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br />
<br />
△2021년 시공능력평가 11위 지켜<br />
한화건설은 2021년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11위를 지켰다. 앞서 한화건설은 2020년 11위에 올라 2019년 1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바 있다. <br />
<br />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하는데 보통 국내 건설사의 순위로 여겨진다.<br />
<br />
한화건설은 201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0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2014년 9위로 순위가 올랐다. 하지만 그 뒤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br />
<br />
한화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1위에 올랐다가 2019년 호반과 옛 호반건설의 합병으로 덩치를 키운 호반건설이 10대 건설사에 진입하며 12위로 밀렸다. <br />
<br />
2020년에는 호반건설이 다시 12위로 2계단 내려오면서 한화건설이 11위에 올랐고 2021년에도 11위를 유지했다. <br />
<br />
한화건설은 2002년 32위, 2003년 23위 등 2000년대 초반만 해도 20위 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포레나’ 이전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을 앞세워 국내 주택시장에서 선전하고 이라크 주택사업 등 해외사업을 확장하면서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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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height="33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8/20210803184331_147394.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화건설 실적.</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2020년 실적 감소 <br />
한화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927억 원, 영업이익 2488억 원을 냈다. <br />
<br />
2019년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15.6% 감소했다. <br />
<br />
순이익은 795억 원으로 2019년보다 34.7% 줄었다. <br />
<br />
코로나19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진 데 따라 이라크사업의 공정이 지연되면서 해외사업의 매출이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았다. <br />
<br />
한화건설의 2020년 4분기 실적을 보면 해외에서 매출 147억 원을 거두는 데 그쳤다. 2019년 4분기 해외에서 매출 2165억 원을 거뒀던 것과 비교하면 93.2% 급감했다. <br />
<br />
△대규모 공공개발사업 잇따라 수주<br />
한화건설은 굵직굵직한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자(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br />
<br />
한화건설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사업비 1조 원대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 수서역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br />
<br />
이는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이 공모한 사업비 조 단위의 역세권 개발사업 3건을 모두 수주한 것이다. <br />
<br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2021년 6월25일 수서역 복합개발사업의 사업주관 후보자로 선정됐다. <br />
<br />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일대의 10만2208㎡ 규모 대지에 환승센터와 판매·업무·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9개동의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조2천억 원 규모다.<br />
<br />
한화그룹 컨소시엄은 2020년 4월에는 서울시와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br />
<br />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 2가 122 일대의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서울역과 연계해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1조6천억 원에 이른다.<br />
<br />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2020년 7월3일 선정됐다.<br />
<br />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9천억 원 규모다.<br />
<br />
이들 복합개발사업들의 한화건설 지분을 보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29%,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50%, 수서역 개발사업 46% 등이다. <br />
<br />
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공간과 편의시설 등 여러 복합시설을 설계할 뿐만 아니라 공공성과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기 때문에 단순 주택사업보다 까다로운 사업으로 여겨진다. <br />
<br />
한화건설은 그동안 한화역사, 한화호텔앤리조트, 갤러리아 등 계열사들과 협업이 유리하다는 점을 앞세워 역세권 개발사업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다. <br />
<br />
서울 북부역세권, 대전역, 수원마이스(MICE) 복합개발사업 등 복합개발사업에서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나 한화역사 등이 유통사업을 맡기로 했다. <br />
<br />
수서역 개발사업에서는 협력 범위를 한화그룹 계열사가 아닌 다른 기업까지 넓혀 신세계백화점, KT에스테이트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 <br />
<br />
△친환경사업 확대<br />
한화건설은 친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br />
<br />
친환경사업으로는 풍력발전, 수소발전, 연료전지, 하수처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r />
<br />
2021년 8월 현재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의 전체 사업규모는 3조9천억 원이다.<br />
<br />
양양수리 해상 풍력발전,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보령녹도 해상풍력발전 등이 각각 2021년 10월, 2022년 10월, 2024년 9월에 착공한다.<br />
<br />
천안 하수처리장과 대전 하수처리장의 사업규모는 1조2천억 원으로 각각 2021년 8월, 2022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한다. <br />
<br />
한화건설은 2030년까지 육상 및 해상에서 2GW 규모 이상의 풍력발전사업을 벌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br />
<br />
한화건설은 수처리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br />
<br />
한화건설은 2021년 1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7290억 원 규모다.<br />
<br />
앞서 2019년 수주한 1969억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시설 현대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br />
<br />
한화건설은 수소 관련한 사업으로 수소 혼소터빈발전 엔지니어링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식 사업화가 되면 EPC(설계, 조달, 시공)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br />
<br />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이다.<br />
<br />
한화그룹은 이를 위해 2021년 5월12일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 <br />
<br />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한화그룹에 향후 5년 동안 최대 5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br />
<br />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수소 등 친환경에너지분야 인수합병(M&A)·연구개발(R&D)·시설투자·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br />
<br />
△국내 주택사업 확대 힘써 <br />
최광호는 국내 주택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br />
<br />
특히 한화건설은 2019년 7월31일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새로 선보이며 주택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br />
<br />
포레나 브랜드를 적용한 신규 아파트 단지와 기존 '꿈에그린'을 포레나로 변경한 아파트단지에서 분양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br />
<br />
한화건설은 포레나 출시 뒤 2020년 8월까지 1년 동안 포레나 브랜드로 1만5천 세대를 새로 공급했다.<br />
<br />
한화건설은 2021년 1만2085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br />
<br />
2021년 상반기에 1조6500억 원 규모로 5697세대를 분양했고 하반기에 1조2300억 원 규모의 6388세대 분양을 추진한다.<br />
<br />
한화건설은 새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를 내놓은 뒤 1년이 지난 2020년 7월까지 포레나전주에코시티, 포레나부산덕천 등 7개 단지에서 신규 또는 브랜드 변경을 통한 분양으로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를 완판했다.<br />
<br />
한화건설은 포레나를 내세워 2020년 2월 남양주 도농 1-1구역 재개발사업과 수원 권선2구역 재건축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br />
<br />
앞서 한화건설은 2019년 7월31일 대표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을 대신하는 새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발표했다.<br />
<br />
포레나는 별도의 로고 없이 글자 자체가 상징인 워드마크(Wordmark) 형태로 사용된다.<br />
<br />
포레나는 스웨덴 말로 '연결'을 뜻한다. 한화건설은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포레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br />
<br />
△‘포레나’ 아파트에 새로운 서비스 및 시스템 도입 <br />
한화건설은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br />
<br />
한화건설은 2021년 7월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공기창)을 에어컨 전원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r />
<br />
이 시스템은 에어컨을 켜면 자동으로 실외기실 루버가 열리고 에어컨을 끄면 루버가 닫히도록 설계돼 여름철 냉방성능 저하나 화재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br />
<br />
에어컨 작동 때 실외기로 전류를 흘려 루버를 여는 방식으로 열 배출을 유도하도록 설계됐다.<br />
<br />
전류 감응장치가 고장나면 온도센서가 작동돼 실외기실의 온도가 상승하면 자동으로 루버가 열리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마련됐다.<br />
<br />
기존에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를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할 때 루버를 개방해 놓는 사례가 많아 실외기가 먼지나 빗물에 노출되는 단점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됐다.<br />
<br />
아울러 한화건설은 2021년 7월부터 서울 영등포구 ‘한화포레나영등포’에서 실내 로봇배달서비스도 시작했다. <br />
<br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 등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배달로봇이 각 세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br />
<br />
배달로봇은 음식 등이 도착하면 주문고객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도착 메시지를 보내 안내한다. <br />
<br />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원하는 층수를 입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br />
<br />
한화건설은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2020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br />
<br />
한화건설은 앞으로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신규 단지별 적용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을 세웠다. <br />
<br />
앞서 한화건설은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7월 KT와 네이버, LG전자와 손잡고 포레나 입주자 전용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했다. <br />
<br />
또 같은 달에는 포레나에 적용할 전용 외관 디자인을 개발했다. 앞서 2020년 5월에는 포레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시그니처 디퓨저’도 내놨다.<br />
<br />
한화건설은 2020년 7월 어린이, 노약자 등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br />
<br />
포레나 안전도어는 2020년 11월 입주하는 ‘포레나 영등포’를 시작으로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br />
<br />
△2020년 사망사고 ‘제로(0)’ 달성<br />
한화건설은 2020년 현장에서 단 1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냈다. <br />
<br />
한화건설은 국토교통부가 10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집계를 시작한 2019년 7월부터 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br />
<br />
최광호는 한화건설의 사망사고 제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r />
<br />
한화건설은 2021년 5월4일 전국 모든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을 열었다. <br />
<br />
선포식은 전국 57개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최광호와 각 사업본부장, 현장 소장,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br />
<br />
한화건설은 선포식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기업경영의 첫째 지표로 삼고 안전보건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br />
<br />
아울러 이번 중대재해 제로 선포를 통해 현장의 안전의식을 다시 고취시키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 실천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br />
<br />
한화건설은 2021년 초 대표이사 직속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본사 안전관리팀의 활동폭을 넓혔다.<br />
<br />
최광호는 이날 선포식에서 “2020년 한화건설은 모든 임직원과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망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사회적 약속임을 명심하고 올해도 사망사고 제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br />
<br />
아울러 한화건설은 고위험 작업에 스마트안전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CCTV를 활용하고 현장에서 사고발생 및 위험상황이 예상됐을 때는 노동자 누구나 작업중지 요청 및 작업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br />
<br />
한화건설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장 안전사진 공유시스템인 HS2E를 강화하고 현장 구성원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br />
<br />
이와 함께 사고가 많거나 안전보건시스템이 취약한 협력사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등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Who Is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8/20210803190422_122917.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1년 5월4일 협력사 및 근로자 대표와 함께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에서 주먹을 들어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화건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코로나19로 이라크 신도시사업 타격<br />
2020년 코로나19 확산세가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한화건설의 해외사업장도 타격을 입었다. <br />
<br />
한화건설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020년 7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100명을 넘기지 않는 필수인원만 남기고 나머지 인력을 모두 국내로 복귀시켰다. <br />
<br />
이후 이라크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공사 재개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br />
<br />
2021년 초까지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는 약 700명의 필수 유지인력만 남아있을 뿐 현장 정상화가 이뤄지지는 못했다. <br />
<br />
이라크는 2021년 7월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2185명에 이를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br />
<br />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한국형 신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br />
<br />
이라크 정부는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가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자 발주한 국가사업들의 진행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br />
<br />
이에 한화건설은 그동안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의 진행속도를 조절해 왔다.<br />
<br />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건설 해외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제일 커 2020년 한화건설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br />
<br />
다만 한화건설이 앞으로 공사일정을 무리해서 앞당길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 <br />
<br />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를 절반 가까이 진행하면서 공사를 위해 선투자했던 비용 회수는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br />
<br />
공사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진행상황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받는 기성고 방식의 계약구조여서 기한 위반 때 위약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없다. 게다가 공사가 조금 미뤄진다 하더라도 한화건설이 받을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br />
<br />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이슬람국가(IS) 전쟁 등 이라크 현지 사정으로 2015~2017년 공사가 지연돼 한화건설에 부담이 됐으나 이후 사업이 정상화하면서 한화건설의 해외사업 실적을 확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br />
<br />
최광호는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기 전 이라크 신도시 사업의 책임자로 사업을 이끌었고 대표에 오른 뒤에도 사업 정상화를 위해 힘썼다.<br />
<br />
최광호가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고 2018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는 데도 이라크 신도시사업이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br />
<br />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 회복<br />
한국신용평가는 2019년 9월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br />
<br />
한화건설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급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2015년 12월 BBB+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지 3년9개월 만이다.<br />
<br />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된 점을 좋게 평가했다.<br />
<br />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개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줄어든 만큼 앞으로도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개선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br />
<br />
나이스신용평가도 2019년 11월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br />
<br />
한화건설은 2020년 5월에도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 <br />
<br />
△한화건설 사장 승진<br />
최광호는 2018년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br />
<br />
한화건설이 2018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을 정상화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평가 받았다.<br />
<br />
한화건설은 2018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에서 4억5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렸고 2019년 상반기에도 2억5천만 달러의 공사대금을 받았다.<br />
<br />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에서 2019년 6억2천만 달러, 2020년 9억9천만 달러 등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매출규모가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
<br />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사업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99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한화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는 사업으로 꼽힌다.<br />
<br />
김 회장은 2014년 경영에 복귀한 뒤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광어회 600인분을 마련해 이라크로 직접 공수하기도 했다. <br />
<br />
△한화건설 대표이사 선임<br />
최광호는 2015년 6월 한화건설 대표에 올랐다.<br />
<br />
최광호는 2014년 말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는데 승진인사가 이뤄진 지 반 년 만에 한화건설 대표에 올라 깜짝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br />
<br />
당시에도 이라크사업을 총괄하며 공사현장을 관리하는 데 수완을 보인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br />
<br />
최광호는 한화건설 대표에 오르기 전까지 해외부문장 겸 비스마야신도시 건설본부장 등을 맡아 이라크사업을 이끌었다.<br />
<br />
한화그룹은 2014년 말 최광호를 부사장으로 올리며 "최 부사장은 9조 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고 공정기간을 대폭 단축해 공정에 따라 지급되는 중도금 19억375만달러(2조1000억 원)를 예정대로 수령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br />
<br />
최광호는 이라크사업을 총괄하기 전에는 건축지원팀장,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맡아 한화건설의 국내 건축사업을 이끌었다.<br />
<br />
여수엑스포 해양과학관, 청량리 민자역사, 대덕테크노밸리 주거단지, 경희대 제2의료원, 제주특별자치도립 미술관 등 굵직한 사업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건축업계의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br />
<br />
최광호는 당시 국내 도시개발사업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2011년 제7회 토목건축대상 기술인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br />
<br />
△한화건설<br />
한화건설은 한화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의 자회사로 비상장기업이다. <br />
<br />
한화의 건설부문으로 있다가 2002년 한화건설로 물적분할됐다. <br />
<br />
한화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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