /> 배상민은 자신이 제시한 인클루시브 디자인 개념으로 개별 고객들에게 자신 만을 위한 맞춤형 매장이 설계됐다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한다.<br /> <br /> 배상민 개인으로서는 소규모 연구실 조직이 아닌 대규모 기업 조직의 수장으로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br /> <br /> 특히 롯데라는 거대기업이 오랫동안 형성해온 조직문화와 관료적 체계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관계 등을 헤쳐 나가야 한다.<br /> <br /> 배상민은 미국에서 디자이너로서 거대기업의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는 동안 상품성을 추구하는 업무에 염증을 느껴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17년 만에 다시 거대기업으로 복귀해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다만 2002년부터 디자인회사를 설립해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점은 긍정적 요소로 여겨진다.<br /> <br /> <strong>◆ 평가</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1/20220129045951_251702.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배상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2021년 2월8일 서울 잠실롯데타워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그룹 회장과 만나 롯데그룹의 디자인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lt;배상민 인스타그램 계정&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학교에서 최연소 교수를 지내고 각종 디자인 대회의 상을 휩쓰는 등 디자인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br /> <br /> 배상민은 그만의 디자인 비결로 평소에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기록해 두었다가 다작을 하는 것을 꼽았다. 그가 일상에서 틈틈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한 노트는 23권에 이른다.<br /> <br /> 파슨스디자인학교 교수는 배상민을 &#39;디자이너로서 사회에 어떻게 공헌해야 하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헌신적 디자이너&#39;로 평가했다.<br /> <br /> 롯데그룹에 몸담기 전에 다른 대기업과 작업하기도 했다. 2016년 1월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에 나눔상품이 입점했고, 2018년 10월에는 SK그룹 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초청강연을 하고 &quot;사회적 가치와 디자인이 SK그룹의 새로운 철학이라고 한다. 부디 혁신적 개혁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quot;고 말하기도 했다.<br /> <br /> 제품 판매금액 전부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자립을 돕는 시드 프로젝트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br /> <br /> 박사학위 논문 주제도 &#39;사회공헌 (Philanthropy) 디자인 고찰: 자선상품 디자인 중심으로&#39;였다.<br /> <br /> 교원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09년 한국과학기술원 교원평가에서 전체 1위에 오르고 2013년 한국과학기술원의 &#39;올해를 빛낸 인물&#39;로 선정되기도 했다.<br /> <br /> 국내 학술연구자 커뮤니티 &#39;김박사넷&#39;의 한국과학기술원 재학생/졸업생 평가를 살펴보면 배상민은 강의전달력 B+, 연구실분위기 B-, 인품 C+, 실질인건비 B, 논문지도력 C-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평가의 등급은 A+에서 F까지다.<br /> <br /> 김박사넷의 한줄평을 보면 배상민은 &#39;열정과 아이디어가 풍부하다&#39;는 평가와 함께 &#39;국제 디자인어워드 경력을 쌓을 수 있다&#39;는 등 장점이 있다는 평가가 여럿이다.<br /> <br /> 한국과학기술원의 교원소개란에 따르면 배상민은 2022년 1월 현재 36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br /> <br /> 아이디아이엠의 홈페이지를 보면 &quot;나는 꿈꾼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I Dream therefore I Am), 나는 디자인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I Design therefore I Am), 나는 기부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I Donate therefore I Am)&quot;며 자기소개를 한다. <br /> <br /> 원래 발레리노를 꿈꿨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디자인으로 진로를 변경했다.<br /> <br /> 직접 디자인한 &#39;배상민표 바지&rsquo;를 자주 입는다. 배기팬츠 형태의 배상민표 바지는 파슨스디자인학교 재학 시절에 &lsquo;한복 바지저고리&rsquo;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바지다.<br /> <br /> 그를 처음 만나는 디자이너들은 배상민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해도 배상민 특유의 바지는 기억한다고 한다.<br /> <br /> 2022년 1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인생의 라이벌이자 롤모델로 다산 정약용 선생을 꼽았다.<br /> <br /> 민물낚시를 매우 즐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플라이낚시(솜바늘낚시)로 거둔 조과가 자주 올라온다.<br /> <br />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온누리교회 계열에 소속돼 있다.<br /> <br /> 교회 관련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과학기술원에 가기로 결심한 것은 신앙 계시에서 비롯됐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br /> 엄격하고 보수적 분위기의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 특히 외가 쪽이 원칙주의적이고 엄격한 신앙생활을 했다. <br /> <br /> 아침마다 가족예배를 드리고 주일이면 새벽부터 교회에 가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를 하며 자란 것이 그가 지닌 나눔정신의 뿌리를 이뤘다.<br /> <br /> 해운사업을 하던 아버지 배능한이 외국 출장을 자주 가 그때마다 최고급 명품을 선물받았다. 배상민은 이를 통해 물건을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한다.<br /> <br /> <strong>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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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학력/가족
◆ 경력</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1/20220129050211_231385.pn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배상민(왼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2013년 11월29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설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근혜(오른쪽)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lt;아이디아이엠&gt; </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1997년 미국 디자인회사 스마트디자인(Smart design inc)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다.<br /> <br /> 1998년 미국 데스키(Deskey Associate Inc)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다.<br /> <br /> 1998년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의 겸임교수를 맡았다.<br /> <br /> 2002년 프레임29(Frame29 Inc.)에서 대표 및 디자인디렉터를 지냈다. <br /> <br /> 200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과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임용됐다.<br /> <br /> 2015년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br /> <br /> 2021년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의 초대 센터장 사장을 맡았다. <br /> <br /> <strong>◆ 학력</strong><br /> <br /> 1991년 서울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br /> <br /> 1993년 독학사로 영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br /> <br /> 1998년 파슨스디자인학교를 졸업했다. <br /> <br /> 2003년 파슨스디자인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br /> <br /> 2012년 서울대학교에서 공업디자인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br /> <br /> <strong>◆ 가족관계</strong><br /> <br /> 아버지 배능한, 어머니 김진순 아래에서 1남1녀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다.<br /> <br /> 배능한은 해군 장교 출신으로 전역 후 해운업체를 운영했다.<br /> <br /> 김진순은 알뜰하고 생활력이 강한 편이었다. 배상민이 카이스트 교수직 취임을 위해 14년 만에 귀국하는 날에도 호스피스 봉사를 나갔다.<br /> <br /> 케리블루테리어 종의 반려견 &lsquo;아이디&rsquo;를 두고 있다.<br /> <br /> <strong>◆ 상훈</strong><br /> <br /> 1998년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우수상을 수상했다.<br /> <br /> 2007년 독일 레드닷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을 받았다.<br /> <br /> 2008년 미국 국제디자인최우수상(IDEA) 은상을 수상했다.<br /> <br /> 2009년 일본 굿디자인어워드 최고디자인상을 받았다.<br /> <br /> 2010년 굿디자인어워드 제품디자인부문 최고디자인상을 수상했다.<br /> <br /> 2014년 &lsquo;2013 올해를 빛낸 한국과학기술원인상&rsquo;을 수상했다.<br /> <br /> 2015년 독일 레드닷어워드 디자인콘셉트부문 대상 및 스노에너지 본상, 국제디자인공모전 은상 및 동상을 받았다.<br /> <br /> 2017년 독일의 iF디자인어워드 건축부문 본상을 수상했다.<br /> <br /> <strong>◆ 기타</strong><br /> <br /> 저서 &#39;나는 3D다(2014)&#39;를 썼다.<br /> <br /> 한국에서 대학교 1학년을 마친 뒤 1992년 일반병으로 복무했다.<br /> <br /> <strong>
어록
</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배상민 롯데지주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1/20220128202725_18810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2019년 5월11일 배상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일본 홋카이도에서 자신의 조과를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lt;배상민 페이스북&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quot;정약용 선생의 거중기 개발과 수원화성 설계 등이 바로 현대의 산업디자이너들이 하는 일과 같다. (보통은 생존한 사람을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왜 굳이 바로 옆에 있는 친구와 경쟁을 해야 하나? 그분은 내 이상과 같다. 그분이 살아있을 때 내 나이 정도에는 무얼 했지? 나는 정약용과 시공을 초월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저런 삶을 사셨는데 나도 그 반의 반은 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걷고자 하는 길을 먼저 가신 선배가 있으니 내가 외로울 때 힘이 되는 것이다.&quot; (2022년/01/02,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다산 정약용을 라이벌로 꼽으며)<br /> <br /> &quot;어느 마을에 백발백중 명사수가 있다. 그가 어떻게 백발백중인지 알아보려고 추적했더니 빈 과녁에 활을 쏴 많은 구멍을 만들고 그 위에 과녁을 그린 것이었다.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다. 평소 수많은 구멍을 내놓다가 의뢰가 오면 그 많은 구멍 가운데 하나를 필요한 것과 연결하면 된다. 직관이 있는 사람들은 100% 메모를 한다. 꾸준히 자기 뇌에 아이디어라는 씨앗을 심어 놓으면 의식하지 않아도 뇌는 혼자 계속 생각하고 심어 놓은 그 씨앗이 스스로 자라나 누가 방아쇠만 당기면 빵 하고 나가는 것이다.&quot; (2022/01/02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아이디어의 비결을 묻자)<br /> <br /> &ldquo;올드하고 구리다. 디자인 인재를 모아서 앞서 나가야지 따라가면 안 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 회장과 처음 만났을 때) 그렇게 말했다. (롯데 사내 강연을 가서) 롯데 디자인은 통일된 언어로 조직된 것 같지 않다. 요즘 유행하는 것은 다 갖다 놓았지만 전체적으로 조화가 엉망이다. 매출만 신경쓰다 보면 디자인을 놓친다고 말했다.&rdquo; (2021/10/13, 언론 인터뷰에서 롯데그룹의 디자인에 대해 직설적 평가를 내린 것을 이야기하며)<br /> <br /> &quot;나만의 노트를 썼다. 어떤 것을 볼 때, 느낄 때, 문제에 부닥칠 때 최소 5분씩 깊이 생각한다. 생각할 때는 반드시 노트에 적거나 그림을 그린다. &lsquo;나라면 어떻게 했을까&rsquo;하는 생각도 꼭 한다. 디자이너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lsquo;만약에 나라면&rsquo;이라는 질문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 사람들이 보기엔 그때그때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나에게는 20여 년에 걸친 고민이 그 순간에 터져 나오는 거다. 현재까지 20권 이상의 노트를 갖고 있다.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그때 어떤 고민을 했는지 기억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인간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모든 고민이 그 안에 있다.&rdquo; (2016/03/30, 언론 인터뷰에서 디자인 아이디어의 원천을 설명하며)<br /> <br /> &ldquo;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은 1%의 축복이다. 그 축복을 99%의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라.&rdquo; (2015/03/14, KBS 특집 강연 프로그램 &lsquo;오늘 미래를 만나도&rsquo;에서 나눔에 관해서 이야기하며)<br /> <br /> &ldquo;뉴욕에서 잘나가는 디자이너로 살던 시절 난 돈을 쫓는 소비문화의 일선에서 제품을 만들었다. 그러나 내 직업이 아름다운 쓰레기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정크푸드처럼 쉽게 가치 없는 물건으로 사람들의 눈을 가려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일, 나 역시 언젠가 그 세계의 논리에 지배될까 두려웠다.&rdquo; (2014/08/29, 저서 &#39;나는 3D다&#39;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계기를 이야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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