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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이동<br />
김재열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삼성경제연구소로 이동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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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2일자로 김재열은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 마케팅 연구 담당 사장에 임명됐다. 이 자리는 기존에 없던 것으로 김재열이 삼성경제연구소로 이동하면서 새로 만들어진 직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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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이 제일기획에서 스포츠 마케팅 관련 활동을 주로 하면서 직접 삼성경제연구소로 옮기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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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에 전념하면서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018년 12월 김재열의 배우자인 이서현 전 삼성물산 사장도 경영에서 물러나 사회공헌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이동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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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br />
김재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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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은 2009년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부회장을, 2011년 3월부터 회장을 맡으며 이건희 회장의 '숙원'으로 꼽히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탰다. 김재열이 당시 제일모직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3개월만에 사장으로 승진한 점도 삼성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더욱 힘을 쏟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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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은 국회의 동계올림픽 유치특위 회의에 참석하고 IOC 조사평가위원회의 평창 현지실사 기간에 평창에 머무르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에 참여했다. 2010년부터 2011년 7월까지 IOC위원과 만나기 위해 출국하는 등 올림픽과 관련한 해외 출장만 11차례 넘게 떠났을 정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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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이 IOC위원으로 활동할 때도 김재열이 곁에서 보필하는 모습이 자주 발견되며 삼성그룹에서 김재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김재열은 이 때부터 이건희의 '스포츠 후계자'라는 별명을 얻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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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1년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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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이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경영활동이나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 참여하기 어렵게 되자 김재열은 2016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라 본격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준비해 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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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18년 10월 IOC 총회 마무리 보고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가 최소 55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보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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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삼성이 이건희 회장의 사면을 대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부품회사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대납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표면적 이유로 들어 이건희 회장을 사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삼성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노력은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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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Who Is ?]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장 사장"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08183929_48121.jpg" width="7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재열 사장이 2017년 7월25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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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게이트에 연루<br />
김재열은 박근혜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으로서 활동에 차질을 겪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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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은 검찰조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어떤 지시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고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특검 공소장에는 2015년 7월25일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 자리에서 김재열을 통해 영재센터에 자금을 지원해달라는 대통령의 요구를 승낙했고 이후 이재용 부회장이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 부회장과 장충기 전 삼성미래전략실 사장에 지시해 영재센터 1차 지원이 이뤄졌다고 명시돼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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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11일 열린 재판에서는 이영국 제일기획 상무가 증인으로 나와 김재열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BH(정와대)관심사항'이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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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2016년 2월22일 이영국 상무는 빙상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 전 영재센터 전무를 만나 ‘영재센터 빙상 영재선수 지원 계획안’을 전달받았다. 이영국 상무는 이를 장충기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차장과 김재열에게 보고했다. 김재열은 보고를 받은 뒤 이 상무에게 “BH 관심사항이니 잘 처리하라”고 지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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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재판부는 2015년 7월25일 청와대에서 이뤄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두 번째 단독면담 직후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수첩에 ‘김재열’, ‘메달리스트’, ‘빙상협회’, ‘후원필요’ 등의 단어가 기재된 사실을 토대로 당시 삼성 측의 영재센터 1차 지원 약속이 오갔다는 특검 측 공소사실을 인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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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임명에 의혹<br />
김재열이 2016년 6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에 임명된 것을 놓고도 의혹이 일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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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당시 김재열을 임명하며 기존에 없던 국제부위원장 자리를 새로 만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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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각 동계종목 국제연맹 등과 긴밀하게 소통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국제부위원장 자리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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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면서 임명 배경을 놓고 의혹이 불거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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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형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은 검찰 조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내에 국제부위원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했다”고 진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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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를 검토한 조직위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국제부위원장 자리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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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조양호 회장은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났고 비슷한 시기 조직위는 국제부위원장 자리를 신설해 김재열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기존 부위원장 3명을 사무차장급으로 낮추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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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은 국회 청문회 당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사퇴 통보를 받았다”며 자의적 사퇴가 아니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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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가 조직위에 김재열을 꾸준히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종 당시 문체부 차관이 김재열을 국제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데 힘썼을 것이라는 시선이 짙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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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에 임명된 것을 놓고 국제빙상연맹(ISU) 집행위원 선출과 연관을 짓는 시각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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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은 2016년 국제빙상연맹(ISU) 집행위원에 선출됐는데 규정상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서 물러나야 했다. 대외활동에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국제부위원장 자리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김재열은 빙상경기연맹 회장을 김상항 전 삼성생명 사장에게 넘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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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에서 삼성그룹 스포츠단 총괄<br />
김재열은 2014년 12월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에 오르면서 삼성그룹의 스포츠를 포괄적으로 담당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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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 사장에 오르기에 앞서 제일기획은 삼성그룹 스포츠단을 하나씩 인수했다. 2014년 삼성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스를 시작으로 배구단인 삼성화재 블루팡스, 삼성전자 남자농구단,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을 인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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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제일기획이 프로야구단인 삼성라이온스도 인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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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스포츠단 통합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자생력을 높이는 데 나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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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단은 K리그 유료 관중비율 1위 달성, 유소년 클럽 등 선수 육성 시스템 강화, 통합패키지 스폰서십과 브랜드데이 도입 등의 가시적 성과도 거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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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경영 성과<br />
제일모직에서 근무할 당시 제일모직의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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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제일기획에 상무보로 입사해 제일모직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 상무와 제일모직 경영관리실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제일모직 사장을 지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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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에서 9년 동안 주력사업인 케미칼부문과 신규 사업인 전자재료사업부문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등 업무 처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다. 특히 미래 첨단소재 사업을 개척해 제일모직 소재사업의 역량강화와 글로벌화를 주도했다고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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