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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리뷰 플랫폼 에스아이뷰티 출시<br />
이길한은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는 화장품 전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며 온라인 유통채널 강화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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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12월6일 뷰티 전문 애플리케이션 ‘에스아이뷰티’를 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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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라 화장품 구매 시 실사용자들의 후기와 의견, 리뷰 사진, 입소문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커뮤니티 기능에 주안점을 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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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뷰티는 회원들의 활동, 리뷰, 브랜드 소식 등의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는 피드(FEED)와 쇼핑공간인 숍(SHOP)서비스를 제공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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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에서는 활동지수 시스템을 도입해 리뷰작성, 뷰티찜, 팔로잉, 좋아요, 체험단 응모 등의 다양한 고객 활동을 유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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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에서는 상품 검색, 상품 상세정보, 개인 최적화 상품추천 등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와 연계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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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온라인커머스가 유통업계의 경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에스아이뷰티에 내 인플루언서(온라인 유명인사)를 양성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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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2/20211214152615_108999.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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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조직 개편<br />
이길한은 총괄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가장 먼저 조직개편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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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10월14일 발표한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패션사업부문과 국내패션사업부문을 통합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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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된 패션사업부문을 다시 1사업부, 2사업부로 나눠 기존 국내·해외패션사업부장 및 200여 명의 직원들을 재배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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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구매 등의 업무에서 중복된 역할을 하는 팀을 통합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 조직구조를 만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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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사업부는 브랜드별로 사업부를 나눴다. 글로벌코스메틱사업부, 뽀아레·스위스퍼펙션사업부, 비디비치사업부, 로이비·연작사업부 등으로 브랜드마다 독립성을 강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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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글로벌코스메틱사업부를 이 총괄대표가 직접 맡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글로벌 전략을 주로 들여다 볼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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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직개편이) 중장기적으로 패션사업 효율 개선에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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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 취임<br />
이길한은 2021년 10월1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202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임 총괄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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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널 총괄대표이사 겸 해외패션부문 대표이사와 손문국 국내패션부문 대표이사가 퇴임하고 이길한이 총괄대표이사 겸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 겸 패션부문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석구 자주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자리를 유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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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의 선임을 두고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업황에서도 신규 브랜드 출시로 코스메틱부문의 실적회복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시선이 나오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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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대표이사가 2인 대표이사로 변경됨에 따라 이길한을 제외한 사내이사 전원의 교체가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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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4인 가운데 장재영·손문국 대표이사가 모두 사내이사직을 퇴임하게 된다면 이길한만이 유일하게 등기임원으로 남는다. 류제희 상무는 신세계센트럴시티로 전보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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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라인업 구축<br />
이길한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급 화장품의 라인업을 늘리며 2021년 12월 기준 19개의 화장품 브랜드 라인업을 꾸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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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은 자체 브랜드 육성에 관심을 지니고 한방화장품인 '연작'(2018년 10월)과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로이비'(2020년 12월)를 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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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고급 브랜드를 꾸준히 인수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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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의 브랜드 '스위스퍼펙션'(2021년 2월), 프랑스의 최고급 브랜드 ‘뽀아레’(2021년 3월) 등을 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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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위스퍼펙션은 세계 최고의 피부 재생 의료센터인 '클리닉 라 프레리(CLP)'가 내놓은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노벨상을 수상한 생명공학팀 화학자들이 개발한 '셀룰라 액티브 아이리사' 기술로 유명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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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퍼펙션은 내년 안에 중국 베이징의 백화점에, 중국 하이난 면세점에 입점할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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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생산사업 철수<br />
이길한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생산사업 철수 결정을 내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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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 7월7일 화장품생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지분 50% 전량을 이탈리아의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에 매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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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15년 말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의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회사로 화장품의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병행하고 있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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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16년 매출 7억 원에서 2019년에는 매출 509억 원을 올리며 급성장했으나 이면에는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 규모도 2016년 25억 원에서 2019년에는 100억 원으로 불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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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매각을 두고 "좀 더 잘하는 화장품 브랜드사업에 집중하는 것일 뿐 화장품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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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인터코스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지속하며 안정적 수급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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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합작법인을 통해 습득한 화장품 제조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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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이 매각된 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인터코스코리아로 회사이름이 바뀌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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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부문의 비약적 성장 이끌어<br />
이길한은 면세점 영업채널을 적극 확대하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부문을 빠르게 키워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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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의 매출을 살펴보면 이길한이 부문 대표이사를 맡기 전인 2017년에는 매출 627억 원(매출비중 5.7%)에 머물렀으나 2020년 들어 3293억 원(매출비중 24.8%으)로 4배 이상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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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을 놓고보면 코스메틱부문의 존재감은 더욱 커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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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부문의 2020년 영업이익은 313억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2.8%에 육박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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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성장이 눈에 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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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2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유경</a> 당시 신세계 부사장의 주도 아래 비디비치를 인수해 화장품사업을 시작했다. 비디비치는 인수 뒤 5년 동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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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이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영입되기 전인 2017년에도 비디비치의 매출은 229억 원에 그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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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은 비디비치의 품질과 포장을 해외 최상품 화장품 수준으로 올리면서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책정하는 전략으로 중국 면세점 채널을 집중 공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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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 사이에서 비디비치가 ‘쁘띠샤넬’로 불리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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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는 2018년 매출 1250억 원, 2019년 매출 2천억 원을 내며 신세계인터내셔널 코스메틱부문의 견조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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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코스메틱부문의 2018년 매출이 2219억, 2019년 매출이 3680억 원을 냈는데 비디비치의 매출 비중이 절반이 넘은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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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로나19가 확산으로 면세점 채널이 막힌 2020년 비디비치의 매출은 1280억 원으로 급감했다. 전체 코스메틱부문도 2019년보다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54.2%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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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도 중국 내 자국 화장품 선호현상으로 비디비치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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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는 2021년 들어서 1분기 336억 원, 2분기 192억 원, 3분기 182억 원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3년 만에 연매출 1천 억 이하로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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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출신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영입<br />
이길한은 2017년 12월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됐다. HDC신라면세점 대표에서 물러난 지 약 반년 만의 일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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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널에서 처음 맡은 직책은 글로벌패션2본부장으로 여성복,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사업을 지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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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의 영입을 두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패션업과 면세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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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패션 브랜드를 국내로 수입·유통하는데 명품 브랜드를 매입해 판매하는 면세점과 패션업이 업태가 비슷하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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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서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27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차정호</a> 당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과거 몸담았던 호텔신라 출신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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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2/20211214153307_17361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이길한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2015년 12월2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개점행사에 참여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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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의 대표이사 부사장 시절<br />
이길한은 2015년 12월7일 HDC신라면세점의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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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운영 경험을 가진 호텔신라와 면세점 부지를 보유한 현대산업개발(현 HDC)이 손을 잡아 2015년 5월 설립한 회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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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의 추천 인사와 HDC 측의 추천 인사가 각각 공동대표를 맡아 운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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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은 호텔신라의 추천 인사로 HDC신라면세점의 공동대표이사를 지내면서 면세점사업의 초기 경영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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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 오픈 첫해인 2016년 HDC신라면세점은 매출 3635억 원, 영업손실 209억 원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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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은 2016년 10월 신규 면세점사업 특허발급을 놓고 5개 면세점 사업자가 벌인 경쟁에 뛰어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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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면세점업계에서는 신규 특허 추가로 서울 시내 면세점이 13개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특허’라는 분위기 속에서 승자가 될 기업은 어느 곳일지 관심이 몰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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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시내면세점 3곳을 두고 롯데면세점, SK네트웍스, 신세계디에프, HDC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이 입찰에 참여했다. 심사 당일 대표이사들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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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은 서울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의 1층부터 6층까지의 약 1만3천㎡의 공간을 HDC신라면세점의 2호점 만들겠다면서 삼성의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면세점’ 콘셉트를 내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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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용산-중구-강남'을 잇는 'Duty-Free 벨트'를 완성해 서울 중심부를 관통하는 관광축을 형성한다는 야심찬 전략을 준비했다. 하지만 12월17일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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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구축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라는 악재 속에서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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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은 2017년 1분기에는 매출 1478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21.7%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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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당시 5곳의 신규면세점 가운데 최초로 분기흑자를 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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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업계에서는 호텔신라가 신규 면세점에 적극적으로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고 물류와 재고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했고 HDC신라면세점이 입점한 용산 아이파크몰이 다양한 부대시설로 관광객을 끌어모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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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한은 2017년 5월29일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그해 말 신세계인터내셔날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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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걸어온 길<br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96년에 설립된 패션회사로 신세계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로 성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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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들어서는 코스메틱부문의 성장과 생활부문 자주(JAJU)의 출범으로 종합 라이프스타일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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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기준 48개의 패션 브랜드, 19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으며 패션사업부문, 코스메틱사업부문, 자주(JAJU)사업부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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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브랜드로는 화장품에 비디비치, 골프웨어에 제이린드버그, 명품에 아르마니와 메종마르지엘라 등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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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10월1일 이길한을 총괄대표이사로 발탁하는 2022년도 정기임원 인사를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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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분기 말 기준 신세계인터내날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지분 38.91%를 가지고 있다. 2대주주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89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유경</a>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15.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국민연금공단(13.47), 네이버(6.85%)가 주요 주주로 등재되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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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255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거두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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